y.siii y.s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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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  쓸쓸할때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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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것은 바다였지만
흔들리는 것은 마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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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고
부딪히고 쓸려가면
오래된 것은 다 잊혀진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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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것들은
파도에 밀려가지도
바람에 날아가지도
않는다는 것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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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흔들린다.
여전히 파도에 바람에
저 멀리 가지도 못하고
완전히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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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 #시간의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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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었을때
푸른 바다가 밀려온다면
내 마음이 아직 썰물처럼
그대 주변을 서성이다가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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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에서 깨어나
창문을 열었을때
붉은 꽃이 만개했다면
그대 꿈을 겉돌면서 전하지 못한
말들이 꽃으로 피어난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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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에서 깨어나
더는 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이제는 괜찮아요.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이제 더는.
큰. 슬픔이. 아니게 되버린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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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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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떤 고통을 견딜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중요하지 않은 것들은 잘라내라.
⭐️어차피 모두 죽을거라면 해보고 죽는게 후회는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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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의 기술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달성하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어떤 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싫어하는 것을 거절할 것인지, 어떤 선택을 고르고 주어지는 고통을 견디면서 성장할 것인지 알고싶다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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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이 자꾸 입가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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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치 못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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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사이 숨어있는 번개처럼
수많은 소음들 사이에 조용히 울려퍼지는
당신의 핀잔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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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 닦이지 않아서
입안에서 잘 씹히지 않아서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당신은 멀리서 날 나무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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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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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립다. 당신의 목소리는.
번호를 눌렀다 지웠다. 마음을 눌렀다 또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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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다른 사람들의 빽넘버가 보이기 시작한다. 죽기직전의 사람들은 신호등처럼 빨간 불빛이 들어온다. 녹색으로 빛나던 빽넘버가 붉은 빛으로 변하는 순간 그 사람의 생은 멈추게 된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눈 앞에 붉은색으로 점멸하는 빽넘버가 보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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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서
월요일을 잔뜩 꺼내어
당신 주변에 던져놓고
깔깔거리고 싶다.
당신의 난처한 표정을 찍고
나만이 평생 간직하고 싶다.
웃지 않을 때는
당신은 어떤 표정을 짓는지
자꾸 건드려 보고 싶다.
신기한 일이지, 찡그리는 당신마저도
찬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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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 #엄지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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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를 찍는게 무서워 자꾸 말꼬리를 늘리며 단어 따위를 나열했다. 우리 사이 징검 다리 같은 거리감이 생겼고 마침표를 찍었을 때 당신은 내게 안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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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꿈을 꾼다. 얼굴 없는 사람들이 다가와 인사를 하고, 우리는 즐겁게 무언가를 나눈다. 어떤 날은 술을 마셨고, 뜨거운 여름에는 음식을 먹었다. 방금 꿈에서 만난 사람들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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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꿈에 갈 때마다 반겨주는 사람들이 같은 사람들인지는 알 수 없었다. 친숙했고 또 다정했다. 마지막엔 깊은 포옹을 하면서 헤어졌지만 여전히 얼굴은 기억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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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 멀리 네가 앉아있음을 안다. 너는 늘 등을 돌린 상태로 내게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즐겁게 나눠 마시며 같은 공간에 있을 뿐, 너와의 대화는 기회조차 없었다. 하루는 맘을 먹고 네게 다가갔지만 너는 걷지도 않는데 점점 멀어졌다. 힐끗 보이던 눈빛이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심장이 날카로운 가시에 찔린듯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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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너는 등으로 내게 인사한다. “잘 지냈니” “아직은 아니야” 나는 그런 네 등에 인사한다. “잘 지내는 척해” “여전히 멀다 우리는” 언젠가 네가 등을 돌려 내게 말을 걸지 모른다. 그때까지 나는 얼굴을 기억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긴 시간 걸려 웃어주는 네 미소를 꿈 밖에서도 간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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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 #꿈에
#글 #글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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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울음이 터질 때, 다독거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슬픈 것보다, 더 외로운 것은, 울음 소리 사이 섞이는 숨 소리, 그 순간에 가릴 수 없는 정적과 고요, 그리고 상처난 심장의 소리, 목에 걸리는 심장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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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다보니까 사랑이더라
향이 떨어지고나니까 사랑이더라
닳고 닳아서 무채색인줄 알았는데
여전히 반짝거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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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부러지고
또 가끔은 부러진 곳에서 자라나기도 한다.
살아보니 그렇더라, 무엇하나 쉽게 꽃이 되지는 못하더라
꽃이 피기까지 햇살만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꽃으로 피어나기 전까지는 모르는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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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마주잡았던 손 사이로 흐르던 빛줄기가 여전히 따갑다. 당신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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