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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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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씩 무비나잇이라는 걸 한다. 영화관 빌려서 다같이 영화를 보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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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대관은 에누리가 안 된다. 그냥 전 석을 사면 그게 대관이다. 사람이 많이 오든 적게 오든 가격은 보통 같다. 솔직히 사업적인 이유만 놓고 보면 굳이 진행할 이유가 없는 이벤트다. 준비 과정에서 많은 리소스가 투입되어야 하고, 리스크도 크고, 설령 모집이 잘 되더라도 그렇게까지 많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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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비나잇을 진행하는 이유는, 함께 모여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영화를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더 즐겁고 의미 있는 영화 감상이 가능할 거라고 믿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번에는 이런 이유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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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시인의 사랑>이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혼자 보거나, 연인 또는 친구(들)와 함께 볼 땐 잘 고르지 않게 될 영화라고 생각했다. 트레바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영화를 보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꽤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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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함께 즐긴 스토리는, 두고두고 좋은 대화의 소재가 된다. 우리가 ‘북씨’나 ‘문’처럼 함께 서사적인 콘텐츠를 즐기는 클럽을 애정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때 그 장면’으로만 전할 수 있는 말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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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양희 감독님과 장영엽님(씨네 21 기자이자 옛책 클럽장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 직접 이 영화를 기획하고 연출한 사람의 고민과, 수많은 영화를 보고 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의 시선을 함께 나눠보고 싶었다. 감독-평론가-관객이 비교적 가까운 자리에서 쌍방향 소통을 하는 일은 흔치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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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리고 이것들을 술을 마시면서 해보고 싶었다. 맥주 한 캔이면 취하진 않더라도 평소보다 아주 조금은 더 묘한 기분으로 무언가를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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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에 갈 때, 1~4번의 기억들을 묻혀갈 수 있는 책 한 권이 있으면 했다. 이래봬도 우리는 독서모임 때문에 모인 사람들이니까.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시집이 책장 어딘가에 꽂혀 있으면, 아주 가끔은 트레바리 사람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영화를 보고, 감독이 무슨 생각으로 배우를 캐스팅하고 장면을 기획했는지를 듣고, 끝나고 사람들과 나눈 때론 진지하고 때론 시덥잖은 이야기들이 생각이 날 수 있지 않을까 했다. 물론 대개는 차곡차곡 책 위에 먼지를 얹어 가겠지만. 그래도 한 명이라도, 한 번이라도 그런 순간이 있다면 이 이벤트를 준비한 우리들은 꽤 뿌듯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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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준비한 ‘무비나잇 - 시인의 사랑’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즐기셨을지 모르겠지만(으 두렵다), 내겐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 꽤 고마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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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에 영화라는 걸 봤다. 원래도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었지만, 트레바리 시작하고 나서는 일에 치여 사느라 영화를 거의 못 보고 살았다. 일 핑계로 영화 보니까 엄청 들떴다. 영화 자체도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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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의 온도차를 느낄 수 있었다. 감독님이 ‘그 장면은 이러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연출했어요’라고 하실 때, 그렇게 느낀 부분도 있었지만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 부분도 있었다. 우리와 멤버분들도 마찬가지겠지, 라는 생각을 했다. 소통은 어렵다. 마주 보고 앉은 상대와의 소통도 쉽지 않은데, ‘서비스’라는 중간 단계를 거쳐야 하는 소통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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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랜만에 시를 읽었다. 김소연이라는 시인도 새로 알게 됐다. <낯선 사람이 되는 시간>이라는 시에 나오는 "깊은 밤이라는 말은 있는데 왜 깊은 아침이라는 말은 없는 걸까”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왜 특정 명사에게만 허락되는 형용사들이라는 게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 부자’ ‘악한 약자’ ‘틀린 정석’ ‘나쁜 선의’라는 말은 왜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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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방큰돌고래가 얼마나 귀엽게 생겼는지 알게 됐다. 멀리 돌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 정착해 사는 애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근처에서만 만날 수 있다. 나름 최상위 포식자라서 짱 먹고 다니는 애들인데, 우리(인간)가 하도 잡아대서 요즘은 특별히 보호 관리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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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어떤 마음으로 귀가하셨을지 상상한다는 건 꽤나 두근두근한 일이다. 재밌었을까, 재미는 있었지만 비싸다고 느꼈을까, 다음에 또 오고 싶을까, 뻘쭘했을까… 다음에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크고 작은 이벤트를 치룰 때마다 항상 마지막으로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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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시인의사랑

마지막 #더부스 #트레바리
희윤이 수고했다 ㅋㅋㅋㅋㅋ #책맥

#트레바리 #글쓰기이벤트 를 마치고 눈사람이 되어 귀가하는 길에, 왠지 낯설도록 귀여운 우리집 울타리. 근데 눈 이제 그만 와라... 예쁜 쓰레기놈...

‘사람은 무엇으로도 달릴 수 있다. 분노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고 냉소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쁜 연료는 결국 그 사람을 망친다. 오래오래 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연료란 무엇일까. 아마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기운 빠지는 일하다 황당한 소식을 듣고, 이 문장을 읽으니 콕콕 쑤신다. 분노와 환멸을 연료삼아 달리기도 이젠 지겹고 지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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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soo_trevari (@get_re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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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엔 황두진 소장님 집에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도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고, 각 세대들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는 이거였다. ‘사람은 무엇으로도 달릴 수 있다. 분노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고 냉소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쁜 연료는 결국 그 사람을 망친다. 오래오래 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연료란 무엇일까. 아마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지금 어떤 연료로 불타고 있는지 되새겨보게 하는 대화였다. 안국 아지트를 설계하기도 하신 소장님은 다음 시즌부터 #트레바리 와 클럽장으로 함께하신다!

_170219

지난 일요일, 트레바리에서 <머물러 있는 청춘>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사람들과 나누는 이야기는 늘 즐겁다. 초대해준 희윤 땡큐! 준호씨도 수고 많았어요 ㅋ

#트레바리 #더부스
#머물러있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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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임에서 <눈먼 암살자>를 읽고 신나게 이야기했는데, 오늘 뙇 메일로 이런걸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간 저작권팀에서 우연히 마거릿 애트우드를 만나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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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면 그렇게 무지했던가? 그녀는 생각한다. 그토록 어리석고 그토록 눈멀고 그토록 경솔했다니. 그렇지만 그런 무지함과 경솔함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겠는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다면, 그다음 일어날 모든 일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파멸하게 될 것이다. 신처럼 영락하게 될 것이다. 돌이 되어 버릴 것이다. 결코 먹거나 마시거나 웃거나 하지 않고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감히 그럴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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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마거릿애트우드 #눈먼암살자 #책스타그램 #트레바리

#생애#롯데월드 (...) 좋은 기획해주신 #트레바리 #피직스 멤버들께 감사 ㅋㅋㅋ #인생의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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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글쓰기이벤트 를 마치고 눈사람이 되어 귀가하는 길에, 왠지 낯설도록 귀여운 우리집 울타리. 근데 눈 이제 그만 와라... 예쁜 쓰레기놈...

#트레바리 시사in 천관율 기자님과 함께 하는 글쓰기 이벤트 🙏

이국종 교수님 만큼의 실행력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선한 넛지를 많이 만들기 위한 작은 노력뿐. 하지만 이런 작은 노력이 모여서 언젠가 행복한 세상에 일조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나는 책을 읽으며 작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
#이국종 #화이팅 #존경 #넛지 #책읽기 #트레바리 #이콘핑크 #희망 #작은노력 #행복한세상 #언젠가 #태양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도 달릴 수 있다. 분노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고 냉소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쁜 연료는 결국 그 사람을 망친다. 오래오래 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연료란 무엇일까. 아마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기운 빠지는 일하다 황당한 소식을 듣고, 이 문장을 읽으니 콕콕 쑤신다. 분노와 환멸을 연료삼아 달리기도 이젠 지겹고 지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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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soo_trevari (@get_re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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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엔 황두진 소장님 집에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도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고, 각 세대들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는 이거였다. ‘사람은 무엇으로도 달릴 수 있다. 분노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고 냉소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쁜 연료는 결국 그 사람을 망친다. 오래오래 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연료란 무엇일까. 아마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지금 어떤 연료로 불타고 있는지 되새겨보게 하는 대화였다. 안국 아지트를 설계하기도 하신 소장님은 다음 시즌부터 #트레바리 와 클럽장으로 함께하신다!

어제 오후엔 황두진 소장님 집에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다. 도시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고, 각 세대들에게 주어진 사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화는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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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도 달릴 수 있다. 분노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고 냉소로도 달릴 수 있는 게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쁜 연료는 결국 그 사람을 망친다. 오래오래 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연료란 무엇일까. 아마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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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떤 연료로 불타고 있는지 되새겨보게 하는 대화였다. 안국 아지트를 설계하기도 하신 소장님은 다음 시즌부터 #트레바리 와 클럽장으로 함께하신다!

책들이 와서 기쁜 밤이다. #기사단장죽이기 를 제일 위에 두었지만 사실 뭐 그냥 그렇다. 엄빠가 읽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샀을 뿐.
#중력파 #여성의진화 #만화군주론 뭐부터 읽지이이이이이 12월은 #트레바리 #놀러가기 두 개를 목표로! 🙋🏻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나, 오늘과 똑같은 내일이라고 생각하면 삶의 의욕이 별로 안 생겨요.
'신체적인 죽음 말고, 네가 생각하는 너의 죽음은 어떤 순간이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더 이상의 성장 의욕이 없을 때나, 성장이 완전히 멈췄을 때 죽었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소한 인터뷰> 200번째 주인공, 정원희(24)

#트레바리 #진진퍼플 11월 책은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모임이 끝나고 서로에게 고생했다고 박수를 쳐줄 수밖에 없었던, 난이도 끝판왕에 공감 0으로 수렴하는 거룩한 책... 몰라 난 욕망에 충실하게 살 거야 색욕 식욕 시각적 아름다움 다 포기하라니 인간이길 관두란 말인가. 절대선 절대악 따위 없다...!!! 다음 책은 #마키아벨리 #군주론 이건 그나마 좀 낫겠지. 😡

#트레바리 #과학의시선 #놀러가기

#어메이징그래비티 는 무려 중력 만화책이다. 알파벳(?) 많이 나온다고 징징댔는데 다 같은 식이라고 당황해 하시며 #뉴턴 에서 #아인슈타인 까지 훑어주신 #이강환 관장님 사랑합니다. F=ma를 눈꼽만큼은 이해하게 되어 지적생명체에 한발짝 다가섰다.

다음 책은 #중력파 또 놀러갑니다.

#트레바리 #글쓰기이벤트 #천관율 기자님과 만나기 위해 #아픔이길이되려면 을 읽고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책이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져서 더 마음이 아프다.

[GDG Korea Devfest 2017 서울]
개발자 인증 포스팅 ㅋㅋ 취업 후에는 매년 참가하는 GDG Devfest(Google Developers Group Korea(구글 개발자 그룹 한국)에서 진행하는 개발자 페스티벌)에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다. 티셔츠 받으로 가는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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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세션에서는 안드로이드 파트가 하나밖에 없어서 ‘주니어 개발자을 위한 디자인 패턴’을 들었다. 그런데 큰 유익이 없어서 이제 주니어는 아닌가 싶었다.. 모르는거랑 배울건 천지인데.. 애매하게 연차만 쌓이는건 아닌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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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나 안드로이드의 최신 트랜드랑 여러 소재를 접할 수 있는 건 좋은데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다루다 보니 깊이가 없는건 알면서도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궁금한건 알아서 공부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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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트레바리의 미모의 여성 디자이너이자 개발자이신 분이 발표자로 오셨는데 트레바리에 개발자분이 한명 밖에 없다는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듣고 왔다.. 능력자분이셨다..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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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G #GDGKorea
#Devfest #GDGDevfest2017
#트레바리 #1인개발 #깜놀
#구글 #안드로이드 #Android
#개발자 #프로그래머
#나는주니어인가아닌가이제는아닌가나이가먹은건가
#일상 #취미 #책읽는프로그래머

music sounds better with you ,,,🙏🏻
어제는 진짜 좋은 음악을 많이 들었거든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명곡들과 명연주들을 이어 듣는 순간들에 행복했어요!! 쿠르베 스피커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요~어제의 감동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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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상
#트레바리 #독서모임 #클래식음악감상
#이런게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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