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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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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그래도 저 쟤랑은 하기 싫어요..
[띠동갑]형은 그대로 끝내지 않고, [폴라리스]형의 물건을 빨고 있는 [구포]의 밑부분에 손가락을 넣었다. 구포는 더욱 느끼기 시작했다. 물이 많은 타입인지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데도 찌걱찌걱하는 소리가 났었다. “입은 쪼이는데 여기는 왜이렇게 헐렁하노?”
“개걸뤠라서 그래요”
여태까지 반말을 하던 [구포]가 처음 존댓말을 썼다.
“그래? 그럼 더 굵은거 넣어도 되겠네?” “네.. 넣어주세여..”
“누가 넣을래?”
계속 신세계를 보는 것처럼 눈이 휘둥그래진 뉴페이스들이 쭈뼛쭈뼛거렸다. “제가 넣겠습니다!”
마른 멸치 같은 사람이 지원을 했다.
그런데 [띠동갑]형은 그 사람이 마음에 안 든 눈치였다.
“니 콘돔은 있나?”
“아니요”
“그럼 안 된다. 콘돔있는사람?”
아무도 없었다.
“아무도 콘돔을 안들고다니노. 그라믄 뭐 어쩔 수 없다”
테이블 위에 있는 소주병을 들고, 구포의 밑에 넣었다.
구포의 밑이 정말 넓은지 쑤욱 깊게 잘 들어갔다.
어지간한 남자의 크기로는 구포의 넓은 그곳을 만족시킬 수 없을 것 같았다.
소주병 입구에서부터 상표가 절반못되게 들어갔으니 꽤 깊고 넓은 게 맞다.
[구포]는 엄청 흥분해서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프나?”
“아니요 좋아요..”
“진짜 허벌나게 넓네”
“개보디라그래요”
“어디 더 굵은건 없나?”
더 굵은거래봤자 컵 밖에 없었다. 그래서 소주병을 다시 [구포]의 밑에서 꺼내 소주병 밑바닥을 먼저 넣었다. 밑바닥으로 넣으니 잘 안들어갔다. [구포]가 약간 아픈 신음소리를 냈지만 기분 좋다고 괜찮다고 했다. 결국 [구포]의 안으로 다 들어갔다.
“아아..꽉차는게 너무 좋아요..”
“이런거 넣어본적있냐?”
“아뇨 없어요 너무 좋아요”
[구포]의 눈은 풀려있었다.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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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탈의가 됐다. 속옷의 보정이 사라지니 체지방률이 40%정도인 여성의 체형이었다. 일반 여성이라면 풍만의 상징인 육덕진 체형이지만 군인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 되는 몸매였다. ROTC 시험에는 체력측정시험도 있고, 학교에서도 최소한의 운동은 할 것인데 이해할 수가 없었다. 평소 마라톤이랑 수영을 즐겨하지 않는 이상 심폐기능때문에라도 저 몸으론 체력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텐데...
“나 이제 뭐하면 돼?”
[구포]는 약간 어눌한 말투이지만 상당히 흥분된 듯한 어투로 질문을 했다.
“그냥 뭐만 안하면 되는지 말해봐라 ”
[폴라리스]형은 얼른 구포의 대답을 듣고 플을 하고 싶어했다.
“안에 싸는거 아니면 다 돼”
나랑 [띠동갑]형은 제일 상석에 앉아 구경을 하고, 다른 남자들은 양옆으로 줄을 서 [구포]에게 하나씩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 초보에 뉴페이스들이라 그런지 플 같은 플은 나오지 않고, 다들 구포에게 키스하거나 가슴을 만지거나 혹은 가슴을 빨거나.. 딱 그정도 수준이었다.
사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본다면 이것만으로도 굉장한 것이겠지만.. 수많은야동과 야설에 단련된(?) 이쪽 사람들에겐 굉장히 소프트 of 소프트 한 것이었다.
[구포]의 표정을 보니 매우매우 흥분한 표정이었고, 이것만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듯 했다.
그걸 지켜보던 [띠동갑]형은 씁쓸한 썩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구포]에게 다가갔다. 주변에 있던 남자들은 [띠동갑]형이 다가가자 홍해가 갈라지듯 구포에게서 떨어졌다. [띠동갑]형이 [구포]의 앞에 다가가 바지지퍼를 내려 자기의 물건을 [구포]의 입에 넣었다. 참고로 띠동갑형은 노팬티 족이었다. 팬티가 정력을 죽인다나 뭐라나..
계속 눈을 감고 남자들의 손길을 헤롱헤롱 즐기고 있던 [구포]는 입안으로 물건이 들어오자 더욱 흥분했다. 자신을 만지는 손길이 없음에도 신음소리를 내며 [띠동갑]형의 물건을 부지런하게 빨았다. “초코야, 얘가 빠는건 어느정도 잘 빠네 일로 와바라”
“예”
“니가 함 넣어봐라”
주변의 이목이 집중됐다.
솔직히 [구포]랑 하기가 싫었다. 그런데 여기서 물러나면 뭔가 쫄보처럼 느껴질 것 같고 안물러나자니 하기가 싫고.. 구포에게 다가가는 동안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꽤 했다. 아. 좋은생각이 났다. “형 아직 저보다 연장자인 [폴라리스]형도 있는데여”
“아 맞네, 폴라리스 니 일로 와서 해라”
“헤헷 감사합니다 [띠동갑]형님”
띠동갑형은 바지를 올리며 내 쪽으로와 귓속말을 했다
“빙신같은 폴라리스색히한테 왜 양보하노, 내 니한테 해라고 준 기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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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형은 “그럼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 델꼬 텔 가라” 라고 답했다,
모임에 처음 오는 남자들은 자기가 [구포]의 짝이 되기 위해 헛기침을 했다. 아마 그 사람들은 ‘역시 이런게 바로 sm 불건전모임! 여자따먹기쉽다더니 진짜군.’ 이런 생각을 했을 것 같다.
“음... 초코오빠?”
뜬금없지만 맞받아쳤다.
“내 좀 있다가 집에 가야한다.”
“그럼 마음에 드는 사람 없는데.. [띠동갑] 오빠는 너무 무서울 것 같고..”
“전 순둥순둥^^ 입니다만 저도 초코랑 같이 집 가야합니다.”
“그럼 뭐 할 게 없넹..”
“그러면 [구포]님, 여기서 멀티플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
[띠동갑]형이 제안을 했다.
“이 남자들이랑 다?”
“네, 어떠신가요 [구포]님?”
“좋아. 나 여기 있는 남자들 고튜 다 먹어버리고 싸게 만들거야”
“그렇게는 말고, 스팽이나 애무 같은걸 돌아가면서해서 잘하는 사람 데려가세요”
“그것도 좋아. 나 그럼 벗는다?”
말리는 사람도 없었지만 [구포]는 검은색 옷을 훌렁훌렁 벗었다. 군인이라는 신분에 맞게 하얀색 속옷을 입고 있었고, 군인이라 햇빛을 많이봐서 얼굴이 까무잡잡한줄 알았는데 몸 전체가 구릿빛이었고, 군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출렁이는 지방들을 가지고 있었다.여자 지방이 캐릭터라고하면 딱 맞을 것 같았다.
“나 D컵인데 이런 가슴 본적있어?”
“야 그게 가슴으로만 디컵이냐 살쪄서 디컵이지” [폴라리스]형이 깐죽거렸다.
처음 온 뉴페이스 남들은 당황하며 “에이 아니죠, 이런 가슴은 타고난거에요. 많이 안보셨나봐요” 등의 말을 하며 [구포]의 환심을 사려했다.
“그래 , 폴라리스 오빠가 뭘 모르는거야. 자기는 조오오또 작으면서”
“야 내가 무슨..!!”
“내가 다 알아. 전에 플할 때.....”
“야 뭔소리하노, 빨리 마저 벗어라”
“플할 때 다 봤거든! 뱃살에 접혀서 꼬튜도 안 나오면서”
[구포]는 할 말 다 하면서 속옷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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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형이랑 많은 세월을 같이 보낸건 아니지만 이 형이 제일 싫어하는게 나이 어린 사람이 반말하는거다. 내가 알기론 [띠동갑]형한테 반말하는 유일한 사람이 딱 하나 있는데 그 누나에 대한 썰은 언젠가 다시 해보기로..(참고로 그 누나가 SM커뮤니티에서 본 사람 중 제일 예뻤다.) [띠동갑]형은 굳은 얼굴을 사악 풀며 “안녕하십니까, 제가 [띠동갑]입니다. [구포]님인가요? 반갑습니다” 라고 맞대응을 했다.
아마 둘의 나이 차이는 대략 15살정도 차이 났을 것이다.
[폴라리스]형은 아차 싶었는지 “형님, 저기 앉으시죠”라면서 가장 상석으로 [띠동갑]형을 데려갔다. 형은 나를 데리고 가장 상석으로 데려갔었다.
[구포]는 아직 눈치를 못 챈 듯 [띠동갑]형한테 말을 걸었다.
“오빠가 그렇게 유명하다면서!”
“아닙니다. 전 듣보잡입니다. [구포]님이야 말로 요즘 스타라고 하던데”
“뭐 내가 유명하긴 해. 사람들 많이 만나고 다녀서 그런가. 그런데 오빤 왜 계속 존댓말 써?”
“전 이게 편합니다. 구포님”
분위기가 참 불편해졌다.
[구포]의 옆에서 폴라리스형이 눈치를 줬지만 그 눈치를 챌 정도면 애초에 저런 실수도 안했을 것이다.
[구포]는 기분좋게 말했다.
“여기 사람들 다 내가 오라고하니까 온거야. 나 대단하지?”
원래 모이는 타이밍에 너가 올린 것 뿐인데...
“그런데 [띠동갑] 오빠는 서브야? 왜 존댓말해?”
“아 , 저는 그냥 변태입니다. [구포]님은?”
“난 마조야, 맞는거 좋아하고 잘 참아 ”
“아, 그러시군요.”
“응, [띠동갑]오빠도 그냥 변태면 말 편하게 해. 서브아니잖아”
“전 예의가 있어서요. 말은 [구포]님만 놓으세요”
“헤헤 알았어.” 이렇게 시작한 술모임은 점차 시끌벅적해졌다.
준코(?) 같은 노래방이었기 때문에 완벽히 밀폐된 곳이었다. 우리는 모임을 가지더라도 먹고 마시고 다른이야기만 하지, 19금 적인걸 이야기하거나 행위를 하진 않았다. 그런데 [구포]는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랐는지 이런 말을 했다.
“ 아... 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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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에 [구포]가 서면에서오프라인 술모임을 열었다.
원래 평균 2주간격으로 부산에서 술모임을 열었기 때문에 누가 열든 상관이 없었지만 그래도 좀 의외였다. 여자가 술모임을 주최하다니!
예전 썰에서 자주 나왔던 띠동갑형님이 있는데 그 형님이 연락와서 “초코야, [구포] 어떤애고?” 라고 물었다.
“자기가 마조라고하고, 한달동안 10명넘게 만나봤다고하던데요?”
“맞나 뭐라고하던데?”
“그냥 다 별로고, 병진들이라고하던데요 ”
“껄껄, 간만에 재밌는 애 나타났네”
“그러게요, 형 술모임 나가실꺼에요?”
“누가 주최하든 원래 가던거 아니가? 가보자 초코야”
“네 알았어요.”
전에 얘기했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띠동갑형님은 기가 정말 세다. 이끼나, 실미도에서 나온 정재영 과다.
그렇게 이 형과 함께 술 모임에 갔다.
음..띠동갑형님의 닉네임은 그냥 [띠동갑]이라고 하겠다.
모임에 도착하자 [폴라리스]형이 호들갑떨며 뛰어나오더니
“어이쿠 [띠동갑]형님 나오셨습니까. 잘오셨습니다. 저번에 봤는데 계속 뵙고 싶었어요”
라며 인사를 했다.
띠동갑형님은 웃으며 살짝 귀찮은투로 “아, [폴라리스] 니는 처음 인사부터 뭐이리 말이 많노, 앉자”라고 말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띠동갑]형님은 [폴라리스]형이 말이 너무 많아서 싫어했었다. 귀찮고, 시끄럽고, 실 없이 나불대는게 마음에 안든다고하더라. “아 이 오빠가 [띠동갑]오빠야?”
구포는 자리에 앉은 그대로 손가락을 들어올려 [띠동갑]형을 지목했다.
[띠동갑]형의 얼굴이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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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는 소리다.
ROTC 는 휴학하면 기수가 뒤로 밀린다.
그 당시 [구포]의 나이와 숙명여대 학군단을 생각해보면 [구포]는 1기나 2기에 가깝다.
그런 최고의 기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휴학을 한다고..?
거기다 휴학생이 군복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런데 [구포]의 머리를 보면 완전 군인 단발머리라 또 이해가 되고, [구포]의 살을 보면 또 이해가 안되고, [구포]의 키를 보면 또 이해가 되고, [구포]의 반박자 늦는 행동을 보면 또 이해가 안되고, [구포]의 커다란 목소리를 보면 또 이해가 되고, [구포]의 예의없는 행동을 보면 또 이해가 안되고, [구포]의 힘을 보면 또 이해가 됐다
[구포]가 “ 나 힘 세다.” 라고 말하며 남자들과 팔씨름을 했다. 팔씨름의 상품은 [구포]와의 플.
난 처음부터 안한다고 했다. 외모는 둘째치더라도, 입이 너무 싸서 싫었다.
그런데 뉴페이스들은 눈이 뒤집어져서 도전했다. 마른 멸치 같은 체형의 남자들이 도전을 해서 그런지 [구포]가 다 이겼다. 그정도면 충분히 힘이 센거다.
옆에서 지켜보단 [폴라리스]형은 껄껄 웃으며 [구포]의 어깨를 감싸고 그녀의 가슴을 쪼물딱 거렸다. [구포]는 아무렇지 않은 듯 가마니처럼 가마니 있었다. 궁금했다.
“형, [구포]랑 디엣해요?”
“아니?”
“그럼 플했어요?”
“아니 안했는데? 근데 가슴만져도 아무말안하네? 우헤헤헤”
그걸 듣고 있던 구포가 말했다.
“응 ,그냥 만져도 돼. 만진다고 닳는것도 아닌데”
“그럼 플하러갈까?”
“[폴라리스]오빠는 재미없을 것 같아. 초코오빠랑 하러가고싶은데?”
[폴라리스]형의 얼굴을 보니 표정이 굳어있었다.
아까전에 [구포]랑 같이 남을 신나게 까던 얼굴은 사라지고 없었다.
“왜 초코랑 하고싶노 ?”
“저 오빠 무서울 것 같아.”
“그런걸 원하나 구포야”
“응 나 오리지날 에쎔이 좋아!”
“그럼 우리 쓸썸하러 가까? 초코야?”
“아뇨, 저 좀 있다가 수업가야해요”
“어 그래 잘 됐네”

그렇게 좀 있다가 집으로 가서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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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역 도착해서 어떻게 연락하면 되나요?”
“이렇게 카페 내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해운대 장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직전에 “출발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10여분 정도 지나 수영역에서 환승을 위해 내리면서 답장을 확인했는데 답장이 안왔었다.
‘구포역에 도착했는데도 답장이 안오면 어쩌지? 구포역까지가서 바람맞으면 돌아오는 길이 참 씁쓸할텐데... 여기 수영역에서 결판을 내고 가야겠다.’
답장이 올때까지 기다리기로했다. 버디버디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다림의 장인이다.
5분기다리고 답장이 오지 않자 일단 구포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수영 - 망미 -배산 - 물만골 -연산 -쭉쭉쭉 - 구포다.
지하철을 탄 순간부터 또 엄청 고민했다.
이 성욕의 노예새퀴야, 연락안되는데 혹시나 하면서 가고 있다니 진짜 한심하다 쯔쯔, 이런생각을 하면서도 망미역에서 내리지 못했다. 망미에서 배산을 가는 사이에는 ‘구포에 도착했는데 그 사람이랑 연락안되면 어쩌지? 그럼 개손해잖아. 에잇. 배산에 친구 있으니 친구나보러가야겠다. ’ 갑작스런 전개지만 그렇게 배산역에서 내렸다. SM 커뮤니티에서 알게 된 동갑 여자인 친구였는데 아는 형님이랑 디엣중인 사이라서 아무런 감정도 없었고, 스킨십도 없는 그냥 편한 친구였다.
그 친구네 집에 도착하는 동안도 [구포]에게선 연락이 없었고, 도착해서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무슨 일로 왔노?”
“일플하려고 가려다가 느낌이 안 좋아서 그냥 집 갈려고 여기서 내렸다. 근데 내리니까 배산역이네? 그래서 니랑 치킨무글라꼬 사왔다”
“올.. 안그래도 내 지금 술먹을려고했는데~”
이 친구네 방은 소주병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루에 혼자 소주 1~2병은 먹어 치우는지라 병을 모아서 그걸 팔아 또 술사먹는 친구였다. 때마침 그때 그 친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많이 힘들었었나보다. 치킨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어주고, 난 다시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는길에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그 친구네집에 도착하고 한시간쯤 뒤에 “어디세요? 도착했어요? 제가 일이생겨서 오늘 안 될 것 같아요” 라는 메시지가 와있더라. 만약 구포에 그대로 도착했더라면 크.. 생각하기도 싫다. 그래서 답장도 쌩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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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만들고 나니 중의적인 표현이 됐다. 장군의 탁탁탁이냐 장군의 딸래미냐.. 뭐 뻔하겠지만 딸래미 썰이다.
SM 커뮤니티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던 시절이었다.
나름 회원수도 많았고..(아마 6천~1만명 정도?) 특히 부산지역 회원들이 활발했던 커뮤니티였다. 아마 지금과 같은 가을쯤이라고 기억된다.
저녁7시쯤 카페 게시판에 [일플 하실분] 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일플이란 1일 플레이 라는 의미로 원나잇이랑 거의 같은 개념이다. 닉네임은 구포.
부산에는 [구포]라는 동네가 있다. 부산역으로 가는 KTX 를 탄다면, 부산역 가기 바로 전 역이 구포역이다. 구포 지하철역도 꽤 예쁘다. 낙동강이 흐르는걸 직접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KTX 타고 내릴땐 구포역에서 한다. 요금도 싸고, 지하철역도 붐비지 않아서그렇다.
역 주변에 청소년 출입제한구역이 있기도 하고, 신기한 곳이다. (참고로 역 앞 노점의 김밥이 그렇게 맛있다.)
구포에 살아서 닉네임이 [구포]이겠지만, 여자 닉네임치곤 너무 직관적이고 센스가 없었다. SM커뮤니티에선 여자들이 신상 공개하는것을 극도로 꺼려하기 때문에 안산시에 살더라도 경기도로만 표현한다던가 부산에 살아도 경상도 남쪽 어딘가.. 이런식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많은데 직접적으로 [구포]라는 동네 이름을 닉네임으로 하다니.. 살짝 느낌이 이상했다.
그리고 동네이름인 걸 떠나서 여자 닉네임치곤 예쁘지도 않았다.
그래서 한 1분동안 망설이다가 연락해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부산 살고 있는 2x 살 초코라고 합니다. 성향은 멜돔이고, 어쩌고 저쩌고~”
“네 합격입니다. 구포역으로 와서 연락주세요”
꽤 길었던 내 쪽지에 비하면 너무나 간결한 답장이었다.
합격이라는 당황스러운 내용도 좀 거슬렸지만 우리집은 해운대인데, 구포까지라니.. 집에서 출발하면 대략 1시간이 걸리는 거리였다.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서 지하철 막차를 타고 집에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들었다.
택시타고 돌아오기엔 2만원 가량 들텐데 쩝.. 뭐. 빨리 돌아오면 되겠지.
하..근데 갑자기 왜이렇게 가기 싫지? 계속 가서는 안 될 곳에 가는 느낌이 들었다.
“구포역 도착해서 어떻게 연락하면 되나요?”
“이렇게 카페 내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주세요”
해운대 장산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직전에 “출발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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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오빠가 초코오빠야? 오빠 반가워 내가 구포야 히힛“
억양이 굉장히 특이했다.
나름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 사투리는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특이하다 느낀거면 정말 시골쪽이거나 제주도쪽 억양같은데 아직까지도 그런 억양은 그 뒤로 들어본 적이 없다. 개인 특유의 억양인가 싶기도하다. 살짝 어눌하면서 느릿한 말투.흠..
[구포]의 나이가 21살인가 그랬고, [폴라리스]형이 29살이었다.
[구포]가 반말하는 것 봐선 둘이 초면은 아니겠구나, 플을 했으려나? 아니면 개념이 없는건가? [폴라리스]형은 정말 말이 많았다. 쉴 새 없이 이야기를 했다. 물에 빠지면 물고기랑 얘기하기위해 다리만 동동 뜰 사람이었다.
말이 많은데다가 입이 가벼웠다. [구포]도 마찬가지.
“구포야, 니 얼마전에 누구랑 플했다메”
“응. 나 얼마전에 그 사람이랑 플했어.”
“어땠노?”
“별로던데? 돔인척하던데 그냥 변바였어. 그리고 장징도 왕작아”
“키야.. 나 그 사람 그럴 줄 알았다.”
이런 식의 대화가 꽤 많이 나왔었다.
만약 내가 [구포]와 만나서 플을 했더라면 나도 저기에 닉네임이 언급됐겠지..
예를들어.. 내가 처음 커튼을 열고 들어갔을 때, “어? 저사람 나랑 플했던 사람이다. 장징털이 금색이었고, 장징크기가 샤프심이었어”
라고 말했겟지..?
휴... 다행이다.
커피숍에 앉아 있는 내내 [구포]가 최근 한달내에 플했던 사람들의 신상과 특징등을 계속 얘기했다. 한 10명가량 얘기가 나왔던 것 같다. 아는 사람도 있었고,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다 오프모임에 참가한 남자 중 한명이 도전의식이 들었나보다.
[구포]에게 폰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자 구포는
“나 보안문제 때문에 폰이 없어요” 라고 얘길했다.
“보안?”
“응. 나 ROTC 잖아”
“너 ROTC 였어?”
“응 나 아버지가 장군이셔서 ROTC 하기로 했어”
하.. 세상 참 신기했다.
저렇게 말을 어눌하게 하고 생각 없어보이는 여자애가 ROTC 라니..
당시 여자 학군단이 숙명여대만 있던터라.. 도저히 [구포]가 숙대 입학할 실력으론 안보였던 것이다. “야 그럼 너 서울에서 대학다녀?”
“응. 근데 나 휴학하고 대전에서 복무하구 있어.”
???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ROTC는 학생신분일 뿐인데..군대에서 근무한다고..?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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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1개월이 흘렀나.
닉네임 [구포]가 커뮤니티에서 오프모임을 열었다.
서면에 있는 룸식 카페였다. 지금은 한물간 룸카페 형식이 아니라 4~10인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쇼파와 테이블이 있고, 커튼을 쳐 공간을 독립시키는 형태의 룸식 카페였다.
[구포]는 유명닉도 아니었고, 운영진도 아니었기에 살짝 황당했다.
그것도 남자도 아닌 여자가 ? 대체 무슨 생각으로?
뭐 여혐발언이나,, 비하발언이 아니라 여태 그런적이 없었다.
듣보닉 여자가 신상이나 그런 문제들로 인해 겁도 없이 벙을 열다니..
벙 참석자들을 보니 한두번 아는 지인을 통해 이름만알고있는 형님인 [폴라리스]도 있고하니 궁금해서 나도 오프모임에 참석하기로 했다.
확실히 [구포]는 핫했다.
뉴페이스에, 거침없는 행보. 너도 나도 [구포]랑 플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뉴페이스 남자들이 엄청나게 오프모임에 지원했다. 대낮 모임임에도불구하고 순식간에 10명이 다 채워졌다.
나랑 폴라리스형을 빼면 다 뉴페였다.
드디어 오프모임날이 되고, [폴라리스]형한테 몇 번 방이라는 쪽지를 받고, 그 방을 찾아 커튼을 열었다 두둥..
평범수들의 모임이었다. 마치 김사랑 신인시절 생일파티 를 보는 기분이랄까.
그 중 가장 하얗고, 토실토실한 남자 한명이 반갑게 웃으며 “워~ 초코님 오셨다~~! ”
라고 말하자, 아 저 사람이 [폴라리스]구나 라는 느낌이 확 왔다.
폴라리스형 옆에는 덩치는 폴라리스형만하고, 어두운 구릿빛피부에 숏컷+앞머리는 뱅헤어를 한 여자가 앉아있었다. 여자는 그 사람 하나 뿐이기에 단번에 [구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구포]의 키는 173, 체중은 70후반이었다.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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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뒷정리를 하고 누나 옆에 누웠다.
누나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는지 계속 싱글벙글이다.
“야, 너 정말 장난아닌데? 이래서 영계가 좋다고하는구나..”
“영계가 뭔데요?”
정말 몰랐다.
“그런게 있어~너 정말 처음이야? 아닌거같은데?”
“진짜에요. 키스한적은있어도..”
“너 나중에 아침밥은 잘 얻어먹겠다~”
“왜요?”
“밤일 잘하면 아침밥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어~”
“아아.. 왜그렇죠? ”
“결혼하면 알게되겠지~~ 크크”
“먼 미래의 일이네요”
“그건 모르지~”
약간 섬뜩했다. 그래서 조용히 했다. “누나랑 처음 하니까 어때?”
“어..음.. 어른이 된 느낌??”
“좋았다는거지?”
“당연하죠”
“하긴. 첫경험으로 순천여자는 나쁘지 않은 첫경험이지”
“왜요?”
“말해줬잖아 ?!”
“아... 그럼 여자는 지역별로 달라요?”
“아마 그렇지 않을까? "
"오옹 그렇군요..“
“지금 몇시지..? 헉! 벌써 시간 이렇게 됐네?”
몇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꽤 지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 텔에 들어온뒤로 2시간은 다 됐을거라 생각된다. 두 번이나 할 체력은 없었지만 두 번은 해보고 싶었는데 누나는 벌써 옷을 챙겨 입더라. “ 오늘 저녁에 고객이랑 미팅이 있어서 가볍게 놀다가 헤어지려고 했는데 너가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됐네 . 크크 . 오늘 완전 좋았어~”
이렇게 말하는데 한번 더 해보자고 말을 꺼내지 못하겠더라.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집으로 갔다.
어디서 이런 글귀를 읽은 적이 있다.
사랑이 없는 생수는 허무하고, 생수 없는 사랑은 공허하다.
집에 들어왔을땐 이게 다 꿈인가 싶기도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 뒤로 누나한테 연락이 오긴 왔는데 약속이 따로 잡히진 않았다.
그러다 버디버디 썰을 시작하게 됐다.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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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밑바지는 뒤로 할때 정말 편하다. 각도가 딱이다.
그래서 신명나게 박았다.
처음엔 아흥..아..!아..! 하는 신음소리가 들리더니 조금지난후엔 “우억,억억.으어엉거억억”이런 근본없는 신음소리가 났다.
무서워졌다. 첫경험때는 맥아리 없게 패배한듯한 기억이 남아있는데, 지금 이 반응은 무엇이란 말인가. 나 사실 졸라 잘하는거 아냐? 숨겨진 재능이 있는 건 아닐까? 그동안 업그레이드 됐나? 지금 생각해보면 거칠게(?)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느낌이 안나서였던 것 같다.
잠시너무 힘들어서 천천히 움직였다. 이게 누나에겐 템포조절로 보였나보다. 어떻게보면 맞는말 같기도하다. 고딩때 저장해두고 자주보던 야한 망가가 있었다. 공주와 이웃나라 왕자가 나오고 둘이 붕가하는거였는데 그걸 왕이랑 왕비가 지켜보다가 답답해서 왕비가 왕자한테 생수를 코치해주기도하고 같이 하기도하는..?? 그런 망가였다. 거기서보면 왕비가 이웃나라 왕자한테 박으면서 손은 뭐하냐, 가슴을 만져줘라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기억이 딱 났다. 그래서 손도 쉬지 않고 움직였다. 만약 그게 녹화 됐더라면 굉장히 문어스럽거나 산만해보이지 않았을까? 어떤 인스타그래머가 갑자기 떠오른다. 너의 신음을 연주해줄게요. 라는 프로필을 쓰고 있었던 클클클..
잠시 쉬어가는 템포로 박다가, 숨을 돌리고, 또 엄청난 속도와 파워로 박았다. 땀이 많이 났고, 이젠 더 이상 움직일 힘도 없었다. “후아.. 헉헉..”
“힘들어?”
“아뇨.. 괜찮..헉헉..아요.헉헉..”
“아니야, 너 힘들어보이는데? 누워봐”
더 이상 변명하지 않고, 그냥 누웠다. 숨넘어가기 직전이었다.
“휴우..헉..헉..”
“야”
“네?”
“너 솔직히 말해”
“뭘요?”
“너 처음아니지?” 분위기를 깰 수 없었다.
“진짜 처음인데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잘해?”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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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댓글읽다보니 빨리 오해를 풀어야겠다싶어 오늘 썰 안올리려고했는데 올리게됐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임신에 관련된 것이었다.
나는 이 누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고, 여자의 매력을 느끼기도 애매하다. 그리고 이 여자랑 하고싶다라던가,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냥 할 수 있는 상황이 온거니 기왕이면 하자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혹시나 임신을 한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첫 경험 이후로 처음하는 생수라 콘돔 착용도 두번째였기때문에 내가 착용하는게 올바른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우리나라 성교육의 내가 학교다닐 때는 콘돔 착용법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콘돔 설명서에 적힌대로 따라 했지만 왜 그런 사람들있지않은가? 설명서가 뻔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사용못하는 사람들. 내가 그런 사람 중 하나일까 싶었다. 만약 정말 만에 하나 내가 잘못 착용해서 이 누나가 아이를 가진다면 ? 으..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래서 이 누난 나보다 경험이 많을테니 잘 알 것이라 생각하고 모른다고 했다.
모른다고 하니 누나가 상당히 좋아했다. 처음인데 콘돔착용법은 박사급으로 알고 있다면 그것도 웃긴 일이긴 하다.
약간은 투박한 손길로 콘돔을 껴주는데 윽..아직 초짜인 나한텐 꽤나 자극적이었다. 막 엉덩이를 뒤로 빼니까 “처음은 처음이네~”라고하면서 웃으며 “가만히 있어!”라는 말을 하며 돌돌 말린 콘돔을 굴려 펴주었다. 그리고 고무 꼭다리를 살짝 비틀며 “이제 넣어도 돼”라는 말을 하며 누나는 눈을 감았다. 어..음..
지금 생각해보면 이 누나는 많이 밑바지 였던 것 같다. 각이 정말 안맞았다. 그래서 더 뭉기적거렸다. 참다 못한 누나가 인자하게(?)웃으며 내껄 잡고 “여기야~”라고 하면서 넣어줬다. 지금도 처음 들어갈 때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지만(이거 안좋아하는 사람은 생수를 할 이유가 없다.) 그땐 기분탓인지 더 뜨겁고 부드럽고 끈적하게 느껴졌다. 누나 입에선 음미를 하는듯한 신음이 나왔다. “음~~하..”
동양 야동에서의 신음소리가 아니라, 서양야동배우들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오우 예쓰.. 뻑!뻑!” 이런 소리 말고.. 서양 여배우들 특유의 음미하는 소리로..
경험이 별로 없었으니 투박하지만 강력한 허리 박음질로 누나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도 좌삼삼 우삼삼이나 일강십약이나 좌로돌리고 우로 돌리고 스크류바, 알파벳쓰기 등등 이런거는 할 줄 모른다.
누나는 강한걸 좋아하는 듯 했다. 세게 박으면 “어우야 미치겠다. 너무 좋아 ”라며 침대보를 뜯었고, 약하게 하면 조금 아쉬운듯 숨을 골랐다. 내가 계속 정상위로 박고 있으니 답답했는지 뒤로도 해달라며 체위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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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누나가 나보고 먼저 씻고 오랬다.
사실 겁이 좀 났다.
지갑가지고 도망가는거 아닐까? 아. 내 지갑엔 이제 겨우 만원밖에 안남아있었지. 모텔비가 더 비쌀꺼야. 그건 아니겠군. 그럼 몰래카메라를 설치하려는걸까? 에이 여자가 그거 찍어서 뭐해? 이거 뭐 나중에 조폭오고 그런거아니겠지?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며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었다.
씻고 옷을 다시 다 입었다.
누나는 그걸 보고 웃었다. “또 벗을건데 왜 입니?”
“그럼 벗고 나와야하나요?”
“가운이 있잖아~”
“아..”
모텔에 가운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누나가 씻으러 들어갔다. 모텔에 몰래카메라가 있는지 샅샅이 뒤졌다. 티비 뒤편, 냉장고 근처, 옷걸이 근처, 형광등 근처 구석구석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보통 국내에 유포된 영상은 폰카로 찍은게 대부분이라 (딱 한번 모텔 사장이 거울을 통해 찍은 게 있다만) 사실 몰카를 뒤질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리곤 누워서 누나가 나오길 기다렸다. 약간의 기대반, 떨림반. 그리고 물건은 눈치없이 딱딱해져 있었다.
누나가 샤워실에서 나왔다.
드라마나 영화에서처럼 큰 수건으로 옷을 만들어 입고 나왔더라.
오옹..신기했다.
그런데 딱히 섹시해보인다거나 그런건 없었다. 그냥 다른 매체로만 접할 수 있던 패션을 보고 있다는거에만 감상이 있었을 뿐이다.
터벅터벅 걸어와 침대위에 누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영화 국제시장에서 오달수가 독일에 갔을 때 겪은 일과 비슷한 일이 일어났던 것 같다.
“읍읍읍 ”
강력한 혓바닥이 돌진해왔다. 아니 이렇게 저돌적일 수 있다니..
이건 야동에서나보던 치녀 컨셉..?!
당황을해서 몸이 굳었다. 물론 거기도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나름 키스를 못하지는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머뭇거리는 날 보며 “처음 맞나보네~” 라며 김칫국드링킹을 했다. 굉장히 만족스러워보였다.
“누나한테 맡겨~” 라고 말하면서 내 옷을 하나하나 벗기기 시작했다.
30초만에 나는 알몸이 됐고, 누나가 지시하는대로 움직이는 아바타가 됐다.
예전 썰들을 보면 믿을 수가 없는 내 과거인 셈이다.
키스해달라면 키스를 해줬고, 그대로 목을 타고 내려가라고하면 목을 타고 내려가고 가슴을지나 옆구리를 지나 허벅지를 지나 그 부분까지도 혀로 핥아주었다.
피부라던가, 반응이라던가, 체온 등이 너무나 평범해서 아무리 기억하려고해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러다 이제 됐는지 넣어달라고 했다.
콘돔을 찾았다.
그리고 착용하려고하자 너 콘돔 낄 줄은 아니? 라고 하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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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ـ᥉ᤉ᥊᥋ᥝᑯᤉᦗـ
#ععععععععععععد
#ܓܔܓܔܓܔܓܔܓܔܓܔܓܔ
#اقاقاقاقاقاقاقاقاقا ‎#ןייויןןיויןןויוןיןייווןיווי
#ඔඕකඛඞඣඩ
#ὡὠὢὣὤὥὦὧὼώ
#ഝഡയസഢണത
#سسسسسسسسسسسسہ
#ןווייןוי

내 인생 첫 모텔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관급은 아닌데 상당히 어두컴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보통 한번 간 장소는 잘 기억하는 편인데 여긴 아예 기억에서 지워져있다. 왜그럴까?

방에 들어가서 누나한테 물었다.
“술 사러 가야겠네요?”
“술 왜 사러가?”
“낮이라서 술먹으러 들어온 거 아니에요?”
“아닌데?”
“네? 그럼 여기 왜 ...”
“너랑 하려고 왔지~”
“네? 뭘..?”
“뭐긴..그거 하자고...”
아.. 이제야 눈치를 챘다. 눈치없어보이고 바보처럼 보이겠지만 진짜 이제야 알았다.
모텔에서 생수가 가능하다는것도 그때서야 알았고, 대낮에도 생수가 가능하다는걸 그때서야 알았다. 그리고 남녀가 아무 사이 아니더라도 생수가 가능하구나 라는 것도 그때서야알았고, 여자가 이렇게 리드할때도 있구나 라는것도 그때서야 알았고, 이래서 연상이 좋다는거구나(?)라는 것도 그때서야 알았다. 생수파트너라는 말도 그때서야 판타지소설에 나오는게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일이겠구나라는걸 알았다.
[뭐긴..그거 하자고..] 라는 단 한마디가 많은 깨달음을 줬다. 동심이 파괴됐다.
앞에서도 얘기했겠지만 아마 이때가 첫경험 이후 첫 관계 였을 것이다.
쫄아서 쭈뼛쭈뼛 서있었다.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몰랐다.
키스를 해야하나?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그럼 바로 옷을 벗겨야하나? 가슴을 만져야하나? 그래도 되나..? 우물쭈물 침대에 앉아 상체만 앞뒤로 움직였다.

그걸보다 못한 누나가 말했다.
“너 안해봤어? 처음이야?”
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이었다.
“음.. 어..”
“왜왜 진짜 처음이야?”
눈빛이 더 초롱초롱해졌다.
“음..네..”
여기에다가 어디서 배워먹었는지 모르겠는데 고개를 푹 숙이고 눈을 피하는 그런 리액션을 했다. “음흐흐 진짜야?”
여기서 거짓말이라고하면 또 안 될 것 같았다.
“....네 ”
“처음해보는 남자랑 처음하게되겠네~?”
“아...”
“그럼 내가 퀴즈내는거 맞추면 하게 해줄게~ 틀리면 넌 그대로 집가야해”
아니 이게 또 뭔 상황인가.
“뭔데요?”
“아까 내가 순천에서 하면 안 되는 것들 얘기 한거 기억나?”
“네 돈자랑 주먹자랑 인물자랑 하지말라구요”
“오올 머리좋은데? 그럼 왜 인물자랑 하지말라고 했는지도 기억나?”
“순천 사람들은 다 이쁘니까...?”
“오올.. 잘 맞췄네.! 축하해! 이쁜 사람이랑 첫경험하게됐네?”
....
아 오늘 썰은 그만써야겠다.

#초코썰#버디버디썰

#ןייויןןיויןןויוןיןייווןיווי
#اہااہہاہہہاہہاااہہاہااہہہااہاا
#لھججلھججلھججلھجج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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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قاقاقاقاقاقاقاقاق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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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순천을 여행하게 됐는데 죄다 남자만 만나고, 관광객들이라 순천사람을 보지못해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더라. 그 누나만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옛날 조선시대 때 미인상으론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다산의 상징..?) 요즘은 오리지날 토박이들이 어느 지역에건 잘 없으니 소용없는 말이겠지만 뭐.. “이제 이해가지?”
“아 네 대충 ..”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기분 나쁜 말일 수도 있었는데 이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나머지는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 같았다.
“너는 보면 참 순수해보여 ”
“그게 무슨말이에요?”
“욕구가 단순히 용돈이라니”
“뭐 다들 술먹을 돈 없다, 피시방갈 돈 없다 할 때니까요”
“크크 맞아, 내 나이때는 다들 일하거나 취업준비할때니까~ 아직 너넨 순수한게 맞나보다”
“ 그런가요? ”
“응 그런가봐, 이제 우리 자리 옮길까?”
“음.. 어디로요..? 사실 제가 생각해온 코스는 이게 다인데...”
“그래? 내가 데이트코스 다 준비해오랬잖아~”
“이게 다에요. 밥먹고 카페가고..”
“흠.. 그럼 내가 정할게”
“그래요. 어디갈꺼에요?”
“따라오기나해 ~” 음 어디를 간다는 걸까. 노래방을 간다는걸까. 오락실을 간다는 걸까. 따라가는 내내 궁금했다. 끽해봤자 4시쯤 됐기 때문에 술을 먹는 것도 아닐꺼고.. 음.. 잠깐 걷다보니 점차 모텔 같은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중 제일 앞에 있던 모텔로 얼떨결에 따라 들어가버렸다.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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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야 과외로 적당히 쓸만큼은 벌고 있어요!”
“내가 말한건 그게 아닌데...올 얼마버는데?”
“엄마한테 용돈 안받을정도로는 벌고 있어요”
“오 그렇구나. 근데 내가 말한건 그게 아냐 ”
“그럼 뭔데요 ?”
“여자?”
“여자 친구는 20살초반때 사귀고 없었어요”
“왜? 너 정도면 괜찮은데?”
“제 주변 여자들이 보기엔 아닌가봐요~ 누난 남자친구 있어요?”
“한달 전까진 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없어."
"누나정도면 예쁘니까 금방 남자친구 새로 생길꺼에요“
누난 다시 한번 만족스럽게 웃으며 얘기했다.
“내가 그렇게 예뻐?”
“뭐... 누나 정도면..?”
“너가 뭘 좀 아는구나”
이 누나는 예쁘다라는 말 앞에 어떤 말이 있더라도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런 소리 많이 듣지 않아요?”
“많이 듣지. 내 고향이 어딘 것 같아?”
“음..누난 부산 사투리를 안쓰는 것 같고..서울인가?”
“땡~”
“그럼 경기도?”
“땡~”
“그럼 대전?”
“땡~ 순천이야 ”
“순천이면 거기? 여수 근처..?”
“응 보통은 여수를 모르고 순천을 알던데..”
“저도 왜 여수를 아는지 모르겠어요. 한번도 안가봤는데..근데 갑자기 고향은 왜요?”
“순천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말이 있어”
“뭔데요?”
“ 주먹자랑하지마라, 돈자랑하지마라, 인물자랑하지마라”
(김주영작가가 쓴 <아리랑 난장>이라는 작품에서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마라, 여수에서 돈자랑하지마라, 순천에서 인물자랑하지마라, 진도가서 글씨자랑말고, 강진가서 양반자랑 말고, 고흥가서 노래자랑 말라 풀세트였다.)
“오! 처음듣는말인데요 왜그래요?”
“순천 남자들은 힘이 세고, 여자들은 예쁘고, 대부분 부자라서 그래”
“오홍.. 미녀는 대구 아니에요? 순천은 처음들어봐요”
“날 보면 모르겠니?”
“아...” #초코썰#버디버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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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떻게 왜 이쁜데?”
“음...”
난감한 질문이다.
정말 똑부러지게 이쁜 점이 있으면 그 점을 칭찬하면 되지만 그런 특징이 보이질 않았다.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했기 때문이다.
“일단 누난 피부가 진짜 좋아요.!”
“오..잘 아네? 나 화장품 판매하잖아~”
“그래요 ? 무슨 화장품이요?”
“응 방문판매 같은거 하고 있어. 일반 시중 제품 말구~”
“아 그렇구나”
“또~?”
“누난 목소리가 자신감 있게 들려 참 매력적이에요”
“그래 ? 그거 처음 듣는 소리지만 기분 괜찮은데? 또?”
“머릿결이 좋네요!”
“그리고 ?”
아.. 지치기 시작한다.
“연상여자 특유의 매력..?”
사실 그런거 잘 모르지만 더 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여태 사람들을 만나봤어도 남들이 말하는 연상여자의 매력이라는건 아직 공감해본적이없다.
이 말을 하자 누나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곤 감자탕집이나 순댓국집에 있는 민트캔디 뽑기상자 같은걸 가리키면서 말했다.
“너 저거 뭔지 알지?”
“저게 뭔데요?”
“저거 돌리면 운세 적힌 종이가 나오는거야”
“아..”
“저거 돌려서 잘 나오면 내가 선물 줄게”
“오!!(화장품이려나?)”
선물이라는 말에 흥분해서 그네의자가 흔들거렸다.
먹고 있던 식빵을 마저먹고 누나랑 운세자판기에 가서 운세를 뽑았다.
누나는 뭐 그저그런 평범한 운세가 나온 것 같았고 내 운세에는 “욕구를 중요시하라. 남눈치보지마라” 뭐 이런 내용이 적혀있었다.
“누나 저 이런 운세 나왔는데요?”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이런게 아니네?”
“그러게요 이건 운세가 아니라 그냥 조언(?)같은거네요”
“그래서 어떤 욕구를 중시해라는걸까?”
“글쎄요 음.. 오늘 배부르게 먹었는데”
“잠은?”
“많이 자고 나왔죠!”
“그럼 ..그거는..?”
“그거요?”
“왜 있잖아 너네 나이 때..”
아.. 무슨 말 하는지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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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으로 밥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카레전문점이라는것도 생소했고, 카레돈까스도 신기했다. 그때까지 내 인생에서 돈까스는 우리가 아는 돈까스 소스가 뿌려진게 전부였기 때문이다.
밥을 먹고나와 캔모아라는 카페에 갔다. 지금은 많이 사라진 캔모아. 아마 그 당시에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기는 파르페(?) 라고하는게 유명했고, 또 식빵이 구워져서 나왔다. 또..인테리어는 그네가 의자인게 독특한 컨셉이었고, 지금의 설빙같은 곳이라고 보면 된다. 밥 값은 내가 내고, 캔모아는 누나가 냈던 걸로 기억한다.
누나가 말했다.
“채팅에서 사람 많이 만나봤어?”
“세네번? 최근에 한번 만났다가 까였어요”
“어쩌다가?”
“못생겼다구요”
“헐 말도 안 돼 너 잘생겼어 (물론 잘생겼단말은 내가 추가해넣은말이다)”
“못생겨서 꺼지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은 예뻤어?”
“바퀴벌레처럼 생겼었어요”
“인물이 별로였구나”
“뭐.. 그런 셈이죠”
“그럼 난 어때?”
“누난 그 사람에 비하면 비교도 못할만큼 예쁘죠”
“그래?”
“넹”
아마 누나에겐 [그 사람에 비하면] 이라는 말이 들리지 않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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