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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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은 오전 아홉시 삼십분이다. 그리고 나의 출근시간은 오전 열시다. 다른 회사에 비해 꽤 늦은 시간에 출근한다고 생각했던 나는, 오늘도 느지막한 시간의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주말에는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어야 하는 핑계로 오후가 다 돼서야 일어나곤 했으니, 오늘 나는 '비교적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나왔다. 그런데 막상 지하철에 몸을 실으니 역시 또 달랐다. 어딜 가나 나보다 하루를 빨리 시작하는 사람들은 늘 천지였다. 예전에 새벽기차로 부산을 내려갔던 적이 있었다. 동이 트기 이른 시간에도 거리에는 아침을 밟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기억났다. 그때와 하늘의 색만 다를 뿐, 물론 지금도 그렇다. 지금 지하철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이렇다. 책가방을 둘러매고 앳된 얼굴과 풋풋함으로 가득한 학생들, 에코백을 들고 화장 색조와 은은한 향수를 풍기는 대학생들, 업무에 지쳐 피곤한 기색이 여력 한 수많은 직장인들. 시끌벅적 자녀 자랑을 하기 바쁜 어르신들. 내 시야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지난날과 오늘을 겪으며 다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나는 지금 바쁘게 하루를 사는 척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누구나 다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내가 지금 생활에 만족해버리고 더 이상 발전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계속 제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니 지금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더 열심히 걸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화 속 토끼와 거북이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토끼 같은 사람보단 거북이 같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우리는 늘 남들에게 거북이 같은 삶이 비치길 지향하면서 막상 게을러터지고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경향이 크다. 그래서 성장이 더디다. 혹, 이글 전문을 읽은 당신은 나와 같이 거북이 같은 삶을 걸어갑시다. 아주 멀리를 내다보지 않고 오래 봅시다. 천천히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그 최선이 쌓이다 최고가 되는 삶을 걸어갑시다. 조금 늦어도 천천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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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nseok_ with @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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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글 #나한테시집와 #지민석 #부크크

올만에 업데이트😁
반가웠어요 지작가님
#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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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은 하면 할수록 좋다.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잦은 표현을 통하여 관계의 끈을 늘려가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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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안부를묻는밤
#지민석
#잘자요 🌙

이별을 겪은 사람은 더 성숙해지는 거라고 믿고 싶을 뿐이다. 연애관 가치라는 게 처음엔 몰랐는데 비로소 조금은 알겠더라. 누군가를 사랑하면 난 상대방이 전부라고 생각해서 너한테 내 모든 일상을 나누기 바빴고 그런 것이 당연한 사랑인 줄 알았다. 근데 오히려 그 부분이 상대방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연애의 끝에 내게 돌아온 건 상처뿐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끝은 이렇게 처참하게도 무너져버렸는데도 난 그 시간들을 애써 부정하고 싶지도 않다. 내가 그렇게 떠들어버린다면 우리가 함께했던 추억들은 모두 한낱 거품이라고 단정 짓는 거 밖에 되지 않으니까. 한가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을 수학 용어를 빌려 말하자면, 사랑을 할 땐 교집합처럼 사랑해야겠더라. 완전하게 다른 사람인 서로를 만나 그 사람과 모든 것을 나누기엔 이미 너도 나도 각자의 생활이 있었으니까 하나가 되기엔 두 원, 즉. 마음의 크기부터 사랑이 너무 달랐기에 우리가 온전히 포개지기엔 원이 더 큰 사람이 느끼는 빈 공간이 너무나 많았다. 둘의 마음이 딱 겹쳐지는 정도만 사랑하여도 계속 두 원은 이어져 있다는 걸 왜 미처 몰랐을까.

나의 모든 것을 주는 사람이 더 견고한 사랑이라고 확신하는 반면에 반대로 그걸 힘들어하고 부담스럽기도,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마음도 있을 테다. 덜컥 이별의 문턱 앞에 놓였을 때 내가 붙잡아도 붙잡히는 게 아닌 거 알았을 때. 사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겁부터 났었다. 당신이 나에게 이별의 운을 떼기 이전에 너는 이미 마음이 다 떠난 상태에서 전한 말이란 걸 너무나 잘 알았으니까. 붙잡을 수도 없게끔 잔인하게 말한 것이 나에게 마지막 배려라고 말하는 당신이, 처음엔 너무 원망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냥 담담히 받아들이려 노력 중이다. 그렇게 모질게도 말했던 이유가 네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는 말이 천천히 조금씩 이해가 된다. 괜히 어중간하게 나에게 말을 전했다면 당신이 다시 돌아올 거란 희망고문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을 테다. 내가 그렇게 그려지니는 걸 너는 이미 충분히 잘 알고 있었을 테니까. 네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도, 좋아하지도, 연인이란 느낌보다 친한 친구를 만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너에게 마지막으로 배려해줄 수 있는 건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기에 너의 행복을 위한다면 너를 놔주는 게 맞는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너무 잘 지내려고 하지 말아주세요. 못된 마음으로 말하자면 내가 지금 아픈 만큼 당신도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금도 당신이 무얼 하고 있는지 생각하는 만큼 당신도 조금이나마 제 생각과 걱정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도 안된 채 사랑하는 사람을 한순간 잃는다는 건 내 전부를 잃는 거나 다름없기에. 난 누군가가 물었을 때 당신이 내 삶의 이유였다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네가 내 안에서 죽어버렸기에. 저는 오늘 내일모레 글피 마음의 장례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나도 언젠간 당신의 잔상이 지워지길 바라면서

#너의안부를묻는밤 #지민석 #유귀선

기분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캘리그라피
#지민석 #나한테시집와

#지민석 
요즘 들어 자존감은 급격히 낮아지고 쉽게 우울하진 않나요.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다 보면, 자신에게 슬럼프가 올 때가 있습니다. 막연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더해져, 새벽을 뜬 눈으로 지새우고 있는 당신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어보자면

주변 친구나 또래들은 나보다 앞서가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지는 거 같다고 생각을 한 번쯤 해보셨을 텐데 그런 생각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각자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이고, 세상에 주눅들 필요도 없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일도 많겠지만 정말 힘들 때도 많을 겁니다. 인생이란 마라톤을 시작할 때 여러 장애물이 당신을 방해할 수도 있을 거고, 물웅덩이에 신발이 젖을 수도 있고, 돌에 걸려 넘어질 수도있는 거고, 간혹 제 발에 걸려 넘어질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마다 너무 낙담할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고 싶은걸요. 인생이란 마라톤을 놓고 보자면 지금 당신은 여러 장애물을 뛰어넘고 있고, 또다시 같은 장애물로 힘들어하지 않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계시는 중이니까요. 완주를 위해 자신만의 길을 달리고 있는 당신은 누구보다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고 때론 즐기며 부딪혀보세요. 결국 다 잘 해낼 당신인 걸 알기에, 전하는 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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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젤좋아하는글귀 ㅠㅠ 💕 #글귀스타그램 #지민석 #작가님

사람 마음은 시소같다
한쪽 마음이 너무 커지게 된다면
감수할 부분이 많은 쪽이 쳐다보게 되는거고,
미련 없는 입장의 마음은
나를 가볍게 생각해 내려다보기 마련이니까
#너의안부를묻는밤 #지민석

2017.08.18.《너의 안부를 묻는 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들.
내 결정에 큰 도움이 되어줄 것 같다.

#책 #북스타그램 #너의안부를묻는밤 #지민석 #유귀선 #감성 #에세이 #일상 #위로 #새벽 #daily #boo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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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당신의 힘듦의 깊이를 헤아릴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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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잘하고 있다고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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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석 #유귀선 너의 안부를 묻는 밤

정말 오랜만에 집어든 책이야.
너의 얘기로 가득히 채웠던,계절이 많이 지나면 내가 아닌 너에게 들려있을 책.
항상 새벽에 나를 위로해주던,
내 안부를 물어주던 글로 가득한
'너의 안부를 묻는밤🌙' #지민석#유귀선#혜란#작가님 #너의안부를묻는밤#핑크 #새벽감성#위로#연애#이별#행복#책#중3#북스타그램#bookstagram#힐링#선팔#맞팔#좋아요#좋아요반사#소통 ※홍보아니예요※

#지민석#유귀선 #감성에세이 #너의안부를묻는밤 중에서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밤이 되면 잠을 자듯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야
그게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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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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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의뢰 및 문의: 카톡_고운쏭글씨 또는 다이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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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충분히 잘하고 있어🌙🙏

기분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캘리그라피
#지민석 #나한테시집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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