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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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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익#시집#있음으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아무것도 아닌 말과 침묵하는 문장들 사이
공백과 무한의 세찬 갈라짐으로부터
시는 시인을 낳아준다.
-
아직, 별들의 음악은 회전하고 흩뿌려지며
밤낮없이 흘러가고 있다.
-
거슬러갈 수 있게,
혼돈의 길목에서, 없는 길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
2014년 11월
주원익

-
밤은 넘쳐흐르는 새벽빛처럼
바람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어갔다

.
나는 빛이다 입을 벌린 나의 눈
(그는 너를 집어삼킨다)
전-깃-줄 타는 호랑이여
나는 시선에 온몸을 열고 내장을 구겨넣는다
.
(나는 죽음이야-생 가운데)
너는 죽음이야-죽음 가운데
.
그는 나를 집어삼키고
몸안의 호랑이가 심연을 뱉어낸다
-너는 외눈박이었지
내가 나의 눈을 들여다 보았을때-
전-깃-줄 타는 호랑이여
너는 이 팽팽한 전선에서
죽지 않는 죽음을 씹어먹는다
#죽음의눈 #주원익

#주원익#시#거울#시스타그램
십자가는
수직을 더듬고
하늘은
수평을 다듬는다
-
떠도는 승려의 발바닥
지구를 더듬고
먼지는
자갈을 다듬는다
-
꽃은 공기를 더듬고
침묵은 말을 다듬는다
-
당신은 나를 더듬는 천 개의 손가락
나는 당신을 다듬는 천 개의 눈동자
-
유령은
송장을 더듬고
죽음은
사람을 다듬는다
-
씨앗의 눈이
구름의 꽃나무를
뒤덮는다

☄️
이불 빨래 밟듯 꾸욱꾹 밟아오던 감정이 대야 밖으로 툭 내던져진 여름, 아오 덥다.
와중에 읽던 시집도 너무 어려워서 중도포기.
-
성층권, 젖은 꽃잎들 잠겨드는
당신의 수면으로
바다는 꿈 없는 잠처럼 밀려온다
.
별, 바라보는 눈에게 흘러드는
거울의 바다에서
항해자들은 무언을 약속한다
[눈물, 항해자들의 별]
-
#있음으로 #주원익 #문학동네 #시인선 #시집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instabook

.
당신은 너무 많은 구름의 문장들을
건너왔다 나를 펼칠 때마다
당신은 시간처럼 넉넉한 여백이 되었다

-
아직, 별들의 음악은 회전하고 흩뿌려지며 밤낮없이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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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 빨래 밟듯 꾸욱꾹 밟아오던 감정이 대야 밖으로 툭 내던져진 여름, 아오 덥다.
와중에 읽던 시집도 너무 어려워서 중도포기.
-
성층권, 젖은 꽃잎들 잠겨드는
당신의 수면으로
바다는 꿈 없는 잠처럼 밀려온다
.
별, 바라보는 눈에게 흘러드는
거울의 바다에서
항해자들은 무언을 약속한다
[눈물, 항해자들의 별]
-
#있음으로 #주원익 #문학동네 #시인선 #시집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inst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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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빛이다 입을 벌린 나의 눈
(그는 너를 집어삼킨다)
전-깃-줄 타는 호랑이여
나는 시선에 온몸을 열고 내장을 구겨넣는다
.
(나는 죽음이야-생 가운데)
너는 죽음이야-죽음 가운데
.
그는 나를 집어삼키고
몸안의 호랑이가 심연을 뱉어낸다
-너는 외눈박이었지
내가 나의 눈을 들여다 보았을때-
전-깃-줄 타는 호랑이여
너는 이 팽팽한 전선에서
죽지 않는 죽음을 씹어먹는다
#죽음의눈 #주원익

하늘과 바다가 입맞춤하는
그 아득한 지평에서
당신은 처음 나를 건너왔다
읽혀지는 순간 나는 완성되고 온전히
허물어졌다
.
.
.
.
.
.
#주원익 #있음으로 #시스타그램 #글스타그램 #사진 #여행 #사진스타그램 #여행스타그램 #셀피 #제주도 #성산 #섭지코지 #제주여행

-
밤은 넘쳐흐르는 새벽빛처럼
바람 속으로 서서히 스며들어갔다

-
아직, 별들의 음악은 회전하고 흩뿌려지며 밤낮없이 흘러가고 있다.

.
당신은 너무 많은 구름의 문장들을
건너왔다 나를 펼칠 때마다
당신은 시간처럼 넉넉한 여백이 되었다

#주원익#시#거울#시스타그램
십자가는
수직을 더듬고
하늘은
수평을 다듬는다
-
떠도는 승려의 발바닥
지구를 더듬고
먼지는
자갈을 다듬는다
-
꽃은 공기를 더듬고
침묵은 말을 다듬는다
-
당신은 나를 더듬는 천 개의 손가락
나는 당신을 다듬는 천 개의 눈동자
-
유령은
송장을 더듬고
죽음은
사람을 다듬는다
-
씨앗의 눈이
구름의 꽃나무를
뒤덮는다

#주원익#시집#있음으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아무것도 아닌 말과 침묵하는 문장들 사이
공백과 무한의 세찬 갈라짐으로부터
시는 시인을 낳아준다.
-
아직, 별들의 음악은 회전하고 흩뿌려지며
밤낮없이 흘러가고 있다.
-
거슬러갈 수 있게,
혼돈의 길목에서, 없는 길을 보여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
2014년 11월
주원익

#book #bookstagram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문학동네 #문학동네시인선 #시인선 #시선집 #시 #시스타그램 #시집 #주원익 #있음으로

20151124
-
...
2
혓바닥의
불꽃으로 타버린 몸뚱어리가
왕관을 뒤집어쓴
몸뚱어리가

3
못박힌 채 내려앉은 무릎
구멍난 하늘과 말들이 짓누르는 황혼의 언약,
언덕의 저편
백골 가루 들이치는 지평선으로
한 몸뚱어리가, -07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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