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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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쉐프님
이태원에서 공수해온 요맄ㅋ
현란한 손놀림ㅋㅋㅋ
#제목없음
#요리스타그램
#맛있다

#제목없음
1.샤로수길에서 먹은 쿱음식도 맛있고 지하철에서 먹은 바나나도 맛있다.
2.샤로수길은 편하고 지하철은 불편하다.
3.샤로수길은 예쁘고 저 바나나껍질은 안예쁘다.
4.예쁘나안예쁘나 실존적으로는 그게그거다. +기다,아니다 라고 보는 눈이 문제다.
5.편하고불편하고는 나에게있는문제다.
6.지하철은 나한테 잘못한게없다.
7.지하철은 그저 자기모습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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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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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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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목없음 #카페 #주말 #일상 #초록초록 #편안해 #제목없음 #인스타 #전세내기

#장미축제 이젠 안녕ㅠ😢

1. 장미꽃 배경과 아날로그 웨딩의 합작😚
2. #롯데리아 #소프트콘 후후
3. 이게 잘찍은거라고? 인정해줄게🤔
4.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로나민c
5. 딸기라떼가 없다뉴ㅠ #키위 라떼
6. 색감은 예쁜데 고개 무엇?
7. #한강 조하 #뚝섬 조하
8. #제목없음
9. #욜로치킨 .. 정말 #YOLO 해^^
10. 웃고있지만 장미축제 떠나지마ㅠ

오로나민C 내취향ㅠ 박스채로 사다놓고싶어!

#오오티디 #ootd #16 #03 #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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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안 술을 양껏 먹었다. 술 먹고 실컷 노래 부르다가 돌아오는 길에 장미꽃을 봤는데 네가 찍어준 거랑 닮았다. 흔들린 줄도 모르고 찍었는데 친구가 많이 취했냐고 왜 이렇게 흔들렸냐 했다. 걸어가면서 찍었더니 흔들흔들한 사진에 장미가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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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기차를 타러 가면서 아쉽다고 생각했다. 밥 한 끼 먹어야 하는데 생각했던 사람이 많았는데 그러진 못했다. 12시가 넘어서는 주점에 보고 싶었던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했다. 나는 보질 못했지만 뭐 내년에 보면 되지 생각을 했다. 또가 있을 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에 또.
우연히 마주치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머릿속으로 가끔 했다. 하지만 우리의 우연은 늘 내가 열심히 달려서, 기다려서 만들어낸 필연이라 그런지 마주치지 못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만들어야 낼 수 있었겠지만 그러진 않았다. 그래도 커다란 천막을 지나면서는 혹시나 하고 보게 됐다. 그냥 나는 운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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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이 꽤나 공허했다. 3년동안 내 기분 때문에 서울을 떠나는 게 아쉬웠던 적이 없는데, 아쉬웠다. 그 커다란 도시에 나는 어느새 너무 많은 점을 찍고 왔다. 그 점들이 아른거려서 못내 떠나는 발이 무거웠다. 사람들의 우리 언제 또 보지 하는 말을 내년이라 깔깔대며 받아쳤는데 아주 많이 멀게 느껴진다.
술을 양껏 먹은 줄 알았는데 아쉬움을 양껏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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