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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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선택했는데 무겁게 다가오는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오늘은 집에 들어가 쉬어야지 절대 어제 너무 마셔서 힘들어서 그런거 아니지않은거 같아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책스타그램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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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냐가 죽도록 매질을 당해 피투성이가 된 몸으로 갑자기 사정을 하는 거야. '나를 좀 들어올려줘요. 밖을 보고 싶어요. 나가고 싶어!' 아냐의 바람은 '나가고 싶다' 그게 다였어.
우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 아냐를 들어올리자 아냐가 소리쳤어. '저기 꽃이 피었어요...' 그러자 너도나도 창밖을 보겠다며 아우성이었어. '나도......' '나도......' 그리고 다들 어디서 힘이 났는지 돌아가며 서로를 들어올렸지. 보니까 정말 민들레 한 송이가 피어 있더라고. 어떻게 지붕까지 날아와 꽃을 피웠는지.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었지.
모두 그 민들레를 보며 앞날을 점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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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

- 남자들은 전쟁에 다녀왔기 때문에 승리자요, 영웅이요, 누군가의 약혼자였지만, 우리는 다른 시선을 받아야 했지. 완전히 다른 시선....당신한테 말하는데, 우리는 승리를 빼앗겼어. 우리의 승리를 평범한 여자의 행복과 조금씩 맞바꾸며 살아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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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여전히 인간사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비밀 중 하나로 남았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 나는 거대한 역사를 인간이 가닿을 수 있는 작은 역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야 뭐라도 이해할 수 있을 테니까. 할말을 찾을 수 있을 테니까. 하지만 탐색하기 간단해 보이는, 그리 넓지 않은 이 작은 영토(한 사람의 영혼의 공간)가 역사보다 더 난해하다. 알아내기 더 힘들다. 왜냐하면 내 앞에 있는 그건 살아 있는 눈물이고 살아 있는 감정들이기에. 대화하는 중에도 아픔과 공포의 그늘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살아 있는 사람의 얼굴이기에. 순간 스치는 고통의 표정 앞에서 간혹 나도 모르게 '사람은 고통이 있기에 아름다운 건 아닐까'라는 불순한 생각을 품을 때가 있다. 그러고는 나 자신에게 흠칫 놀란다....
길은 오로지 하나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사랑으로 사람을 이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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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장을 읽으면서 오는 먹먹함이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이어진다.
어떤 사연은 먹먹함을 넘어서 쓰립고 괴로웠다.
아군을 구하러 갔다가 적군의 부상병도 구할수 밖에 없었던 사연앞에서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무엇을 위함인지 혼란스러웠다.

하염없이 가라앉는느낌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참전했던 소련여성병사들의 이야기이다. 읽는 내내 일종의 다큐를 보는 듯 했는데, 글의 구성이 당사자들의 인터뷰로 이루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10대에 참전해서 전쟁터중에 키가 다 자라고 초경을 경험하고 여자 화장실이 없어서 강에 뛰어든 그녀들의 이야기는 남자들의 것과는 그 성질이 다르다. 그녀들에게 전쟁은 결코 영웅담이나 자랑거리일 수 없었다. 전쟁 후에도 우상대접을 받았던 대부분의 남성들과는 달리, 비난과 모욕을 감당하지 못해 참전사실을 숨기고 침묵해야했던 여성들의 이야기, 그녀들은 전쟁 중에도 사랑을 하고 아군을 돌보고 때로는 적군도 살리고 보살핀다.
아무래도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북스타그램 #📚

#2017_독서리스트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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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읽고싶었는데 드디어 다 읽었다! 생각보다 무겁고 많은 생각을 하게해주는 책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노벨문학상

@gpwls288 덕분에쿤데라영접...!
일주일째진도가나가지않는세권의책을데리고카페입성🤦🏻‍♀️🤷🏻‍♀️
#라떼 야도와줘🙇🏻‍♀️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무의미의축제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밀란쿤데라

우린 삶이 무엇인지 살아보기도 전에 삶을 위해 죽어갔어.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이 책에 대해선 할 말이 정말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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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가라앉는느낌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훈련을 받던 어느 날…… 왜 그런지 이 일만 떠올리면 꼭 눈물이 나…… 봄이었어." 전쟁에 직접 참전한 여성들의 목소리,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13쇄 중쇄에 들어갑니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오래 기억하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알렉시예비치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문학동네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중쇄 #중쇄를찍다

➗책장 정리하며 책 선물 중. 읽고 싶으신 분께 보내요.
#책장털이봄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
‘휴전 중’이라는 말이 와닿지 않는 세대, 시대를 살고 있는 내게 전쟁 이야기는 뻔한 영웅 이야기였다. -
총알이 날아드는 전장 속에서 동료를 대신 해 다리를 잃은 용감한 군인, 전투기에 몇 백번 타서 살아 돌아온 시대의 영웅. 그런데 이 일이 2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최전선으로 나갔던 소녀병사 이야기라면 다르게 들린다.
이 책은 단순히 '러시아엔 소녀병사가 있었구요, 이렇게 힘들었답니다'를 들려주려는 책이 아니다.
- 나는 '하찮은 이야기따위는 필요없소... 우리의 위대한 승리에 대해 쓰시오...' 라는 추신이 덧붙여진 편지를 여러번 받았다. 하지만 나에겐 이 '하찮은 것'들이 중요하다. 이 하찮은 것들이야 말로 삶의 온기이자 빛이므로.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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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이야기에 몰두해 위대한 승리로만 채워진, 구멍이 숭숭 나 있던 완성되지 않은 이야기를 작가는 완성하려 했다. 그 구멍은 '감정'이야기, '평범함'을 바랬던 이야기다. 여성이라고 감정이 더 풍부하다거나 보지 못했던 걸 봤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다만 위대한 승전 동화에서 배제됐던 소녀병사들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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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교양서#에세이#러시아#세계대전#책나눔#책추천

2017.07.20
#올리브올리브 #AllLiveOlive #CGV압구정 #김태일 #주로미 감독 #제42회서울독립영화제_특별초청 #제14회서울환경영화제 #한국환경영화상_관객심사단상 #한국환경영화상_우수상 #시네마달

평점: 3.0 / 5

역사는 강자의 입장에서 기록되기에 다른 시선도 중요하다

1. 일종의 기록에 가까웠던 책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처럼 역사는 승자의 입장 혹은 힘 있는 사람의 시선에서 기록되기도 한다. 자신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위해 혹은 자신들이 한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서 여전히 진행 중인 현대 역사에도 해당된다.
2. 난민 1세대, 2세대, 3세대의 꿈은 그저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가 아무런 통제 없이 일을 하고 손자/손녀들 혹은 자식들이 좋은 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올리브 나무'를 심으며 좋은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위즈단 가족들뿐만 아니라 이 영화에 등장한 가족들은 힘들고 평화가 언제 깨질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삶은 아름답기에 그들은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참전한 200여명의 여성에게 듣는 전쟁 이야기. 전쟁은 너무나 생생한 일상이었다. 차라리 거짓말이면 싶을 정도로. 두꺼운데도 술술 금방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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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문학동네 #책스타그램 #책 #독서 #북스타그램

이번에 읽은 책.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전쟁문학으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당시 소련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작가는 책의 전체적인 구성만 짠 것 같지만, 그 생생하고도 안타까운, 잔혹하고 슬픈 그들의 이야기를 담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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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전쟁 관련 서사는 지극히 “남성”들만의 목소리, 그들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성”들의 전쟁은 강요된 침묵 속에서 서서히 잊혀졌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만의 언어, 감성, 목소리를 통해 그들이 느끼고 경험한 전쟁을 설명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전쟁 속에서 느낀 감정, 생각 등을 진실하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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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고 먹먹했다. 부모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자식에 대해, 친구에 대해 하나같이 슬프지 않은 이야기가 없었다. 읽으면서 책을 몇 번이나 덮기도 했다. 충격적이지만 진실한 그들의 목소리를 이렇게 책으로 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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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모임 3기 끝!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9월에 재개합니다. 그 사이 방학숙제로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를 읽기로 했어요.
#아마추어불편러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더폴락

600쪽 가까이 되는 두꺼운 책... 드디어 다 읽었다 📚📖 하도 읽어대서 너덜너덜해진 책 좀 보게.. 비올때도 늘 들고다니면서 읽느라 젖기까지함 ㅠㅠ #일상속 #독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비밀독서단 추천책
📖전쟁은 남자들만의 이야기라는 편견을 깨고 숨어있던 여자들의 전쟁이야기를 담은책

다음엔 꼭 다 읽을 것이야

#비밀독서단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제목이 주는 강렬한 팩트
그 속에서도 여자는 늘 여자였다

내가 아는 전쟁은 남자들의 전쟁이었다
폭탄을 떨어뜨리는것도 전우를 구하는것도
승리마저도 모두 남자들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모든 순간순간 언제나 여자가 있었다

실제 참전 여성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읽다보면
참 하나같이 그들은 입을 다물고 꺼려하고 머뭇거린다

여자의 전쟁이 그런것같다
승패와 상관없이 전쟁은 여자들의 것이 아니다

꽃같은 마음을 가진 여자들이 있기에는 참혹하다

#여자 #소녀 #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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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추천 #소통

"남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가장 소중한 장난감인 전쟁을 남자들로부터 무사히 빼내오기란 불가능합니다......"
_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아연 소년들> 중에서

#아연소년들 #알렉시예비치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문학동네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svetlanaalexievich

잔인하고 끔찍하고 괴로워서 단숨에 읽어버릴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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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울어댔어.
만약 개들이 아이 울음소리를 듣기라도 하면, 우리는 다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였어.
그녀가 스스로 알아차리더군.
아이를 감싼 포대기를 물속에 담그더니 그대로 한참을 있었어.
아기는 더이상 울지 않았지.
우리는 차마 눈을 들 수가 없었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볼 수도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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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북스타그램#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전쟁은여자의얼굴을하지않았다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 #박은정 #6월의책
#Readrinking #주경야독 #두번째 #20170629
#한줄평
⭐️한줄평⭐️
승리자, 생존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야 했다
전쟁의 이면을 보기에는 아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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