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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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그리움으로 들어찬다

#장석남#젖은눈#블랙윙#에비츄#라이언#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장강명#당선합격계급 #민음사

사랑은,
호젓한 부둣가에 우연히,
별 그럴 일도 없으면서 넋 놓고 앉았다가
배가 들어와
던져지는 밧줄을 받는 것
그래서 어찌할 수 없이
배를 매게 되는 것
- '배를 매며'_장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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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장석남 생각나서!
이 시는 뒷부분이 슬퍼서 보통은 앞부분까지만 읽게 된다만 오늘은 뒷부분까지 다 읽는다 그리고 뒷부분만 올려본다
#장석남#궁금한일

장석남 시인의 서쪽 1을 보다가 부제에 나온 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을 찾다가 e북이 있어서 구매를 하고 훑어보니 서귀포 마지막 연에 시집 제목과 똑같은 행이 있다. 시집 뒷쪽 발문을 보면 문태준 시인의 글인데 장석남 시인과 셋이서 같이 나니기도 했던 것 같다.
#장석남 #서쪽1 #이홍섭 #가도가도서쪽인당신 #문태준

[내 살던 옛집 지붕의 갸륵함에 대해서]

나는 그 집 지붕의 갸륵함에 대해서
노래할 수 있을까
불임으로 엉킨 햇빛의 무게를
견디는,
때로는 고요 속에 눈과 코를 만들어
아래로 내려보내서는 서러운 허공중들도
감싸 안는
그 집 지붕의 갸륵함에 대해서

클레멘타인을 부르던 시간들을 아코디언처럼
고스란히 들이마셨다가
계절이 지칠 때
꽃 피는 육신으로 다시 허밍 하는
그 집 지붕의 단란한 처마들

나는 걸음에 젖어서
그 갸륵함을 대해서
_
🌿장석남 시집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중에서

_ 📖아무것도 그립지 않은데,
무심코 내 시선은 무언가 그리워하는 듯  멈춰져 있었다.

시간은 흘러 지금에 서있고 알 수 없는 시간들은 기다리지 않아도 만나게 되는데,
멈춰져 있는 무언가는 오래되고 옛것으로 기억되는 공간에서, 사물에서 들려주고 있었다. 🍃

#장석남#시집#시#시인#지금은간신히아무도그립지않을무렵#내살던옛집지붕의갸륵함에대해서#시이야기#poem#story#PoemStory

봄인가 싶었는데 여름인듯 . 계획에 없던 예상치못한 일은 늘 불행으로 치우친듯해서 울화가 치밀 때. 눈으로 읽고 손으로 읽고 하늘 한번 보고 나면 마음이 진정되곤 했다. #명년봄#장석남#꽃밟을일을근심하다#창비시선417

전자책이라서 듣기를 누르면 낭독회 때 그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줄 알고 구매 했는데 컴퓨터 언니가 매우 사무적으로 겨우 읽더라.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링크를 찾아 들어가면 무료로 들을 수는 있다.
전자책의 강점이겠거니 싶은 게 없다 😢

여전히 눈물나게 하는 시가 수록 되어 있다.
장석남- 옥수수밭의 살림
이홍섭-터미널
진은영-어쩌자고
지금 내겐 태국이 옥수수밭이기에, 사실적 옥수수밭의 바람소리를 아는 내가 비유로서 그 삶 속에 있다는 것에 와 닿았고
읽을 때 마다 눈물 나는 선생님의 터미널. 지난 번 한국으로 휴가 갔을 때 아빠와의 동행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만 것.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어느새 나를 집어 삼키게 하는 마지막 구절. “어느새 짐승 같은 이 터미널에서 아버지가 가장 어리셨다”
어쩌자고는 그냥 잠 못 자는 매일의 내 모습. 생각 많음을 고민하는 쓸데 없는 내 모습이 보이는 시
그리고 “영월”을 여러번 들었다.
요즘 너는 무엇이 그리 그립고 힘들고 그런가.
#ebook#파란새우는지널사랑하는지#시선집#문학#시#유진스타그램#리뷰#장석남#이홍섭#진은영

이번에 크레마 진영에서 새로 출시된 대화면 e북 리더기 #크레마엑스퍼트 .. 와콤펜으로 필기를 지원해서 #장석남 시인의 #고대에가면 이란 시를 한 번 연습으로 필사해 보았다 ㅎㅎ

-
나는 어찌하여 이, 뵈지도 않는 길을 택하여 가는가?
어머니의 기도를 버리고 또 세상의 불빛도 아득하게
/
누군가 내 속에서 이렇게 답하겠다
내가 가는 것이 아니고 이 길이, 내 발 앞으로, 가슴 속으로,
눈으로 와 데려가고 있다고
.
.
#오솔길을염려함 #장석남 #고요는도망가지말아라 #문학동네 #글

#중랑구립도서관 이 전해드리는 #도시린시 #도시리다 는 제주 방언으로 '남이 한 말을 제삼자에게 그대로 전하다'라는 뜻입니다. 시인의 하고 싶은 말을 전해드리는 '도시린시'기대해주세요:-)
#중랑구 #장석남 #배를매며 #서울시공공도서관 #도서관 #사서추천 #seoulpubliclibrary

#오월
#오늘
#아침
#좋은아침
#안녕 '번짐,

목련꽃은 번져 사라지고
여름이 되고
너는 내게로
번져 어느덧 내가 되고
나는 다시 네게로 번진다

번짐,
번져야 살지

꽃은 번져 열매가 되고
여름은 번져 가을이 된다

번짐,
음악은 번져 그림이 되고
삶은 번져 죽음이 된다

죽음은 그러므로 번져서
이 삶을 다 환히 밝힌다

또 한번---저녁은 번져 밤이 된다

번짐,
번져야 사랑이지

산기슭의 오두막 한채 번져서
봄 나비 한마리 날아온다'

#수묵정원_9
#번짐
#시인#장석남
#왼쪽_가슴_아래께에_온_통증
#창비

#수묵화#조화로움#어울림#삶#시읽는#시간#나누고싶은#시#함께#together#소통#사랑
#오늘하루도당신꺼에요
#행복하세요#건강하세요#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일상스타그램#시스타그램

어느 날 내 몸이 힘들어져도 황금 웃음의 햇살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 어느 날 사라져도 괜찮을 것 같다. #장석남 #어느겨울날오후에내발은

.
내가 차린 다방은 .
2층이다 .
窓이 넓고 .
밤마다 별이 와 기억에 잠겼다 간다 .
별이 가면 영업은 끝난다 .
음악엔 나뭇잎이 많고 .
간혹 안에 얼굴이 새겨진 것들도 있다 .
손님이 많으면 다방은 .
기우뚱한다 .
.
(…)
.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
구석에 앉았다가 금방 간다 .
그녀가 가면 그녀가 내려간 계단은 .
사라진다 .
그녀가 간 자리엔 음악이 모인다 .
.
(…) .
음악에도 나그네가 많다 .
다방은 이층이다 .
다방은 비행접시처럼 .
떠 있다 .
.
#장석남 #시 #다방을차리다 #지금은간신히아무도그립지않을무렵
.
.
.
#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방 #서점 #사각공간 #굴포천책방 #부평책방 #인천책방 #도서주문 #도서납품 #독립출판 #독립서점

나는 늘 큰길이 낯설므로
오솔길을 택하여 가나
어머니는, 내가 가는 길을 염려하실 테지
풀이 무성한 길, 패랭이가 피고
가을이라 나뭇잎이 버스럭대고
독한 뱀의 꼬리도 보이는 맵디매운 뙤약볕 속으로
지워져가는 길 어느 모퉁이에서
땀을 닦으며 나는 아마 나에게
이렇게 질문해볼 거야
-
나는 어찌하여 이, 뵈지도 않는 길을 택하여 가는가?
어머니의 기도를 버리고 또
세상의 불빛도 아득하게
-
누군가 내 속에서 이렇게 답하겠지
내가 가는 것이 아니고 이 길이, 내 발 앞으로, 가슴속으로,
눈으로 와 데려가고 있다고
-
가을 아침의 자욱한 첫 안개와
바짓단에 젖어오르는 이슬들도
오래전부터 아는 듯 걸어갈테지
어머니의 염려나 무거워하면서 여전히 걸어갈 테지
안개 속으로 난 아득한 오솔길을
-
#장석남 #장석남시인 #고요는도망가지말아라 #오솔길을염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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