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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5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세 남자가 기차역에서 한 남자를 목 놓아 기다린다.
기차가 지나가고 있어야 할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들려오는 스산한 하모니카 소리...
세 남자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바닥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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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무법자'로 유명한 '세르조 레오네' 감독과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감독, 찰스 브론슨(하모니카 사나이 역), 할리우드의 대부 핸리 폰다(프랭크 역), 제이슨 로바즈(샤이엔 역),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질 역) 등 시대의 최고들이 모인 역작이다.

전체적으로 서부 개척시대의 신화에 가려진 어두운 부분을 재조명하고, 영화 속 흘려나오는 음악의 시니컬한 감성과 함께 미화나 우상이 아닌 서부개척시대의 정의로운 영웅은 없었고 무법과 폭력이 난무하는 추악한 그 시대를 살아가다 사라져가는 총잡이들의 무미건조하고 숨 막히는 시대적 분위기를 잘 연출한다. 또한 그 때문에 인상깊은 장면이 많다. 일례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하모니카의 사나이는 오로지 'A man with Harmonica'를 불며, 오로지 프랭크를 향한 복수에만 모든 것을 집착하는 모습만을 보일 뿐, 끝까지 이름이 밝혀지지 않으며 복수의 이유는 끝에 가서 최고의 명장면과 함께 알려진다. 또한 앞서 '무미건조하다' 라는 표현을 하기는 했으나, 이는 오히려 그 드라이한 분위기 속에서도 배우들의 주름살까지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악역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헨리 폰다의 사악한 미소가 그러하다. 또한 영화 초미의 건파이트 장면, 하모니카의 사나이의 형이 목에 메달리는 과거회상 씬, 마지막에 총을 맞고 몸뚱이가 하모니카의 사나이를 등지게 되는 프랭크 등, 의외의 볼거리가 많다.

하모니카의 사나이와 프랭크의 마지막 결투 장면에서.. 한 평생 복수만을 위해 총 하나를 들고 황야를 전전하던 한 맺힌 사나이의 주름진 얼굴 속 깊이 싸늘한 눈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이 날만을 기다리고.. 기다려 왔다... 다른 누구도 아닌 반드시 내 손으로 죽여서 형의 복수를 갚기위해 오늘을 위해 살아왔다.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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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남심을 울리는 열혈남아의 복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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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객을 만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지 벌써 5년이 흘렀네요😊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면서 지난 사진을 뒤적여 보니 #새록새록 하네요☺️ #since2012 #5주년 #영화의관객들 #모퉁이극장 #중앙동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표지사진 #원스어폰어타임인더웨스트#1969 #OnceUponaTimeinTheWest #서부영화 #개척영화 #개척극장 #모퉁이그램 #무비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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