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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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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셀카 #🌛 일찍 잠들고 싶어서 9시 반에 잘려구 누웠는데 오늘따라 너무 잠이 안와요. 🙄 누우면 바로 잠드는 나인데.... 3시간째 뒤척이다 포기. #😭 #잠들고싶어 #꿈나라로 #슝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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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면 작은 방은 내가 나갔던 그 모습 그대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바빴던 아침 머리를 말리고 던져둔 수건과 조촐하게 끼니를 때운 흔적, 며칠 전 옷장 위에서 내려둔 가을 옷가지가 불쑥불쑥 나와 있는 정리하다 만 옷상자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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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 달 전쯤인가 노을이 좋아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던 곳이 생각나서 일부러 그쪽으로 돌아서 걸었다. 그날처럼 건물 사이로 늘어지는 해를 보며 다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 길에서의 노을은 오래 여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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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머물렀던 곳을 다시 찾는 일을 좋아한다. 그런다고 그곳에 눌러앉아 살겠다는 말이 아니다. 가끔 생각이 난다. 그곳에서 나와 지내던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걸었던 길을 걷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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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졸업하고 또 누구는 취직하고, 자주 다니던 골목의 바닥 포장이 달라지고, 커피가 덜 썼던 카페는 술집이 돼버렸지만, 속으로 ‘이곳은 여전하구나.’라며 왠지 모를 안도감에 웃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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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면 자꾸 변하기만 하는 것들 속에서 여전한 모습들을 찾으려는 걸지도 모르지. 그곳에서의 공기 온도나 풍경, 길을 걸을 때의 냄새 같은 것들.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이 여전하기를 바랐던 걸지도 모르지. 입 벌리면 새어 나오는 목소리의 색깔이나 손가락 옆면의 결,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갈색 눈동자의 크기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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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변하고 달라지지만, 또 그것들은 언제나 내가 떠나던 그 모습 그대로 여전하지. 나는 당신에게 어떤 모습으로 여전할까, 생각하면서 어질러진 옷가지들을 주워 담는다. ‘너는 여전하네.’ 뜻이 어쨌건 그 말은 내 앞에 다시 당신이 서 있다는 말이겠지.

#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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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행복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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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림 #feellim #캘리그라피
#아이패드프로 #애플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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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시다😁

두고두고 읽는 책 ✍🏻
#오밤 #달을닮은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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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

드디어🌙

아련하다猫 #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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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셀카 #🌛 일찍 잠들고 싶어서 9시 반에 잘려구 누웠는데 오늘따라 너무 잠이 안와요. 🙄 누우면 바로 잠드는 나인데.... 3시간째 뒤척이다 포기. #😭 #잠들고싶어 #꿈나라로 #슝슝 #💤

지금껏 그랬듯 앞으로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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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집을 비웠다가 돌아오면 작은 방은 내가 나갔던 그 모습 그대로 나를 기다리고 있다. 바빴던 아침 머리를 말리고 던져둔 수건과 조촐하게 끼니를 때운 흔적, 며칠 전 옷장 위에서 내려둔 가을 옷가지가 불쑥불쑥 나와 있는 정리하다 만 옷상자 같은 것들.
⠀⠀⠀⠀⠀⠀⠀⠀⠀⠀⠀⠀⠀
오늘은 한 달 전쯤인가 노을이 좋아 멈춰 서서 사진을 찍었던 곳이 생각나서 일부러 그쪽으로 돌아서 걸었다. 그날처럼 건물 사이로 늘어지는 해를 보며 다시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 길에서의 노을은 오래 여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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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머물렀던 곳을 다시 찾는 일을 좋아한다. 그런다고 그곳에 눌러앉아 살겠다는 말이 아니다. 가끔 생각이 난다. 그곳에서 나와 지내던 사람들을 만나고 내가 걸었던 길을 걷는 게 좋다.
⠀⠀⠀⠀⠀⠀⠀⠀⠀⠀⠀⠀⠀
누구는 졸업하고 또 누구는 취직하고, 자주 다니던 골목의 바닥 포장이 달라지고, 커피가 덜 썼던 카페는 술집이 돼버렸지만, 속으로 ‘이곳은 여전하구나.’라며 왠지 모를 안도감에 웃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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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쩌면 자꾸 변하기만 하는 것들 속에서 여전한 모습들을 찾으려는 걸지도 모르지. 그곳에서의 공기 온도나 풍경, 길을 걸을 때의 냄새 같은 것들.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이 여전하기를 바랐던 걸지도 모르지. 입 벌리면 새어 나오는 목소리의 색깔이나 손가락 옆면의 결, 눈꺼풀 사이로 보이는 갈색 눈동자의 크기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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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변하고 달라지지만, 또 그것들은 언제나 내가 떠나던 그 모습 그대로 여전하지. 나는 당신에게 어떤 모습으로 여전할까, 생각하면서 어질러진 옷가지들을 주워 담는다. ‘너는 여전하네.’ 뜻이 어쨌건 그 말은 내 앞에 다시 당신이 서 있다는 말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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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된 노래 ✨
너무너어어어무 좋아서 자꾸만 반복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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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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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편안한 밤이 되길 바라.

#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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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행복할것
.
#필림 #feellim #캘리그라피
#아이패드프로 #애플펜슬
.
행복합시다😁

처음이 실수고 그 실수가 반복되면 잘못이라고들 하지. 너를 만난 게 실수로 남는다면 누군가 내 삶을 통틀어 잘못이라 하더라도, 너를 반복하고 싶다. #오밤

사랑하고 사랑받는 당신이길.

서늘해질수록 부쩍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잦아진다. 멈추지 않고 부지런히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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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글을 썼다가 로딩에 문제가 생겨 지워져버렸다.
순간 그곳에 담긴 내 감정이며 생각이 증발한것 같아 울컥했으나 이내 다시금 아, 이럴땐 다 이유가 있나싶어 덤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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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태국에 온지 3일의 밤이 지났고 4일의 밤이 되었다.
쉼: 이라는것이 무색하고 멍하니 있는것이 가장 어려운 나라는 인간에게 지금이 몇시인지 굳이 따지지도 않고 잘짜여진 스케쥴에 맞춰 움직이는것이 익숙한 내게 해질녁 수평선을 보면 저녁이구나, 아- 붉은 실선이 굵어지며 떠오르면 아침이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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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다시 한국에서의 일상이 시작될 오늘의 마지막밤엔 약간의 심심한 다독거림이 필요했다.
홀로 하얀이불을 목까지 깊숙히 덮고 넌지시 저끝에 보이는 이국하늘을 올려다보며 색을 잃은 글들을 끄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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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수개월 전부터 애정하게 된 오밤작가의 책을 이번 태국여행시 들고오려했으나 이미 글귀까지 암기해버린 그의 글보단 또 한명의 애정하는 오휘명작가의 책을 들고와 한글자 한글진 다시 되뇌이며 마무리하는 지금, 태국은 이제 늦은밤 11시15분남짓이다.
말그대로 일인분의 정적이 흐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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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생각 #작가 #감성 #에세이 #출판 #가을 #글쓰기 #글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일상 #글귀 #일기 #시 #마음 #고민 #문장 #오밤 #이정현 #오휘명 @just__write #AZ #당신이그끌림의주인이었습니다 #암실 #0930기다림 #성수동카폐언능오픈하면좋겟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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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함께 바다를 갈까요. 바다에 가면 불꽃놀이를 하곤 합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나는 꼭 사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철심에 회색빛의 화약이 발린 폭죽입니다. 이백 원짜리 막대의 끝에 불을 붙이면 길이가 짧아지면서 끝에서부터 불꽃이 튑니다. 그뿐 아니라 그 폭죽이 남기는 잔상이 아름다워서 곧잘 흔들게 됩니다. 별표나 사랑표를 그립니다. 또 어떤 글자를 써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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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나갑니다. 오늘 아침은 조금 바빴는지 거울 앞에 렌즈 통을 두고 나갔습니다. 허둥거리는 모습으로 정류장으로 뛰어가는 당신을 상상하며 웃다가 입술을 훑습니다. 환절기의 고질적인 습관입니다. 혀끝에 익숙한 화장품 맛이 묻어납니다. 당신의 바쁜 입맞춤에 아까전 보다 입꼬리가 조금 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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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써두면 몇 초가 지나지 않아서 사라집니다. 그러면 나는 얼른 다시 써낼 생각은 않고 이름이 사라진 자리를 지켜봅니다. 아직 남아 있는 듯 아른거립니다. 눈이 착각을 하나 봅니다. 아쉬워서, 머리가 착각을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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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트머리의 작은 불꽃만이 아니라 그 잔상들까지도 불꽃놀이라 합니다. 그렇듯 나는 당신이 있는 그 자리만이 아니라 지나간 잔상들까지도 모두 사랑이라 말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함께 불꽃놀이를 하러 바다에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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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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