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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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알렉산드르 푸시킨
원어로 쓰고 싶었는데..러시아어 넘나 어려운..ㅜ
러시아어쓰는 친구 11월에 만나면 부탁해봐야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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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스타그램 #공스타그램 #오늘의시 #1일1시 #필사 #푸시킨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러시아시 #블밍님 #모눈속지 #선물받은 #인스 #에코드소울 #유니볼시그노 #블루블랙

틀,
틀을바라보는건지
틀안에갇혀있는건지
틀을내가만든건지
그건나만알지
#오늘의시

#끄적임#비

빗소리가 참 예뻤던 그 날에
다른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보단
맑은 빗소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기에
그 소리에 집중할 수 있었지
어떤 날엔 많은 생각보단 하나만 생각하기에도 벅찰 때가 있지
그럴 땐 그 한 소리에 집중해
너가 좋다면, 너에게 필요하다면, 그게 좋다면
너가 원하는 대로 해
그러니 난 오늘 밤 빗소리를 들으며 잠에 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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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늘의시#📝#시인이될테야

남한테 맞추지말고 내가 후회없이 사는것이 내 인생이다
#인생 #갈림길 #모든순간이너였다 #오늘의시 #poem #시 #글귀

오늘의 시 <A Birthday>
-Christina Rossetti
사랑이 찾아오고 내 삶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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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스타그램 #공스타그램 #오늘의시 #1일1시 #필사 #Christina Rossetti #A Birthday #사랑 #삶의시작 #블밍님 #모눈속지 #선물받은 #인스 #제트스트림 #0.5

네가 말했다.
눈이 가득히 내리는 날
그 눈을 밟아 발 끝이 보이지 않을 때
돌아오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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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숨 차게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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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않았다, 그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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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시 #글 #글귀 #시 #감성사진 #감성글귀 #센치 사진 @iammingki / 글 #권바다

#오늘의시 #성년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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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역사
/ 박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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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처음 맞선을 볼 때 맨 먼저
양반인지 상것인지 신분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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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와 아버지가
처음 눈이 맞았을 때 맨 먼저
집안과 학벌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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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우린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시대의 어둠에 맞서 우리 함께
사랑으로 동행하리라 다짐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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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맨 먼저 무얼 묻고 헤아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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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인지, 비정규직인지를 먼저 탐색하는가
신분과 집안과 학벌까지를 동시 탐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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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카스트로 재림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신분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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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무 살 할아버지 손에는
신분제를 타파하는 죽창이 들렸고
우리 스무 살 아버지 손에는
계급차별에 맞선 총이 들렸고
내 스무 살 손에는
군사독재와 계급체제를 무너뜨릴
화염병과 팜플렛이 들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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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지금 네 손에는 무엇이 들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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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시집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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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의역사 #박노해 #그러니그대사라지지말아라 #좋은글 #추천시 #청춘 #청년 #젊은이 #스무살 #성인 #인생시집 #어떻게살것인가

#님의침묵
#한용운
#오늘의시
#poetry The Silence of Love  Han Yong-Un translated by Alex Rose

My love has gone. My sweet love has gone. Torn away from me and gone, down the short path that formed, towards the severed mountain light and maple grove. Promises of old, once as firm and as bright as the Golden Flower, turn into dust, floating away in a single breath. The piercing memories of that first kiss, which spun the threads of my fate, retreat then evanesce.  I was blinded by your beauty, deafened by your sweet voice. Love is a man’s affair. Despite the careful eye we kept and fear we held for parting when we first met, my heart tore afresh with grief at such a sudden farewell. Yet, I know that making farewell the source of all these futile tears will only crush love itself. So I take these uncontrollable forces of sorrow and baptize myself in new hope.  Just as we dread parting when we meet, we believe that we’ll meet again when we part.
Oh, my love has gone. But, I didn't send her away.  The song of love, overcome by its own melody, wraps itself around the silence of love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으로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b_latte_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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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고층 아파트 위
태양이 가슴을 쥐어뜯으며
낮달 옆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치욕에 관한 한 세상은 멸망한 지 오래다
가끔 슬픔 없이 십오 초 정도가 지난다
가능한 모든 변명들을 대면서
길들이 사방에서 휘고 있다
그림자 거뭇한 길가에 쌓이는 침묵
거기서 초 단위로 조용히 늙고 싶다
늙어가는 모든 존재는 비가 샌다
비가 새는 모든 늙은 존재들이
새 지붕을 얹듯 사랑을 꿈꾼다
누구나 잘 안다 이렇게 된 것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태양이 온 힘을 다해 빛을 쥐어짜내는 오후
과거가 뒷걸음질 치다 아파트 난간 아래로
떨어진다 미래도 곧 이어 그 뒤를 따른다
현재는 다만 꽃의 나날 꽃의 나날은
꽃이 피고 지는 시간이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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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보선 _ 슬픔이 없는 십오 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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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류시화-
...
소금별에 사는 사람들은
눈물을 흘릴 수 없네
눈물을 흘리면
소금별이 녹아 버리기 때문
눈물을 감추려고 자꾸만
눈을 깜빡이네
소금별이 더 반짝이는 건
그 때문이지
...
...
#좋은시#예쁜시#짧고좋은시
#감동시#감성시#소금별#류시화시인
#오늘의시#하루에시한편
#예쁜그림#예쁜사진#배경화면
#선팔환영#선팔맞팔
#선팔하면맞팔#소통해요

많은것들에 너무 오래 걸리지 않는 마음 씀을 생각하고 있다..
#오늘의시 #herypoetry

#산책길에#만남#계절의여왕#오늘의시#긍정의힘
#정호승#좋은시#좋아하는시인#야생화#꽃#월요일

#산산조각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사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정호승 #산산조각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얼른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서랍 속에 넣어드었던 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불쌍한 내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 주시면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오늘의시 #창비 #시요일

오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
중학교 2학년?때 국어 교과서로 처음 접하게 되었던 시였습니다. 그 당시 중학생이 힘들게 뭐있냐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저는 여러모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사람 관계면에 있어서도 그렇고. 그래서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주변처럼 나무라거나 외면하지 않고 위로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
저처럼 힘을 얻었던 시가 있다면 얘기 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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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스타그램 #공스타그램 #오늘의시 #1일1시 #필사 #도종환 #흔들리며피는꽃 #고난과역경 #소나무 #옹이처럼 #단단해지는과정 #시월토끼님 #A5대떡메 #모조지120g #제트스트림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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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시
[제목: 요즘 내 머리 속]
[작가: 카페인부작용 날 밤 예약 새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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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내 기억력..
아...!
청명한 하늘은..
파란 도화지와 같구나.
(#그만할까하는데잼있😂#누구한테말하니)
“아 맞다”와 같은...
미미한 생명력의 잔재를..
파란 하늘속 구름 한 점으로 남기다...%$?!
#어..좀괜찮은듯#오늘의시#말이여방구여 -
#내인스타니까내맴#가족스타그램#시#인스타갬성#감성지수충만#날씨좋다#미세먼지없는날#대한민국#육아#육아맘#아들맘#젊줌마#닭띠맘

사랑은 내 사소함부터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과 해라.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
언젠가 흘러가는 말로 어디가 아프다고 했던 말을 되물어
기억해주는 진심을 가진 사람과 해라.
내 얘기에, 내 마음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과 사랑을 해라.
시간이 흐른 뒤에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해주었다는 추억은
물질적 선물도, 함께 보냈던 바다의 뜨거움도 아니다.
이맘때쯤이면 달고 사는 감기와 또 재회를 한 건 아닌지
입맛이 없을 땐 매콤한 쫄면 한 그릇이면 괜찮아지는지
자주 넘어지던 무릎은 혹시나 멍들지는 않았는지
여전히 술 먹은 다음날이면 꼭 라면을 먹는지
아직도 머리끈을 손목에 메고 다니는지
외로움을 잘 타서 밤이면 쉽게 우울해지는데
혹시 지금은 혼자라는 생각에 힘들어하진 않을지
나에 대한 사소함이라도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마라.
사랑은 마음으로부터 충만해져야 행복한 것임을 기억해라.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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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귀울여주는사람과 해라.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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