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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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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서강대 동문회관 3시 연세대 동문회관 결혼식... 누가 5시쯤 이대에서 해주면 신촌지역 대학 결혼식 제패하는 건데... #프로참석러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책스타그램 #bookstagram

아 방학이 곧 끝나간다... 오전 아쿠아리움 방문 후 트램폴린 키즈카페 끌려와 앉아있다 😭😭 읽으려고 가져온 책은 #시대의소음 인데 난 애들 소음에 피곤...

흔들흔들 험난한 예술가의 컨셉
외롭고 고독했던 고흐, 매일 밤을 지새우며 잡혀가기만을 기다렸던 쇼스타코비치, 25살 부터 근육이 굳어가던 뒤프레
예술가는 오지고 지리는 현생인 부분...
#러빙빈센트 #쇼스타코비치 #시대의소음 #자클린뒤프레 #elgarcelloconcerto

드디어 다시 2018 수시 면접! 새벽에 나와서 지금 집 들어가는 길이라 조금 지치지만 그래도 2년 전 나의 절박했던 고3시절이 생각나서 괜히 감성에 젖었다 하루종일 앉아있어서 책 한권 뚝딱 읽었다 그렇지만 집에서 읽었으면 절대 10페이지 이상은 못 넘겼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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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면접 #합격기원 #책스타그램 #시대의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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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는 자살하지 못했다. 그랬다가는 그들이 그의 이야기를 훔쳐가서 다시 쓸 테니까. 오직 자기 자신의 가망 없고 히스테릭한 방식으로, 그의 삶, 그의 이야기를 책임질 필요가 있었다.

#줄리언반스 #시대의소음 ⭐⭐⭐⭐⭐ <지극히 아름답다.> 20세기의 세계적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생애를 그린 전기소설. 고갱의 행적을 생생히 재현한 서머싯 몸의 달과6펜스와 달리 주로 쇼스타코비치의 내면세계에 집중한다.
그런만큼 쇼스타코비치의 마음에 가까이 다가서서 스탈린 체제 하에 시대의 한계에 포위 당한 예술가의 고통을 공감해볼 수 있는데,
그러자면 그 많은 오욕을 대가로 그가 지켜낸 생존이 더는 비겁하게 느껴지지 않고, 그의 생존, 그 생존이 보존한 음악이 몹시 숭고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에필로그에 이르러선 시대의 소음을 훌쩍 가로질러, 쇼스타코비치가 전하는 귓속말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이것이 아마도 문학이란 예술이 부리는 마법이겠지.

“예술은 모두의 것이면서 누구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모든 시대의 것이고 어느 시대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그것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이들의 것이다. 예술은 귀족과 후원자의 것이 아니듯이, 이제는 인민과 당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시간의 소음 위로 들려오는 역사의 속삭임이다.(p.135)” 거대한 시대의 소음에 가려진 이 가녀린 속삭임에 귀기울이며 단지 음악을 그 영혼의 울림을 악보 위에 표현하고 싶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죽음'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소란했던 시절을 살아낸, 아니 버텨낸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생애를 추적하는 책 #줄리언반스#시대의소음 을 읽었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들으며. 풋.


예술을 단순한 정치적 선전, 선동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권력자란 얼마나 혐오스러운 것인지, 이렇게 버티며 비굴하게 살아야 하느니 차라리 죽고싶다, 라고 자살을 생각하지만 권력자들의 입맛에 맞추어 거짓으로 더럽혀진 삶이 역사에 남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마저도 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시대의 소음이 잦아들 때 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죽지 못해 살아야하고, 살아야 하기에 저항하지 못했던 음악가. 하지만 그는 음악적 아이러니로, 저 예민하지 못한 살찐 돼지들에게 항변했음을. 권력에 드러내놓고 투쟁하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아무런 고뇌 없이 저들의 꼭두각시가 된 것은 아니라고 그 시끄럽고 거대한, 우악스러운 권력 앞에 그저 힘 없는 한 사람일 뿐이었다고. 줄리언반스는, 쇼스타코비치의 그 '어쩔수 없었던 삶'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친일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던 소설. 그리고 또 자연스럽게 이게 21세기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사건이었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까지 생각하게 되었던 소설. 부당한 권력 앞에 투쟁하고 맞서 싸웠던 분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는 일은 쉽지만, 이렇게 용기가 없어서, 비겁하게 권력에 질질 끌려다녀야 했던 사람들에 대해 친일이다아니다, 소극적이었다적극적이었다, 를 판단하기는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젊은 시절 가장 경멸했을 모습으로 늙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라고 읊조리는 쇼스타코비치. 그의 음악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하며 한 줄 한 줄을 읽어 내려갔다. 시대의 소음이 삶을 짓누르지 않는 소란스럽지 않은 세상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제 때 죽은'사람이 아무도 없고, 장조로 끝나는 삶이 없었던 시대. 비록 그 소비에트의 소음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불과 몇 달 전에 우리도 꽤나 소란스러운 시대를 살았었더랬지. 지금의 이 고요함이. 새삼 소중하고 감사하게 만들어준 소설이었다. #별숲밑줄 2017_055 #paragraphpickernote

오전에 주문했는데 6시간만에 도착했다. 인터파크도서 캐빠름! ㅇㅈ? 오지고요 지리고요 고요고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책 읽는 밤.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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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빈센트 #쇼스타코비치 #시대의소음 #자클린뒤프레 #elgarcelloconcer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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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을 걸어가는 듯 더디게 읽어가야 하지만 단 한 문장을 위해 그 수고로움도 마다하게 되는 책.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권력층이 말을 갖게 하라. 말이 음악을 더럽힐 수는 없으니까. 음악은 말로부터 도망간다. 그것이 음악의 목적이며, 음악의 장엄함이다”
무기력과 우울때문에 몇시간 동안 가만히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늘 그렇듯 음악을 틀고 책으로 도망쳤다. 그나마 도피할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쇼스타코비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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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패밀리데이 5권!
오늘 패드키보드 사러 나갔다가
참새의 방앗간 오프라인 그래24 중고서점에서
겟한 에밀졸라와 켄트하루프 책
그리고 이미 읽은 줄리언 반즈의 책과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리커버판 책읽어주는 남자!
부코스키의 사랑에 대하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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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하루키의 책.
20년만에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왠지 지금 더 좋을 거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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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온라인패밀리데이 #마거릿애트우드 #그레이스 #도둑신부 #프라이드그린토마토 #패니플래그 #민음사 #제르미날에밀졸라 #문학동네 #줄리언반즈 #시대의소음 #켄트하루프 #축복 #찰스부코스키 #사랑에관하여#베른하르트슐링크 #책읽어주는남자

생일 선물로 받은 소설 두권. 누가 추천한 소설이 아니라 내가 갖고 싶었던 소설을 친구들한테 뜯어냈다. 얼른 읽고싶다.
#책스타그램 #책 #소설 #인콜드블러드 #시대의소음
#북스타그램

어둡고 짠한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본 기분이다. 화면 속 인물은 잔뜩 긴장한 채 두렵고 슬픈 눈으로 밤마다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다. 그들은 언제라도 들이닥쳐 그를 끌고가 죽일지도 모른다. 아내와 아이에게 보여줄 마지막 모습이 비참한 남편, 아빠이긴 싫어서 그는 매일 밤 집이 아닌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들을 기다린다. 엘리베이터가 움직일 때마다 지옥이 발 앞에서 입을 열었다, 닫는다. 하지만 스탈린은 끝까지 쇼스타코비치를 죽이지 않는다. 대신, 이용한다. 영재로 태어나 천재로 살면서, 단 한 번도 행복하지 않았던 러시아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생애 내내 세계적인 명성이 뒤따랐지만 그는 매일마다 수치스러웠고 비참했다. 그가 말하지 않은 것들이 그의 이름으로 신문에 실렸고, 신문에서 그는 스탈린을 옹호하고 있었다. 체념한 채, 시대의 소음은 뒤로한 채, 논란 속에서도 음악에만 몰두했던 쇼스타코비치의 생애를 그린 줄리언 반스 소설. .
#줄리언반스 #시대의소음 #쇼스타코비치 #북스타그램

드디어 다시 2018 수시 면접! 새벽에 나와서 지금 집 들어가는 길이라 조금 지치지만 그래도 2년 전 나의 절박했던 고3시절이 생각나서 괜히 감성에 젖었다 하루종일 앉아있어서 책 한권 뚝딱 읽었다 그렇지만 집에서 읽었으면 절대 10페이지 이상은 못 넘겼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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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면접 #합격기원 #책스타그램 #시대의소음

오늘은 그러니까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따뜻한 #자몽차
그리고 나를 위한 선물 #향수
마지막으로 이제 읽기 시작한 #시대의소음

나는 뇌과학보단 역시 #소설책 이 좋아.
빨리 읽고 마지막 독서모임에 가져가야지!💓🙆 향수는 #더페이스샵 #소울 #씨크릿블라썸

#북티크 #북티크크리스마스 #동네서점

따끈한 쌀국수가 생각나는 계절 🍜
따듯한 곳에서 책이나 마음껏 읽고 싶은 계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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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이야기
#TheNoiseofTime #JulianBarnes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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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모두의 것이면서 누구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모든 시대의 것이고 어느 시대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그것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이들의 것이다. 예술은 귀족과 후원자의 것이 아니듯, 이제는 인민과 당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시대의 소음 위로 들려오는 역사의 속삭임이다. 예술은 예술 자체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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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belongs to everybody and nobody. Art belongs to all time and no time. Art belongs to those who create it and those who savour it. Art no more belongs to the People and the Party than it once belonged to the aristocracy and the patron. Art is the whisper of history, heard above the noise of time. Art does not exist for art’s sake: it exists for people’s sa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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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음악 #소설 #일상 #독서 #책 #북스타그램
#Shostakovich #music #novel #daily #book #reading #book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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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감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단을 챙기지 못한지 근 2주가 되가넹..
이번주말까진 빨리떨쳤으면 ㅠㅠㅠ
지금은 뜨끈한 좌욕기에 앉아서 책 읽는즁😷

순전히 충동적으로 구매한 #시대의소음
평소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좋아했고, 또 줄리언 반스의 책들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 둘의 조합이라면 당연히! 하고 집어들었다.
꽁꽁 얼어붙은 쇳덩이를 만졌을 때 이게 차가운 건지 뜨거운 건지 분간이 되지 않는 느낌... 러시아 작품들은 음악이나 소설이나 나에게 그런 감정을 준다. 정말 냉정해 보이는데 다가가서 만져보면 데일 정도로 들끓고 있는... (그냥 미친듯이 지껄인다고 해야하나...)그런 아이러니의 공존이 나를 하염없이 빨아들인다.

줄곧 왜 이런 감상이 들었는지에대해 희미하게나마 답을 주는 소설인듯.

언제나 소음으로부터 도망치기만 했던 (그것만이 용기였다고 자위하던) 나에게 소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굴욕을 견뎌냈던 당신은 너무나 위대하고 용감해보입니다!!
한동안은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먹먹할 것 같아...ㅜㅜ #보그미는충치책 #모녀독서타임 #새벽3시 ㅠㅠㅋㅋㅋ

쇼핑 음식뿐만 아니라, 책 취향까지도 비슷한 내 동지 @sujinny.l 👯

#블랙리스트#시대의소음#책스타그램
구 소련 시절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쇼스타코비치. 음악을 찾아들어보니 놀랍게도 귀에 익은 것들이었다. 이 시대 예술가들은 체제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틀을 벗어나는 순간 정치권력의 억압을 받으면서 추락한다. “쇼스타코비치가 ‘적절한 지도’를 받고 인민을 위한 영화음악을 창작할 수 있게됐다”는 권력층의 평가가 작곡가 스스로 얼마나 굴욕적이었을 지, 피가 끓었을 지 상상마저 힘들다.
#러시아#클래식#재즈왈츠2번#문화스타그램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쇼스타코비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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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중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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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슬퍼런 소비에트 연방 시절의 천재 음악가 쇼스타코비치의 생애를 일기 형식으로 재구성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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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부터 유명한 탓에 그는 늘 정부 감시하에 있다 우연히 스탈린에게 찍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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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유로운 영혼의 천재음악가는 젊은 시절을 공포 속에 떠나보내고,
결국 끊임없이 파시즘에 굴복하는 제스쳐를 취하며 중년엔 소련뿐 아닌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로 명성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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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는 운전사 뒷좌석에 멍하니 앉아있는 노인이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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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각한다.
"무엇이 시대의 소음과 맞설 수 있을까???"
그리고 또 생각한다.
👉"그것은 시대의 소음과 맞설 수 있는 강하고 진실하고 순수한 음악"👈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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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줄리언 반스의 순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이상으로 가득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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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생활인인 나는 그래서 몰입감이 떨어지기도 했고, 사건 중심이 아닌 주인공 의식에 따른 서술에 때론 지치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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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는 줄리언 반스였다!!!
이렇게 사고하고 저렇게 표현해내는 사람이 타고난 작가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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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전히 궁금하다.
왜 영국 소설가가 소련 음악가, 그것도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하는 소설을 썼을까.
스탈린 시대를 살지 않고, 음악가도 아니고...그런 그가 쇼스타코비치를 진정 이해할 수 있었을까도 궁금하고..
현재를 사는 러시아인들이 읽는 "시대의 소음"도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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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은 조금 뒤로 미루고 "시대의 소음"은 이제 보내주자.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구!!!
👉"예술은 결국 예술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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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은 더 이상 그의 것도, 나의것도, 너의것도 아닌 예술의 것이니 그 자리로 돌려보내주어야지^^

#줄리언반스 #시대의소음
#집으로돌아가는길
생각보다 읽기어려워 찬찬히 읽어봐야겠다
#예감은틀리지않는다 처럼 다읽고 난 후엔 다시 읽고싶어지는 책이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쏘_북스타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쇼스타코비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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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 중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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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연방 시절의 천재음악가인 실존인물 쇼스타코비치. 🎶🎶🎶🎼🎼🎼
그가 살던 시대의 영웅 레닌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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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인민의 것이다. V.I.레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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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 이전 시대의 예술은 귀족과 후원자들의 전유물이었을 거다.
러시아 혁명이후 그 반동으로 "예술은 인민의 것"이라 공식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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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예술은 금지되고, 예술가에게 표현의 범위는 선택사항이 될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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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체제에 순응 후, 소련뿐 아닌 전세계에서 대성공을 거두고, 이젠 중년이 된 주인공 음악가 쇼스타비치는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한다. "자, 예술은 누구의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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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모두의 것이며 누구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모든 시대의 것이고 어느 시대의 것도 아니다! 예술은 시대의 소음 위로 들리는 역사의 속삭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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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이었을까.
예술은 시대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예술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만들어지고 재평가되고 때론 버려지기도 한다.
어쩌면 그게 예술의 운명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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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닌 거다.
예술은 시대를 담기도 하지만, 시대를 초월하기도 한다. 예술은 누군가의 열렬한 사랑을 받을 수 있지만 누군가의 전유물이 될 순 없다.
예술의 속성이 "자유" 그 자체가 아닐지. 어떤 것에도 구속될 수 없는 온전한 자유. .예술은 예술의 것이지.
그래서 예술이 시대의 소음 위로 들리는 역사의 속삭임이란 표현은 참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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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줄리언 반스 특유의 영민한 통찰력과 그걸 표현해내는 탁월함엔 이런 특별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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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건 그가 말하는 예술을 온전히 이해해 내기 버거운 나의 예술적 소양뿐^^😶😶😶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쇼스타코비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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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 중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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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시대의 실존 인물. 천재음악가 쇼스타코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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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스탈린)은 "낙관적인 쇼스타코비치"를 원했다. 더러운 시대에도 미소를 잃지 말라고 협박했다. 그러나 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예술가이고, 비관적, 신경질적임이 예술가의 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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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그들은 그가 예술가가 아니길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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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예술가가 아니길 바라고.
언론인은 언론인이 아니길 바라고.
법조인은 법조인이 아니길 바라고.
과연 쇼스타비치는 알았을까.
21세기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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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대의 실수와 혼돈은 끊임없이 반복되는걸까.
왜!왜!왜!왜인걸까...
똑똑한 그들이, 알만한 그들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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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호프가 말했군!
"커피를 내왔는데 맥주를 찾으면 안된다"고..🤔🤔🤔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쇼스타코비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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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반스의 "시대의 소음"중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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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스탈린 시대의 천재 작곡가인.실존인물 쇼스타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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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생각하는 이상적 세계의 젊은이는 "남을 믿고, 낙관적인 태도를 가지며, 모든것에 대해 솔직히 대하는, 활기차고 개방적인 마음상태에서 삶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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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세상사와 사람들을 좀더 이해하게되면서 아이러니의 감각을 발전시키는 것.
인간삶의 자연스러운 진행방향은 낙관주의에서 비관주의로 가는 것이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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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쇼스타코비치가 사는 시대는 이상적 세계가 아니다.
그래서 아이러니는 이상한 방식으로 쑥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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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상적 세계에서 살아왔던가.
문득 나의 10대 20대가 돌이켜진다.
나의 젊음은 슬프게도 아이러니였다.
작가의 생각대로면 나의 젊음의 시대는 이상적이지 않았던거다. 사실은 사실이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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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2017 지금의 젊음은 어떨까.
독재는 끝났고, 멍청한 정부는 쫓겨났으니 우리 시대의 젊음은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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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또다른 소음 속에서 지금의 젊음은 허덕이는게 아닐까. "젊음" 이 시대에 훼손당한다는게 너무나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사실 젊음뿐이랴.
중년도 노년도 우리 인생엔 어차피 한번뿐.
그들 역시 시대의 소음과 평화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을.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쇼스타코비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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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반스의 "시대의 소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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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연방국 스탈린 전체주의 시대를 살다간 실존인물.
위대한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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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천재적 음악성은 스탈린 눈에 띄었고, 정치에 관심없는 그의 예술가적 기질은 스탈린의 눈밖에 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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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세간에 그를 위협하는 말들이 나돌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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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쇼스타코비치)는 소비에트 관객이 음악에서 구하고 기대하는 것엔 관심이 없다"
"소비에트 음악에 이러한 경향이 미칠 위험은 명백하다"
"이렇게 교활한 행위로 장난치는 행위는 끝이 아주 안좋을 수 있다"
마지막 문구는 노골적인 협박이다.
스탈린 시대엔 실제로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 밤마다 소리소문없이 사라져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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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쇼스타코비치는 밤마다 큰 여행가방을 들고 현관 문앞 계단 앞에서 그를 체포해갈 누군가를 기다리며 졸게된다.
가족들앞에서 끌려가는 모습만은 죽어도 보여주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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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위대한 작곡가에게 원한 것은 분명하다.
대중이 듣고 싶어하는 음악을 만들어라.
너의 뛰어남으로 대중을 겁주지 말아라.
혹은 너의 천재성으로 대중을 자극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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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 중 하나가 예술가였을 것 같다.
재능 없는 예술가는 무슨 짓을 해도 주목받지 못해 불행했겠지만, 주목받는 예술가는 그의 재능 탓에 늘 감시와 통제의 대상이었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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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위대한 예술가 쇼스타코비치는 자신의 천재성으로 인해 끔찍하게 고통받으며, 하루하루를 공포 속에 지내게되는데...

구름똥먹고 바람싸는 기분 #삼남극장
이제 쇼스타들으면서 #시대의소음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쇼스타코비치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이반데니소비치의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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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반스의 "시대의 소음" 중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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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대표적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생애를 일기 형식으로 재구성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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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의 천재음악가가 획일적 통제와 억압의 스탈린 시대를 만난건 그저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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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란 그런것. 전혀 손쓸 수 없는 일을 만났을 때 우린 운명이란 거창한 단어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는다. .
"거대한 운명앞 보잘것없는 인간이자나. 나보고 어쩌라고..."😥😥😥 이런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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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가 스탈린 시대 보통사람이 받을 수 있는 고통을 보여줬다면,
"시대의 소음"은 예민하고 위대한 천재가 살아내야만 하는 스탈린 시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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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도 무겁지만, 사건 중심이 아닌 주인공의 의식흐름에 따른 서술방식과 단번에 캐치하기 어려운 표현들 때문에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나...
일단 완독! 하지만 책을 덮자마자 다시 읽어봐야지...이러고 있다.🙇🙇🙇 .

작가는 지금은 그닥 핫하지 않은, 실패한 20세기 독재시대를 21세기에 던지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

4/5
번역 탓인지 글이 너무 눈에 안 들어왔지만 그래도 줄리언 반스니까 이 정도라고 생각.
“예술은 오로지 예술의 것이다.”
#줄리언반스 #시대의소음 #소설 #다산책방 #책 #julianbarnes #thenoiseoftime #novel #book #dimitrishostakovich #드미트리쇼스타코비치

2017.11.5.
지난 일요일에 산 #시대의소음 소설읽다보면 점점 고전이나 인문사회쪽도 읽겠지 하고 하나 둘 씩 소설 수집만 하고.... 이번엔 #줄리언반스 책이니 읽겠지...
#독서의계절쓰🍁 #먹는거줄이고🐷 #책좀보쟈📚 #과연🤔

#가을은독서의계절#심심하긴한가보다#시대의소음#줄리언반스#thenoiseoftime#julianbarnes
천고마비의계절 배에만 살찌는 양심에 찔려 뇌에도 살을찌우겠다📚

이 소설을 100%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연주전에 읽으면 훨씬 더 좋은 소리를 낼 수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건만 나의 게으름은 늘 변명과 아쉬움을 남긴다. 어렵다고 느꼈던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이 더 좋아졌다. 책과 연주회 덕분에 #book_2017 #thenoiseoftime #시대의소음 p97 그들에게는 활기찬 무례함, 우월한 가치들이 자기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p247 한 사람의 생에서 마지막 질문에는 어떤 답도 없다.

<시대의 소음> by 줄리언 반스
<The Noise Of Time> by Julian Barnes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베스트셀러 #한줄 #글귀 #책 #독서 #thenoiseoftime #julianbar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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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책#독서#군대#진중문고#시대의소음#줄리언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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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디비: 러시아어로 마을의 바보나 궁중곡예사처럼 바보인 척하지만 실은 지적이고 아이러니를 즐겨 쓰던 사람
어느 시대에나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폭력과 부조리, 가난과 고통이라는 '시대의 소음'에 대한 예술가의 응답 - 옮긴이의 말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다산책방 #예감은틀리지않는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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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의 작가 줄리언반스의 2016년 작품!
"시대의 소음" .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읽은 후 제일 처음 들었던 생각. 작가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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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끝내자마자 바로 앞으로 돌아가 무심히 읽었던 부분들을 다시 뒤져보며 조각을 맞추어 보던 기억.
작가가 그린 "빅픽쳐"를 혼자 완성해 보며 느끼던 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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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감동의 기억들을 안고! 이 소설을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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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못이 다른 것을 몰아내듯이, 하나의 두려움이 다른 두려움을 몰아낸다. 그래서 고도를 올리는 비행기가 단단한 공기층을 들이받는 것처럼 보이듯이, 그는 눈앞의 부분적인 공포에만 정신을 집중했다.
P.91
진실을 말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때에는-그 자리에서 죽게 될 테니-위장을 해야 했다.
P.125
그는 여전히 연주되지 않고 연주할 수 없는 음악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음악은 만들어진 시기에 들려주어야 한다. 음악은 피란 같은 것이 아니다. 땅속에 몇 년이고 묻어둔다고 나아지지 않는다.
P.160
그는 일어서서 권력층에게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을 존경했다. 그들의 용기와 도덕적 고결함을 존경했다. 그리고 가끔은 그들이 부러웠다. 그러나 그가 그들을 부러워하는 이유 중에는 그들이 죽어서 살아 있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는 점도 있었으므로, 복잡한 문제였다.
P.161
“삶은 들판을 산책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햄릿에 관한 파스테르나크의 시 마지막 줄이기도 하다. 그 앞줄은 이러했다. “나 혼자뿐이다. 내 주위 사람들 모두 어리석음 속에 익사했다.”
P.163
그가 무엇으로 시대의 소음과 맞설 수 있었을까? 우리 안에 있는 그 음악-우리 존재의 음악-누군가에 의해 진짜 음악으로 바뀌는 음악. 시대의 소음을 떠내려 보낼 수 있을 만큼 강하고 진실하고 순수하다면, 수십 년에 걸쳐 역사의 속삭임으로 바뀌는 그런 음악.
그가 고수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P.181
때로는 이런 행동이 살짝 도를 넘을지라도 그렇게 해야만했다. 넓은 세상이 통제 불가능하게 된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만이라도 확실히 통제해야 한다. 그 영역이 아무리 작을지라도.
P.200
‘그는 자존심을 지킬 수가 없었다’ 그것은 하나의 표현에 불과했으나 정확한 표현이었다. 권력층의 압력을 받다보면 자아는 금이 가고 쪼개진다. 남들 앞에서 겁쟁이는 마음속으로는 영웅으로 살아간다. 혹은 그 반대이거나. 아니면, 더 흔한 경우는 남들 앞에서 겁쟁이는 마음속으로도 겁쟁이로 산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았다. 사람의 생각은 도끼날에 반으로 쪼개진다. 차라리 산산이 쪼개져서 조각들이-그가-한때는 딱 들어맞았음을 헛되이 기억하려 애쓰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P.223
그러나 겁쟁이가 되기도 쉽지 않았다. 겁쟁이가 되기보다는 영웅이 되기가 훨씬 더 쉬웠다. 영웅이 되려면 잠시 용감해지기만 하면 되었다. 총을 꺼내고, 폭탄을 던지고, 기폭장치를 누르고, 독재자를 없애고, 더불어 자기 자신도 없애는 그 순간 동안만. 그러나 겁쟁이가 된다는 것은 평생토록 이어지게 될 길에 발을 들이는 것이다. 한순간도 쉴 수가 없었다.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고, 머뭇거리고, 움츠러들고, 고무장화의 맛, 자신의 타락한, 비천한 상태를 새삼 깨닫게 될 다음 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겁쟁이가 되려면 불굴의 의지와 인내, 전화에 대한 거부가 필요했다. 이런 것들은 어떤 면에서는 일종의 용기이기도 했다. 그는 혼자 미소를 지으며 새 담배에 줄을 붙였다. 아이러니의 즐거움은 아직 그를 버리지 않았다.
P.227
적절한 수명을 넘어서까지, 삶이 더는 기쁨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실망과 무시무시한 일들만 일어나게 될 때까지 살게 되는 문제.
P.253
그가 바랐던 것은 죽음이 그의 음악을 해방시켜주는 것, 그의 삶으로부터 해방시켜주는 것이었다.
P.257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모든 회사가 그럴테지만 직업 특성상 도출되고 모난 성격의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상사로 부터 받은 괴로움을 겪을 때면 나의 자아는 산산조각 나는 느낌이었다.
누군가로 부터 받는 강압으로도 그러한데 국가의 통치자로 부터 받는 압박은 간단치 않다. 겁쟁이가 되어 살아 온 한 음악가의 고뇌가 처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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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라 사놓고 여러번 시도끝에 완독.
#bookstagram#book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독서#책#치유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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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그것은 전혀 손쓸 수 없는 어떤 일에 대해 쓰는 거창한 단어일 뿐이었다. 삶이 당신에게 "그래서"라고 말했을 때,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고 그것을 운명이라 불렀다. 그래서, 드미트리 드미트리예비치로 불리게 되는 것이 그의 운명이었다. 그는 거기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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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악에서 벗어나면...
...그는 삶의 현실적인 면에는 젬병이었고, 물론 가슴의 현실성도 여기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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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소음#줄리언반스
#밤#밤산책#영상#걷는자#밤에걷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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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거기 서서 자기 마음은 자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밤에 홀로 있으면 그의 마음이 그를 뜻대로 했다. 시인이 단언했듯이, 자신의 운명을 피할 길은 없다. 그리고 자기 마음을 피할 길도 없다.
#시대의소음#p20-21#줄리언반스
#밤산책 #밤산책가들 #오늘영상#초단편영화#1분영상#낙엽밟는소리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thenoiseoftime #간만에 #독서

아이러니에 등을 돌리면 그것은 냉소주의로 굳어진다. 그렇게 되면 그것을 어디에 쓰겠는가? 냉소주의는 영혼을 잃은 아이러니였다.

오전에 주문했는데 6시간만에 도착했다. 인터파크도서 캐빠름! ㅇㅈ? 오지고요 지리고요 고요고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책 읽는 밤. #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늑대는 양의 공포에 대해 말할 수 없다”

#book #bookstagram #시대의소음 #책 #줄리언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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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그것은 전혀 손쓸 수 없는 어떤 일에 대해 쓰는 거창한 단어일 뿐이었다. 삶이 당신에게 “그래서”라고 말했을 때,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고 그것을 운명이라 불렀다. (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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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용기는 아름다움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여인도 나이를 먹는다. 그녀에게는 사라져버린 것만 보인다. 다른 이들 눈에는 남은 것만 보인다. 어떤 이들은 그에게 잘 버텨냈다고, 굴복하지 않았다고, 신경질적인 겉모습 아래 굳은 심지가 있었다고 축하했다. 그에게는 사라진 것만 보였다. (17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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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좋은 음악, 위대한 음악- 에는 견고하고 환원할 수 없는 순수성이 있었다. 비통하고 절망적이고 비관적일 수는 있어도, 결코 냉소적이 될 수는 없다. 음악이 비극적이면 막귀를 가진 사람들은 냉소적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작곡가가 비통해하거나 절망에 빠져 있거나 비관적일 때는 여전히 그가 뭔가를 맏고 있다는 의미다.
그가 무엇으로 시대의 소음과 맞설 수 있었을까? 우리 안에 있는 그 음악 -우리 존재의 음악- 누군가에 의해 진짜 음악으로 바뀌는 음악. 시대의 소음을 떠내려 보낼 수 있을 만큼 강하고 진실하고 순수하다면, 수십 년에 걸쳐 역사의 속삭임으로 바뀌는 그런 음악.
그가 고수했던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1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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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소음 #줄리언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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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note : 마치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이런 게 아닐까 싶었던. 아이러니하게도 구 소련시대의 실화가 우리네 이야기와 멀게 느껴지지 않아서,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그래서 슬펐다. #한줄책방

시대를 품고 있는 음악은 시간이 주는 공간, 삶의 방식, 생각의 사고를 갖고 태어난다. 격변하는 시대라면 그 방식들이 왜곡된 잣대로 잘리고, 살해당하고, 묻히고, 지워진다. 한 시대를 살다간 창작자의 고뇌와 고민은 곳곳에 묻어 있다. 작곡가가 숨겨둔 삼화음은 시간이 지나 빛나게 되지만, 죽지 않으면 끝낼 수 없는 긴 소음 앞에 무기력한 인간일 뿐이다. 소음의 크기를 가늠하는 것도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도 선택의 범위엔 존재하지 않는다. 시대를 이겨낸 인간은 존재하지 않듯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작은 소음들을 발라낸다. #시대의소음 #줄이언반스 #독서기록2017 #독서

오랜만에 서점 온게 티가 난다. 한번에 세권...읽고 싶은게 많은데 시간도 많으니 금상첨화로구만 ㅎㅎ
#코엑스 #서점 #영풍문고 #coex #시대의소음 #라플라스의마녀 #힐빌리의노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iphone #iphon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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