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끝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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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은 책이 쌓여가는데, #파도가바다의일이라면 을 읽은 후,
#김연수작가파헤치기 가 하고 싶어져 '김연수작가님 책 딱 3권만 연달아 보자!' 라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골라온 #마지막책 #세계의끝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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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담긴 9개의 단편소설들은 대부분 1인칭과 3인칭의 화법을 오가며 진행된다. 참 신기한 것은, 분명 #소설의시작 에서 나는 #3인칭 화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나는 화자가 전해주는 #이야기속주인공 이 되어있었다. 그러다 소설의 막바지에서는 '나'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작가가 되어있었다. 이것이, 김연수작가가 말하는 #사람과사람사이#심연 을 건너 #누군가에게닿는다 는 것이구나...
분명 모두 다른 9개의 이야기들인데, 나는 9개의 이야기에서 모두 '주인공'이 되고, '작가'가 되고, 또 '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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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는 기억력 탓에 중간중간 여러 개의 톱니바퀴가 빠진 것처럼 보이긴 하겠지만, 어쨌든 인생은 서로 물고 물리는 톱니바퀴 장치와 같으니까. 모든 일에는 흔적이 남게 마련이고, 우리는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야 최초의 톱니바퀴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삶은 단 한 번만 이뤄질 뿐이며, 지나간 순간은 두 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그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들은 말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단 한 권이라도 자기 같은 인생도 이 세상에 필요했다고 말해주는 책이 있을 것 같았다.
✉사랑은 어느 순간에도 미워하지 않으니까.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너는 상상하는대로 세계를 볼 수 있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이 세상 모든 것들 그 한가운데라고.
✉우리는 더이상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졌어요. 사람이 서서히 눈이 멀어가는 것, 그게 아니라면 사랑하는 사람이 서서히 죽어가는 것, 그런 느낌과 아주 비슷해요.
✉아직 벚나무에 벚꽃은 가득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꽃들이 모두 져버리라는 걸 아는 마음같은 것도 세상에는 있지 않을까? 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서 되려 슬퍼지는 그런 마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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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의 이야기'란 목소리와 목소리 사이, 기침이나 한숨 소리, 혹은 침 삼키는 소리 같은 데 담겨있는 것인지도 몰랐다.
✉고통과 '우리'는 동시에 존재할 수 없어. 소통하면 고통은 없는거야. 왼손이 남자고 오른손이 여자야. 이 두 사람이 늘 함께 붙어 있다가 이렇게 떨어지면, 서로 소통이 안 되니까 그게 고통이잖아.
✉걔는 왜 그랬을까? 이해할 수가 없어. 한 때 나 자신보다 더 친했던 사람에게 느끼는 그런 의문 자체가 고통이라구. 바람이 불잖아. 그런데 네가 없으니까 이런 의문이 들더라. 왜 바람이 부는거지? 그래서 바람이 불 때마다 고통스러워. 손뼉을 치잖아. 그러면 소리가 나잖아. 왜 소리가 나는거지? 이런 소리 자체가 고통이었어. 세상 모든 게 고통이었어.
✉듣는 사람이 없으면 말하는 사람도 없어. 세계는 침묵이야. 암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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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쉽게 위로하지 않는 대신에 쉽게 절망하지 않는 것, 그게 핵심이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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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작가#소설#단편소설#케이케이의이름을불러봤어#기억할만한지나침#세계의끝여자친구#당신들모두서른살이됐을때#모두에게복된새해#내겐휴가가필요해#네가누구든얼마나외롭든#웃는듯우는듯알렉스알렉스#달로간코미디언#책#책리뷰#북리뷰#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낙엽짝꿍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일 🔖 우리의 마음 속에 오래 남을 따뜻한 불꽃처럼.
빙하기가 지나도 어쩌면 살아남을지 모르는 한 그루의 나무로.
읽으며 생각난 작품 #쇼코의미소 한지와 영주의 얼음과 공책
#세계의끝과하드보일드원더랜드 의 제목, #세계의끝여자친구
발표 하나 끝나고 행복한 마음으로 소설을 꺼내 읽는데 작가님의 저번 작품부터 연속으로 한국어학당이야기가 나오는 중,, 이제는 소설을 읽으면서도 대학원에서 벗어날 수 없다니 🤦🏻‍♀️

그 이름은 내게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밤들을 떠올리게 했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그 나라마저도 내게는 미칠 듯이 사랑스러웠으니까. #세계의끝여자친구

각각의 삶은 하나씩의 이야기이고 그 이야기들은 서로 연결돼 있으니,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으로 살더라도 결코 혼자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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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의 삶이 매혹적이고 경이로우며 고귀한 의미로 가득 차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믿을 때 우리의 마음이 어떤 힘센 위안으로 안심하게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삶의 비참한 진상을 모르는 이의 미숙한 낙관이 아니라, 다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아야만 한다고 믿는 이의 성숙한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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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소설은 본래 이런 붕괴와 상실을 이해해보려는 안간힘으로 씌어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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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컨대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서술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삶은 이야기가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세계는 붕괴하려는 경향이 있고 그와 더불어 내 삶의 서사도 붕괴하기 일쑤다. 그때 주체는 무너지는 삶의 서사를 필사적으로 복구해야만 한다. 이런 시도는 김연수가 창조한 인물들이 세계의 붕괴 이후 절박하게 보여주는 전형적인 행동 패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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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리 선생의 공책들처럼 단 한 번 씌어지는 게 아니라 매순간 고쳐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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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 세계의 끝 여자친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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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다섯번쯤은 읽은 책.
김연수 책은 묘한 매력이 너무나도 많다.
보통 책을 두번이상 읽은 책은 매력이 떨어졌거나, 더이상은 궁금해지지않을만큼 나만의 해석이 완료되었거나, 이상의 흥미가 안 생겨서 중고로 되팔거나 버리거나 기부하는 게 대부분인데 이상하게 이 책은 몇번이나 품에서 떨어뜨리려해도 매번 그게 안되고 언젠가는 다시 펼치게 된다. 몇 번을 읽어도 흥미가 끊어지지않고 해석이 완료되지가 않는다. 묘하게 어려운데 묘하게 공감가고 묘하게 애착가는 책. 나는 책을 모아니면 도와같이 내 곁에 두는데, 이 책은 어떨땐 모 어떨 땐 도와 같은 책. 갈피를 못찾겠는 책인데 이상하게 끌린다. 무슨 매력인지 모르겠다
분명한 건, 이 책을 읽을 때면 위안을 받는다. 책에서 한 말처럼, 나와 같은 인생이 분명 어딘가에도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김연수 #세계의끝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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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쿠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마카롱 #북카롱
7가지 책과 맛이 만나 탄생한
달콤한 북카롱과 함께 책속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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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레몬 #사랑이라니선영아
피스타치오 #우리들의파리가생각나요
라즈베리 #세계의끝여자친구
솔티카라멜 #침이고인다
바닐라 #달콤한나의도시
얼그레이 #행복해지는연습을해요
오레오 #야만적인앨리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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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서점 #책방 #부쿠 #부쿠서점 #부쿠 #buku
#한성대입구 #카페 #부쿠카페 #마카롱 #디저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평론과 작가의 말을 읽고나니 소름
한번 가볍게 읽고지나가기에는 말하고자 하는게 굉장히 뚜렷했는데 난 그걸 몰랐네ㅎㅎ

#세계의끝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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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끝여자친구 #김연수작가 #단편소설 #알라딘책방 #중고서점 #책세상 #책책책📚 #책읽는즐거움
#책 #도서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_

심심할 땐 책방에 가라.
그곳에 가면 꼭 책을 사지않더라도 
공짜로 많은 책을 볼 수 있으며
간혹 나의 인생을 바꿀 만한 
새로운 지혜를 발견할 수도 있다.
#휴일 #책방산책 #공감

하기좋은일보다 하기싫은게 더 많아지고
기쁜일 보다 노여운 것들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점점 하기 싫은것들이 늘어나고 웃으며 하던일들도 괜시리 심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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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싫은 날 나의 최애 아이템
#숙주고기볶음
멸치액젖과 굴소스에 매실청,마늘,생강,맛술,후추 섞어서 센불에 휘리릭 볶아주기만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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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막둥이 청소년3호와 카페투어 하는 날~
처음엔 3호에게 더 집중해주고 요즘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고민은 뭔지 알기위해 시작했지만 지금은 미리 숙제 하라고 데리고 나온다는 ㅋㅋㅋ
숙제 다 하기 전까지는 집에 절대 갈수없다는 😥😧
몰래 한컷 ㅋㅋ 이제는 사진 찍는것도 어찌나 싫어하는지 나에게는 아직도 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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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나는 책 한권은 읽는다는
오늘은 #세계의끝여자친구
서로를 이해하기위해 노력해야 한다ㅜㅜ 알겠어요 하지만 왜 맨날 나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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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집밥스타그램 #쿡스타그램 #요리스타그램 #홈메이드 #요리에이야기를더하다 #멸치액젖감칠맛짱#카페투어#개미지옥에서탈출하고싶다#혼자하고픈날이곧오겠지#초상권있는남자#호치민일상#푸미흥#TMT#너란남자#필사#김연수작가#같이노력해줭#가슴에사랑이

김연수, 기억할 만한 지나침

김연수, <세계의 끝 여자친구>
나는 다른 사람을 이해한나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에 회의적이다. 우리는 대부분 다른 사람들을 오해한다. 네 마음을 내가 알아, 라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네가 하는 말의 뜻도 나는 모른다,라고 말해야만 한다. 내가 희망을 느끼는 건 인간의 이런 한계를 발견할 때다. 우린 노력하지 않는 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게 존재한다. 따라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노력하는 행위 자체가 우리 인생을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든다. 그러므로 쉽게 위로하지 않는 대신에 쉽게 절망하지 않는 것,그게 핵심이다.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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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억에 남는건 <내겐 휴가가 필요해> 인용문은 스포일러가 될거같으니 내책에만 표시하는 걸로 😊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거기에 가 닿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해하려고, 가 닿으려고 노력할 때, 그때 우리의 노력은 우리의 영혼에 새로운 문장을 쓰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타인을 이해할 수도 있고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건 노력과는 무관한 일이다. 하지만 이해하느냐 못하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우리의 영혼에 어떤 문장이 쓰여지느냐는 것이다. #소설가의일, p262

#세계의끝여자친구, '작가의 말'의 첫 단락에 이어진 '마치는 글' 중

#담백하고간결한, 아침 #오전10시40분

2018.10.27✏️

2018년 #12번째 #책스타그램
#세계의끝여자친구 #김연수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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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이다. 으아아아 너무 어려워!! 분명히 읽을 때는 감정의 출렁거림이 있었는데 읽고 나서 정리하려니 뭘 읽은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정리하지 않기로 했다. 그 때 느낀 그 감정들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있지 않을까? 독서를 막 시작한 병아리 단계의 나는 아직 책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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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인들의 이야기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는 것이 신기했다. 모든 단편 소설에서 어떤 대상을 통해 이야기가 이어져있는 모습이 보였다. '미아'가 그렇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이 그렇고, '노을'이 그렇고, '메타세콰이아'가 그렇다. 이런 매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기도 하고, 제 3자의 세계를 이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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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인가 일어난다. 그리고 그 순간, 예전으로는 되돌아갈 수 없다.'는 구절이 기억에 남는다. 이 책에 실린 여러 단편소설들에서 인물들의 삶이 붕괴되거나 세계관이 붕괴된다. 그 붕괴에 대처하는 인물들의 여러 가지 태도들을 보는 것도 나름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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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백 퍼센트의 정확도로 읽어내고 공감할 수 없고, 내가 아니라 그 누구더라도 감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소설을 읽는 것'은 거칠게나마 다른 이들의 감정을 헤아리는 연습 과정이다. 소설 속 인물들에게 때로는 연대를,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연민을 보내고, 때로는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감정을 마구 느껴도 본다. 소설을 거듭 읽으면서 나의 감정 체계를 여러 번 작동시켜 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어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사는 이 세상에서 내 감정이 오작동(?)을 일으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내지 않도록, 그렇게 쑥쑥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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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한, 우리는 더 노력해야 한다.'는 구절이 있다. 근데 사랑이 뭘까? (약간 성장드라마st? ㅋㅋㅋㅋㅋ) 우리는 애초에 누군가를 사랑하도록 태어날 때부터 계속 사회화되는 걸까? 혼란스럽다. 사랑의 본질이 뭔지 모르겠다 ㅋㅋㅋ 열렬히 불타는 감정이어야 사랑일까? 없으면 죽고 못사는 감정이어야 하나???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표준화시키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근데 나는 그렇게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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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순적이게도, 사랑이 뭔지 모르지만 나는 사랑의 존재를 믿는다. 폭력적인 방식이거나 한 쪽이 다른 쪽을 지배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서로를 응원하고 긍정적으로 성장시켜 줄 수 있는 사랑은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은유 작가님의 글에서 보았던 '건강한 사랑'이라는 말이 다시 한 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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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 #리뷰 #책리뷰 #소설
#독서#어려워

#세계의끝여자친구 #김연수
#책리뷰 #좋은글귀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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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독회에 다녀온 날
'시'에 대한 개인의 철학이 너무 매력적이었던 한 국어선생님이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시다가 언급한 이 책을
나는 오래 기억에서 지우지 못하고 결국 읽게되었다.
애석하게도 그 선생님이 느끼신 만큼의 감동과 울림을
느끼지는 못하였으나,
붕괴하려는 개인의 세계와, 그 세계가 결국 이야기가 되는 과정과, 다시 연결되는 김연수 작가의 중단편들을 읽어내려가며 이제야 조금은 김연수 작가의 글을 읽어낼만 하다고 생각하였다.
서사의 천문학과 같았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을 읽은 후
많은 이야기와 개개인의 서사가 아직도 머리에 정리가 되지 않는다고 푸념하면서 김연수 작가의 소설은 영영 그만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포기하고 말았다면 게시한 주옥같은 글귀들은 영영 만나지 못했을 일이다.
낮은 문해력으로 남들만큼의 울림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일은 애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읽는 까닭은
바람도 구름도 어느 한 시절도 지나고
언젠가 나도 그런 울림을 갖게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다.
결국 다 이해하거나 이해받을수 없겠지만
덜 절망스럽도록🙏
#세계의끝여자친구_김연수

진혁이의 헌책방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그래도 책 두권 구입해서 돌아옴^^
너무 웃긴게...수레바퀴아래에서는 부천교보에없고 인천교보에서 구해왔는데...세계의끝 여자친구는 인천교보에 없고 부천교보에서 구입했다 😅
모양모양...효리네에서 보검이가 보던 책도 이번기회에 같이 구입^^ 당분간 독서 열심히 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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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Parkbogum #tvn남자친구 #문학동네 #쓰기의말들_은유 #세계의끝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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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리석다는 이유만으로도 당장 죽을 수 있었다. 그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 삶에 감사해야만 한다. 그건 전적으로 우리가 사랑했던 나날들이 이 세상 어딘가에서 이해되기만을 기다리며 어리석은 우리들을 견디고 오랜 세월을 버티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김연수 #세계의끝여자친구

#세계의끝여자친구 #박보검#남자친구#tvn#가을의시작#김진혁

선선한 바람에 내맘도 쓸쓸해지눈구나..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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