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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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제국 #존스칼지 #구픽
존스칼지의 새로운 시리즈(?) 이 소설에선 광속 즉 워프가 없다. 행성간 여행은 플로우라는 시공연속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인류는 이를 통해 상호의존성단이라는 은하제국을 건설했다. 하지만 플로우는 인류의 기대와 달리 안정적이지 않았고 선대황제의 명으로 엔드라는 변경행성에서 이를 연구하던 클레어몬트백작은 플로우의 붕괴를 예측한다. 그는 아들을 보내 이를 알리려하고 계승자인 오빠와 선대황제가 죽고 갑자기 새로 황제가 된 딸 카르데니아는 이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편 황권을 노리던 노하마페탄가문은 클레어몬트의 초기연구로 잘못된 결론을 얻고 엔드를 차지하려하고 임시대공직을 차지한다. 그들의 예측은 틀렸지만 제국에서 자급자족하는 행성은 엔드뿐이기에 인류의 엔드 이전만이 살길이 되어버리는데... 지구와 달라시슬라가 이미 오래전 플로우가 막혀버렸는데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게 아닌가싶다. 플로우에 의존한 제국은 결국 아무것도 아닌 사기가 될것인지 가문들의 다툼은 어찌될지 다음편이 기대된다. #소설 #sf소설 #공상과학소설 #sf #ScienceFiction #영미문학 #세계문학 #문학 #소설추천 #책추천 #책이야기 #책리뷰 #book #북리뷰 #독서 #독서감상 #독서하는남자 #독서평 #독후감 #책스타그램 #bookreview #서평 #bookstagram #novel #thecollapsingempire #johnscalzi

#다시책은도끼다

#책은도끼다
#다시책은도끼다
같이 대출해준
센스있는 우리 파파구씨

책은 도끼다를 읽은 후, 읽고 싶고 사고싶은 책
리스트가 늘었는데 이 책을 읽고 역시
현재 시대를 훔친 미술과 김화영의 행복의 충격을
대출해왔다.

그 안에 읽어보려고 용기낼 수 없는 책들에대해
박웅현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니 독서 개인교습 받은것처럼 이해력이 업되었달까?ㅎㅎ

책에 나온 어려운 책들을 나도 읽을수 있을 것같은
근자감이 드는건 나뿐만은 아닐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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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책을 많이 읽고 빨리 읽는 것 보다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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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읽어야 친구가 된다. ‘천천히’는 물론 단순히 물리적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읽고 있는 글에 내 감정을 들이밀어 보는 일, 가끔 읽기를 멈추고 한 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일, 화자의 상황에 나를 적극적으로 대입시켜 보는 일. 그런 노력을 하며 천천히 읽지 않고서는 책의 봉인을 해제할 수 없다고 나는 믿는다.

✔천천히 책을 읽다보면 가끔 혼자 감탄사를 외치고 있을 때가 있었다.
문장이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 시선이 이렇게 고울 수가 있나. 그럴 때면 누군가 옆에 있었으면 했다. 그러면 그 사람과 격하게 공감하고 같이 감동하면서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때는 그 감동을 잘 간직했다가 회의실 혹은 술자리에서 나누려 노력한 적도 있었다. 언감생심,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의 시도는 오직 회의의 문맥을 끊고 술자리의 웃음을 거둬내는 기능만 했을 뿐이었다.

✔다독 多讀은 인간의 정신에서 탄력을 빼앗는 일종의 자해 自害다. 압력이 너무 높아도 용수철은 탄력을 잃는다. <쇼펜하우어, 문장론>

✔많은 지식을 섭렵해도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면 그 가치는 불분명해지고, 양적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여도 자신의 주관적인 이성을 통해 여러 번 고찰한 결과라면 매우 소중한 지적 자산이 될 수 있다.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하라.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 마음에 이미 있는 걸 노크할 기회가 없었을 텐데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서 내 안에 이미 존재하던 생각들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책이 중요한 이유는 새로운 시선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전까지는 그렇게 보지 않았는데 어떤 책을 읽고 나면 그렇게 보게 되는 거죠. 그 시선의 변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 변화가 나를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시선을 확장시키는 의미의 책 읽기

✔나이가 한 살 더 든다는 건, 봄을 한 번 더 본다는 것.

✔저는 책을 읽을 때 스토리 중심으로 보기 보다는 문장을 구석구석 살피며 작가가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며 읽습니다.

✔우리는 인간을 그렇게 구분해 단정적으로 봐서는 안 된다. 저 사람은 악인일 때보다 선인일때가 더 많다든가, 게으를 때보다 부지런할 때가 더 많다든가, 어리석을 때보다 똑똑할 때가 더 많다든가, 또는 그 반대로 말할 수도 있다. <톨스토이, 부활>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이미
모두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자기 안에 없는 행복은 다른 어디에도 없다.
행복은 타인을 사랑하는 능력이다.

✔불행하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자신이 저질렀던
모든 나쁜 행동을 기억하라.

✔우리의 정원은 우리가 가꾸어야 합니다.

✔하느님은 번개와 천둥에 싸여 오시지 않는다. 또한 하느님은 불쌍한 거지처럼 강림하지 않으신다. 그리고 조롱조의 야유를 받고 피를 흘리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지 않는다. 하느님은 찬물을 담아두는 청동 잔이나 지저귀는 새로, 혹은 사랑받는 동쪽의 나이팅게일의 모습으로 이곳에 오신다. 그것이 우리가 늘 준비하고 있어야만 하는 이유다.

✔지금 이 순간이, 매 순간이 꽃봉오리입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라.

✔"진심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과 싸움하고 싶어진다."


#책#책읽기#책스타그램#독서#독서스타그램#book#북스타그램#bookstagram#책추천#책리뷰#독서록#독후감#글귀#마마순서재#마마순책장#마마순독서#2018독서리스트#도서관책#도서관#전주시립도서관#서신도서관#도서추천#인문학 #예술 #세계문학 #문학#박웅현

#공부모임 #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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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 언젠가로 미루던 공부가 있으신가요!
새해에는 새로운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한달을 함께 보내요-💪
부담은 내려 놓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계획하고 실행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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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일주일간 공부한 부분을 함께 공유합니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모임이 아니라,
웃음이 빵빵 터지는! 아주 유쾌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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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시간이 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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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7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 장소 : 코너스툴 (지행역 1번 출구)
✅ 참가비용 : 1회 당 10,000원 (음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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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DM 보내주세요!
✔ 상세 내용은 신청 시 안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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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유희의 수십만 개의 장기말이 모두 내 주머니에 들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충격 속에서 그 의미를 어렴풋이 깨달았다. 다시 한 번 그 유희를 시작해 보고, 다시 한 번 그 고통을 맛보고, 다시 한번 그 무의미 앞에서 전율하고, 다시 한 번 더 내 마음속의 지옥을 이리저리 헤매고 싶었다. (p.308)

#황야의이리 #헤르만헤세 #책 #소설 #문학 #세계문학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세계명작 다 읽었으면
세계문학이 기다리고있어요~~ 초등2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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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에서 글책으로 넘어가는 읽기 단계에 맞춰 다양한 문학의 세계를 선보이는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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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쪽 분량의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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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시루세계문학 전집구성
책50권/ 워크북생각시루 5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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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책시루 #세계문학 #오즈의마법사
#그레이트북스 #해피북 #선팔맞팔 #책육아 #전주어린이서점 #그레이트북스타그램

#일대일북클럽 #소담
<달과 6펜스>는 벌써 세 번째 읽는 소설이다. 읽을 때마다 인상적인 문장을 달리 표시했는데,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여기엔 왜 밑줄을 쳤을까?' 싶은 대목이 있는가 하면 '이런 문장이 있었네?' 하고 새로 꽂힌 대목도 있다. 감상 또한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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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을 다시 읽는 건,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동시에 만나는 경험이다. 그 둘은 전혀 다른 인간이어서 황당하기까지 하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난다면 맘에 들어 할까? 이 책을 다시 읽을 미래의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모르겠고, 부끄럽지나 않게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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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토끼효과
#셀카 #얼스타그램 #셀스타그램 #selfie
언제봐도 너무좋은 울 나나언니랑 🐰🐰♥️
언니야 한강 밤산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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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 #세계문학 #독서
무거운 책 들고다니기 힘들었는데 서점에서 #미니북 발견!!!!! 손바닥보다 작아서 지하철에서 읽기도 넘 좋음 📚

김형경심리에세이 빠져있었는데,
세로운 에세이 도전할 기회! 놓치지않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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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hongikbooks (@get_re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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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기대평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를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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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장미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향기는 마찬가지.
로미오는 로미오로 부르지 않아도
고귀한 가치는 변치 않는 것.
로미오, 그 이름을 벗어던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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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문학은 세상살이의 갈등을 파고 들죠.
그러기에 문학의 본질은 법과 정치와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법학자 안경환의《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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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과 관련된 시대 배경, 역사,
법과 정치, 예술 이야기를 촘촘하게 짚은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기대평을 남기면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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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선물: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신간 + 커피 기프티콘 (2명)
✔좋아요&리그램하면 당첨 확률 up!
✔당첨자 발표: 6/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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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셰익스피어를만나다 #홍익출판사 #에세이 #셰익스피어 #세익스피어 #문학 #고전문학 #로미오와줄리엣 #희극 #비극 #비평 #좋으실대로 #세계문학 #이벤트 #도서이벤트 #책스타그램 #직딩스타그램 #책

여인이 아니라 한 여인이어 다행.

#두 사람 사이에 심연이 벌어졌고 그 양안에서 그들은 속았다는 눈으로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녀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기이한 대립이었다. 한사람에게는 생명의 원리가 다른 사람에게는 경멸의 대상이 되는 그런 대치 상태였다. 이저벨의 잘못이 아니었다. 그녀는 속이지 않았다. 다만 찬사를 보내고 믿었을 뿐이었다. 순수하기 그지없는 믿음을 품고 한걸음 한걸음 내디뎠는데 무한하게 확대되는 것 같던 삶의 전망이 어둡고 좁은 막다른 골목으로 변했음을 갑자기 깨닫게 되었다.



#헨리제임스#한여인의초상#창비#세계문학#북스타그램
#영미소설#책스타그램#오만과편견#제인오스틴#독서스타그램
#여인의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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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드니즈는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자 두 남동생을 데리고 큰아버지를 찾아 파리로 상경한다. 여자 관계로 항상 사고만 치는 열여섯 장과 이제 겨우 다섯 살인 어린 동생 페페는 드니즈를 부모처럼 의지하는 철없는 동생들이었다. 그런데 직물 전문점을 하고 있는 큰아버지는 가게 맞은편에 커다란 백화점이 생긴 이후 장사가 어려워 그들을 거두기가 어려운 형편이었다. 마침 백화점의 여성 기성복 매장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그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지만 만만치가 않다. 촌스럽고 어리숙해 보이는 드니즈를 매장 직원들은 대놓고 무시했고, 은근한 박해로 인해 제대로 실적을 올릴 수도 없었다. 매장에서 종일 쌓이는 피로는 엄청났고,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언제라도 해고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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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거대한 백화점의 젊은 사장 무레는 관리 시스템의 운용에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의 야망을 완벽하고 안정적으로 충족시키고자 다른 이들의 욕망을 자극하고 부추기는 방향으로 백화점을 운영해나가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엄청난 세일을 기획하고, 백화점의 확장을 위해 주변 소상인들을 돈으로 포섭하는 것을 서슴지 않으면서 주변 상인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어 갔다. 그는 다정하고 상냥한 태도로 끊임없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다니며 애정을 남발했지만, 그 누구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고 여자라는 존재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랬던 무레가 조금씩 드니즈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게 된다. 처음에 그는 한 여자가 파리라는 도시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타락해가는지를 보고자 하는 짓궂은 호기심에서 관심을 가졌으나, 점차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놀라움과 두려움에 연민이 뒤섞인 것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모든 것을 가진 백화점 사장이 가난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일종의 '신데렐라 스토리'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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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속에서 '백화점'이라는 장소는 이야기의 배경이 아니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체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의 백화점 '봉 마르셰;를 모델로, 19세기 자본주의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인 만큼, 그에 걸 맞는 스케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대 자본과 소상인의 갈등과 그 속에서 그 메커니즘을 실제로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들의 노동 문제와 백화점이라는 것의 존속을 하게 해주는 여성들의 쇼핑 중독으로 인한 가정의 붕괴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19세기에 쓰인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 읽어도 여전히 현대사회를 비추는 거울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130여 년 전의 파리에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현대적’ 백화점이 존재했다는 점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인간 군상의 모습들이 지금과 거의 다르지 않다는 점이 굉장히 놀랍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했다. 소비의 신전이라 불리는 백화점이 보여주는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도 재미있었고, 상세하게 묘사된 계절과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백화점 안팎의 모습, 매장들의 분위기와 판매원들 간의 관계, 다양한 쇼핑객들의 모습, 그리고 고객과 판매원과의 관계 등은 마치 19세기 파리로 시간 여행을 떠난 것처럼 생생하게 보여 더욱 이야기 속에 빠져들도록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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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행복백화점 #에밀졸라 #졸라 #Emilezola #Zola #aubonheurdesdames #박명숙옮김 #루공마카르총서 #백화점 #파리백화점 #봉마르셰백화점 #리커버 #리커버에디션 #특별판 #팬톤울트라바이올렛 #세계문학 #프랑스문학 #프랑스소설 #재미있는소설 #책 #책추천 #책읽기 #책리뷰 #명작소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어린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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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른의 마음속에는 울고 있는 아이가 있다’. 저자인 생택쥐페리 또한 서문에서 “어린왕자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밝혔는데 확실히 어렸을 때 읽은 느낌과 지금의 느낌이 정말로 달랐다. 어디선가 보았던 문장들을 책에서 보니 새로웠다. 어제 멋사 종강파티에서 양곤이가 말한 개인의 자아와 관련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 학기는 어떤 활동보다도 나 자신에게 집중하면서 어린왕자와 같이 ‘나’를 찾는 여행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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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처받은 영혼들의 회환과 울분이 ‘먹고살기 바쁜 현실’ 속에서도 어김없이 누적되어왔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모든 세대와 세력들은 비분강개가 넘친다. 10대는 입시지옥, 20대는 불공정 스펙 경쟁, 30대는 정신없이 벌어도 워킹 푸어를 면치 못한다. 40대는 이른 퇴출의 불안을, 50대는 대책 없는 노후와 끝나지 않은 자식 뒷바라지에 쫓겨 미래 없는 황혼에 접어들고 60대는 억울한 퇴물 취급에 직면한다”
→ 우리는 항상 지나간 과거와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한다. 지나간 과거를 붙잡는 순간 현재는 과거에 머물고 아직 다가오지 않은 막연한 미래를 붙잡는 순간 현재 상태의 도피가 일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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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나는 해가 지는 걸 마흔세 번이나 보았어!”
그러고는 잠시 후 너는 다시 말했지.
“몹시 슬플 때에는 해 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
“그럼 마흔 세 번이나 해 지는 걸 구경하던 날, 너는 그렇게도 슬펐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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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개의 별들 중에 단 하나밖에 없는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어. 그는 속으로 ‘내 꽃이 저기 어딘가에 있겠지...’ 하고 생각할 수 있거든. 하지만 양이 그 꽃을 먹는다면 그에게는 갑자기 모든 별들이 사라져 버리게 되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런데도 그게 중요하지 않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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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인다는 게 뭐지?”
“넌 아직은 나에겐 수많은 다른 소년들과 다를 바 없는 한 소년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난 너를 필요로 하지 않고. 너 역시 마찬가지일 거야. 난 너에게 수많은 다른 여우와 똑같은 한 마리 여우에 지나지 않아.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나는 너에겐 이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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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시간이 흐를수록 난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에는 흥분해서 안절부절못할 거야. 그래서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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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은 이런 거야. 아주 간단해. 오로지 마음으로만 보아야 잘 보인다는 거야.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네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건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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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사막을 사랑해왔다. 사막에서는 모래 언덕 위에 앉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무엇인가 침묵 속에서 빛나는 것이 있는 것이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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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기대평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를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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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장미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향기는 마찬가지.
로미오는 로미오로 부르지 않아도
고귀한 가치는 변치 않는 것.
로미오, 그 이름을 벗어던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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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문학은 세상살이의 갈등을 파고 들죠.
그러기에 문학의 본질은 법과 정치와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법학자 안경환의《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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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과 관련된 시대 배경, 역사,
법과 정치, 예술 이야기를 촘촘하게 짚은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기대평을 남기면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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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선물: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신간 + 커피 기프티콘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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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발표: 6/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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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자들의 집 by 기예르모 로살레스
La casa de los naufragos by Guillermo Rosales

1987년 미국에서 스페인어로 쓰인 작품 중에서 선정하는 '황금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당시에는 <보딩 홈(Boarding Home)>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고 한다

이 소설에 나오는 '보딩 홈'은 쿠바를 탈출해 미국으로 넘어온 사람들 중 일부가 머무르는 곳이다. 주로 혼자서 생활하기 힘든, 육체적 또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이들을 보살펴준다는 명목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실상은 끔찍하다. 총 책임자인 쿠르벨로는 그들 앞으로 오는 사회 보장 연금을 빼돌려 여유로운 생활을 누린다. 대신 보딩 홈에 남은 사람들은 죽지 못해 사는 하루하루를 겨우 연명한다

주인공 윌리엄은 어릴 적부터 대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소설을 쓰기도 한 성숙한 인물이다. 그러나 쿠바의 혁명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자 좌절을 겪고 우여곡절 끝에 마이애미에 도착한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느끼면서부터 그는 환청을 듣고 정신병을 앓기 시작했는데, 그런 그를 낯선 친척들이 맡긴 곳이 보딩홈이다

작품에는 아주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모두 아프거나 힘들고 대부분 더럽다. 이 소설의 길이도 짧고 인물에 대한 묘사도 간결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캐릭터에 정을 붙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상과 현실의 괴리 앞에 정신을 놓아버린 주인공 윌리엄은 여러모로 작품의 실제 작가인 기예르모 로살레스를 떠올리게 만든다

작가 기예르모 로살레스는 1946년 쿠바 아바나에서 태어났고 어린 시절부터 쿠바 혁명에 뛰어들었다. 59년 쿠바 혁명이 성공한 뒤 당의 장학생으로 법학, 외교학을 공부하고 15살부터는 저널리스트로도 활동했다고 한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부터 정신 착란 증세를 보였고, 평생 정신 분열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는 평생 쉬지 않고 글을 썼지만 지독한 자기 환멸에 사로잡혀서 자신이 쓴 글들을 모두 찢거나 태워버렸다. 따라서 생전에 온전한 상태로 남은 원고는 딱 두 편이고, 그 중에 한 편인 이 책마저도 2003년 스페인 출판사가 재발굴해내어 여러 언어로 번역될 수 있었다고 한다

10살, 11살에 나라를 뒤엎을 수도 있는 사상을 공부하고 농부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사람은 어느 정도의 그릇일까. 그렇게 총명하던 그가 정신 분열로 고생하고, 1980년 마이애미에 입성한 뒤 어떤 삶을 겪게 되는 것일까. 이 소설은 작가 기예르모 로살레스의 치열한 글쓰기 중 세상에 살아남은 소중한 기록이기도 하고, 세상과 싸우느라 힘들었을 자기파괴의 기록이기도 하다. 쿠바 자체의 이야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지만, 미국으로 탈출한 쿠바인의 비참하고 충격적인 현실에 대해서도 눈을 넓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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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스콧 피츠 제럴드, 양장
미국 현대 문학의 지평을 연 불멸의 걸작 피츠제럴드 생애 최고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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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개츠비#스콧피츠제럴드#양장#피터래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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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기대평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를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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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장미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부르더라도 향기는 마찬가지.
로미오는 로미오로 부르지 않아도
고귀한 가치는 변치 않는 것.
로미오, 그 이름을 벗어던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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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문학은 세상살이의 갈등을 파고 들죠.
그러기에 문학의 본질은 법과 정치와 사랑이다라고 이야기하는
법학자 안경환의《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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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작품과 관련된 시대 배경, 역사,
법과 정치, 예술 이야기를 촘촘하게 짚은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기대평을 남기면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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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선물: <에세이,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신간 + 커피 기프티콘 (2명)
✔좋아요&리그램하면 당첨 확률 up!
✔당첨자 발표: 6/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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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by 아고타 크리스토프

이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 <문맹>을 읽고 다른 작품을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다. 마침 그녀는 '문학으로 세계일주' 프로젝트에서 도전해본 적 없는 헝가리 출신 작가.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이라는 제목이 사뭇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 같이 느껴지기까지 했다

다 읽고보니 책 표지는 이미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었다. 3부작으로 이루어진 이 이야기는 이름의 철자 순서만 다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다

1부는 그 흡입력이 매우 강해서 앉은 자리에서 쉬지 않고 다 읽었다. 쌍둥이 형제의 사고 방식, 표현 방식이 너무나도 처절하지만 간결해서 이야기에 빠져들기 좋았다. 전쟁 속에 쌍둥이들은 자신을 '개자식들'이라고 부르는 할머니 손에 맡겨진다. 의식주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는 최악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들만의 세계, 질서를 만들어간다. 고통에 무뎌지기 위해 서로 통증 연습을 하고, 일할 수 있는 거리를 찾아 이리저리 방황한다. 막장 중에 막장인 등장인물들과 끔찍한 전쟁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의지로 삶을 버티는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는 흡입력이 있었다

2부는 쌍둥이 형제 중에서도 루카스의 이야기. 처절하지만 간결하고 무덤덤하게 서술되었던 1부에 비해서 조금 더 우울하고 깊다. 1부는 쌍둥이의 이야기를 멀리서 관찰하는 느낌이었다면, 2부는 루카스의 삶을 바로 옆에서 목격하는 느낌이었다. 이 도시에 혼자 남은 루카스는 형제를 잃고 존재의 모든 의미를 잃은 것 같았지만,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마지막 3부를 읽으며 혼란스러워졌다. 1부에서 2부로 넘어가면서도 '어? 1부에 나왔던 이야기는 그럼 허구였던 건가?' 싶은 것들이 몇 개 있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았다. 3부는 1부와 2부를 읽으며 내가 머릿속에서 쌓아놓은 세계를 마구 흔들어버린다. 3부까지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작가는 독자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당신은 어떤 거짓말을 믿을래?

문학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작가 아고타 크리스토프는 그것을 알고 있고, 또 멋지게 해내는 사람이다. 자기 내면의 아픔과 상처, 슬픔들을 가장 멋진 거짓말로 승화시켜 낼 줄 아는 사람. 나도 나의 가장 아픈 이야기들을 닮은 이야기를 내놓으면서 이렇게 질문하고 싶다. '이 이야기를 믿을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은 그래서 그녀라는 존재가 내던지는 세 가지 거짓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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