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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악티바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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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IMF위기.
IMF는 무엇이고,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그리고 IMF위기가 가져온 후유증은 무엇인가?
IMF가 낳은 사회적 양극화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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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경제 위기는 항상적이고 주기적으로 일어날 수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넘기면 그만일까? 이번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 다시 원위치로 돌아갈까? 무언가 이상하다. 1997년 IMF 경제 위기 이후 한국 사회는 뚜렷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 경제 위기는 극복되었지만 ‘사회적 양극화’ 등으로 불리는 사회적 위험은 더 커졌기 때문이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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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효율성의 신화에 사로잡힌 청춘을 만든 것은 전적으로 나를 비롯한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20대가 꿈꾸게 하려면 선배 세대 역시 꿈을 꿔야 한다. 20대로 하여금 인간으로서의 꿈을 꾸게 하겠다는 꿈, 그것이 우리 세대의 몫이다. 그것을 통해 돈에서 인간으로 되돌아가는 ‘세기적 전환’이 이루어질 것이며, 인간이 상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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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본질에 대해 살펴보는 책.
진정한 헌법의 의미는 교과서적 헌법의 의미를 뛰어넘어야 한다.
헌정주의는 무엇인가?
헌정주의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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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 전에 헌법의 가치와 힘에 대해 볼 수 있었다.
이 시대에 헌법은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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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으로 선출된 의회의 입법을 법률가들의 헌법 해석으로 무효화하는 것은 정당한가? 법치의 논리로 민주의 이념을 밀어내는 것은 민주공화국의 본질에 부합하는가?"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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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권력은 주권이면서 인권이기도 한 매우 독특한 개념이다. 자유주의이 일방적 팽창과 민주주의의 작동 불량으로 찌그러진 근대적 헌정주의의 표상 정치를 보완하거나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독특한 헌정 권력의 개념으로부터 주권과 인권의 논리로 보완하고 재구성해야 할 것이다."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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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지금 읽고 있는 #지금다시헌법 과 비교해봐야겠다.

폭력을 정의하고 그 다양성과 국가의 폭력을 대해 살펴보는 책.
국가의 폭력에 우리는 어떻게 대항하고 있는가?
민주주의 체제 내에 잠재된 폭력은 무엇인가?
탈영웅적 사회에서 폭력이 가지는 딜레마와 우리 사회의 폭력을 알아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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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을 억압하는 모든 것은 폭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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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라는 말은 그것이 사용되는 공간이 어디냐에 따라서, 그것을 사용하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것이 사용되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것이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그것이 사용되는 차원과 방식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양하게 다른 명사들과 결합한다."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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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을 중지시키기 위해서는 폭력이 필요하며, 폭력을 더 큰 폭력으로 제압할 수 있기 위해서는 스스로 강해져야 하고 더 큰 폭력에 익숙해져야 하지만, 그렇게 폭력에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지면 더 이상 타인이 겪는 폭력을 폭력으로 느낄 수 없게 된다.
이 폭력의 딜레마에서 우리는 과연 벗어날 수 있을까?" -pp.14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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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이후 우리에게 테러는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테러의 개념을 설명하고 다각도로 테러를 살펴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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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테러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행동이자 이데올로기일까?
정치 권력은 '테러'라는 말이 주는 공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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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내용과 맥락을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지만, 그것을 안다고 그곳의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매일 밤 8시 혹은 9시가 되면 뉴스는, 마치 철학자 칸트가 산책한 일을 보도하듯이, 매일 똑같아 보이는 테러 소식들을 무미건조하게 전한다. 그래서 지구촌 곳곳에서 들려오는 각종 테러 소식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만 미안하게도 우리에겐 너무 진부하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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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린에게 ‘테러’는 개인을 고립시키고 시민의 행위 능력을 빼앗아 민주주의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이자, 그렇게 해서 등장하는 전도된 전체주의 체제의 지배 수단이다. 또한 민주적 통제의 약화와 체제의 전체주의화는 초강대국 미국의 제국적 팽창의 조건이 되기도 한다."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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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은 단순한 무정부주의가 아니다.
아나키즘은 국가 권력에 도전하는 불온한 사상이 아니다.
아나키즘은 하나의 반강권주의다. 그렇기에 아나키즘은 땅의 가치와 농민을 생각하고, 부당함에 대해 저항하고,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까지 할 수 있다.
진정한 아나키즘은 공생공락의 길로 가는 이데올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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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이 가진 저항의식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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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을 삶의 신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아나키즘을 단순히 ‘무정부주의’로 번역하지 않는다. 이들은 ‘반강권주의’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말한다. 아나키즘은 국가만이 아니라 시장의 폭력에 맞서고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와 생태계를 파괴하는 개발주의에도 반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나키즘이 추구하는 미래는 완전한 무질서가 아니라 내가 합의한 질서를 뜻한다. 내가 스스로 복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그 질서는 나를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뜻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아나키스트는 모든 권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강압적이고 억압적인 권력을 거부한다."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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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은 이런 편항된 시선을 바로잡는 좋은 방법이다. 아나키즘은 변화의 방향을 국가에만 맞추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실천을 장려한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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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바꾼 혁명, 시민혁명.
우리는 왜 지금 다시 시민혁명을 봐야하는가를 말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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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에 혁명이 가져다주는 의미와 양극화되는 국가 간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기 위해 우리는 시민혁명을 살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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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누군가에겐 폭력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기에 반드시 다각도로 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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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혁명을 통해 한 세기 만에 후진국에서 초강대국의 지위에 올라섰던 러시아도, 2,000년 이상 세계의 으뜸 국가였고 현재는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근대의 낙오자 신세를 청산하고 초강대국의 지위를 확보하려 하고 있는 중국도 여전히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 대접을 받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시민 혁명을 우리의 시각에서 다시 고찰할 필요가 있다."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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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통해 국가는 국민 주권이라는 새로운 원칙에 입각해 재조직되었다. 국가는 이제 군주의 개인적인 소유물이 아니라 주권자 인민에게서 파생된 것으로 간주되었다."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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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민혁명 #책세상 #2010 #비타악티바 #비타악티바세트
#21세기에_다시_보는_시민혁명
#시민 #혁명 #혁명의역사 #혁명이란 #혁명의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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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의 역사와 다양한 견해.
사회주의는 사라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문명에서 치유와 전환으로써 존재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주의에 대한 올바른 정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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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우리에게는 ‘20세기 사회주의’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등장하는 과정에서 억압된 ‘다른’선택지들을 환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다른’선택지들은 ‘다른’사회주의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과거의 물증이다. 이번에는 정말 ‘달리’출발하고 선택하며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역사의 생생한 경고다." -p.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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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노동자들이 ‘지금과는 다른’무엇이 되기 위해 감행하는 고투에 함께 하는 것, 아니 우리 모두가 ‘지금과는 다른’ 무엇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해가는 것 이외에 다른 답은 없다. 그럴 주체가 없다면 발명이라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이 역사에는 출구가 없다."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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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말 '비정규직'
나는 '비정규직'이라는 말이 너무 익숙한 세대이다. 나에게 비정규직은 당연한 사회현상이었다.
기업은 비정규직을 정당화하려고 하고 있다. 기업에게 비정규직은 필요에만 사용하는 일회용품일뿐이다.
한 개인에게 비정규직은 직장의 불안함을 넘어, 삶을 불안함으로 채우는 모든 것이다.
기업이 보는 비정규직이라는 말에 인간 가치 상실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 개인에게 비정규직은 도구화되는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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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이라는 개념의 탄생도 마찬가지다. 알다시피 이것은 일자리와 관련된 용어인데, 사실 우리가 지금 비정규직이라고 부르는 방식의 일자리가 예전에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러한 일자리들을 비정규직이라는 말로 개념화하지는 않았었다. 그런 개념이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그런 일자리가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지금은 비정규직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뿐 아니라, 일반 대중도 이 단어를 흔히 사용하고 있으며, 정치권이나 학계에서는 비정규직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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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고용 방식이 점점 더 다양해져, 정규직을 일자리의 전형으로 보는 인식도 달라질 것이다. 정규직과 구분해 부르는 비정규직이라는 말도 아예 없어질지 모른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어떤 일자리나 고용 방식이든, 또 어떻게 노동을 하든 중요한 것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사회와 국가의 임무이자,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할 일이다."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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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귀연 #비정규직 #책세상 #2009 #비타악티바 #비타악티바세트
#비정규직의_정의와_앞으로의_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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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요구하는 복지 국가는 어떤 국가인가?
복지 국가의 지금 모습과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무조건적인 복지는 과연 좋은 것일까?
성장과 분배의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무조건적으로 복지 국가를 바라기보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복지 국가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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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분배, 이 두 가지 상호 모순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복지국가의 숙명이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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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든 복지 국가들에 닥친 위기와 변화 요구에 더하여 한국은 처음부터 ‘변화된 복지국가’, ‘지속 가능한 복지 국가’를 만들어가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 -pp.16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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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_바라는_복지국가와_그에_대한_객관적_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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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무엇일까? 어렴풋이 알고 있는 민주주의를 정의해보자.
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재의 민주주의.
"우리는 분명 민주주의 속에 살고 있다."
정말? 정말 민주주의 속에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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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정 농단 사태, 우리는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권력을 우리 손으로 끌어내렸고, 2017년 3월 우리는 성공했다.
대한민국 국민은 행동했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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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불의 발견과 함께 문명을 시작했다면, 민주주의의 발견은 그 문명의 해방을 의미한다. 민주주의를 둘러싼 숱한 의미와 역사를 살펴보면서 ‘우리’는 민주주의의 깃발을 들고 ‘무엇을’위해 ‘어디로’나아가야 하는지 작은 실마리를 찾아보도록 하자."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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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민주주의는 한편으로는 사회를 안정되게 구성하는 사회적 합의와 제도화를 위한 ‘구성의 원리’로서 기능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사회적 합의(법, 제도, 정책 등)가 민주적 가치에 따라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개선할 수 있는, 나아가 그 사회적 합의를 유지하는 어떤 ‘힘’이 권위적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거나 권위적으로 변질된 힘을 민주적인 것으로 전복시킬 수 있는 ‘전복의 원리’로 기능해야 한다."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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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의 정의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민족의 의미는 역사에 따라 변해왔다. 한때는 단일한 문화가 상당 시기 동안 지속되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 민족이었으나, 오늘날의 민족은 주변인, 엘리트도 아닌 주권적 대중이다.
우리나라는 더 이상 단일민족의 국가가 아니다.
이 사실을 직시하고, 현대에 맞는 새로운 민족 개념을 정립해야할 시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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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민족을 묶어주는 역할도 하지만, 소외되는 사람들에게는 폭력적인 단어가 아닐까?
한 민족은 다른 민족을 누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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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은 근대 세계에서 일종의 종교적 숭배 대상이며, 무수한 전통을 수반한다. 그러므로 권력이 제의를 만드는 측만만큼이나 제의가 권력을 만드는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33. .
"주관적 담론으로서의 세계주의가 반드시 객관적 추세로서의 세계화를 반영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나아가 세계주의 담론과 민족 국가의 현실은 얼마든지 양립 가능하다는 사실을 에둘러 보여준다."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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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_민족이라는_개념은_새로_정립되어야만_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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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주의는 무엇인가?
공화주의의 역사와 정의에 대해 알아보는 책.
민주 혹은 민주주의는 공화정이라는 물 안에서만 살 수 있는 물고기이다.
공화주의의 핵심 이념은 자유와 법치 그리고 시민의 덕성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다원성을 견지한 공화주의가 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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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시민의 덕성이 있어야만 공화국은 유지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정치권력의 부패에 저항하고, 독재에 맞서며 공화주의를 다시 되찾아왔다.
2016 촛불은 다시 공화주의를 찾아온 시민의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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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민주 혹은 민주주의라는 물고기는 공화제라는 물에서만 살 수 있다."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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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공화주의는 공공선을 담보하는 법의 지배 안에서 시민들이 다른 시민들에게 예속되지 않고, 자유를 누리며, 시민적 덕성을 실천하는 정치 질서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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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월 항쟁.
1987년의 6월은 그 순간만이 아니다.
6월 항쟁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선에서 살펴본 책.
조금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6월 항쟁을 볼 수 있는 책.
분명 6월 항쟁은 우리에게 민주주의를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두 개의 시민이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 아닌, 두 개로 분열된 사실을 우리는 봐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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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6월 항쟁을 역사의 한 사건으로 보는 것이 아닌, 반복하고 변주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에도 이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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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87년 민주화 이후 진행된 한국 사회의 변화를 ‘87년 체제’라고 부른다. 87년을 기점으로 한국 사회에 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는 형식적 차원의 민주화가 진전되었고, 제도와 법 차원에서는 개헌을 거쳐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되었다. 사회적으로도 87년 이후 한국 사회는 노동조합과 자발적인 결사 등이 활성화된 계급 사회로 진전하게 된다. 또 문화적 측면에서 지배 이념과 문화에 대응하는 민족·민중 문화가 개화하기 시작한 시점 역시 87년 이후이다. 이처럼 87년 6월은 이후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시기이자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되어야 할 것이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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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87년 6월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변주되어 이야기될 것이다. 역사적 상상력을 통한 87년 6월 이해는 그 속에서 배제되거나 누락되어 소거된 기억과 이야기들을 불러내는 작업이다. 그것은 어쩌면 잊혀간 역사의 흔적들을 향한 진혼굿이 아닐까?"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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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다소 어색한 68운동.
68운동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권위주의를 타파하는 동시에 기존 질서에 대한 거부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세우고 주장하는 운동.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계급 투쟁.
'모든 권력을 상상력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한다'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파괴의 열정은 창조적 희열이다'
'서른이 넘은 사람은 그 누구도 믿지 말라'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경찰을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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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극단적이지만 68운동을 시작으로 유럽의 상상력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68운동은 '권위주의 타파'라는 문제제기를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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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넘어 촛불로 민심을 표현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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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프랑스 사회가 68운동의 결실을 지금도 얼마나 간직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68운동이 반대했던 인종 차별, 소수자 차별, 그리고 권위 의식이 여전히 이 사회에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확실한 점은 내가 신기하게 여긴 앞의 예들에 대해 그들이 자주 68운동의 결과라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프랑스 사람들이 ‘상상력’이라는 말만 나오면 68운동을 떠올린다는 점 역시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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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약자를 위한 사회,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를 위해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이를 위해 권위주의, 시장 만능주의,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대를 명확히 표현했다. 또한 촛불 집회 당시에 나온 호들을 통해 그들은 모든 권력을 상상력에 부여하고자 했다. 2008년 여름 한국의 거리에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신의 의사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고귀한 정신이 살아 숨 쉬었다."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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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서구의 발명품인 근대국가는 무엇인가?
근대국가의 역사와 정의에 대해 알아보는 책.
분단 국가라는 한반도의 특수성을 생각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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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국가는 귾이멊이 변해왔기에 정확한 정의를 내리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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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국가란 무엇인가? 근대 국가는 어떻게 정의되는가? ... ‘근대 국가는 상비군, 관료제, 조세 제도 등의 수단을 통해 일정한 지역 내에서 중앙 집중화된 권력을 행사함으로써 대내적으로는 사회 질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대외적으로는 다른 국가들과 경쟁하면서 이들로부터 배타적인 독립성을 주장하는 정치 조직 또는 정치 제도이다.’" -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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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국가는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해왔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또 앞서 거듭 지적했듯이 오늘날 경제적으로 발전되고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근대 국가의 경우 폭력의 독점이라는 국가 역할의 가시성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근대 국가의 기본 성격을 되짚어보고 그 기원과 진화 과정을 되돌아봄으로써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자는 근대 국가가 현재 겪고 있는 변화의 의미를 보다 객관화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해를 통해서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와 능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pp.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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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개념과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책.
시민이라는 단어는 언제부터 사용되었고, 우리는 언제부터 시민이 되었는가?
대한민국의 시민은 누구인가?
촛불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시민과 시민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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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비판 의식과 함께 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닌, 내 생각과 함께 비교해보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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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시민’은 어떤 특별한 신분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인권과 기본권을 보장받고 정치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지칭한다." -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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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광장을 환하게 밝혔던 수만, 수십만의 촛불은 대한민국이라는 우리 정치 공동체의 그늘진 모든 곳을 모두가 함께 비추는 촛불로 번져가야 한다. 그리고 이 땅에 살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 또 지구 저편에 살고 있는 그 누군가가 우리들과 평화롭고 평등하게 공존할 수 있는 세계 시민 사회의 비전을 모색해야 한다. 이로써 우리는 단지 자유로운 시민임을 넘어 서로 연대하는 시민, 나아가 연대 속에 함께 참여하고 행동하는 시민이 될 수 있다." -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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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의 역사와 오해. 21세기에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인종주의.
인종주의는 한국에서 어떤 모습을 지니고 있는가?
미국의 노예제도, 나치의 홀로코스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인종주의 관점으로 본 이제는 단일민족 국가가 아닌 대한민국의 앞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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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주의는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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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에 따른 차별과 불평등의 작동은 사람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소한 차이를 엄청난 결함인 것처럼 과장하고 열등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는 차별 행위까지 정당화한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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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07년 8월에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여 전체 인구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퍼센트를 넘게 되었다. 2005년 우리나라의 국제결혼 비율은 13.6퍼센트로 여덟 명 중에 한 명이 외국인 배우자를 맞이했고, 앞으로는 그 비율만큼 ‘혼혈’아이들이 태어나게 된다. 이 같은 통계는 단일 민족 신화가 이제 옛말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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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적 가치로서의 '평등'의 정의와 역사.
과연 평등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떤 평등이 진정한 평등인가?
루소의 정치 철학, 마르크스의 평등주의적 사회 비판 철학, 롤스의 정의의 철학, 드워킨의 자유주의적 평등 철학 등 다양한 철학자들이 바라본 평등.
불평등이 가득한 사회에서 평등을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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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평등에 대한 생각을 다시 볼 수 있는 책.
내 생각과 책을 비교해보며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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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오늘의 자본주의적 시대 상황과 맥락에서 필연적으로 불거져 나온 불평등의 문제, 존엄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자율적으로 살아갈 수 없게 만드는 비인간적인 불평등의 문제가 우리를 추동하고 있다. 우리는 불가피하게 평등의 문제에 대해 치열한 문제의식과 관심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다."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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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만 해도 신자유주의적 논리의 전면적 유입과 함께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이 다시금 심화되어, 현격하게 벌어진 빈부격차가 중심적인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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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공공성이란 무엇인가?
공공성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책.
공공성은 우리 사회의 꾸준한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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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공성을 생각하기보다 사익을 생각하고만 있다.
내가 잘 살 수 있는 이유는 이 사회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이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제 공공성을 생각해야할 시기가 아닐까?
이 책의 내용이 모두 옳고 맞는 말은 아니다. 다만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우리 사회와 함께 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
비판의식과 내 생각을 가지고 읽기에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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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성이란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는 “한 개인이나 단체가 아닌 일반 사회 구성원 전체에 두루 관련되는 성질”이다. 이 정의에 따르면, 공공성은 어떨 실체가 아니라 사생활이나 사적인 것과 구분되는 공동체의, 공동의, 널리 공개된 성질을 가리킨다. 구성원 각자의 이해과계가 다르기 때문에 공공성에서는 그 내용만이 아니라 성질을 밝히는 과정이 중요하다."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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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공공성 자체가 그런 다양한 사안을 해결하는 모범 답안은 아니다. 공공성은 우리가 같은 세계에 살고 있음을 자각하고 같은 세계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안을 함께 논의하며 민주적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 없이도 공공사업의 진행은 가능하지만 공공의 이익은 민주주의 없이 확보될 수 없다. 우리가 서로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에 대해 끊임없이 사고해야 하는 건 우리의 자유를 위해, 더 솔직하게는 우리의 삶을 위해서다." pp.160-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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