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있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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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독서 #서평 #리뷰 #문학 #소설 #영미문학 #단편소설 #표지예술 #파란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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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상실을 언제까지나 썼을 #피츠제럴드(Francis Scott Key #Fitzgerald, 1896. 9. 24 ~ 1940. 12. 21)《#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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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는 도스토예프스키와 피츠제럴드를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작가로 꼽았다고 하는데, 하루키가 피츠제럴드에게서 가져온 정수(精髓)는 ‘#청춘과상실’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내가 읽어왔던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관통하는 줄기이다.
피츠제럴드는 아내 젤다와 함께 광기에 가까운 사교계 향락 속에서 살았다. 그런 생활이 창작의 거름이 되어주기도 했지만 불안정한 재정 상황과 알코올 중독에까지 이끌어 그는 마흔넷의 젊은 나이에 심장 마비로 사망했다. 그 삶의 면면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다. 그가 더 살았다면 이 책에 실린 「다시 찾아온 바빌론」 같은 진한 성찰이 담긴 작품이 많이 나왔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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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찾아온바빌론」은 대공황이 오기 전 세계 곳곳에서 흥청망청 살았던 미국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찰리는 대공황으로 재산과 가정을 잃고 재기를 하려 안간힘이다. 경제적으로는 안정되었지만 가정을 다시 꾸리기는 쉽지 않다. 아내는 이미 사망했고 술과 생활을 철저히 관리하며 처형에게 맡겨둔 딸을 데려와 가정을 꾸리려 하지만, 함께 유흥을 즐겼던 예전 인연들은 그의 다른 모습을 용인하려 들지 않는다. 그들의 훼방으로 찰리는 딸을 데려오기 어려워진다. 이 줄거리는 피츠제럴드 실제 삶의 변형으로 읽을 수도 있다. 아내 젤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외동딸을 양육하며 경제적 압박에 시달리던 상황 말이다.
이 단편의 마지막 문단은 청춘의 상실에서 어른의 상실 시기로 넘어가는 걸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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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는 또다시 이 도시에 돌아올 것이다. 언제까지나 그에게 돈을 지불하게 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도 그는 아이를 원했고, 그 사실을 제외하고는 이제 중요한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제 혼자서 그렇게 많은 멋진 생각과 꿈을 가질 수 있는 젊은이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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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는 목격한 사건이나 체험을 작품에 많이 반영하는 작가였다. 「#기나긴외출」은 아내 젤다의 정신 병원 입원을 소재로 상상력을 입힌 것 같다.
조현병으로 입원한 22살의 킹 부인이 퇴원하기 전, 여행을 떠나려고 남편이 그녀를 데리러 오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그녀 상태가 다시 악화될까 봐 병원 측에서 그 사실을 숨기고,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기 귀찮아할 때쯤에도 매일 그녀는 의식처럼 옷차림에 신경 쓰며 남편을 기다린다. 삶을 꾸리려면 어느 정도 미쳐야 다르게 말하면 어느 정도 자신만의 궤도를 고수해야 가능한 게 아닐까 하는 결론이다. 삶에서 정상과 비정상 정도 구분은 정말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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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있는일」도 피츠제럴드와 젤다를 떠올리게 하는 구석이 있다. 미래가 불확실해 파혼당한 피츠제럴드는 직장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몰두해 1920년 《낙원의 이쪽》으로 경제적 여유와 인기를 얻어 젤다와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이 단편에서 조지는 존퀼 태리에게 청혼하지만 불안정한 경제력 때문에 거절당한다. 죽을 고비를 넘기며 경제적으로 성공한 후 다시 돌아온 조지는 그에 대한 사랑이 싸늘하게 식은 존퀼을 마주하며 그들을 감싸고 있던 사랑의 마법들이 무대에서 모두 사라져 버렸음을 확인하게 된다. 우리도 익히 알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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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야말로 갖고 싶은 고귀한 그 무엇이었고, 분투한 끝에 마침내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옛날 어스름 속에서나 산들바람 살랑거리던 밤에 주고받은 그 속삭임은 이제 다시는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 갈 테면 가라, 그는 생각했다. 4월은 흘러갔다. 이제 4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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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는 아래↓)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분별있는일 #피츠제럴드단편선

히히
신나
하얀날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번 다시 없을 것이다
<분별있는 일> 스콧 피츠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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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 #겨울 #발자국 #snow #단편소설 #스콧피츠제럴드 #고전 #책 #분별있는일 #읽기 #book #피츠제럴드 #단편집

#피츠제럴드 #피트제럴드단편 #분별있는일 일단 책 커버가 너무 아름다움..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번 다시 없을 것이다.

#분별있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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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겪는 상실감이 너무 커서
감당이 안되는 순간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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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어마어마한 부의 상실]
분별 있는 일
[감정의 상실]
해외여행
[고독한 존재에 대하여]
기나긴 외출
[남편의 죽음에 대해 킹 부인이 보여주는 우아한 슬픔]
다시 찿아온 바빌론
[되돌아 올 수 없는 인생에 소중한 것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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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분별 있는 일,
다시 찿아온 바빌론
이 두 단편이 인상 깊었다.
#스콧피츠제럴드#다시찿아온바빌론#분별있는일#단편#미국#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쏜살문고#동네책방#책#독서#추천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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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찍고 11시 출근!
이거 할 때가 제일 좋아.
(등 파인 원피스 입었는데 부항자국 4개...)
#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 #스콧피츠제럴드 #민음사 #쏜살문고
#분별있는일
#기나긴외출
#해외여행
#다시찾아온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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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갈테면 가라, 그는 생각했다. 4월은 흘러갔다. 이제 4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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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을 모아둔 책들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호흡이 짧아 아쉬울 때가 있다. 좀 더 그 이야기가 듣고픈데.
#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thediamondasbicastheritz#기나긴외출#해외여행#다시찾은바빌론#분별있는일#f스콧피츠제럴드#fscottfitzgerald#민음사#한은경#김욱동#book#bookstagram#책#북#북스타그램#journal#📖#📚

세상에는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다
그의 시간과 그녀의 시간 말이다
그러나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는 순간, 그는 아무리 영원히 찾아 헤매더라도 잃어버린 4월의 시간만큼은 절대로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리츠 호텔만 한다이아몬드> 중 "분별있는 일" 중에서
1920년대 미국 배경의 소설인데 생각보다 꽤 재밌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 #스콧피츠제럴드
#분별있는일 #기나긴외출 #해외여행 #다시찾아온바빌론 #단편 #소설 #임경선추천 #책 #책스타그램 #책추천 #book #bookstagram

갖고싶은 연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구해다 주신 카렌다쉬 관계자분. 정말 땡큐 쏘 마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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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그녀의 잠과 더불어 과거 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어쩌면 그녀도 그 석양을 바라보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며 추억에 잠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날 밤의 석양은 그의 청춘의 태양과 나무와 꽃과 웃음을 영원히 덮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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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제럴드#분별있는일#책읽굥#굥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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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의 바닥에 있는 산. 산치고는 그다지 큰 게 아니지만, 정상의 450센티미터의 자갈과 잔디를 제외하면 완전한 다이아몬드야, 1.6제곱킬로미터의 결점이 전혀 없는 다이아몬드 한 개지, 내 말 듣는 거야? 말 좀 해 봐······." (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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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순간을 최대한 즐겼다. 젊음이 절대로 현재에 안주하지 못하고, 늘 눈부시게 상상되는 미래와 비교되는 것은 젊음이 충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축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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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생명체의 낌새도 전혀 보이지 않는 회색 하늘을 배경으로 브래덕 워싱턴이 꼼짝 않고 서 있었다. 동쪽에서 새벽이 차가운 초록빛을 내비치며 올라올 때, 이 외로운 인간과 새로운 날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대조적이었다. (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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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별이 있다고 인식해 본 적이 없어. 늘 다른 사람에게 속한 커다란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했지. 이제 별이 두려워. 별은 모든 게 꿈이었다고, 내 젊음이 모두 꿈이었다고 느끼게 해."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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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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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다. 그의 시간과 그녀의 시간 말이다. 그러나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는 순간, 그는 아무리 영원히 찾아 헤매더라도 잃어버린 4월의 시간만큼은 절대로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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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 있는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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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무리 헛되게 뿌린 돈이라도 그것은 가장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 언제나 기억하게 될 것들을 기억하지 않도록 운명의 신에게 바친 제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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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바빌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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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 #스콧피츠제럴드 #민음사 #쏜살
#분별있는일 #기나긴외출 #해외여행 #다시찾아온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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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시간이 얼마든지 있었다. 그의 시간과 그녀의 시간 말이다. 그러나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는 순간, 그는 아무리 영원히 찾아 헤매더라도 잃어버린 4월의 시간만큼은 절대로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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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야말로 갖고 싶은 고귀한 그 무엇이었고, 분투한 끝에 마침내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옛날 어스름 속에서나 산들바람 살랑거리던 밤에 주고받은 그 속삭임은 이제 다시는 되찾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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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흘러갔다. 이제 4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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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스콧 피츠제럴드, <분별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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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쏜살문고#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F스콧피츠제럴드#분별있는일#책읽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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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갈 테면 가라. 4월은 흘러갔다. 이제 4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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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스콧 피츠제럴드, 『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중 「분별 있는 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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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열린책들이랑 손잡고 세계문학 단편 선집을 선보이더니 이번엔 민음사랑 손잡은 알라딘. (민음사와 알라딘 전자책팀이 함께 골랐다고 한다) 작가와 작품의 명단은 이렇다. * '분별 있는 일' - F. 스콧 피츠제럴드
덤불 속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몬티야도 술통 - 에드거 앨런 포
비밀 없는 스핑크스 - 오스카 와일드
외투 - 니콜라이 고골
봉별기 - 이상
젊은 굿맨 브라운 - 너새니얼 호손
인디언 부락 - 어니스트 헤밍웨이 *

3월25일까지 선착순 무료로 배포되는 eBook인데, 나만 읽기 아쉬워서 인스타에도 올려본다💁 '시대를 초월한 걸작 단편 선집'. 책의 제목은 오스카 와일드의 비밀 없는 스핑크스. 개인적으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분별 있는 일'이랑 이상의 '봉별기'에 관심이 간다.

그래, 갈 테면 가라, 그는 생각했다.
4월은 흘러갔다. 이제 4월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이 세상에는 온갖 종류의 사랑이 있건만 똑같은 사랑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다. - F. 스콧 피츠제럴드 '분별 있는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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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소장중인 이북도 점점 늘어나니까 크레마 샤인이건 샘이건 킨들이건 뭐하나 갖고 싶긴하다. 여전히 전자책보단 종이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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