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랑보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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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도 남자에도,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머물수 없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 #티레지아#베르트랑보넬로

녹투라마 17.05.02. 2.0/5.0
(JIFF) 영화제 첫 날의 마지막을 가스파르 울리엘 주연의 <생 로랑>을 연출했던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신작 <녹투라마>로 장식했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짧게 게시된 시놉시스만 본 상태에서 뭔가 독특한 영화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관람에 나선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그동안 영화제에서 관람한 수많은 영화들을 다 합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취향에 안 맞았던 작품이었다.. 그냥 오늘 전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볼까 했다가 그래도 영화제를 온거니 원래 계획대로 보자는 생각으로 관람했다가 큰 후회만이 남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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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열 명 남짓의 인물들이 재빠르게 어디론가로 가는 모습들이 수시로 교차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중간중간 계속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를 표기하기도 하고 어딘가로 향하는 인물들의 표정에서 왠지 모를 비장함도 느껴지는 만큼 과연 저들이 어디로 무엇을 위해 가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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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초반부의 유사 시퀀스가 예상한 정도를 한참을 지나서도 계속 이어짐에 따라 어느 순간부터는 그들의 행동에 대한 호기심보다도 '그래서 뭐 어쨌다는건데'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던 찰나, 영화는 이들이 어떠한 목적에서든 파리 내 주요 시설물을 폭파하는 집단 테러를 일으키기 시작하며 그 어마어마한 폭발음과 장면 묘사로 인해 다시금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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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반부 남짓 되는 시점에서부터 엔딩에 이르기까지 영화는 각자의 임무를 마친 청년들이 시내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 은신을 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테러에 대한 언론과 시민들의 관심이 조금은 시들게 될 다음날 오후까지 그곳에 머물기로 한 이들은 백화점 이곳저곳을 누비며 불편한 자유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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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결국 이 영화를 통해 젊은 남녀들이 어떠한 적대심을 갖고 테러를 저지를 수밖에 없게 된, 프랑스의 불안한 경제적 상황과 암담한 현실을 비판하고자 한 듯 보인다. HSBC은행이 한순간에 수 만 명의 직원들을 해고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일 년이 지나도록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그들이 느낀 분노를 테러라는 행위로 표출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이 영화를 관람하는 프랑스 자국 내의 관객들, 그리고 이번 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기회에서 관람하게 될 해외의 관객들에게 프랑스가 처해있는 현재의 문제를 일깨워주고자 한 의도는 어느 정도 성공한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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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감독의 연출 의도와는 별개로, 어쩌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테러를 감행한 이들의 이야기는 어딘가 불편함만을 선사한다. 이는 1980년에 발표된 <블루스 브라더스>를 관람했을 때도, 그리고 최근의 <도둑들>이나 <7번방의 선물> 등의 영화를 관람했을 때도 그러했듯 순전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범죄를 행한 (그리고 그 범죄에 대한 죄책감도 특별히 느끼지 않는) 이들의 스토리가 그저 불편하게만 느꺄지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리라. 중반부 이후의 전개가 백화점에서 머무는 테러 가해자들이 백화점 내에 각종 물품들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호사를 누리는 모습들로 주로 채워지는 것이 나에겐 그저 얼른 죗값을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는 이들의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행동들로만 보였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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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러한 백화점에서의 시퀀스가 상당 부분 유사한 구조가 반복되는 것을 생각하면 쓸데없이 길게만 느껴져, 전반부의 전개도 후반부의 전개도 충분히 쳐낼 수 있는 사족들이 많은 작품으로만 느껴지기도 한다. 130분이라는 결코 짧지만은 않은 러닝타임에서 약 30분 가량은 없었어도 아무 상관 없었을, 혹은 없었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만 같이 느껴질 정도. 여기에 중간중간 인물들이 트는 음악들의 소리 정도가 과할 정도로 크게 느껴져 귀를 찌르는 데에서 오는 불편함이나 클라이맥스라고 할 수 있을 장면이 영 심심하게만 느껴지는 데에서 오는 아쉬움도 남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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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나에게는 그저 이상한 애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고 다시 또 이상한 행동을 반복해서 하는 이상한 영화라고만 기억될 것 같은 씁쓸한 영화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남은 영화들은 부디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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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타그램 #전주국제영화제 #JIFF #cgv #cgv전주고사 #녹투라마 #베르트랑보넬로 #Nocturama #BertrandBonello #2017년78번째극장관람작

"성매매 근절은 불가능하다
창녀와 주부의 차이는 일시불이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다 "
등의 일상적 언설은 성매매 제도 유지를 희망하는 남성의 시각이기도 하지만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의 사랑과 노동, 성매매가 쉽게 구분되지 않음을 말해준다.
거의 모든 여성의 노동은 성애화되었고
여성의 성은 매춘화되었다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 뿐 아니라 교사, 스튜어디스, 간호사, 음식업소 종사자, 사무직 여성 등 성산업과 관련없는 직업인 경우에도 일상적으로 여성으로서의 규범을 노동조건으로 요구한다. ( 업무와 관련없는 외모의 강조, 동료를 위한 커피 접대, 모욕적인 성적폭언에대해 여유있게 대응하기, 상냥한 태도 웃는얼굴, 애교 등 ) 성애화된 의사 소통을 요구한다.
지금 한국사회의 성산업은 사랑에서 오락, 인신매매까지 가부장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이 맺는 관계방식을 총망라한다.
성매매와 포르노그래피는 남성이 여성의 몸을 사용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남성 시스템의 핵심이다. 성매매는 성폭력과 다르지 않다. 성매매는 강간할 권리를 사는 것에 다름아니다.
마치 낭만주의 화풍에서 방금 튀어나온듯한 이 영화 속 인물들처럼 어리고 (주로 미성년) 예쁜 여성을 "꽃같이 아름답다" (이말은 결코 칭찬이 아닌 성차별발언이다) 칭찬하면서도 " 창녀의 뇌는 원숭이의 뇌만큼 작다" 는 우생학적 편견으로 성판매 여성을 우롱하며 마음껏 만지고 강간할 권리를 사면서도 "필요악"이라는 논리로 성판매여성을 혐오하는 이중적 잣대를 강요한다. " 관용의 집" 이라는 역설적 표현, 성매매 행위는, 바로 이 점이, 여성은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노동과 존중도 귀찮은 남성들의 의식을 나타내는 철저히 이기적인 제도이다. 결국 "관용의 집"의 어린 창녀들은 갚아도 갚아도 끝이 없는 빚에 시달리며 외출도 못한채 늙어가거나, 매독에 걸리거나, "단골손님"에게 입을 찟기거나 , 마약중독에 빠져서야 그들 지옥같은 삶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라폴로니드관용의집 #베르트랑보넬로 2011 #성판매여성의현실 #성매매의본질 #성매수남성의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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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아름다움

영화 하나로 1년 넘게 앓는 건 처음이다
오늘이 4번째 관람이지만 앞으로 더 볼거야
이토록 아름다운 엔딩이 또 존재할까
생로랑을 위로해주던 밤이 떠오른다
다시 꿈에서 만났으면

#생로랑 #베티 #룰루 #베르트랑보넬로 #가스파르울리엘 #루이가렐 #레아세이두 #아이멜린발라드 #saintlaurent #bertrandbonello #gaspardulliel #louisegarrel #leaseydoux #aymelinevalade

베르트랑 보넬로가 2014년에 <생 로랑>을 들고 부산영화제를 찾았을 때 영화제 데일리에서 보넬로를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은 차기작에 대해 묻는 것이었고, 보넬로는 거기서 ‘8명의 젊은 청년들이 파리 시내에 폭탄을 설치하는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올해, 보넬로의 신작인 <파리 이즈 해프닝>은 보넬로가 이 영화를 준비하고 있던 2년 전보다 좀 더 의미심장한 영화가 되었다. 지난해 11월에 파리의 곳곳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 사건은 들뢰즈의 말처럼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만든다. 보넬로 본인은 다시 한 번 현대물을 찍고 싶다는 이유로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지만, 보넬로의 단순한 의도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일종의 예언이자 다시 한 번 그 비극을 복기하는 영화가 될 운명이 된 것 같다. 파리 테러 이후에 보넬로가 만드는 파리 테러 영화는 그 자신이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보넬로의 의도대로 가장 ‘현대적인’이면서 가장 ‘동시대적인’ 영화가 될 가능성이 운명이 되었다. 영화란 때론 역사와 너무 가까이 닿아 있기도 하다. - 금승훈

제목이 바뀌었다. 아마도 파리테러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 올해 깐느에 당연히 선보일 거라 예상했는데 그 기간에 완성을 아직 다하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선정 프로그래머들에 영화가 맘에 들지 않은 탓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 사건'과 아무래도 너무 가까워서 힘에 부쳤던 건지.
아무튼 나는 보넬로를 믿는다. 기대되는 작품.

#베르트랑보넬로 #noctu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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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결산(2) 개봉 외국영화 베스트 10

1. 이민자 - 제임스 그레이
2. 생 로랑 - 베르트랑 보넬로
3. 질투 - 필립 가렐
4. 폭스캐처 - 베넷 밀러
5. 나의 어머니 - 난니 모레티
6. 아메리칸 스나이퍼 - 클린트 이스트우드
7. 더 홈즈맨 - 토미 리 존스
8. 나이트 오브 컵스 - 테렌스 맬릭
9. 서유기: 모험의 시작 - 주성치
10.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 드니 빌뢰브

어제는 참 기분이 좋았다. 이브와 룰루의 대화가 너무 좋아서 자꾸 되뇌었다. 베르트랑 보넬로, 생로랑(Saint Laurent, 2014)
#어제 #영화 #베르트랑보넬로 #생로랑 #가스파르울리엘 #레아세이두 #이브와룰루 #한국영상자료원

#관용의집 #베르트랑보넬로 #걸작
# <생 로랑>을 보기전 보넬로의 전작을 다시 복기한다. 이 영화 참 빼어났지. 엄청. 좋았지.

SAINT LAURENT,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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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이브 생 로랑'과의 싱크로율, 의상, 의상 소화력, 연기 등이 개인적으로는 <이브 생 로랑, 2014>의 '피에르 니네이'가 '가스파르 울리엘' 보다 나은것 같은 느낌. '피에르 니네이'가 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 더벅머리도 '가스파르 울리엘'은 좀 지저분한 느낌.

지루했던 150분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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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th, 2015 @ CGV Yeou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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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LAURENT #GaspardUlliel #BertrandBonello #SaintLaurentFilm #생로랑 #가스파르울리엘 #베르트랑보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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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2015 #MOVIEdiary

루이스 가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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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르 울리엘 보다 치명적이었음..
- SAINT LAURENT, 2014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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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9th, 2015 @ CGV Yeou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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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LAURENT #LouisGarrel #BertrandBonello #SaintLaurentFilm #생로랑 #루이스가렐 #베르트랑보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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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 2015 #MOVIEdiary

#SaintLaurent#생로랑#베르트랑보넬로#BertrandBonello#가스파르울리엘#레아세이두#루이가렐#영화#무비스타그램#2015 "스물 한 살에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된 천재, 여성에게 바지 정장을 선사한 패션 혁명가, 하지만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린 외로운 예술가… 그리고 영화, 젊음, 아름다움, 부를 모두 가졌지만 고립된 세계에서 미를 추구했던 남자.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임과 동시에 파멸적이고 탄생적인 삶에 모든걸 걸었던 예술가 ‘이브 생 로랑’! 그의 인생은 일생일대 뮤즈들을 만나면서 더욱 혹독하고 뜨거운 탐미 속으로 빠져드는데…"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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