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쿤데라

8103 posts

TOP POSTS

📚#김영하 산문집 #말하다
작가님의 인터뷰와 대담, 강연을 글로 옮긴 책.
1부. 내면을 지켜라
2부. 예술가로 살아라
3부. 엉뚱한 곳에 도착하라
4부. 기억없이 기억하라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님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글로 듣는 강연. 😊👍👍👍

김영하 작가님 산문집 읽다 보다 말하다 세개 완독.
세개 다 강추합니다. 굿굿~~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김연수 작가님의 [청춘의 문장들] [청춘의 문장들플러스]
이 여섯권 모두 강츄~~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남이 침범할 수 없는 내면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취향에 귀기울이고 영혼을 좀더 풍요롭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 거예요.

그게 무엇이든 일단 첫 문장을 적으십시오. 어쩌면 그게 모든 것을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보는 것을 그리는게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 #피카소

"그건 해서 뭐하려고 하느냐"는 실용주의자의 질문에 담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하는거야. 미안해. 나만 재밌어서." 라고 말하면 됩니다. 무용한 것이야 말로 즐거움의 원천이니까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어떻게? Just Do It !

사실 우리가 낯선 것을 가장 안전하게 만나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에요.

작가가 작가의 존재로서 대접받아왔던 것은 그 통찰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작가는 어떤 면에서 통찰력을 독점했다기보다는 표현력을 독점했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남에게 요약하거나 발췌해서 전달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그런 소설이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소설은 도덕적 판단이 중지된 땅이다." #밀란쿤데라 (…) 도덕적 판단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독자가 좀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는 거죠.

한 사람을 작가로 만드는 것은 '작가가 될 수 없는 백가지 이유'가 아니라 '될 수 밖에 없는 한 가지 이유'인 것 같아요.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이야기가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에요.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자기 즐거움을 위해서 써라.'

소설은 독자에게 무엇을 주나요.
주는 건 없어요. 마치 우리가 인생을 겪듯이 소설이라는 것도 '겪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였는지는 겪어나가면서 알게 되죠.

저를 포함한 문학작품의 독자들은 '예상치 못한 찬란한 실패'를 욕망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존재들입니다.

진짜 깊은 수준의 소통은요, 대화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이 은밀한 기쁨을 다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 고유한 나, 누구에게도 털리지 않는 내면을 가진 나를 만들고 지키는 것으로서의 독서. 그렇게 단단하고 고유한 내면을 가진 존재들, 자기 세계를 가진 이들이 타인을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세계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의 모습입니다.


#일상 #사진 #여행 #글 #책 #독서 #영화 #시 #일상스타그램 #사진스타그램 #여행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글스타그램 #시스타그램 #daily #reading #photo #photography #travel #travelphotography #streetphotography #snap #snapshot #candid #올빼미족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8.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밀란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
.
comment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해하다. 다들 이 책이 좋다고하니 내 배경지식과 독해력이 딸리는 탓이겠지..
.
context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필연과는 달리 우연에는 이런 주술적 힘이 있다. 하나의 사랑이 잊히지 않는 사랑이 되기 위해서는 성 프란체스코의 어깨에 새들이 모여 앉듯 첫 순간부터 여러 우연이 합해져야만 한다.
.
인간의 삶이란 오직 한 번뿐이며,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딱 한 번만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좋은 결정이고 어떤 것이 나쁜 결정인지 결코 확인할 수 없을 것이다. 여러 가지 결정을 비교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인생이 우리에게 주어지진 않는다.

.
젊은 시절 삶의 악보는 첫 소절에 불과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함께 작곡하고 모티프를 교환할 수도 있지만
보다 원숙한 나이에 만난 사람들의 악보는 어느 정도 완성되어서
하나하나의 단어나 물건은 각자의 악보에서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기 마련이다.
.
#밀란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
산다는 것, 그것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언제나 자기 자신 속에, 자신의 stasis 속에 굳건히 현존하기 위한 부단하고 고된 노력이다. 잠시만 자신에게서 빠져나가도 우리는 죽음의 영역을 건드리게 된다.

p.134 현기증을 느낀다는 것은 자신의 허약함에 도취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자신의 허약함을 의식하고 그에 저항하기보다는 투항하고 싶은 것이다. 자신의 허약함에 취해 더욱 허약해지고 싶어 하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백주 대로에 쓰러지고 땅바닥에, 땅바닥보다 더 낮게 가라앉고 싶은 것이다 #밀란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가벼움

짧고 굵게 독서. 📚
#불멸 #밀란쿤데라 #coleman #옥상

.
#덧셈과뺄셈
.
매일 점점 더 많은 얼굴들이 등장하고 그 얼굴들이 날이 갈수록 서로 닮아가는 이 세상에서, 사람이 자아의 독창성을 확인하고 흉내 낼 수 없는 자기만의 유일성을 확신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자아의 유일성을 가꾸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덧셈 법과 뺄셈 법이다.
.
아녜스는 자신의 순수한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자신의 자아에서 외적인 것과 빌려온 것을 모두 추려냈다.(이 경우 연이은 뺄셈 때문에 자아가 0이 되어버릴 위험이 있다.) 로라의 방법은 정확히 그 반대다. 자신의 자아를 좀 더 잘 보이게 하고, 좀 더 파악하기 쉽게 하고, 좀 더 두텁게 하기 위해서, 그녀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덧붙여 그것에 자기를 동화했다.(이 경우 덧붙은 속성들 때문이라는, 자아의 본질을 상실해 버릴 위험이 있다). p.164
.
#밀란쿤데라 #밀란쿤데라전집07 #민음사

MOST RECENT

[NUDGE SALON] - note
가을인 갑다.

외롭고, 그리고
마음이 산과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 갑다.

운동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라.
- 초가을, 김용택 -

아침저녁으로 걷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
www.nudgesalon.com #넛지살롱 #독서모임 #고전 #괴테 #bookstagram #헤르만헤세 #니체 #독서 #결혼 #파울로코엘료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 #월든 #릴케 #밀란쿤데라 #book #aphorism #epigram #paragraph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라이너마리아릴케 #알랭드보통 #보부아르 #사르트르 #nudgesalon #paris #newyork #알베르카뮈 #장그르니에

[NUDGE SALON] - note

관대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동이 고작 타인의 외부에만 도달할 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오로지 이 자유행동의 수혜자가 그 행동을 근거 없이 순수 사실성과 혼동하게 될 것을 경계할 뿐이다. 다시 말하면 그 자유행동이 어디까지나 자유로운 것으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가끔 이러한 인정을 거절한다. 그는 자신이 타인의 자유에 의해 하나의 대상물로 여겨진다는 것이 싫은 것이다. 그는 자신의 자유만을 믿으려 한다. 은혜를 베푼 사람을 애써 무시하거나, 혹은 그에게서 단순히 기계적 힘만을 보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은혜를 베푼 사람은 허영으로, 그리고 잘난체하느라고 행동한 것이다, 라고.
- 시몬느 드 보부아르, "모든 사람은 혼자다" 中 -

넛지살롱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공간입니다.
나의 생각을 말할 용기와 다른 사람의 다른 이야기를 들을 용기, 딱 두 가지만 필요합니다.
www.nudgesalon.com #넛지살롱 #독서모임 #고전 #괴테 #bookstagram #헤르만헤세 #니체 #독서 #결혼 #파울로코엘료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 #월든 #릴케 #밀란쿤데라 #book #aphorism #epigram #paragraph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라이너마리아릴케 #알랭드보통 #보부아르 #사르트르 #nudgesalon #paris #newyork #알베르카뮈 #장그르니에

📚#김영하 산문집 #말하다
작가님의 인터뷰와 대담, 강연을 글로 옮긴 책.
1부. 내면을 지켜라
2부. 예술가로 살아라
3부. 엉뚱한 곳에 도착하라
4부. 기억없이 기억하라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작가님의 다양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글로 듣는 강연. 😊👍👍👍

김영하 작가님 산문집 읽다 보다 말하다 세개 완독.
세개 다 강추합니다. 굿굿~~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김연수 작가님의 [청춘의 문장들] [청춘의 문장들플러스]
이 여섯권 모두 강츄~~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 남이 침범할 수 없는 내면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취향에 귀기울이고 영혼을 좀더 풍요롭게 만드는게 더 중요한 거예요.

그게 무엇이든 일단 첫 문장을 적으십시오. 어쩌면 그게 모든 것을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보는 것을 그리는게 아니라 생각하는 것을 그린다." #피카소

"그건 해서 뭐하려고 하느냐"는 실용주의자의 질문에 담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하는거야. 미안해. 나만 재밌어서." 라고 말하면 됩니다. 무용한 것이야 말로 즐거움의 원천이니까요.

예술가가 되자. 지금 당장. 어떻게? Just Do It !

사실 우리가 낯선 것을 가장 안전하게 만나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에요.

작가가 작가의 존재로서 대접받아왔던 것은 그 통찰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작가는 어떤 면에서 통찰력을 독점했다기보다는 표현력을 독점했다는 게 맞는 말 같아요.

남에게 요약하거나 발췌해서 전달할 수 없다고 느낄 때, 그런 소설이 최고의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소설은 도덕적 판단이 중지된 땅이다." #밀란쿤데라 (…) 도덕적 판단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독자가 좀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게 되는 거죠.

한 사람을 작가로 만드는 것은 '작가가 될 수 없는 백가지 이유'가 아니라 '될 수 밖에 없는 한 가지 이유'인 것 같아요.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이야기가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에요.

'잘 쓰려고 하지 말고 자기 즐거움을 위해서 써라.'

소설은 독자에게 무엇을 주나요.
주는 건 없어요. 마치 우리가 인생을 겪듯이 소설이라는 것도 '겪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의미였는지는 겪어나가면서 알게 되죠.

저를 포함한 문학작품의 독자들은 '예상치 못한 찬란한 실패'를 욕망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존재들입니다.

진짜 깊은 수준의 소통은요, 대화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는 이 은밀한 기쁨을 다른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 고유한 나, 누구에게도 털리지 않는 내면을 가진 나를 만들고 지키는 것으로서의 독서. 그렇게 단단하고 고유한 내면을 가진 존재들, 자기 세계를 가진 이들이 타인을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세계가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계의 모습입니다.


#일상 #사진 #여행 #글 #책 #독서 #영화 #시 #일상스타그램 #사진스타그램 #여행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글스타그램 #시스타그램 #daily #reading #photo #photography #travel #travelphotography #streetphotography #snap #snapshot #candid #올빼미족

#밀란쿤데라#무의미의 축제
#민음사#북스타그램
저 군더더기 없는 작가소개 정말 멋지다.
어렵게느껴지는 책이지만 글쓰는 사람들은 천재들이란 말이 떠오른다.

[NUDGE SALON] - note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 김남조, "편지" -

www.nudgesalon.com #넛지살롱 #독서모임 #고전 #괴테 #bookstagram #헤르만헤세 #니체 #독서 #결혼 #파울로코엘료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 #월든 #릴케 #밀란쿤데라 #book #aphorism #epigram #paragraph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라이너마리아릴케 #알랭드보통 #보부아르 #사르트르 #nudgesalon #paris #newyork #알베르카뮈 #장그르니에

이동해야하는데 갑자기 폭우가... 택시도 안잡히고 일단 카페로 피신. 사놓고 아직 못읽은 책을 덮석 집어나왔는데 잘했구먼...
#그나저나#우산도없는데#비가왠말#rainyday#cafe#밀란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서머싯몸 작품들 다음으로 좋아하는 밀란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 세계에 막 입문할 때 즈음에 읽은 책
사실 그땐 한장 한장 넘기는 게 정말 힘들었던 ㅠㅠ
그래도 심금을 울리던 문장들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꼭 다시 읽어야지 하고 책을 덮었던 기억
그래서 다시 책장에서 꺼내들었다!
신작 베스트셀러보단 고전이 좋다

#도서관대출 📚
.
기분 좋은 금요일이다.
남은 여름을 같이 보내줄 책들을 빌려왔다.
이번 책들은 다 재밌을 것 같다.
반납일이 개학일이란 이 기쁜 설렘과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
.
#책 #불멸 #밀란쿤데라
#어떻게질문할것인가 #김대식
#이렇게작지만확실한행복 #무라카미하루키
#지적자본론 #마스다무네아키
-
#여름아잘가 #북스타그램 #북금 #엄마 #여름방학보내기

[NUDGE SALON] - note

일상적 삶은 '느낌'에서 '사실'로, '위험'에서 '안전'으로의 끊임없는 이행이다. 예술이 진정한 삶을 복원하기 위한 시도라면, 예술은 일상적인 삶과는 반대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다. 즉 사실에서 느낌으로, 안전에서 위험으로.
- 이성복, "네 고통은 나뭇잎 하나 푸르게 못한다" 中 -

www.nudgesalon.com #넛지살롱 #독서모임 #고전 #괴테 #bookstagram #헤르만헤세 #니체 #독서 #결혼 #파울로코엘료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 #월든 #릴케 #밀란쿤데라 #book #aphorism #epigram #paragraph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라이너마리아릴케 #알랭드보통 #보부아르 #사르트르 #nudgesalon #paris #newyork #알베르카뮈 #장그르니에

-
소비 디톡스 5일째.
오늘 같은 날에 쌤이 건네주신 책은 내게 단비와도 같다.💕💕 그리고 마음이 사탕처럼 달달해졌다. -
고마워요 쌤. 정말 잘 읽을께요. @oldgreen_hema -
🍒쌤처럼 차분하다. 포장도💕
-
#밀란쿤데라 #불멸 #자이요가명상 #빈야사 #새벽요가 #헤마쌤

올해의 쉰두 번째 책. 밀란 쿤데라의 불멸. 괴테, 로맹, 당나귀, 쿤데라. 지적 섹시 & 지적 쾌감. #밀란쿤데라 #불멸 #책 #책스타그램 #📚 150817 - 180817

Most Popular Instagram Hash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