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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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해매기(Instructions Not Included , 2013)
'사용설명서 없는 (선물)'이란 원제가 더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에서만 흥행이 안된 모양인데 제목과 포스터, 홍보 모두 영화를 망친 격이라 아쉽다. 묻히기엔 아까운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짐캐리 식의 코미디와 연기 (특히 #영화마스크), 찰리채플린의 표정 그리고 영화 #인생은아름다워 를 떠올리게 했다. 매해 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특별한 에피소드 장면들로 연결한 연출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좋았다. 멕시코 영화에 대한 낯설음과 거부감을 깨트린 영화

#영화 #문영 (#MoonYoung, 2017) "문영의 치기는 결국 문영의 나약함에서 온다. 작은 상처를 막으려 더 큰 상처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자기 안의 것을 꺼내보는 게 중요하다. 대사로도 나오지만 ‘사실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가 중요하다.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보다도, 그 말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것. 그게 시작인 것 같다" |07.01.26 감독 인터뷰 -
실제로 봤던 #김태리 배우 는 생기있고 밝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쓸쓸하고 어둡다. 보라색의 느낌. 그래도 눈빛은 반짝_ 영화보다 배우가 더 보였다.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누굴지 기대됐었는데 나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선에도 주관있는 행보를 보이는 것같아서 앞으로를 더 기대한다. #민지극장 📽 #영화리뷰 #영화포스터 #무비스타그램

#영화 #다가오는것들 (#Thingstocome, #Laveni, 2016) 멀어지는것들 (예컨대 사랑, 젊음, 열정) 그래서 다가오는것들. (아마도 외로움, 고독, 쓸쓸함) 다가오는것들을 수용하고서 적응하는 어느 중년 여성의 멋짐을 그렸다는데 침대 위 고양이를 안고서 웅크리고 있던 이미지만이 계속 남네. 포스터만 보고선 좀 더 밝을 영화일 줄 알았는데 속았어. 이자벨 위페르 언니가 쫌 많이 멋지긴했지만. #민지극장 🎞 #이자벨위페르 #영화포스터 #무비스타그램

#영화 #죽여주는여자(#TheBacchusLady , 2016)
1. 요즘엔 감독보다 배우를 보고 끌리는 영화를 선택하는 편이다. #윤여정 배우님 작품을 보고싶어서 골랐다가 만난 의외의 수작. 작년부터 지금까지 베스트 무비를 꼽자면 이 영화를 꼽겠다.
2. 어렵고 심오한 문제의식을 잘 풀어냈다. 노인, 트랜스젠더, 장애인, 코피노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자녀) 등 소위 말하는 '사회적 약자'를 모두 등장시키면서 그들을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로 그리는 따뜻한 시선을 보인다. 거기에 삶과 죽음에 관해 다루기까지. 감독의 욕심이 많이 들어간것같은데 어느 하나 놓치지않았다. 남성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의 비겁함까지 다루는 용기 어쩌면 뻔뻔함까지.
3. 할말은 다 하면서 자기 삶을 살아내면서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그러지 못하는 소영의 쓸쓸함이 마음 아팠다. 그래서 경찰차 안 내리는 눈을 보며 담배를 태우는 소영의 "올 겨울은 안 추웠으면 좋겠다" 라는 찡한 대사를 듣고 여기서 영화가 끝났으면 했는데.. 결말로 인해서 잔상이 더 크게 남는다. 감독도 염려했는지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원래는 차가 도심을 빠져나가는 걸로 마무리 지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마치 프랑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운을 남기며 사라져서 멋있을 수는 있지만 평생을 남루하게 살아온 그녀의 일생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더라. 그런 엔딩은 마치 ‘나 세련되게 할 줄 알아’ 라고 세련됨을 과시한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더라"라고. 영리하시다 참으로. 관객이 감독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햤는데 감독을 뛰어넘는 관객을 뛰어넘는 감독도 있는법인가보다.
4. 사전 정보 없이 본지라 #윤계상 의 등장은 이 영화의 고퀄만큼이나 의외였다. 작은 역할, 조연임을 마다하지않는 그의 작품 선택은 최고.
#민지극장 🎞 #영화리뷰 #영화포스터 #무비스타그램

#영화 #계춘할망 (#canola ,2015) "그림으로도 고백을 할 수 있나요 ?" / 때로는 뻔해도 조미료 없는 영화를.
#민지극장 🎞 #영화포스터 #해외포스터 #제주도영화 #무비스타그램

#밤의해변에서혼자 (On the Beach at Night Alone),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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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세요 이러다가 큰일나세요"
자각에서 비롯된 대사일까.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은 외롭다. 홍상수 영화 속의 거의 모든 여성들이 실재하는 진짜 사랑을 찾아 해매고 고민하고 힘들어하는데 그 중에서 이 영화 속 영희가 제일 쓸쓸해보였다. 사랑을 하고있고, 받고 있어도 결국 오롯이 감당해야하는것이 있는것이다. 주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와 같은 이 영화를 찍은 두 사람이 대단한데, 어떠한 마음으로 찍었을지. 영희를 연기한 김민희는 어떠했을지. #사랑에자격은없지만 #불륜은안돼요 #나빠요
#민지극장 🎞 #홍상수 그리고 #김민희
#정재영 #권해효 #문성근 #송선미 #안재홍

#영화 #분노 (怒り, #rage, 2016)
1. 현실에서도 불편한 사건들이 많아서 불편한 영화는 되도록 피하려했으나 제일 좋아하는 일본작가 #요시다슈이치 원작에 캐스팅 라인업 때문에 도저히 안볼수가 없었던 영화. #와타나베켄 부터 <데스노트> L의 #미츠야마켄이치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히로세스즈 , 요즘 내가 계속 빠져있는 배우 #아야노고 , 말하면 입아픈 #미야자키아오이 등 누구하나 빠지는 것없이 각자의 몫 이상을 연기한다. 기존에 봐왔던 소년소년한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의 #츠마부키사토시 가 인상적이었는데, 역시나 엔딩에 이르러서는 전매특허인 걸으며 눈물 줄줄 흘리는 모습이 한 시퀀스를 차지한다.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들 >을 생각케하는. (오마주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배우가 본인만의 것이 있다는건 팬들에게나 배우 본인에게나 유리한 부분이 클 것이라고 생각.
2. 국내에서 진행한 시네마톡은 연출자인 이상일 감독과 무려 봉준호 감독이 참석. (섭외도 그렇고 여러가지 소스를 보면 마케팅팀이 고생을 많이 했을듯. 일 잘했다!) 그러고 보니 '살인범의 얼굴'과 '의심'을 주된 키워드로 갖고있다는게 #살인의추억 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으네.
3. 영화는 '불신'이 가져오는 파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믿음' 또한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그려낸다. "인간이 누군가를 믿게되는것과 의심하게 되는 것은 동전의 양면" 이라는 것_

"터널의 끝은 빛이죠. 막힌 길을 터널이라 부르나요? 결국 앞뒤가 뚫려 있는 공간이죠. 터널에 들어갈 땐 어둠 뿐이지만 계속 가다보면 출구가 있고 희망과 빛이 있죠. 가족과 인간에 대한 믿음, 생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가진 인물들이 영화에 나오잖아요. 과연 대경(오달수 분)도 정수(하정우 분)가 살았다고 확신 했을까요? 그렇지만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출발이었잖아요. 저 멀리서 보면 작은 것이 가까이 다가가면 커지는 것처럼 말이죠." | 김성훈 감독
#영화 #터널 🎞
캐릭터보다는 배우 #하정우 가, 하정우 보다는 이야기가 보인다. 굳이 하정우여야했을까 라는 말들도 있는것같지만 난 하정우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하고싶다. 소재와 담고자하는 메세지가 쎄서 그런지 몰라도 캐릭터는 너무나 밋밋하고 매력없는데 하정우의 매력과 마력으로 살린건 아닌가 싶어서. #하정우랑탱이가다했잖아요 떠올리게 하는것이 많은 영화지만 단순하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본다면 포기하지 않은이에게는 삶의 선물이 주어진다는 명쾌한 주제를 던져주는 영화. 끝까지 불안을 안고가지만 극복하고자하는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는) 끝내 극복하고야 마는 태도가 멋졌다. 괜찮아_하고 관객들, 혹은 누군가들을 위해 위로를 해주는것도 같고.. 마음에 드는 결말이다. 정작 벌해야할이들에게 단죄를 내리지않는다거나 사태이후에 바뀐부분이 없다는것은 참 아쉬우면서도 이거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부분이구나 싶다. #영화리뷰 #민지극장 #무비스타그램

#영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모든 것을 압축하고 있는 대사, 장면. 개인보다는 '스포트라이트'라는 팀을 다뤘기에 조연 주연 따로 없이 각 캐릭터들 모두가 주인공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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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해매기(Instructions Not Included , 2013)
'사용설명서 없는 (선물)'이란 원제가 더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에서만 흥행이 안된 모양인데 제목과 포스터, 홍보 모두 영화를 망친 격이라 아쉽다. 묻히기엔 아까운 영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짐캐리 식의 코미디와 연기 (특히 #영화마스크), 찰리채플린의 표정 그리고 영화 #인생은아름다워 를 떠올리게 했다. 매해 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특별한 에피소드 장면들로 연결한 연출과 알록달록한 색감이 좋았다. 멕시코 영화에 대한 낯설음과 거부감을 깨트린 영화

'행복은,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한 뒤 이불안에서 엄마가 잘자, 하고 말해주는 기분'
#영화 #너는착한아이 (BeingGood, #きみはいい子 ,2015)
좋은 어른이 되야 하는 이유. ** 가정폭력에 시달린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는 아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딸'이기를 원하며 아이에게 냉담한 엄마 품에 쏙 안기고, 새아버지에게 언어폭력을 당하는 아이는 아버지가 나쁜 아이라고 했다며, 선생님에게 "어떡하면 착한 애가 될 수 있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상처받아도 사랑받고 싶어하고 부모에게 착한 아이이길 바라는 아이들. 착한 아이가 되는 법을 묻기전에 먼저 말해줄 수 있는 어른이 되야 한다. 아이들만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 부모 또한 올바르게 성장해야할 필요가 있다. 부모가 되서 그런지 여운이 오래남네 😭 #예비부부필수영화
#부부권장영화 👨‍👩‍👧 #그렇게아버지가된다 보다 불안하고 #아무도모른다 보다 희망적인 느낌의, 불안과 희망이 공존하는 영화.

#밤의해변에서혼자 (On the Beach at Night Alone),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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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세요 이러다가 큰일나세요"
자각에서 비롯된 대사일까.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은 외롭다. 홍상수 영화 속의 거의 모든 여성들이 실재하는 진짜 사랑을 찾아 해매고 고민하고 힘들어하는데 그 중에서 이 영화 속 영희가 제일 쓸쓸해보였다. 사랑을 하고있고, 받고 있어도 결국 오롯이 감당해야하는것이 있는것이다. 주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와 같은 이 영화를 찍은 두 사람이 대단한데, 어떠한 마음으로 찍었을지. 영희를 연기한 김민희는 어떠했을지. #사랑에자격은없지만 #불륜은안돼요 #나빠요
#민지극장 🎞 #홍상수 그리고 #김민희
#정재영 #권해효 #문성근 #송선미 #안재홍

#영화 #옥자 (#okja ,2017)
어려운이야기를 쉽게 풀어가는 봉준호만의 방식. 백퍼센트 창작의 자유를 위해 '도살장 시퀀스'를 극장 개봉 편집본으로 승인해준 유일한 제작사 넷플리스를 선택한 그의 선택과 작업방식을 보면 뚝심있는 '영화장인'으로 부르고싶다.
오프닝과 엔딩씬의 자연이 참 예쁜데 더 많은 스크린으로 노출하지 못한것은 좀 안타깝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보기드문 순수함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주제와 메세지는 좋았으나 환경 공익 영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영화적 흥미는 조금 떨어졌다. 문제를 던져만놓았다는 느낌도 있고. (채식주의자가 되란말은아닌데.. 아니라는데 그럼 뭘 어떻게해야해?😭 관객들의 고기섭취만 일시중지....) 그간 블랙코미디(#플란다스의개) 스릴러(#살인의추억 #마더), SF(#괴물, #설국열차)를 보다가 장르를 구분할 수 없는 다른 스타일을 접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플란다스의 개>를 떠올리게하고 영화 속 아이러니한 문제가 많다는데에서 초기 스타일로 돌아간 느낌도 어느정도 있는데..) 개성강한 캐릭터에 걸맞는 배우들의 호연은 #봉준호클래스 #대단한봉준호 #봉준호를세계로 란 말이 절로 나오게한다. #제이크질렌할 #하드캐리 #믿고보는변희봉아저씨 #스티브연 #귀여워 #최우식 #매력덩어리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SpiderManHomecomming, 2017) "나 역시 피터처럼 조금 더 발랄하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 내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그는 그 시절에 매우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도 자기 본질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
스파이더맨이 된 새로운 얼굴 톰홀랜드가 언급했듯이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다정한 이웃'으로써 선한 영웅의 본질에 충실한다. 내가 <스파이더맨>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한데 스파이더맨은 길에서도 만나 회전돌기를 시킬수도 있는 (거기에 또 흔쾌히 응한다) 어렵지 않은 영웅이며, 시민을 도둑으로 오해하고 얼굴에 거미줄을 칭칭 감는 실수를 범하기도하는 인간적인 영웅이다. 새롭게 리부트된 이번 시리즈의 #피터파커 는 대책없이 유쾌한 모습으로 새로운 스파이더맨 의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는 하이틴 영화나 성장영화의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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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초기작 #샘레이미 감독 #토비맥과이어 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좋아하고 가장 베스트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새로운 이 영화가 실망스럽거나 아쉽진않다. 살짝 다른 선상에 있다는 느낌. 기존 영웅물의 조력자와는 달리 이번 영화에서 피터파커의 가장 큰 조력자는 친구 네드. #아이언맨 #토니스타크 역시 여러번 등장하며 조력자로써 피커파커와의 유대를 보여주는데 흡사 유사부자의 관계처럼 보이기도한다.
조력자 역활만큼이나 의외였던것은 다인종 배우들의 출연. 앞선 네드 역의 배우는 필리핀계, 피터파커가 좋아하는 여학생 리즈는 아프리카계 배우. 이런 시도가 흔하지않아서 반가웠는데 낯선느낌이라 신선했다.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의 벨보이 #토니레볼로리#버드맨#마이클키튼 아저씨는 너무 반가웠던 얼굴. 보면서 나는 자꾸 #버드맨 이 생각나는지라.....독수리 벌쳐(악당)이 되어 날아오르는 그를 보며 적절하다싶고.. .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지만 기존 시리즈와 비교할 필요없이 독립된 영화로 보면 잘 만들어진 성장영화이자 오락영화로 이정도면 꽤 괜찮다고 생각! #묻지도따질것없이스파이더맨이잖아 🕷🕸 #스파이더맨은언제나내게 #별다섯개 #아직안보신분들 #쿠키영상있어요

영화 #로스트인파리 (Paris pieds nus, Lost in Paris, 2017) 🌉
2. "사람들이 나를 양로원에 보내려고 해. 이제는 내가 혼자 살수 없다나? 우습지 않니? 이제 겨우 88살인데." 영화는 파리에 사는, 피오나의 멋진 이모 '마르타' 역의 #엠마누엘리바 의 마지막 유작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88세, 본인과 같은 나이의 치매에 걸려도 사랑스러운 할머니 마르타 역을 맡은 이 배우로 인해 찡_한게 있다. 사진속 장면은 에펠탑 위의 세 사람.
3.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을 유쾌하게 그린 부부. "엄숙하고 정돈되고 명예로운 분위기가 나와야 하는 부분인데, 인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엄숙해야 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자연이 모든 것을 바꾸어버리는 거죠.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은유적으로 본다면 바나나 껍질을 밟고 항상 넘어지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해요. 그것 때문에 인생이 재미가 있는 것 같고요"

#영화 #로스트인파리 (Paris pieds nus, Lost in Paris, 2017) 🗼
1. 부부가 연출도 하고 연기도 하는 #도미니크아벨 #피오나고든 이 부부의 영화를 보고나면 늘 행복한 꿈을 꾼것만 같다. 기분좋은 에너지 얻어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 이번 영화에서 피오나는 파리를 헤매이는데 나의 파리 여행도 생각나서 추억팔이도 잠깐..에펠탑의 불빛은 참 좋았지만 파리는 낭만과 아름다움만 있던 건 아니었고, 탁한 지하철에서 지도를 보며 케리어를 들고 땀흘리며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던 것도 생각났더랬다. 여행이 의미있는건 마냥 쉽지만은 않다는것. 피오나가 돔을 만나고 모험을 하는 것처럼. 예상하지 못한 사건과 사람을 맞닥뜨리고 잊지못할 특별한 순간을 보내는_

#영화 #로스트인파리 (Paris pieds nus, Lost in Paris, 2017) 피드를 쭉 들여다보고 있자니 너무 우울한 영화들만 기록해둔 느낌.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의심의 여지없이 별 다섯개를 기꺼이 줄수 있을 듯한, 아껴두었던 최애 부부의 영화 🤡
해외 & 국내 포스터 모두 잘 뽑았다! 👏🏻 영화에 걸맞는 포스터나 스틸을 보고 있자면 좋은 영화를 보는것만큼이나 흐뭇하다. 사랑스러운 영화만큼이나 사랑스러운 색감의 포스터 🗽

#영화 #스포트라이트 (#Spotlight, 2015) 모든 것을 압축하고 있는 대사, 장면. 개인보다는 '스포트라이트'라는 팀을 다뤘기에 조연 주연 따로 없이 각 캐릭터들 모두가 주인공인 느낌.

#영화 #오버더펜스 (#OvertheFence オーバー・フェンス , 2017)
제목과 포스터 등 겉 포장지는 흡사 로맨스의 외피를 쓰고 있는 청춘 영화 같지만 의외로 어둡고 심오한 영화. <#린다린다린다>; , <#마음에부는산들바람>;, <#심야식당>; 을 연출한 #야마시타노부히로 감독의 작품이고 #오다기리죠#이와이슌지 투탑 영화라 기대했던 영화. 위의 장면을 포함, 자전거를 탈때를 제외하곤 크게 감정표현이 없는 정적인 인물 '요시오' 를 연기하는 오다기리죠 가 움직이거나 행동하는 몇개의 장면들은 좋았고 아오이유우가 표현한 '사토시' 는 캐릭터를 해석하기도 어렵고 그 표현이 의도적이었겠지만 과하고 부담스러워서 낯설었다. 역시 나에게 아오이유우는 #이와이슌지 의 뮤즈 일때가 제일 어울리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영화 #분노 (怒り, #rage, 2016)
1. 현실에서도 불편한 사건들이 많아서 불편한 영화는 되도록 피하려했으나 제일 좋아하는 일본작가 #요시다슈이치 원작에 캐스팅 라인업 때문에 도저히 안볼수가 없었던 영화. #와타나베켄 부터 <데스노트> L의 #미츠야마켄이치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히로세스즈 , 요즘 내가 계속 빠져있는 배우 #아야노고 , 말하면 입아픈 #미야자키아오이 등 누구하나 빠지는 것없이 각자의 몫 이상을 연기한다. 기존에 봐왔던 소년소년한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의 #츠마부키사토시 가 인상적이었는데, 역시나 엔딩에 이르러서는 전매특허인 걸으며 눈물 줄줄 흘리는 모습이 한 시퀀스를 차지한다. 📽<#조제호랑이그리고물고기들 >을 생각케하는. (오마주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배우가 본인만의 것이 있다는건 팬들에게나 배우 본인에게나 유리한 부분이 클 것이라고 생각.
2. 국내에서 진행한 시네마톡은 연출자인 이상일 감독과 무려 봉준호 감독이 참석. (섭외도 그렇고 여러가지 소스를 보면 마케팅팀이 고생을 많이 했을듯. 일 잘했다!) 그러고 보니 '살인범의 얼굴'과 '의심'을 주된 키워드로 갖고있다는게 #살인의추억 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으네.
3. 영화는 '불신'이 가져오는 파괴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믿음' 또한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그려낸다. "인간이 누군가를 믿게되는것과 의심하게 되는 것은 동전의 양면" 이라는 것_

#장옥의편지 - '4화. 장옥의 연과 편지' 이어서.
남편에게, 시어머니 장옥이 남기고 간 편지 ✉️ " 사과하고 싶었지만 마지막까지 그러지 못했어. 은아에게는 정말 고생을 시켰구나.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은아를 소중히 해야 한다." / 배두나의 울면서 웃는 연기가 좋다. 글로벌 배우인데 이런 생활 연기 할때가 더 잘 어울리는 느낌.
#shortmovie #NestleTheater ☕️#민지극장 🎞 #단편영화 #이와이슌지 #배두나 #김주혁 #이주실 #무비스타그램

#영화 #립반윙클의신부 (#ABrideforRipVanWinkle #リップヴァンウィンクルの花嫁 , 2016 ) 스페셜에디션 ver.
1. 섬칫한 행복
마치 #트루먼쇼 처럼 주인공 나나미 빼고는 처음부터 관객들은 주인공이 처하고 있는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상황을 짐작하거나 의심할 수 있는데 정작 당사자인 나나미는 영화가 끝날때까지 알 지 못한다. 그 모습이 영화 보는 내내 거슬릴정도로 답답하다가도 엔딩에 이르러서는 행복을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게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2. 역설의 미학
#이와이슌지 세계의 특징이자 매력_서늘함이 느껴지는 스토리에 깔아진 클래식한 음악 (무려 바흐의 음악을 사용했다) 눈부신 화면. 이번 영화에서는 카메라 감독님께서 필터를 고집해서 그랬다는데, (#릴리슈슈의모든것 톤의) 다크한 감성과 화이트한 느낌(#4월이야기 #하나와앨리스) 이 뒤섞였다. 그레이톤의 영화. (감독은 블랙 이와이, 화이트 이와이로 나뉘지 않고 컬러풀한 영화라고)
3. 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라면 무조건 애정하는 나로써 이번 작품은 한참이나 늦게 끄집어냈다. 끌리지 않았던 '랜선무비' 라는 키워드를 내세운 'SNS' 소재 라는 겉포장지. 차라리 역할대행이나 거짓말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더라면. 담고 있는것이 많아서 마치 몇 편의 단편을 본 느낌인데 아마 그래서 표현하기 어려웠겠지만. 예상보다 재밌게 보았는데 사전정보 없이 본다면 속은 느낌일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시작은 sns였지만. +감독이 밝힌 영화를 대표하는 해시태그는 #램버렐 #아무로유키마스 #메이드복 #웨딩드레스 #푸른문어 #전갈

#민지극장 🎞 #일본영화 #쿠로키하루 #아야노고 #코코 #무비스타그램

#영화 #인생은새옹지마 (#onesummernight ,2013) "뭐니뭐니뭐니해도 사랑이 최곤 것 같아. 나는 하늘이랑 처지가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아니네. 하늘이는 돌아갈 곳이 있고, 나는 없어. 착각했네. 여튼, 사랑이 최고다 소라야. 행복해라."

#영화 #다가오는것들 (#Thingstocome, #Laveni, 2016) 멀어지는것들 (예컨대 사랑, 젊음, 열정) 그래서 다가오는것들. (아마도 외로움, 고독, 쓸쓸함) 다가오는것들을 수용하고서 적응하는 어느 중년 여성의 멋짐을 그렸다는데 침대 위 고양이를 안고서 웅크리고 있던 이미지만이 계속 남네. 포스터만 보고선 좀 더 밝을 영화일 줄 알았는데 속았어. 이자벨 위페르 언니가 쫌 많이 멋지긴했지만. #민지극장 🎞 #이자벨위페르 #영화포스터 #무비스타그램

#영화 #계춘할망 (#canola ,2015) "그림으로도 고백을 할 수 있나요 ?" / 때로는 뻔해도 조미료 없는 영화를.
#민지극장 🎞 #영화포스터 #해외포스터 #제주도영화 #무비스타그램

#영화 #죽여주는여자(#TheBacchusLady , 2016)
1. 요즘엔 감독보다 배우를 보고 끌리는 영화를 선택하는 편이다. #윤여정 배우님 작품을 보고싶어서 골랐다가 만난 의외의 수작. 작년부터 지금까지 베스트 무비를 꼽자면 이 영화를 꼽겠다.
2. 어렵고 심오한 문제의식을 잘 풀어냈다. 노인, 트랜스젠더, 장애인, 코피노 (한국인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자녀) 등 소위 말하는 '사회적 약자'를 모두 등장시키면서 그들을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로 그리는 따뜻한 시선을 보인다. 거기에 삶과 죽음에 관해 다루기까지. 감독의 욕심이 많이 들어간것같은데 어느 하나 놓치지않았다. 남성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의 비겁함까지 다루는 용기 어쩌면 뻔뻔함까지.
3. 할말은 다 하면서 자기 삶을 살아내면서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그러지 못하는 소영의 쓸쓸함이 마음 아팠다. 그래서 경찰차 안 내리는 눈을 보며 담배를 태우는 소영의 "올 겨울은 안 추웠으면 좋겠다" 라는 찡한 대사를 듣고 여기서 영화가 끝났으면 했는데.. 결말로 인해서 잔상이 더 크게 남는다. 감독도 염려했는지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밝혔다. "원래는 차가 도심을 빠져나가는 걸로 마무리 지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마치 프랑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운을 남기며 사라져서 멋있을 수는 있지만 평생을 남루하게 살아온 그녀의 일생과는 어울리지 않는 거 같더라. 그런 엔딩은 마치 ‘나 세련되게 할 줄 알아’ 라고 세련됨을 과시한다고 할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더라"라고. 영리하시다 참으로. 관객이 감독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햤는데 감독을 뛰어넘는 관객을 뛰어넘는 감독도 있는법인가보다.
4. 사전 정보 없이 본지라 #윤계상 의 등장은 이 영화의 고퀄만큼이나 의외였다. 작은 역할, 조연임을 마다하지않는 그의 작품 선택은 최고.
#민지극장 🎞 #영화리뷰 #영화포스터 #무비스타그램

#영화 #문영 (#MoonYoung, 2017) "문영의 치기는 결국 문영의 나약함에서 온다. 작은 상처를 막으려 더 큰 상처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이 자기 안의 것을 꺼내보는 게 중요하다. 대사로도 나오지만 ‘사실은, 정말 하고 싶은 말이 있었어’가 중요하다.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보다도, 그 말을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는 것. 그게 시작인 것 같다" |07.01.26 감독 인터뷰 -
실제로 봤던 #김태리 배우 는 생기있고 밝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쓸쓸하고 어둡다. 보라색의 느낌. 그래도 눈빛은 반짝_ 영화보다 배우가 더 보였다.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누굴지 기대됐었는데 나와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쏟아지는 시선에도 주관있는 행보를 보이는 것같아서 앞으로를 더 기대한다. #민지극장 📽 #영화리뷰 #영화포스터 #무비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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