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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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이슈 #책방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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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매달 15일에 발행되는 <빅이슈>에 고요서사 책방일기가 실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블로그로 공유해드립니다. 길에서 빅판 분들 만나시면 달려가서 꼭 구매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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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책방일기] 말처럼 쉽지 않은 ‘따로 또 같이’ - 『무진기행 』, 『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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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막상 서점을 혼자 준비하고 운영한 지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동료’라는 존재가 간절해졌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해야 하니 버거울 때가 많았다. 서점 이름이나 공간 인테리어 등 굵직한 것을 정할 때 쏟아야 할 에너지를 쇼핑백이나 작은 가구들을 고를 때도 똑같이 쏟아야 하니 늘 고민에 빠져 있고 작은 실수에도 후회가 밀려왔다. 지금은 어느 정도 요령이 붙어서 큰 고민하지 않아도 될 일은 적당히 결정하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모든 일이 고르게 중요하다고 느꼈고 무엇 하나 소홀하고 싶지 않았다. 혼자 일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외로웠다.
이 외로움은 서점 운영자로서의 나와 개인으로서의 나 모두를 건강하게 두지 않았다. 서점에서 겪는 힘든 일, 혼자 결정하기 버거운 일, 앞으로의 날에 대한 걱정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전부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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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는 서점에서 느끼는 고립감을 나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풀어내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일을 도와주는 아르바이트생도 함께하고, 한 달에 한 번은 다른 서점 주인들을 만나며 고충을 털어놓고 발전적인 일을 도모하기도 한다. 지금도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긴 하지만 이제 숨 쉴 틈은 생겼다고 본다. 그래서 민음사 쏜살문고의 동네서점 에디션 2종은 더 소중하게 기록해두고 싶다. ‘따로 또 같이’ 동네서점과 출판사가 손을 맞잡았더니 결국 그 손이 독자들에게 가닿은 최초의 경험이다. 지면을 빌려 51페이지와 민음사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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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http://blog.naver.com/goyo_bookshop/221076200034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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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서사 #빅이슈 #쏜살문고 #민음사 #51페이지 #동네서점에디션 #해방촌 #작은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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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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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첫 번째 수기, 첫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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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 에디션으로 더 가볍게, 더 가까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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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쏜살동네서점에디션 #쏜살문고 #동네서점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해가지는곳으로 #최진영 #민음사

책이 빈틈이 많은 느낌이었다. 왜 그런지 했더니 작가의 말에 의하면 빈틈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그럼 그렇지.). 그 빈틈이 공허함이 없다. 빈틈은 독자의 몫이었다. 그 빈틈을 어떻게 채우는가에 따라 극의 전개는 독자마다 달라질 것이다. 나의 몫은 다음과 같다.

해가 지는 곳으로 가면 더 나은 삶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그들은 희망하며 꿈을 꾼다. 그것은 그들에게 죽고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으며, 죽음의 이유 또한 찾았다. 그곳이 지옥일지라도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한다는 것은 이유를 막론하고 고귀하며 아름답다.

총소리가 빗발치고 흥건한 핏자국에 신음하는 소리가 가득한 큰 우주 속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별은 해가 지는 그 곳에서 반짝 반짝 빛날 것이다.

아주 작은 빈틈은 빛을 내보내기에 충분했다.

#이글은저의지극히주관적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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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옆으로 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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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세계문학전집#카달로그 집 이 가지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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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던 #도스토예프스키#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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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읽으려 했던 책이지만
이런 사은품을 보고
결제를 미룰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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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달로그집 만 읽어도 너무 재밌고
앞으로 가이드북이 되어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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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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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도스토예프스키#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1권2권3권#민음사
#민음사세계문학전집카달로그
#여보, 카드사 포인트로 샀어~실 결제0원이야^^ 여보가 책사는게 남는거랬음😉😁
#세계문학전집 2만원이상 결제시
온라인 서점 모두에서 하는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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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호텔만 한 다이아몬드>
존은 말한다.가난하면서 동시에 자유로울 수는 없으며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자유를 선택하겠다고.연인 키스마인은 별과 다이아몬드 젊음이 모두 꿈이었다고 느낀다.거대한 다이아몬드는 신기루처럼 사라졌지만 살아 남은 그들이 세상의 또다른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을까.
<분별 있는 일>의 조지는 노력 끝에 '자신의 젊음을 능력과 바꾸었고 절망을 성공으로 빚어냈다.'
그러나 다시 되찾을 수 없는 잃어버린 시간.
<해외여행>의 니콜부부가 겪는 낭만과 회한의 시절.' 삶은 쇼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펼쳐진 여정.
<다시 찾아온 바빌론> 찰리의 화려했던 파리의 영광은 다시 찾을 수 없는 과거로 사라졌다.다시 찾은 그곳에서 찰리가 딸 오노리어를 데려갈 수 있을지.
향수와 쓸쓸함과 슬픔 그리고 잃어버린 무언가를 그리워 하게하는 애잔함..
피츠제럴드의 단편집, 다시 읽어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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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호텔만한다이아몬드 #피츠제럴드 #민음사#쏜살문고#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이브독서노트#이브그림엽서#필사#드로잉#캘리그라피#몰스킨 #fscottfitzgerald #drawing #moleskine #mymoleskine #handwriting

그 19세기 러시아 작가의 생각은 이런 것이었다. 어떤 행복도, 설령 그것이 전 인류적 행복이라 하더라도, 타자들의 고통을 딛고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이 한 사람의 생에 불과하더라도, 그것이 겨우 단 한 사람의 망가진 생이라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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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드치프킨 #바덴바덴에서의여름 #민음사
+수전 손택의 유려한 서문과 애정해 마지않는 이장욱 작가의 번역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의 내밀한 삶이라니😍

우리는 어디로 가?
우리는…… 여름을 찾아서.
여름은 어디에 있는데?
나는 손가락으로 태양을 가리켰다.
저기, 해가 지는 곳에.
미소는 혀로 사탕을 굴리며 내 손을 꼭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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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이 바라는 건 내가 나를 홀대하는 거야. 내가 나를 하찮게 여기고 망가트리는 거지. 난 절대 이 재앙을 닮아 가진 않을 거야. 재앙이 원하는 대로 살진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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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사랑 #해가지는곳으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민음사 #오늘의젊은작가#책추천 #book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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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동네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민음사 쏜살문고 동네서점 에디션
<인간실격>, <무진기행>이
추가 입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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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책갈피와 함께
전용 봉투에 담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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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답니다.
책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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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광역시 #1913송정역시장 #책맥서점 #인생가게 💛
#책읽는 #목요일 #책맥 #혼맥 #낮맥 #환영해요 📚🍺
#민음사 #쏜살문고 #동네서점 #에디션 🙌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무진기행 #김승옥 📖
#인생가게에서 #만나보세요 💁🏻💁🏻‍♂️

MOST RECENT

오늘 강의하러 간 곳에 자그마한 도서관이 있었다. 구경하다가 고른 책. 2017년 김유정문학상 수상한 작가님의 책이기도 하고.. 두껍지 않아서 골랐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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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인쇄 된 책인데 아무도 읽지 않았나 보다. 새책 그대로 묵혀진 큼큼한 냄새가 난다.
네스프레소 한잔 내려서 마시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대로 쭉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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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그림자는 무자비하고 괴물같은 현실 앞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들은 그런 현실을 적극적으로 부정하지 않고, 큰 소리내어 분노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처연한 처지가 더 슬프게 내 마음에 와 닿았다. ㅜㅜ
은교와 무재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지길..🙏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조금 더 정상적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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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그림자 #황정은 #민음사 #소설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도미노를 넘어뜨리는 그것... . 그런 사람들이 있다. 말로써 사람을 넘어뜨리는. 밀어서 넘어뜨리는 것인지, 아니면 슬쩍 내민 말에 발걸리듯 걸려서 넘어지는 것인지 그건 알지 못한다. 그 의도 역시 알지 못한다. 상처를 주려고 한 것인지, 그냥 해 본 것인지. 결과가 한 사람이라면, 어쩌면 정말 다행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물리고 물려서, 도미노처럼 끝도 없이 넘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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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할머니의 심부름이었다. 연주와 현석과의 만남은... 거기서 연주가 먼저 넘어졌다. 연주를 시작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 방향을 알 수 없게 차례대로 넘어진다... 도미노처럼. 마지막에 그 아이까지, 그리고 그 다음도 기약할 수 없다. .
📖 모두에게는 각자의 몫이 있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된 서로 다른 조각들. 오늘 그는 연주 또는 다른 누군가를 좀 더 불행하게 만들었을지도 몰랐다. 한편으로 그건 어찌 되든 상관 없는 일이었다. 그들은 달아났고, 자유롭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었다. 그는 그걸로 충분했다. - p.74 .
모든 관계는 한 방향으로만 일어나지 않는다. 또 그 관계들이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넘어뜨리는 것에는 단 한가지 이유만 있는 것도 아니다. 연주만 해도 그렇다. 복자의 지나친 오지랖과 일종의 언어폭력, 직원들의 무시, 병식의 연주에 대한 무관심한 사랑 그리고 태영의 눈빛. .
📖 그녀를 가장 흥분하게 만드는 것은 스스로도 해석하기 어려운 기이한 쾌감이었다. 쾌감이 그녀를 불쾌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것은 수치심이 주는 만족감이었다. 불쾌감을 딛고 더욱 강해지며 한층 강한 불쾌감을 기다리는 쾌감이었다. 기나긴 권태 대신 낯선 자극을 느낀 순간의 즐거움이었다. - p.93 .
관계 사이에 존재하는 것. 어쩌면 공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보이면서도 못본척 하고자 하는 것일 수도 있는 그것. 어쩌면 인간 혐오에 대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불쾌감 그리고 한층 강한 불쾌감. 사랑이 하나의 방향이라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증오보다 혐오가 맞는지도 모르겠다. .
📖 그에게 필요한 말들은 이미 정해져 있는지도 몰랐다. 원하는 결과가 정해져 있는 까닭이었다. 그 밖의 모든 것을 그는 처음부터 몰랐던 것처럼 무시하곤 했다. 자기 슬픔이나 분노에 도취되어 눈과 귀를 막았다. - p. 112 .
그리고 그 혐오의 극은 무관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슬픔이나 분노에 도취되어 눈과 귀를 막았다.' 그 누구도 등장하는 이 많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가슴깊이 상대를 이해하려하지 않는다. 내 눈에 보이는 그 겉모습만을 보고 나 혼자서 판단해버린다. 그 속을 보려고도 그 사람의 내면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무관심은 혐오만큼이나 무서운 말인지도 모른다. .
📖 돌연 그동안의 모든 일들이 단계적으로 지금 이 순간을 만들어 낸 것만 같은, 그 연쇄가 느닷없이 아찔하게 몸에 부딪혀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한 여자가 죽엇고, 한 남자가 떠났다가 돌아왔고, 태영은 조금 전 그와 만나기를 미뤘다. 신이 본다면 거기 어떤 예정된 인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명쾌한 이치가 있을지도 모른다. 혹은 그런 것 따위 전혀 없을 수도 있었다. 그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 p. 155 .
늘 주변에 있서서 관심갖지 않았던 공기처럼, 그 어떠한 불운 같은 기운이 무관심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넘어뜨리고 말았다. 그것은 폭력이다. 이러한 비극적인 삶에서 벗어나는 길은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만, 소설에서는 딱히 그러한 것이 해결책이라고 제시해주지 않는다. 말처럼 쉬운 건 없으니까. 말처럼 모든 것이 되는 세상은 아니니까. .
소설을 읽고 나서 왠지 공기속의 나쁜 기운이 나를 밀어 넘어뜨릴까봐 겁이난다. 최소한 나 하나만이라도 감정적 폭력과 혐오로 누군가를 넘어뜨리지 않기를. 나 역시도 나약한 하나의 인간밖에는 못되지만 말이다. 어차피 넘어져야하는 또 넘어뜨려야 하는 하나의 도미노 피스라면, 내 몫으로 이왕이면 좋은 기운에, 사랑과 행복의 기운에 넘어지고 넘어뜨리고 싶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러려면 주변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 #공기도미노 #최영건 #민음사 #오늘의젊은작가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글쓰기 #서평 #독후감 #인간관계 #언어폭력 #감정폭력 #혐오 #무관심 #사랑💕 #관심 #도미노효과 #정답은없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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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레아블#민음사#쏜살문고#컨셉진#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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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나에 대한 합리화를 하고자 선택한 책이였으나,
실상 내용은 게으름이란, 아무 일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지배 계층의 독단적 규정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많은 일을 하는 것. 이라니!
그런 맥락이라면 역시나 게으르고 있는 내가 아닐까 생각했다.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불안에 떨고, 결혼을 무서워하는건 마찬가지구나. 인생을 잘 살아 남기 위해선 자신을 알고 잘 세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걸 다시금 이야기 해준 책. 여느 자기개발서와 같은 따뜻한 말은 없지만, 한 지식인이 내키는데로 이야기하는 냉소적인 조언?에 위로받는 책. (더불어 나의 독서력에 자괴감을 가지게 하는 책)

인생에도 성질이라는 것이 있다고 말할수있다면, 그것은 본래 허망하니, 허망하다며 유난해 질 것도 없지 않은가 하면서요.

그런데 요즘은 다른생각을 하고 있어요. 이를 테면 뒷집에 홀로 사는 할머니가 종이박스를 줍는일로 먹고 산다는 것은 애초부터 자연스러운 일일까, 하고.

살다가 그러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오로지 개인의 사정인 걸까, 하고 말이에요. 너무 숱한 것 일뿐, 그게 다 자연스럽지는 않은 일이었다고 하면, 본래 허망하다고 하는 것 보다 더욱 허망한 일이 아니었을까, 하고요.

#북스타그램 #소설 #민음사 #황정은 #백의그림자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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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좋은날 데이뚜❣️
생각해보니 글씨쓸일이 참 없는거같다
손글씨 써보는게 얼마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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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별마당도서관 #버지니아울프 #손글씨 #필사 #북스타스램 #책스타그램 #이벤트 #당첨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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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행복은 지상에서의 행복이며, 유일한 삶은 속세에서의 삶이다. 알베르 카뮈를 생각할 때는 이 출발점을 꼭 상기하자. 이것을 도달점으로 여기게 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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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뮈의 스승으로부터 듣는 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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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4번째 완독책(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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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를추억하며#오룡씨서재#장그르니에#여행#책스타그램#까뮈#사랑#민음사

#bookstagram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글스타그램 #instabook #책 #독서스타그램
#책사랑 #취미 #지름신 #일상 #daily #독서
#책읽기 #감성 #인생 #독서중 #책읽는여자
#책읽는남자 #마음의양식 #생각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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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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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제인에어1 #제인에어2
구입하며 받은 #사은품 세계문학전집 목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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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집 프린트해서 보관중이었는데
행운같은 사은품이 있어 바로 구입~
덕분에 인간실격, 제인에어2권 말고도
그 외 몇권~~🤣🤣🤣
절대 아깝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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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건 아침에 눈 뜬 남편이 자꾸
내 책장을 멍 때리듯 쳐다본다는것~
그것도 새 책만 있는 책장을... 음~~뭐지?
아이들 새 단행본 생긴것도 금방 알아내는
책 안읽는 내 남편~~~
아무래도 책들을 분산 시켜놔야할듯~😏😏😏

어딘가로 날아갈 수밖에 없는 새들의 영혼처럼
누구도 알아채지 못하는 지구의 속도처럼
조용히 멀미를 앓으며
저마다의 속도로 식어 가는 별빛이 될 것이다
―「지구의 속도」부분 <47쪽>

#시소의_감정 #김지녀_시집 #민음사

📖📚📝🐳[8.17]

마스다 무네아키 -「지적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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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실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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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출판 도매업체 송인서적의 부도 소식이 들려왔다. 그만큼 서점업계의 어려운 실상을 보여주는 것도 없으리라. 종이책의 생명력이 위협받고 온라인 마케팅이 강화되는 시대에 오프라인 서점은 점점 사양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비단 어려움을 겪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최근 10년 사이에 1만여 곳의 서점이 문을 닫았다. 이런 현실에서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의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의 책은 '츠타야서점'을 기획해 성공시킨 그의 경영 철학이 간결하게 담긴 책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은 리더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다. 그의 예지력은 서점과 도서관의 변혁을 주도하고 그 효과가 사회와 구성원의 삶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국 미래의 기업은 '제안과 '기획'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내야 하며, 모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야만 한다. 그럼 여기서 그의 경영철학을 대표하는 두 가지를 살펴보자.

▶고객 가치의 창출
책의 미래를 고객에게서 찾고 있다. 혁신의 열쇠가 독자에 있음을 간파하고 고객에게 가치가 있는 것은 서적이라는 물건이 아니라 그 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제안'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고객의 흥미와 욕구를 이끌어 내는 제안 내용에 따라 서점 공간을 재구축했다. 또한 접객 담당자라는 직원이 서점에 상주해 고객을 대상으로 나름대로의 제안을 직접 실행에 옮긴다.

▶라이프 스타일 제안
츠타야 서점과 다케오 시립 도서관의 제휴를 통한 혁신은 결국 지방 소도시 공동체의 핵심이 되었고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것 같았던 서점과 도서관이 오히려 지적자본을 고양할 수 있는 거점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장르를 넓혀 상업시설 그리고 가전제품의 혁신으로 매장을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했다.
🍀
지자체 장이나 출판업계 ceo가 읽었으면 한다. 책 좋아하는 분들도 이 책을 읽은 후 서점 나들이의 기쁨이 배가 될 듯하다.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도 이 책과 연관 있다.
p.s #오상진 아나운서 추천책이다. #김소영 아나운서의 이 책을 기반으로 한 일본 책방 여행도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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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발상전환. 그 위대한 힘을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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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무네아키 #增田宗昭 #지적자본론 #민음사 #츠타야서점 #경영전략 #기업경영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추천도서 #독서 #本 #読書 #뇌섹남 #활자중독 #소통 #북팔 #book #活字中毒 #sapiosexual #reading #followme #📚112 #맑고향기롭게 #글은자신의인품과같다 #물이깊을수록소리가없다

+ 🖋
사랑은 사랑의 대상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그것을 향한 열정과 환멸을 견뎌 내는 것이다.
📖 천국보다 낯선 | 이장우

#아그레필사 #아그레필사6기12 #아그레아블독서모임 #독서 #책 #손글씨 #필사 #민음사 #오늘의젊은작가04 #천국보다낯선

《밤의 여행자들》
"무이에서는 더 이상 상식으로 기다리는 방식이 안통합니다. 재해 때문에 죽나, 가만히 앉아 굶어 죽나 똑같지 않나요. 지금 상황에서는 차라리 재해 쪽이 낫지요. 정글과 계약해서 리조트를 세운 이래로 무이는 그 역할대로 일상을 재단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외지로 빠졌던 젊은 인력들이 돌아오기도 했지요. 이제 와서 그 역할이 없어진다는 것은 삶이 없어진다는 뜻입니다."(밤의 여행자들, p.120)

그러니까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믿지는 말라고. 3퍼센트쯤은 가짜일 수 있다고.(밤의 여행자들, p.123)

요나는 힘을 주어 끔뻑, 두 눈을 감았다 떴다. 모래바람이 요나의 볼 위로 불었다. 악어75는 그렇게 죽었다.(밤의 여행자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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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작품이었다. 오늘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중 3권 연달아 읽었는데, 민음사가 원하는 작품들이 어떤 부류의 작품인지 대충 알 것 같다. 이런 걸 좋아하구나...민음사😶

#윤고은 #밤의여행자들 #민음사 #오늘의젊은작가 #만들어진재난 #재난 #상식 #진실 #거짓 #세상에나 #기상천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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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것이 되면 이미 어두우니까, 어두운 것을 어둡다고 생각하거나, 무섭다고 생각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아예 그렇지 않을까, 어둡고 무심한 것이 되면 어떨까,
#황정은 #백의그림자 #민음사#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 #소설 #bookstagram #book #독서 #독서스타그램

# 1. [82년생 김지영]
드디어 읽었다. 흔하디 흔한 지영씨.
바로 김지영씨와 같은 시대를 살아냈고,
살아가고 있는 나다.
교보 문고에 앉아서 1시간이 좀 지나 다 읽어냈다.
소설이라는 느낌보다는 흔한 우리네 삶을 살아가는 30대 여성에 대한 기사같았다.
82년생이라는 동질감. 내 친구 2명의 김지영씨.
책을 읽으면서 먹먹했다.
편한 우리집 거실이었다면 왈칵 눈물을 쏟았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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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한 세대
중고등학교 시절 만났던 변태 아저씨
내가 겪었던 일과 흡사했다.
여자이기에, 여자 사람이기에 더욱 공감이었다.
여성혐오란 무서운 표현이 절로!
결혼 후에 보여지는 일상에서,
담담하게 그려내는 이야기.
크게 자기 소리를 내고 싶지만,
그저 목소리를 삼켜내는 김지영 씨가 바로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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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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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김지영 #민음사#글쓰는야옹이가읽은책#김지영씨#지영씨#조남주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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