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마리아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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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당신에게 그 모든 것을 제발 그만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거의 모든 사물들이 저를 느끼라고 손짓한다
굽이마다 바람결에 실려온다 생각하라, 는 말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어느 하루는
언젠가 우리의 선물이 되리라 다짐한다

#데미안💕 #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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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으나,
모든 게 지금까지보다 더 내면 깊숙이 파고들어
과거에는 항상 끝났던 곳에 이제 머물러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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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수기 📖#라이너마리아릴케
#suuny_diary #나의공간✍🏻 #책이있는공간 📚#여행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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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 Out My Eyes

Put out my eyes, and I can see you still,
Slam my ears to, and I can hear you yet;
And without any feet can go to you;
And tongueless, I can conjure you at will.
Break off my arms, I shall take hold of you
And grasp you with my heart as with a hand;
Arrest my heart, my brain will beat as true;
And if you set this brain of mine afire,
Then on my blood-stream I yet will carry you.

#책스타그램 #말테의수기 #라이너마리아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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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많으면 그것을 잊을 수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추억이 다시 살아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추억 그 자체만으로는 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추억이 우리들의 몸속에서 피가 되고, 시선과 몸짓이 되고, 이름도 없이 우리들 자신과 구별되지 않을 때에야 비로소 몹시 드문 시간에 시의 첫마디가 그 추억 가운데에서 머리를 들고 일어서 나오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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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통찰력은 나중에 습득된 것, 즉 총결산서일 뿐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렇게 습득된 것 바로 뒤에는 다음에 습득될 것과 무관한 전혀 다른 내용을 지닌 새로운 면이 나타난다. 그런데 현재 당면한 경우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사실들이 지금 내게 무슨 도움이 된단 말인가.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몰두하게 되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말하고 나면, 나는 그 몇 가지 사실을 곧 열거하려 한다. 내가 몰두하게 되는 문제는 곧 그 사실들이 - 지금 고백하거니와 - 정말 어려웠던 나의 처지를
오히려 더 어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p.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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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들이 강자이며, 기분전환을 할 권리가 자기들에게 더 많다고 알고 있고, 그들의 행동을 누군가가 모방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화를 낸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방탕하게 생활하는 것처럼 물건들도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러나 예를 들어 밤이나 낮이나 만사에 자신만 의지하고 사는 고독한 자와 같이, 정신을 차리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그 때문에 그는 타락한 기구들의 반발과 조롱과 증오를 도발하게 된다. 그것들은 양심을 품고 있어서 무엇이든 마음을 바로잡고
자신의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는 것을 참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 변질된 물건들은 고독한 인간을 파괴하고 위협하며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서 결속을 하게 되며, 이 물건들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서로 눈짓을 하며 유혹하기 시작하다가 그 유혹은 점점 엄청나게 커져 그런 유혹을 어쩌면 극복할지도 모르는 그 사람과 모든 존재들과 신마저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다. p.206-7.

릴케 시집, 카페모카
5월을 가득 담아논 한권의 책 😌
#릴케시집 #라이너마리아릴케 #안녕커피 #사장님죄송해요🙏 #북스타그램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을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 뿐

인생 _ 라이너 마리아 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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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라이너마리아릴케 #인생

#주인공13
<말테의 수기>

몰락한 덴마크의 귀족, 말테. 그는 꿈의 도시 파리로 무작정 떠난다. 그러나 그가 마주하게 된 파리의 실상은 비참하기 그지 없었다. 금이 간 벽, 곰팡이 핀 벽지와 마을 곳곳에 기거하는 이상한 괴물같은 사람들은 그가 가진 파리에 대한 환상을 깨버리기에 충분했다.

말테는 자신이 바라 본 비참한 파리의 실상을, 그리고 자신이 겪어 온 부유했던 시절의 추억을 수기로 엮는다. 시를 쓰고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은 말테는 감정이 아니라 경험에서 영감을 얻으려고 한다. 느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체득한 것을 작품 속에 녹여 내는 것이 대작을 쓰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귀족 생활을 했던 그가 파리 하층민의 생활을 견뎌낼 수 있었을까.

제일 첫 챕터에서 그는 병원에서 바라본 사람들에 대한 글을 수기로 남긴다. 사람들은 살기위해 병원으로 몰려오지만, 말테의 눈에 비춰진 그들은 오히려 죽기 위해 병원으로 오는 듯 하다.
파리한 안색에 초록색 가래를 뱉으며 기침을 하는 노인, 아마 천에 쌓인 차가운 시신, 그 외 모든 아픈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더욱 건강이 안좋아지는 듯한 생각이 들어 병원을 박차고 나오는 말테.

그렇게 조금씩 다른 세상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인생의 역작을 쓰리라 다짐하는 작가 지망생 말테의 이야기는 단발적인 에피소드의 모음집이다. 언젠가는 대문호가 되리라는 소망을 품고, 눅눅한 하숙집 침대에 몸을 뉘이며, 불면으로 괴로워 한다.

#말테의수기 #라이너마리아릴케 #고전문학 #해외고전 #서양문학
#서평 #책 #책추천 #도서리뷰 #도서 #도서추천 #책리뷰 #글쓰기 #읽기 #작가 #리뷰 #독후감 #bookreview #book #reading #writings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책읽기 #서평쓰기

여름은 꼭 옵니다.
그러나 여름은 마치 눈 앞에 영원이 있는 듯 아무 근심도 없이 조용히 드넓은 마음으로 기다리는 인내심 강한 사람에게만 찾아옵니다.
저는 그것을 날마다 배우고 있습니다. 괴로워하면서도 배우고, 그 괴로움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인내야말로 전부입니다.
⠀⠀⠀⠀⠀⠀⠀⠀⠀⠀⠀⠀⠀⠀⠀⠀⠀
#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 #찬란한고독을위한릴케의문장
#라이너마리아릴케 #르네마리아릴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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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는 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들의 선물을 받아들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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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마리아릴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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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의 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이가 되었다.
변하면 변하는대로 행복하게 받아들이기로 하기 🙈
이 또한 나의 꽃잎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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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이필요해
#daily #일상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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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제주 에서 날아 온 선물 🎁
배달부 @soyeonilal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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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답은,
#라이너마리아릴케 의 책 속에
#Thanx #Daisy #돼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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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내 개가 죽었을 때였다. 그 개는 틀림없이 나를 원망하면서 죽었을 거다. 개가 몹시 아파서, 나는 하루 종일 개 옆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방에 들어오면 짖곤 하던 것처럼 개가 짧게 간헐적으로 짖었다. 그것이 개와 나 사이에 약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무심코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미 죽음은 개의 몸속에 들어와 있었다. 나는 불안해서 개의 눈빛을 보았고 개도 내 눈빛을 찾았다. 그러나 그것은 이별하려는 눈빛은 아니었다. 개는 나를 딱딱하고 낯설게 바라보았다. 개의 눈은 내가 죽음을 집 안에 들여놓았다고 비난하는 것 같았다. 개는 내가 그것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개가 나를 언제나 과신하고 있었음이 이제야 나타났다. 개에게 그것을 설명해 줄 시간이 없었다. 개는 죽기 전까지 나를 외롭고 낯선 눈빛으로 응시하였다.
#말테의수기 #라이너마리아릴케 #민음사 #문현미 옮김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에세이를써보고싶으세요?>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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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비문이고, 내 문장이 왜 이상한지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뭔가를 고쳐야 할 것 같은데 어디를 어떻게 손봐야 할지 감조차 오지 않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때는 되도록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구성하기를 추천합니다. (...)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짧은 문장은 별로 멋이 없어 보이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기성 작가들 중 단문으로 유명한 사람들을 찾아보세요. 대표 작가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있잖아요. 자, 이제 짧은 문장도 좀 멋져 보이나요? 길고 아름다운 문장은 천천히 쓰기로 하고 일단은 헤밍웨이 스타일로 가봅시다.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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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화법은 간결하고 현실적이며 따뜻하다. 읽는 내내 #라이너마리아릴케 의 조언을 받는 카푸스가 된듯 했다. (#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
9년간 편집자 일을 한 저자는, 글을 쓰고 싶지만 시간이 확보되면 쓰겠다는 사람들로부터 잘쓰는 글이 뭔지 알고 싶은 사람까지 다독다독, 전부 데려다 앉혀놓고 온화한 언어로 에세이의 A-Z 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출간까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후 이제 하산하라는 듯, 태어나면서 부터 작가였던 사람은 없다고 독려한다.(목차 구성 완전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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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별한 점은 200페이지 정도의 길지 않은 책의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에세이 작가가 되어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글’만으로 사람을 에세이 작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할 수 있구나, 저자의 내공은 가히 넘사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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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를 보다 보면 시선과 마음을 빼앗는 글귀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거기다 작가들 뺨좀 치고 다닐만한 탁월한 글을 쓰시는 인스타그래머님들의 글을 읽을 때면, 저절로 마음이 거기에 머문다. 그리고는 작가님이신지 진심으로 궁금해져 여쭤본다. 그저 글쓰는게 좋아서 개인 기록용으로 SNS에 글을 쓰시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 내 글을 올리는 행위의 본질이 뭘까. 내 경우를 통해 조망해 보니, 내면의 슬픔, 기쁨 등의 감정과, 갖고 있는 생각을 글을 통해 타인에게 이해받고 싶은 욕망이 잠재되어 있는 것 같다. 다른 이들도 SNS에 같은 이유로 글을 올리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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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고 누군가 그랬다. 요즘은 보통의 사람들이, 보통의 것을 향유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읽고, 책을 쓴다. <에세이를 써보고 싶으세요?> 는 SNS의 많은 잠재적 작가님들에게 글쓰기 시작단계부터 한권의 책을 내기까지 현실조언자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아직 꺼내지 못한 내게도 많은 생각을 남긴 책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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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로이 #소개한다냥 #놓치지않을꺼다냥 #호우출판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그램 #북그램 #📚 #📖 @hou_press

사람은 누구나 자기 삶의 중심을 찾아야 하며 거기서부터 힘껏 자라나야 하오. 그럴 경우에 누구도 그 사람을 도와줄 수는 없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말이오. 자기 자신조차 어찌할 수 없는데 어떻게 도울 수 있겠소. 결국 순수 같은 것이 문제가 되며, 그 자신으로부터 얻어진 사물을 깊이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거요. 스케치할 때처럼 눈길은 사물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자연과 혼연일체가 되면서도, 손만은 자기의 길을 묵묵히 혼자서 가고 있는 것과 같은 거요. 가다가 불안을 느끼고 흔들리다가는 다시 고요해지고 기뻐하는가 하면, 별처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다만 빛을 내며 시야 속으로 깊이 사라져 가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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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밤낮으로 힘든 길을 가야만 하며, 때론 잘못되어 다시 돌아오기도 하겠지. 내가 길을 잘못 든 그 교차로에서 다시 되돌아오게 되면 나는 거기서 또다시 나의 길과 작업을 시작하겠소. 단순하고 소박하게 있는 그대로 다시 시작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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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인에게보내는편지 #라이너마리아릴케#자기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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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구 #독서동아리 #20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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