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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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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든 매혹은 똑같은거예요.
내면의 빈 곳에서 오거든요.

은둔은 일종의 매장이었고, 나는 이를 통해 결국은 모두 치유되리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남의 눈에 띄지 않는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었다. 타인의 시선이 거의 신체적 위협처럼 느껴지기 시작했기에 최대한 스스로를 격리했다. 격리는 일종의 구두점이고 스스로 종지부를 선언하는 방식이었으며 그 나름대로 쾌감이 없지 않았다.

말해줄거야, 언젠가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찌거기를 긁어 끌어올릴 때가 아니야. 전부 다 털어놓는 건, 관용의 양식 치고는 미심쩍지. 어떤 건 차라리 말하지 않고 두는 편이 낫거든.

감정을 모조리 실행에 옮긴다는 건 미친 짓이야. 찰나의 충동에 흩날려 밑도 끝도 모를 곳으로 날려갈 수는 없잖아. 연민, 사랑, 분노, 질투.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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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목을 믿고 읽기 시작한 책. 앤드루 포터를 처음 읽었을 때의 니트함이 느껴진달까. 소피 칼이 '소설'을 썼다면 이런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끈적거리지 않으면서 섹시하고, 복잡하지 않으면서 지적이다." 라는 추천사가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다. 딱 과하기 직전에 끊어주는 미덕. (네, 제가 한번 훔쳐보겠습니다.)

#시리허스트베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뮤진트리

📘아무 맥락 없이, 뜬금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무서운거죠. 그건 그 자체로 도스토예프스키에게 허무주의를 상징하는 일입니다. 철저히 근거가 없고 무의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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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대의 방황, 그 시기가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이미 지나온 것들에 대한 미련과 허무에 대한 자기미화의 결과가 아닐까.

나역시 아이리스와 마찬가지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방황의 이십대를 보냈다. 순간순간이 괴로웠고 나 아닌 다른 새로운 나를 창조해내기도 했다. 무척이나 괴로웠고 어찌할수도 없는 맥락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청춘이 지난 지금 이 순간 나는 나의 이십대를 아름다웠다고 추억한다.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청춘
#책 #독서 #북스타그램

도서정가제 때문에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는데,(굿즈도 챙겨주고 배송도 빠르니까) 어떤 책들은 읽는 순간부터 멱살을 잡고 놔주질 않아서 사들고 올 때도 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근처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어제는 표지 분위기도 비슷한 이 두 녀석이 붙들고 놔주질 않아서 애먹었다. 짐이 많아서 못데려왔는데 자꾸 생각나는걸보니 곧 주문할 듯. 할 일도 많고 쓸 것도 많은데 요즘은 읽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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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그리고
숨결이 바람 될 때 *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숨결이바람될때#Theblindfold#whenbreathbecomesair

책이 당도했다.푸코의 고전과 공지영의 신간 .가라타니고진의 제국의 구조.그리고 이책 시리허스트베트
소프트한구름 같거나 거미줄같이 얽혀있거나.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시리허스트베트#Theblindfold#Sirihustvedt

당 신 을 믿 고 추 락 하 던 밤
(The Blindfold by Siri Hustb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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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ating portrait of a highly sensitive young woman struggling to find the truth in her relationship with men and her hidden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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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든 매혹은 똑같은 거예요.” 그가 말했다. “내면의 빈 곳에서 오거든요.”
그는 검지로 가슴을 쿵쿵 쳤다.
“뭐가 없어지면 그 자리를 채워야 하거든요. 책·그림·사람, 다 똑같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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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시간을 두고 가라앉아야 할 때가 자주 있죠. 있잖아요, 한동안 땅 속에 묻어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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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ating #reflection in sunglasses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문장

MOST RECENT

낙조. 한 번 읽고 너무 좋아서 고민하다가 오늘에서야 산, 내가 좋아하는 책. 오늘 걸은 거리.

도서정가제 때문에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인터넷으로 구매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렸는데,(굿즈도 챙겨주고 배송도 빠르니까) 어떤 책들은 읽는 순간부터 멱살을 잡고 놔주질 않아서 사들고 올 때도 있다.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근처 서점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어제는 표지 분위기도 비슷한 이 두 녀석이 붙들고 놔주질 않아서 애먹었다. 짐이 많아서 못데려왔는데 자꾸 생각나는걸보니 곧 주문할 듯. 할 일도 많고 쓸 것도 많은데 요즘은 읽기만 한다.

17-119
[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 시리 허스트베트 ]
- 폴 오스터의 아내.라고 지칭하기에 몹시 아깝다. 몰라도 좋을 역할이다. 폴 오스터의 에세이에서 '시리'라는 이름을 자주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약간의 즐거움으로 족하다.
- 남성적, 여성적, 도적적, 윤리적, 정상적, 논리적 모든 기준은 때로 위험하고 난해하다. 명확한 경계가 아닌 모호한 어떤 것이라 해석하기 나름이리라. 쓰고보니 ..적이라는 단어 자체가 불편하게 다가온다. 좀 줄이는 편이 좋겠다.
- 단어와 환각과 편두통과 충동에 대해 내게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턱없이 빈약한 상상력과 개미 눈꼽만큼의 문장력과 반푼어치의 의지에 가로막혀 있다. 결국 제대로 뱉어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몹시 다행스럽게도.
- 거의 모든 것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그 공감이 실제의 나를 통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모든 것에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 성의 경계는 대체로 불안하고 불편하다. 생리적인 특징 외의 모든 것이 기이하기 짝이 없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것이 반드시 타당한 것은 아니라는 고집탓일지도 모르지만 몹시 짜증나는 기준이다. - 솔직을 가장한 채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충격적인 나 자신이 표면으로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때로 마주하는 용납하기 힘든 자신을 어떤 시각으로 마주해야 할 것인가.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뮤진트리 #책 #book #읽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bookstagram #readordrink #끄적끄적N

최근에 읽은 책 #기록 하기📚
요새 읽은 책 6권 -
call me by your name은 책을 사게 되서 빌린 책은 보지 않았다. 날 좋을 때, 커피 마시며 천천히 볼 생각-

여러 권의 책 중에서,
'첫사랑'도 기억에 남고,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 빌리게 된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이 인상적이었다. 날카로운 문체, 쉴새없이 이어지는 진행방식 덕에 읽으면서도 긴장하게 됐던 소설. 흔한, 누군가의 살아가는 이야기일수도 있던 내용을, 독특한 글로 재탄생시켰다.

현대사회의 빛과 어둠, 그 양면성에서 누구나가 느낄 수 있는 씁쓸함을 표현해내는 데에 있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정이현 작가님의 #사랑의기초 역시 읽는 내내 공감했던 작품.

오늘부터는 새로운 책 읽기 시작.

#책스타그램 #책 #독서 #북스타그램 #book #bookstagram #books #독서스타그램 #책읽기 #문화생활 #독서시간 #reading #책덕후 #독서감상 #독서기록 #독서일기 #정이현작가 #책읽는여자 #추천도서 #책추천 #책리뷰 #도서리뷰

그렇지만 모든 매혹은 똑같은거예요.
내면의 빈 곳에서 오거든요.

은둔은 일종의 매장이었고, 나는 이를 통해 결국은 모두 치유되리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남의 눈에 띄지 않는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었다. 타인의 시선이 거의 신체적 위협처럼 느껴지기 시작했기에 최대한 스스로를 격리했다. 격리는 일종의 구두점이고 스스로 종지부를 선언하는 방식이었으며 그 나름대로 쾌감이 없지 않았다.

말해줄거야, 언젠가는. 하지만 지금은 그런 찌거기를 긁어 끌어올릴 때가 아니야. 전부 다 털어놓는 건, 관용의 양식 치고는 미심쩍지. 어떤 건 차라리 말하지 않고 두는 편이 낫거든.

감정을 모조리 실행에 옮긴다는 건 미친 짓이야. 찰나의 충동에 흩날려 밑도 끝도 모를 곳으로 날려갈 수는 없잖아. 연민, 사랑, 분노, 질투.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북스타그램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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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모조리 실행에 옮긴다는 건 미친 짓이야. 찰나의 충동에 흩날려 밑도 끝도 모를 곳으로 날려갈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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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피드에서 보고 제목이 너무 끌려서 바로 읽어본 책
이상하게 붙잡으면 슥슥읽히는데 한번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가 힘든 책
다시 읽어보고 싶은데 다시 읽어야지 생각하니까 마음이 답답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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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은 한국어 제목이 신의 한수였다 이책속의 주인공이 겪는 바닥을 더 깊이 더 어둡게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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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챕터를 읽고 그 다음 챕터를 읽을때는 이 책이 단편소설인줄 알았다
뭐랄까 난 어떤 순간에는 이 아이의 관찰자였다가 이아이에게 완전 이입해서 내가 말하는것 같았다가 또 어떤순간에는 방관자였다가 이해도 되었다가 외면하고싶기두했다가
이상한 아르바이트와 그리고 이상한 사람들 이상한 경험
그 안에서 내가 이상해 지는건지 아니면 나는 원래 이상한 사람인건지
내가 무너지고 기댈곳은 누구여도 상관없어지는 순간
그래도 그 사람때문에 다시 살게되는걸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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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표지도 참 예쁘네
#hellohyerim읽은책
#독서기록 #독서 #북쉐어링 #함께읽어요 #책추천 #소설 #책스타그램

불안하고 위태로워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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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야기인데 4개의 단편을 읽은듯 한 구성,
마지막장에 가서야 앞의 사건들보다 앞선 시제가 나오면서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그러다 보니 앞에 읽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어 괜찮았던것 같다. 모처럼 흥미롭게 읽어 간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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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것은 과연 신인가... 아니면 인간 자신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더랬다. .
경계에 선 아슬아슬한 청춘의 줄타기를 나도 조마조마하게 바라보다가 그 시절을 건너오던 나의 청춘은 어땠나 이런생각 저런생각이 행간에 마구 섞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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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폴 오스터라고 해서 깜놀..
남편 못지 않은 글솜씨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하긴.. 역사에도 그런 예술인들이 너무 많다. 카미유클로델이나, 클라라슈만 같은? 뭐 시대적 배경도 한몫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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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시리 허스트베트 책 한권 더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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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시리허스트베트 #뮤진트리#책#독서#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일상#데일리#일상스타그램#체리아book

시리 허스트베트 의 [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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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인간의 발성은 지나치게 개성이 강해 그 자체의 역사가 너무 뚜렷하게 도드라지거든요. 전 익명성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래야 사물의 순수성이 막힘없이 새어나와 벌거벗은 정체를 드러내거든요. 속삭임에는 특징이 없어요 (20)'
'한참동안 그 남자를 보았다. 익숙지 않았다. 그 남자만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다른건 다 내가 기억한 그대로였다. 그러나 어디로 사라졌던걸까? 이런것들이 얼마나 더 있을까? 나는 생각했다. 보이고 잊혀 아무 자취도, 심지어 사라졌다는 앎조차 남기지 않은 사람, 사람들 (230)'
'이처럼 벅찬 감정의 순간들. 이 순간들은 사라졌다가 돌아와요 (317)'
'숨는다는 건 불가능하구나, 생각했다. 비밀이란 우리 상상 속에만 있는거야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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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공부하고 병적으로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젊은 여성의 청춘.
디뮤지엄의 <the youth> 전이 생각난다. 멈출 수 없는, 허구와 진실 사이를, 내면과 외면을, 타자와 자아가 혼돈을 물고 무는 그 시절, 그 젊음, 그 위태로움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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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lindfold by #sirihustvedt
#시리허스트베트 #김선형 옮김 #유진트리 펴냄
#책읽기 #소설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젊음 #디뮤지엄 #기획전시 #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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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민선책 #민선책장

_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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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내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심지어 소설인것도 모르고 주문한 책.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내가 딱 좋아하는 장르다 싶다. 요즘 읽은 책들이 어떤 목적이 있거나 생각들이 넘치게 만드는 책이라 쉬어가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딱 좋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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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뮤진트리 #소설 #공포우울 #몇장만읽어도내용이궁금 #심지어날씨랑도어울림 #비오는일요일 #책읽는지하철 #책읽는지하철100원기부 #bookmetro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그램 #독서기록

소설을 읽으며 번역가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일은 없었다. 오늘 이 책은 해당 번역가님의 강연을 듣고서 한달음에 달려가 산, 번역가가 누구인지 의식하고 장을 여는 인생 최초의 책이다. 🌝📔 #김선형번역가 #시리허스트베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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