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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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맥락 없이, 뜬금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무서운거죠. 그건 그 자체로 도스토예프스키에게 허무주의를 상징하는 일입니다. 철저히 근거가 없고 무의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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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대의 방황, 그 시기가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이미 지나온 것들에 대한 미련과 허무에 대한 자기미화의 결과가 아닐까.

나역시 아이리스와 마찬가지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방황의 이십대를 보냈다. 순간순간이 괴로웠고 나 아닌 다른 새로운 나를 창조해내기도 했다. 무척이나 괴로웠고 어찌할수도 없는 맥락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청춘이 지난 지금 이 순간 나는 나의 이십대를 아름다웠다고 추억한다.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청춘
#책 #독서 #북스타그램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인간실격
최근에 읽은 두개가 다 지치는 내용이라니... 어휴
잼있는 거 밝은 거 읽고싶은데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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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그리고
숨결이 바람 될 때 *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숨결이바람될때#Theblindfold#whenbreathbecomes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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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제목을 믿고 읽기 시작한 책. 앤드루 포터를 처음 읽었을 때의 니트함이 느껴진달까. 소피 칼이 '소설'을 썼다면 이런 느낌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끈적거리지 않으면서 섹시하고, 복잡하지 않으면서 지적이다." 라는 추천사가 정말이지 딱 들어맞는다. 딱 과하기 직전에 끊어주는 미덕. (네, 제가 한번 훔쳐보겠습니다.)

#시리허스트베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뮤진트리

토요일 아침의 커피, 책 & 음악.
#시리허스트베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당 신 을 믿 고 추 락 하 던 밤
(The Blindfold by Siri Hustb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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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ating portrait of a highly sensitive young woman struggling to find the truth in her relationship with men and her hidden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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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든 매혹은 똑같은 거예요.” 그가 말했다. “내면의 빈 곳에서 오거든요.”
그는 검지로 가슴을 쿵쿵 쳤다.
“뭐가 없어지면 그 자리를 채워야 하거든요. 책·그림·사람, 다 똑같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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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시간을 두고 가라앉아야 할 때가 자주 있죠. 있잖아요, 한동안 땅 속에 묻어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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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ating #reflection in sunglasses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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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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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모조리 실행에 옮긴다는 건 미친 짓이야. 찰나의 충동에 흩날려 밑도 끝도 모를 곳으로 날려갈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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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피드에서 보고 제목이 너무 끌려서 바로 읽어본 책
이상하게 붙잡으면 슥슥읽히는데 한번 멈추면 다시 시작하기가 힘든 책
다시 읽어보고 싶은데 다시 읽어야지 생각하니까 마음이 답답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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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책은 한국어 제목이 신의 한수였다 이책속의 주인공이 겪는 바닥을 더 깊이 더 어둡게 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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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챕터를 읽고 그 다음 챕터를 읽을때는 이 책이 단편소설인줄 알았다
뭐랄까 난 어떤 순간에는 이 아이의 관찰자였다가 이아이에게 완전 이입해서 내가 말하는것 같았다가 또 어떤순간에는 방관자였다가 이해도 되었다가 외면하고싶기두했다가
이상한 아르바이트와 그리고 이상한 사람들 이상한 경험
그 안에서 내가 이상해 지는건지 아니면 나는 원래 이상한 사람인건지
내가 무너지고 기댈곳은 누구여도 상관없어지는 순간
그래도 그 사람때문에 다시 살게되는걸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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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표지도 참 예쁘네
#hellohyerim읽은책
#독서기록 #독서 #북쉐어링 #함께읽어요 #책추천 #소설 #책스타그램

불안하고 위태로워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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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이야기인데 4개의 단편을 읽은듯 한 구성,
마지막장에 가서야 앞의 사건들보다 앞선 시제가 나오면서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그러다 보니 앞에 읽었던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어 괜찮았던것 같다. 모처럼 흥미롭게 읽어 간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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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것은 과연 신인가... 아니면 인간 자신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더랬다. .
경계에 선 아슬아슬한 청춘의 줄타기를 나도 조마조마하게 바라보다가 그 시절을 건너오던 나의 청춘은 어땠나 이런생각 저런생각이 행간에 마구 섞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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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폴 오스터라고 해서 깜놀..
남편 못지 않은 글솜씨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하긴.. 역사에도 그런 예술인들이 너무 많다. 카미유클로델이나, 클라라슈만 같은? 뭐 시대적 배경도 한몫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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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시리 허스트베트 책 한권 더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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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시리허스트베트 #뮤진트리#책#독서#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일상#데일리#일상스타그램#체리아book

시리 허스트베트 의 [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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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인간의 발성은 지나치게 개성이 강해 그 자체의 역사가 너무 뚜렷하게 도드라지거든요. 전 익명성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래야 사물의 순수성이 막힘없이 새어나와 벌거벗은 정체를 드러내거든요. 속삭임에는 특징이 없어요 (20)'
'한참동안 그 남자를 보았다. 익숙지 않았다. 그 남자만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다른건 다 내가 기억한 그대로였다. 그러나 어디로 사라졌던걸까? 이런것들이 얼마나 더 있을까? 나는 생각했다. 보이고 잊혀 아무 자취도, 심지어 사라졌다는 앎조차 남기지 않은 사람, 사람들 (230)'
'이처럼 벅찬 감정의 순간들. 이 순간들은 사라졌다가 돌아와요 (317)'
'숨는다는 건 불가능하구나, 생각했다. 비밀이란 우리 상상 속에만 있는거야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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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공부하고 병적으로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젊은 여성의 청춘.
디뮤지엄의 <the youth> 전이 생각난다. 멈출 수 없는, 허구와 진실 사이를, 내면과 외면을, 타자와 자아가 혼돈을 물고 무는 그 시절, 그 젊음, 그 위태로움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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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lindfold by #sirihustvedt
#시리허스트베트 #김선형 옮김 #유진트리 펴냄
#책읽기 #소설책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 #젊음 #디뮤지엄 #기획전시 #유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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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민선책 #민선책장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인간실격
최근에 읽은 두개가 다 지치는 내용이라니... 어휴
잼있는 거 밝은 거 읽고싶은데 추천 좀

_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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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내 마음을 찡하게 울리는 제목만 보고, 어떤 내용인지 심지어 소설인것도 모르고 주문한 책. 몇 장 읽지도 않았는데 내가 딱 좋아하는 장르다 싶다. 요즘 읽은 책들이 어떤 목적이 있거나 생각들이 넘치게 만드는 책이라 쉬어가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딱 좋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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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뮤진트리 #소설 #공포우울 #몇장만읽어도내용이궁금 #심지어날씨랑도어울림 #비오는일요일 #책읽는지하철 #책읽는지하철100원기부 #bookmetro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그램 #독서기록

소설을 읽으며 번역가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일은 없었다. 오늘 이 책은 해당 번역가님의 강연을 듣고서 한달음에 달려가 산, 번역가가 누구인지 의식하고 장을 여는 인생 최초의 책이다. 🌝📔 #김선형번역가 #시리허스트베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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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은 우리의 욕망이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걸 바꾼다.

시리 허스트베트,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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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허스트베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북스타그램 #젊음 #불안 #자아와타자 #심연 #공허함 #정체성

📘아무 맥락 없이, 뜬금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무서운거죠. 그건 그 자체로 도스토예프스키에게 허무주의를 상징하는 일입니다. 철저히 근거가 없고 무의미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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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십대의 방황, 그 시기가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이미 지나온 것들에 대한 미련과 허무에 대한 자기미화의 결과가 아닐까.

나역시 아이리스와 마찬가지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방황의 이십대를 보냈다. 순간순간이 괴로웠고 나 아닌 다른 새로운 나를 창조해내기도 했다. 무척이나 괴로웠고 어찌할수도 없는 맥락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청춘이 지난 지금 이 순간 나는 나의 이십대를 아름다웠다고 추억한다.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청춘
#책 #독서 #북스타그램

올해 본 소설 '제목' 중 베스트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아직읽지는않았습니다
당신, 추락, 밤. 세 단어가 주는 은밀함에 취향 난사 당함

당 신 을 믿 고 추 락 하 던 밤
(The Blindfold by Siri Hustb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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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ating portrait of a highly sensitive young woman struggling to find the truth in her relationship with men and her hidden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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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모든 매혹은 똑같은 거예요.” 그가 말했다. “내면의 빈 곳에서 오거든요.”
그는 검지로 가슴을 쿵쿵 쳤다.
“뭐가 없어지면 그 자리를 채워야 하거든요. 책·그림·사람, 다 똑같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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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시간을 두고 가라앉아야 할 때가 자주 있죠. 있잖아요, 한동안 땅 속에 묻어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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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ivating #reflection in sunglasses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문장

당 신 을 믿 고 추 락 하 던 밤
(The Blindfold by Siri Hustv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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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meri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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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빛이 아니라 내면의 빛이랄까, 강력한 기억의 빛이에요. 설명할 수는 없는데, 그 그림을 보고 있는 동안에도 이미 지난 일처럼, 이미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마 그래서 나중에 그렇게 강렬한 효과를 낳나 봐요. 내 말은 그 사물 자체가 기억이고 사후의 삶이고, 그래서 기억을 기억하고 있는 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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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편에서 아이리스가 그림을 묘사하는 대목. 첫번째 단편에서 모닝이 죽은 여인이 남긴 소지품 묘사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듯.
기억을 기억하는, 사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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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섯 블록은 오디세이가 무색했다. 시각과 함께 평형감각이 사라졌고 나는 갈지자로 비틀거리며 머릿속으로 한 블록 한 블록을 헤아려 전진했다. 마이클이 인도하려고 팔을 뻗었지만 난 그를 밀어내며 "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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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전체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듯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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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나, 베건 학생?" "그런 것 같아요." 내가 말했다. "좋아한다는 게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어요. 읽으면서 웃음이 터졌는데 한편으로 좀 도착적이라는 느낌도 들었어요."
✒️
누가 같은 질문을 던진다면, 아마 이렇게도 대답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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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dowplay #sirihustvedt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완독 #문장

당 신 을 믿 고 추 락 하 던 밤
(The Blindfold by Siri Hustv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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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merizing! I couldn’t put it down just after reading the first paragraph, and read it all in one sitting.
Captivating portrait of a highly sensitive young woman struggling to find the truth in her relationship with men and her hidden ident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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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혹적인 이야기.
신경질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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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에 붙들리고는 앉은 자리에서 책을 완독한 게 얼마만인지. 격렬함 뒤 찾아오는 나른함이랄까. 책을 덮고 한동안 얼이 빠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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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관계, 정체성에 대한 진실을 찾아 방황하는 한 젊은 여자의 매혹적인 초상화. 각각의 단편 속에서, 감수성 예민한 대학원생 아이리스는 사랑과 예술, 이상적 자아와 낯선 자아 속에 사로잡혀 있는 개성 강한 인물들을 만난다.
흥미로운 점은 한 인물의 기행에 가까운 행태가 다른 이야기 속의 아이리스에게서 엿보인다는 것이다. 죽은 여인에게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닝 씨라든가 자아가 분열된 O, 기괴한 연출에 열중하는 조지의 모습은 아이리스가 스스로 발굴해내는 내면의 모습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
연작소설집이지만 마지막 수록작은 앞선 세 작품을 시간적으로 품고 있다. 불현듯 끝나버리는 엔딩이 앞선 세 단편에서는 매력적이었으나 마지막 단편에서는 다소간 허탈. 아이리스의 긴 방황에 마침표를 찍는 듯하지만, 다른 결말들에서처럼 깊은 여운을 맛보진 못했다. 어쩌면 읽느라 지쳤는지도. 하지만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은 대부분 마지막 단편에 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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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앨리스
#번역 제목은 신의 한수
#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완독 #시리허스트베트 #sirihustvedt

걸출, 대극, 상쇄, 탐구, 야만, 고결, 병치, 회의, 달변, 신성, 침습, 초췌, 사랑, 곱슬머리, 우아한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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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들이 아주 관능적이고 매력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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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믿고추락하던밤 #시리허스트베트 #작가 #책 #소설 #단어 #사당역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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