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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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민음사

다지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의 리뷰를 작성하기에 앞서 먼저 밝힌 것은 성서적 견해가 필요해 보인다. 참고로 나는 신학을 전공하였고, 한 때 목사가 되려 하기도 했다. 읽은 내내 직업병 아닌 직업병으로 이 책을 볼 수밖에 없었고, 종교인의 관점으로 인간실격을 이야기 하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인간의 본질을 이처럼 파고드는 작품이 또 있을까? 주인공 요조는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고 동떨어진 삶을 살았다. 늘 공포와 불안에 시달린 요조는 인간과 세상에서 본인의 삶을 추구하기 위해 익살이라는 수단을 동원하는데 그 익살 속에서 요조는 사람에 대해 연민이 함께한다.

그 대상자들은 사회로 부터 소외 되었거나 버림받은 자들이다. 학교에서 백치라 여겨졌던 다케이키, 정상적인 삶이 아닌 매춘부들, 순진해서 늘 당할 수밖에 없었던 요시코가 대표적인 예다. 요조는 그렇게 사회로부터의 공포와 불안 익살이라는 도구로 그들과 함께 해쳐 나간다.

요조가 소외 계층으로부터 불안과 공포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본인 스스로 그런 존재라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태어 날 때부터 지닌 원죄라 볼 수 있는데 원래 가지고 있는 죄로 인해 요조는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살아 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조는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불안과 공포는 더 커져갔고, 원죄를 이겨나가기 위해 술과 담배, 여자, 약물로 그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려 하였다. 심지어 자살까지 동원되었다. 하지만 좀처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에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배반당하고 정신병원에서 결국 인간실격이 되고야 말았다. 구원의 확신이 없었던 죄의식의 종말이다.

예수가 가룟 유다의 배반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던 것처럼 요조는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한 호리키와 히라메를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간실격이 되어 폐인이 되어 버리는 정신병원으로 순순히 따른다. 순순히 따르는 이 모습은 평소의 요조답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인간실격으로 가는 정점의 길의 모습이다.

요조는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소외 된 계층을 사랑했고, 그들로부터 진정으로 이해 받았으며, 수난을 겪으므로 그것을 통해 고뇌했다. 예수그리스도의 인간상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다자이 오사무가 말하는 가룟 유다 이야기는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해준다.

인간다운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 호리키같은 기회주의자 같이 살아야 하는 삶일까? 요조처럼 그리스도의 삶일까?

패전에 의한 해방감을 누리지 못하고 늘 절망에 사로 잡혀 살아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그의 유서이며 자화상이었다.

#이글은저의지극히주관적인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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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도,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모두 개학을 했다.
우리 가족은 각각에 1명씩 다니고 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더욱 간절해지는 건 개학을 했다는 신호다. 바빠서 책은 1도 못보고 리뷰 쓸 시간은 더더욱 없다. 그래도 일상은 좋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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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다.
작가의 일생도, 제목도 잘 알려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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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분명 '인간 실격'인데, 나는 그 어디쯤에서 이토록 절절히 공감하며 읽었던가.
나 역시 인간으로서 실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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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인물 중심적이다.
요조의 미소로 시작되고 요조와 함께 문장사이를 헤매고, 요조와 함께 끝이 난다.
구성은 오히려 지리하고 묘사도 별볼일 없다. 뚜렷한 주제의식도 배경도 희미하다. 단지 오롯이 요조만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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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을 못 이긴 나머지 숙달된 익살꾼이 된 요조.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끝내 믿지 못한, 우울을 감춘 낙천가 요조.
숨고 도망치고 외면하고 굽실거릴 뿐인 인간.
인간실격. 진정한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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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낯설지 않은 요조는 언제고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 같다. 분명 요조를 만난 일은 잘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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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책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민음사
#책읽고싶어요🙁 #빨래하러출발😠
#모든것은지나간다는것

서로 속이면서, 게다가 이상하게도 전혀 상처를 입지도 않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산뜻하고 깨끗하고 밝고 명랑한 불신이 인간의 삶에는 충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저는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 따위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저도 익살로 아침부터 밤까지 인간들을 속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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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쏜살문고 #동네서점에디션 #민음사 #책스타그램 #세계문학전집 #책추천 #book

지하철을 한 시간이나 타야하는데 마땅히 읽을 거리가 없어 고민하다가 사장님께 빌림. 깨끗하게 읽고 화요일에 반납할게요📚.

NO PARKING ! 이렇게 바쁠 줄 몰랐어요ㅎㅎㅎ
#다자이오사무#인간실격#太宰治#人間失格#銀座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거라고 모두가 생각하는 이 현실. 그러면서도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헛되이 뭔가를 기다리지요. 너무나 비참합니다. 태어나길 잘했다고 하면서, 아아, 목숨을, 인간을, 이 세상을, 소중히 여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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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오사무 #사양 #창비

📖🍸_170619

오늘이 다자이 오사무의 생일이라며 그의 저서와 담배를 가져오고 압생트를 주문하시는 책바 손님의 클래스.jpg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압생트 #책바 #연희동

항구의 숨막힐 듯이 침체된 공기를 견딜 수 없어서, 항구 바깥은 폭풍이라 하더라도 돛을 올리려는 것입니다. 쉬고 있는 돛은 예외 없이 더럽습니다. 저를 비웃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모두가 쉬고 있는 돛일 겁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다자이오사무

행복감이란
비애의 강바닥에 가라앉아
희미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사금같은 건 아닐까. 슬픔의 극을 지나서
느끼는 신비하고 희미한 빛.
#daily #다자이오사무 #사양 #인간실격 #책

MOST RECENT

七里ヶ浜.
슬램덩크 강백호와 채소연의 고등학교가 있는 바닷가 마을로 유명하지만 나에겐 자살시도 실패(?)로 겨우 살아난 다자이 오사무가 먼저 떠오르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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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가마쿠라 #다자이오사무 #시치리가하마 #인간실격 #스냅 #슬램덩크 #바닷가 #사진가 #太宰治 #tokyotrip #kamakura #seaside #snap #slamdunk #七里ヶ浜 #鎌倉 #streetsnap

인간실격.
이제 나는 완전하게, 인간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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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오사무#인간실격

17.08.22
- #하루한줄 : #민음사세계문학전집 부록이 가지고 싶어서, 3권을 질러버렸다.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은 고1 때 읽었었는데, 소장 책 중에 이 책이 없다는걸 최근에서야 알고 이번에 구입했다. 이번 기회에 여러번 읽을수록 색다르고 좋다는 #헤르멘헤세 #데미안, 예리하게 미래를 비판했다는 #조지오웰 #1984 까지 함께.
책장이 채워지는 만큼, 내 마음도 채워가야지📚
- #1day1song : #onelove #blue

7월선정도서, 인간실격
#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독서모임#인간실격#人間失格#太宰治#다자이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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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속이면서, 게다가 이상하게도 전혀 상처를 입지도 않고,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알아 차리지 못하는 듯, 정말이지 산뜻하고 깨끗하고 밝고 명랑한 불신이 인간의 삶에는 충만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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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 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의 세계에서 단 한 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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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과 타산으로 점철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자본주의 미소'로 무장하며, 오늘도 상사의 지시를 웃는 얼굴로 척척 잘도 해낸다. 이것이 이 시대를 잘 살아가는 '인간자격' 일까?
자신의 맨얼굴도 모른채 평생 '가면'을 쓰며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맨얼굴'의 요조는 부끄럼 많은 생애를 살아 왔다고 조심스레 고백한다. 주인공의 고백이 마냥 씁슬하지 않는 이유는 '인간자격'을 갖춘 우리의 미소가 그다지 즐겁지 않아서는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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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도,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모두 개학을 했다.
우리 가족은 각각에 1명씩 다니고 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더욱 간절해지는 건 개학을 했다는 신호다. 바빠서 책은 1도 못보고 리뷰 쓸 시간은 더더욱 없다. 그래도 일상은 좋으니깐🤗
.
유명한 책이다.
작가의 일생도, 제목도 잘 알려진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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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분명 '인간 실격'인데, 나는 그 어디쯤에서 이토록 절절히 공감하며 읽었던가.
나 역시 인간으로서 실격인가.
.
이 작품은 인물 중심적이다.
요조의 미소로 시작되고 요조와 함께 문장사이를 헤매고, 요조와 함께 끝이 난다.
구성은 오히려 지리하고 묘사도 별볼일 없다. 뚜렷한 주제의식도 배경도 희미하다. 단지 오롯이 요조만이 남는다.
.
어색함을 못 이긴 나머지 숙달된 익살꾼이 된 요조.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끝내 믿지 못한, 우울을 감춘 낙천가 요조.
숨고 도망치고 외면하고 굽실거릴 뿐인 인간.
인간실격. 진정한 폐인.
.
그러나 낯설지 않은 요조는 언제고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 같다. 분명 요조를 만난 일은 잘 한 일이다.
.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책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민음사
#책읽고싶어요🙁 #빨래하러출발😠
#모든것은지나간다는것

행복감이란
비애의 강바닥에 가라앉아
희미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사금같은 건 아닐까. 슬픔의 극을 지나서
느끼는 신비하고 희미한 빛.
#daily #다자이오사무 #사양 #인간실격 #책

2017.08.21 서울 코믹월드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다자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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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 말봉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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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코스프레 #다자이 #다자이오사무 #코스어 #anime #文スト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cosplay #BungoStrayDogs #dazaiosamu #BSD #太だ治 #コスプレ #dazai #cos #太宰治

세상이란 게 도대체 뭘까요. '세상이란 개인이 아닐까.'
그리고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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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가 첫번째 자살 기도에 실패했을 땐 생각에 잠겨버릴 뻔 했지만. 오늘 박쪼다와의 통화덕분에 나름 정리된 내 생각은,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지금을 살게 하기도 하지만, 미래를 인정함에 위로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는 것.
요조의 세상이 우리 개인이었던 것 만큼 너도 나도 너무 구질구질 하고-했었다. 모든 것이 지나간다는 것조차 너무 비참한 것.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요조 #쪼다의본질

설경구 김남일 설현 이렇게 영화로 나온다는 살인자의 기억법.
대략 누가 어떤 배역일지 감이 딱 오는 소설인데 아마도 이건 영화가 더 재미있을것같다. 열면 호로록 읽히는거나 문체가 낯이 익었는데 아마 책 냄새나 종이재질까지도 자꾸 채식주의자가 생각나서 책을꺼내보니 비슷하다 다른데 비슷해. 무엇보다 책냄새와 촉감이ㅋㅋㅋㅋㅋ(후각이발달)
물론 그보다 내용이 충격적이진 않지만..(아직까지도 그보다 충격적인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다. 아! 인간실격 이나 노르웨이의 숲 정도?다르지만 혼란스럽가는 매한가지 인간실격은 호로록 읽을수도 없다. )

나도 나이가 들어버렸는지 아니면 추리본능때문이지 85%정도는 예상했다. 끝에 응? 해서 해설을 다 읽어야 했는데 이건 저 위에 열거한 책들과 같은 맥락이다. 본문에 나오는 반야심경의 구절이 특히나 인상깊어서 반야심경을 읽어봐야겠다.
아 배고파.
어마어마하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영화랑 비교해 보는 재미는 있을것 같다. 이건 하나부터 열까지 단지 나의 개인적인 의견 😉

다른 리뷰들도 궁금해요🤗

#살인자의기억법 #책#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취미#독서요#ㅋㅋㅋㅋ#반전이라뇨#어울리는취미#bookstagram#instabook#instagram#영화#원작#김영하#소설#인간실격#다자이오사무#노르웨이의숲#무라카미하루키#채식주의자#한강#요즘의나#혼란#일상#리뷰#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불교#불경

처음에는
'뭐 이런 인간이 다 있지...'
라고 생각하며 읽었다.
아무런 의욕도 없는
허무주의자 겸 애늙은이,
게다가 익살로 스스로를
숨기는 사람
.
하지만 읽으면 읽을 수록
누구보다 자신 스스로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자세하게
관찰해가는 사람이 아닐까라는
느낌이 들어 묘한 매력을 느꼈다. .
이 책을 읽으면
휴유증이 어마어마하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확실히 쉽게 잊혀질
내용들이 아닌거 같긴하다.
'인간실격' 이라는
4글자가 한동안 안 잊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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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그랬다. 도는 말할래야 말 할 수 없고 들을래야 들을 수 없다고.

인간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속성은 인간을 혐오하기도, 사랑하기도, 나약하기도, 나약한척하기도 하는 정의내릴수없는 그 자체이다.

인간을 혐오해도 그것 또한 인간의 속성이다. 이 책을 읽고 느꼈다.

인간에서 실격되도 그마저 인간이다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인간 #승상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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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젠가 갓포레+종다리 를 창조해 소설을 써 제법 좋은 상을 받은 일이 있다 (제법 좋다라는 것은 나에게만 의미 있는 일이므로 권위따위는 망상이다) 후에 읽어보니 되고말고 어설퍼 두고두고 눈물이 날 일이다. 그럼에도 내 치부와 연관 검색어인 책을 늘 곁에 두는 것은 페이지를 열때마다 쏟아지는 문장 때문이다 유머를 품고 깊이도 밝아서 마냥 슬플수 가 없다
내보물 #다자이오사무 아니고 #판도라의상자 그리고 그의 모든 #이야기 #글 #글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읽으면서 우울함과 고독함이 느껴져서
뭔가 우울증걸릴거 같았던 😦
또 한편으론 이해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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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오사무#인간실격#민음쏜살#대구
#민음쏜살x동네서점#일상#daily#book#무진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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