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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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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D #독서모임후기
#기독교인의분노 #용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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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
책을 덮으면서도, 자기 자신과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라는 나의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 이제껏 인간관계에서 권력과 선악의 층위를 나누어 생각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저자의 면밀한 분석에 감동하면서 용서와 화해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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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용서라는 단어가 사람 사이에서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불완전한 존재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면, 용서보다는 ‘화해’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이제껏 우리 학급에서 이뤄진 화해는 저자의 시각에 비추어 보았을 때 조건적 용서와 매우 닮아 있다. 아이들이 보다 더 넓은 마음으로 살아가려면, 용서를 하고, 또 받는 경험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아이들이 ‘순수한 용서 자체’(혹은 무조건적 용서)를 할 수 있게 하려면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큰 질문을 하나 더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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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잠정적으로 독자가 용서를 하는 입장으로 상정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용서를 하는 입장보다 구하는 경우가 더 흔하지 않을까. 용서를 구하는 입장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더 궁금하다.

#CRD #독서모임후기
#기독교인의분노 #용서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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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용서의 기초라는 생각에 많이 공감하게 되었다. 용서라는 것이 왜 필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 가를 생각할 때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며, 제도 속에 살아가는 존재이고, 미래를 향한 존재라는 것을 먼저 전제해야 한다. 특히 내가 마음이 와 닿았던 것은 ‘미래를 향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 동안 뉴스에서 엄청난 범죄가 일어났을 때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해준 훈훈한 미담이 나올 때마다 ‘진짜 용서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그러나 가해자 마음 깊은 곳에는 자신도, 타인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존재라는 의식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나에게 누군가를 용서해줘야 하는 상황이 올 때 인간의 기본적인 4가지 이해, 특히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존재라는 것을 떠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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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HN
이 책을 읽은 이들은 더 이상 용서가 단순한 것이 아님을 알고, 말그대로 용서를 이해하며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고민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용서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과 용서의 가장 일차적 대상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점이다. 종교를 갖고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적 이해를 강요하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은 용서와 종교를 가장하여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 일과 다름 없다. 또한 용서는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상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는 말은 ‘나 자신의 인간됨’ 그리고 나의 ‘내면 세계’가 파괴디지 않도록 보호하여 ‘르상티망’이 축적되어 나의 인간됨이 부식되고 파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인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상처받듯이,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도 언제나 틀릴 수 있기에 쉽게 정답을 말할 수 없고, 나도 언제나 넘어질 수 있기에 넘어진 상대를 비하해서는 안 된다. 그게 불완전한 인간이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일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용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CRD #독서모임후기
#기독교인의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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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는 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인간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그냥 사는대로 살아가는 사람, 생각없이 사는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존엄성을 제 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또한 기생한다는 것은 인간과 동물을 나누는 분명한 기준, 이성적 사고와 사유할 수 있는 힘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어떤 관심도 없이 먹고 사는 것만으로 존재를 채우는 것은 너무나도 비참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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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말처럼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보다 정의롭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변 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동의한다. 또한 그것이 인간의 참다운 만족과 행복을 안겨줄 것이라고 지금의 나는 믿는다. 나는 나 개인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으며, 함께 존재하는 존재로, 모두가 같이 살아가는 이 세 계를 위해서 존재할 때 ‘채워짐’을 경험할 것이다.

#CRD #참여자독후감
#독서모임 #기독교인의분노
#정의를위하여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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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대 인문학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창의적이고 비판적으로 사유하는 것을 꼽았다. 저항의 종류를 구분하고 기존 사회의 억압된 구조를 드러내고 구체적인 변화를 요구하는데 비판적 사유가 필요해진다. 첫 모임에는 저자가 제시한 네가지 저항 중에 정치적 저항과 사회적 저항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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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챕터를 읽으며 국가를 위해 수단으로 국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 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재 자체가 목적이 되는 나라가 되기 위해 저항해야 한다는 정치적 저항의 첫 번째 주제를 읽으며,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았다. 기업의 발전을 위해 부품처럼 사용되는 사람, 사회 발전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더불어 살기를 거부하는 우리의 모습 등을 생각해보며 목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대한민국에 서 실현 가능한 일일까 고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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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사회적 저항 부분에서 저자는 다양한 분석적 틀을 가지고 사회 내의 다층적 차별 및 배제, 억압의 문제를 분석해야 한다고 저술했다. 그런 한편 저자가 대한민국에서 반복되는 원인 중 하나로 '독창적 사유를 억누르는 것'에 깊은 공감이 됐는데, 나 역시 틀에 박힌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쓸했다. 독후감을 쓰면서도 답이 정해진 것처럼 불안해하고, 어떤 내용을 쓰는 것이 맞는지를 고민하는 나와 다시금 직면하며, 저자가 강조하는 독창적 사유를 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을 존중하는 사회로 가는 것이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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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게 남았던 질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리더십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고 들어왔는데, 이런 측면이 교회 안에서 개개인의 고유한 생각들을 표현하고 표현된 내용들이 존중받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 혼란스러웠다. 교회 안에서도 어떻게 다양한 생각을 표현하고 존중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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