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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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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금금
일요일의 마지막은..
셀카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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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뱉지 못하는 여러 마음들이 내 안을 떠돈다.
때로는 감정들이 위로 솟았다가
한꺼번에 아래로 쏟아진다.
솟고 쏟아지고 하다 보면,
나는 도무지 나라는 사람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본래 나는 글쟁이가 되었어야 했건만,
수중엔 알맹이 없는 감정만이 남아
나는 도무지 한 장 이상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썼다가도 이내 다시 솟았다가 쏟았다가,
결국엔 지우고야 마는 것이다.
하루키의 페르소나처럼 의식없는 창작을 하고 싶은데
내보내지 못한 감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엔 자의식으로 점철된 글만 쓰게 되는 나는
여전히 솟았다가 쏟아지다가. -<솟았다가 쏟아지다가>,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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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았다가쏟아지다가 #글쓰는직장인 #내면의불안을인정하고글로승화시키기
#어쩌면내가살기위해썼어야하는건
#디어나이마가아닌디어수진이었어야하는건아닐까

창조적인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그것이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창조하는 사람은 스스로 만들어내고 스스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자유롭습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_정목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중에서

_
평일 중 내가 유일하게 내 글을 쓸 수 있는, 회사에서의 점심시간 1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
_

#달팽이가느려도늦지않다
#정목스님 #글쓰는직장인 #오아시소 #직장인스타그램 #직장인 #회사원 #직딩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창작의자유 #행복한시간 #내가가장나다운시간 #글 #글귀그램

#글스타그램 #글쓰는직장인 그렇게 처먹고 또 배가 고프다니 나는 누구인가 #자아성찰 #자아반성 #먹스타그램 #살크업 #일상

#이별
#글쓰는직장인#글스타그램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이 있을까?

MOST RECENT

사랑타령할 때가 아냐-
바빠죽겠는데 왜 사람은 이럴때 몰려올까
찾을땐 없더니만
-
그냥 0으로 돌아가줘 다 힘들어
다 나가주세요 혼자있고싶어요

당신이란 집안에 본인이 살고 있다고. 그렇게 소리치고싶은 한 사람이 있는 것 같네-

현관만 반쯤 열어놓고, 누가 있는지 없는지 좀체 알려주진 않는 당신이란 사람 안에 자신이 살고 있다고 -

눈내린 아침, 집 근처를 쿵쾅쿵쾅 뛰어다니다 마침내 현관으로 이어진 발자국을 남기듯 몸부림치고있는 사람이 보여. 어쩌면 애처로워보여.

같은 상황의 나와는 정 반대인 사람이네.
난 그저 없는듯 지내는게 당신이란 집의 평화를 지키는 거라고 믿었거든

유난스레 발자국을 남기는 지금 그녀에겐 어떤 마음으로 다가갔을까 궁금한 아침이야

마음을 다 비워 솔직하게 보여주고 나면, 누군가를 더 깊이 좋아할 수 있게 될까

내 마음 속을 알고 나면, 그 사람은 떠날까 남을까

역시나 사람은 이기적이어서 내 아픔만 아픔이다. 그사람도 어쩌면 슬펐겠지만, 내가 모르는 슬픔은 슬픔이 아니다.

너무 쉽게 잊지만 말아줬으면 좋겠다.

#글스타그램 #글쓰는직장인 그렇게 처먹고 또 배가 고프다니 나는 누구인가 #자아성찰 #자아반성 #먹스타그램 #살크업 #일상

아직도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면 당신 생각을 해요. 운전을 험하게 하는 상사도 과속 방지턱 앞에선 속도를 줄였단 말야. -
그런데 당신은 그러지 않았어요. 내가 말을 해도, 변하지 않았어. 조수석에 앉은 내가 불편한 것 따윈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거잖아
-
그 일만 봐도 당신은 참 나쁜 사람인데. 당신을 돌이켜선 안될 이유는 차고 넘치는데 왜 아직도 생각나.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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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생각해주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도, 나는 당신을 완전히 지우지 못해. 등신같이

창조적인 능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그것이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창조하는 사람은 스스로 만들어내고 스스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자유롭습니다.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만이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_정목스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중에서

_
평일 중 내가 유일하게 내 글을 쓸 수 있는, 회사에서의 점심시간 1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
_

#달팽이가느려도늦지않다
#정목스님 #글쓰는직장인 #오아시소 #직장인스타그램 #직장인 #회사원 #직딩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창작의자유 #행복한시간 #내가가장나다운시간 #글 #글귀그램

세상에 괜찮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걸 깨닫고 나면, 그 다음엔 나도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
그걸 모르면 오만해지는거고.

“혼자 울지마. 혼자 우는 건 자기의 인생에 들어와도 된다고 허락하는 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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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의 마음이, 내 마음 같았다. 혼자서 많은 일을 겪으며 힘들었을 그사람의 머릿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나는 전혀 알지 못했다. -
그저 때가 되면, 나도 알 수 있게 되겠거니. 처음부터 다 알려고 들지 말자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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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이 곁을 파고 들어 캐묻고, 같이 헤쳐나가자고 손을 잡고 나왔다면. 달라졌을까. -
내 사랑은 언젠가 그사람 마음에 닿게 될 수 있을까.

어떤 위치에서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그 위치로 가기까지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들이 있다. 그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 사람에겐 그것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지지 않는다. -
운명적 만남과 이끌림. 그 다음에 이어지는 노력이 없다면 사랑은 모래성보다도 나약한 것이다.

너는 너, 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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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났고, 또 헤어졌는데 여전히 너는 너고 나는 나. 변한 것이 없다. -
우리 사이는 그정도. 너와 나 사이 투명하지만 단단한 벽을 깨 보려는 노력도 없이 외면만 바라보다 끝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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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전히 너는 너 나는 나. 철저히 각자로 존재하는 두 사람.

마음의 엇갈림은 얼마나 안타까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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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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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님을 알았다. 나는 사랑받는만큼 상처주고, 상처준 만큼 타인에게 돌려받는다.

바보같이 왜, 내가 뭐길래 잊지 못한다 할까. 일요일 저녁 추레한 차림에 붕어빵 봉지를 껴안은 채로 옛 연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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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내게 연락하고 싶지만 꾹 참고 있다는 그의 말이 너무 아팠다. 나로 인해 누군가 아프다는게 싫었다. -
돌아가지 않을 내 마음을 알고 있는데 나를 기다린다는 사람을 마주하니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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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군가가 여전히 그립지만, 미워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 바보같은 사람은 또 내게 예쁘다 말했다. -
누군가와 짧게 만나다 차였다고 하니, 이상한 사람인가보다고, 왜 널 차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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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서워진다. 상처를 주고 또 받는 일의 반복인것만 같다. 나만 상처받은 게 아닌 것이다. -
나도 그사람도 사랑이든 다른 일이든 각자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나를 욕하며 살아도 좋으니 착한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각자 사랑에 대한 정의를 갖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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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1살 때 내린 사랑의 정의는 ‘미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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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사랑한다 말하는 그 순간이 너무나 벅차서 눈물을 흘릴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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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도 만나도 질리지 않고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을 수 있었을까. -
여전히 내가 내린 사랑의 정의는 적어도 내겐 유효하다. 나는 사랑을 그렇게 알았다. -
그 후로 누군가가 나를, 또 내가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한 적이 있었을까. 그리고 앞으로 또 그렇게 사랑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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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니라 그때의 그 마음이 그립다.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사랑의정의

아무리 궁금해도 까치발을 하진 않을거야. -
네가 날 떠난 걸 후회하며 지지리 궁상을 떨고있지 않는 한, 나는 어떤 식으로든 괴로워질테니까
-
만에 하나 네가 그러고 있다면, 또 내 마음은 너에게로 달려갈테니까
-
들썩이는 호기심을 가만 달래고, 나는 내게 집중하는 사람에게 집중할래

첫눈에 서로를 알아보는 것.
꿈꿔본 적 없고 지금도 그렇다.
물론, 운이 좋다면 가능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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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나쳐 간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운이 좋은 편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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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대사 #명장면 #movie #whatif #왓이프 #첫눈에반하다 #영화추천 #당연나이 #일상 #instadaily #글쓰는직장인 #취미스타그램 #글스타그램

당신 책을 돌려준건,
볼때마다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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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시야 당신의 생각
당신의 사랑 당신의 외로움
다 잔뜩 묻히고 있으니까.
-
두번째론 당신한테 소중한거니까.
가지고 있기엔 괴롭고
버리기엔 잔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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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론 당신 아프게 하려고.
당신에게 소중한 거지만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라고
짐일 뿐이라고
그렇게 말 없이 상처주고 싶어서
-
그날 난 가장 잔인한 친절을 베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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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전 들른 서점에서
굳이 찾아낸 당신 책이 너무 구석에 있어서. 조심조심 읽고 눈에 띄는 곳에 잘 꽂아두고. 또 가만히 지켜보다 왔어.
-
아직도 왔다갔다 갈피를 못 잡지만, 그래도 요즘은 당신이 미울 때가 더 많아

시든 마음에도 봄이 올테다.
병든 마음도 돌봐주는 이가 있다.
쪼그라든 마음도 예쁘다 하는 손길이 있다. -
나는 이렇게나 아름답고, 사랑받을 수 있고, 소중한 사람이다.
네가 나를 떠난 방식은 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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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고 병들고 쪼그라든 나를 여전히 원하는 누군가 있어 나는 또 한번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
타인의 관심에 다시금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나약한 인간이라 욕해도 좋아. 진통제라도 맞아야 다시 힘내서 살지.

모든 닿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품을 수 없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만져지지 않는것들과 불러지지 않는것들을 사랑이라고 부른다
모든 건널 수 없는것들과 모든 다가오지 않는것들을 기어이 사랑이라고 부른다 - 김훈, <바다의 기별> 중

표현에 서투른 편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뱉는 감탄사들은 진심 99.9%다. -
당신과 함께 있을 때 유독 좋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은 그 순간을 내뱉지 않고는 배길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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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시간 나들이는 참 좋았다. 날씨도 햇살도 바람도 참 좋았다. 감사한 시간이었다. -
당신을 대신 욕해주는 사람이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지난 주 회식에서 팀장님이 그랬다. 좋아하는 마음엔 가속이 붙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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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다. 분명 많은 경고 표지판이 있었지만 점점 빨리 달려나가는 마음은 멈출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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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은 알고도 지나쳤고, 어떤 것은 모른 채 지나왔다. -
천천히 그 길을 되돌아가 걷다 보니, 그제야 너와 나는 만나면 안될 사람들이었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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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만나 그 짧은 순간 강렬하게 타올랐고, 눈부시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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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너를 이렇게 기억한다.
#만나지않은것보다만난것이더좋았다 고.

'네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해'
너의 마지막 말 중에서
-
당연히, 내잘못일리 없잖아
네가 내게 반하던 순간에도,
네가 나를 떠나던 순간에도
나는 나였는데
-
네 마음이 변한 게 어떻게 내 탓일 수 있었겠어.
네 잘못이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 잘못일 수도 없는 일이잖아.
-
그런데, 내 잘못이 아니란 너의 말이
마치 너의 잘못도 조금은 있다는 말로 들려왔어. -
하나씩 하나씩.
너를 미워할 이유들을 찾아내는 요즘이야

널 선택한 일도 마찬가지야.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그냥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
파도가 해변으로 들썩이듯,
달이 차면 기울듯,
여름이 가면 가을이 오듯
-
그냥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일이었어. 우리의 차이를 알면서도. 네게 향하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었어.
-
다해버린 너의 마음도 노력하거나 매달린다고 달라지는것이 아님을 알기에. 그만 아파하자고 다짐했어. -
네가 미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아파하며 자학하지 않는 일은 내가 나를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일이니까

문득, 올 봄에도 아닌 줄 알면서 짝사랑으로 마음앓이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사랑이 멍청한건지 내가 멍청한건지. -
금방 사랑에 빠져 힘들고, 또 금방 다른 사람으로 잊기도 해 다행이다. -
물론,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그늘이 없는 사람을 견디는 일은 힘들다. 쨍쨍한 빛만으론 살 수 없으니까. -

그러나 그늘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 나를 추위에 떨게 한다. 외로움에 사무치게 한다. -

결국 어느 쪽을 선택할지는 나의 몫. 그리고 당신의 몫. 나는 그늘일까 햇볕일까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읽고 싶어서 무작정 여행을 왔다. 버스는 오늘, 게스트하우스는 버스 안에서 예약을 했다. 책에 취해있는 동안 파도 소리는 배경음악이 되었고, 잠깐 파도가 그치는 정적에 몸을 떨어야 했다. 오랜만에 완벽한 행복감을 느낀다.
누군가의 빈자리는 다른이가 반쯤을 채우고 있고, 그 외의 일상이 또 반의 반쯤을 채우고 있다. 나머지는 천천히 차오르기를 기다릴 것이다.

꿈에 취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취한 사람이었다.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데 인색할수밖에 없다. 그러다 진정한 자신의 사랑을 만나면 전부인 줄 알고 있던 세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겠지.
근데 아마 평생 모를거야 그 황홀한 흔들림을

불행하길 빌거나 행복을 기도하거나 양쪽 모두 누군가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기 때문일거다. -

이제 그냥 상관이 없어 행복하든 불행하든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

바닷가를 거닐고 책을 읽고 실컷 잠도 자는 여행을 떠날 거야 난. 너라는 집의 문 밖으로, 네가 등 떠밀지 않아도 갈거야. 못 다 꾸린 짐들이 많았을 뿐이야

사랑이야말로 선택과 집중의 결정체지.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을 선택하고, 또 그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일이니까. -

그런데 누굴 선택하면, 그 사람한테 너무 집중해버리면. 언젠가 슬퍼질테니까. 그걸 알아버리니까 겁이 많아져. -

해도 될까, 선택하고 또 집중하는 일

이런 눈으로 봐주는 사람.
나만 바라보느라 내 흠도 보지 못하는 사람.
무슨 일이 있어도 달아나거나 놓아준단 핑계따윈 대지 않을 사람. -

만나고 싶다.

내가 맞았어. 미련맞게 굴어야 남은 미련을 털어낼 수 있는 거야

하루가 다르게 정리되는 마음이 두렵기도, 아쉽기도 해

그래도 네 행복을 빌어주는 건 못하겠어. 네가 행복한만큼 더 미워할거야. 행복하지 마 그건 내가 할거야 #차인여자의솔찍헌마음

사람들은 어떻게 연인이 되는걸까. 얼마 되지 않은 일인데 벌써 까마득해. -

인연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걸까. 스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모르겠어. -

어느정도 마음이면 시작해도 되는건지, 누가 알려주면 좋겠어. 너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다른 누군가를 선택하기는 싫으니까

당신이 짓밟고 갔어도, 그래도, 여전히, 아직도 사랑은 내게 1순위

차 한잔 못 하고 헤어졌잖아 우리. 술 한 잔 하자. 빨개지는 얼굴을 보여주기 싫어 안 마셨었지만, 이제와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어

당신은 얼마나 오래 우리가 있었음을 알고 있을건가요?

당신은 밝은만큼 어두운 사람이었고, 나는 어두운만큼 밝은 사람이었다. -

당신은 겨울처럼 차가운 사람이었고, 나는 여름처럼 뜨거운 사람이었다. -

당신의 평온함이 내게는 혼란인데, 나의 가장된 즐거움은 당신에게 무엇일까

나에게
지워진 사람들 .
주소도 안 떠오르는
거리들 .
약속장소와 날짜들
부끄러워해야 할 것들
지켰어야만 했던 것들과
갚아야 할 것들 .
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세상에다가
그냥
두고 왔을꼬 .
어느 날
내가 살었는지
안 살었는지도 모를
삶이여 .
황지우 - <두고 온 것들> ...
잊혀지지 않으려 발버둥치지 말자. 아팠던 이별도 금방 아무렇지 않게 잊었던 나다. 하물며 아프지 않은 안녕은 더 금방 잊힐거다. 나의 마음따윈 애초에 상관 없는 것이었다. .
그러니 받아들이자 타인의 변심도

물거품처럼 사라질 기억만은 아니길 바래요. 돌아보면, 그래도 웃음지어지는 시간이었길 바래요. -
욕심이겠지만, 나를 버린 걸 한 순간이나마 후회하길 바래요. 추억을 돌아보며 웃는 그 순간에 잠깐이라도 자신을 탓하길 바래요.

"다정하게 말하지 마. 기분 좋아"

#그는당신에게반하지않았다 영화를 보면서 깨달은건, 사랑이란 누군가에게 예외가 되는 것이란 사실. 그는 내게 반하지 않았음이 분명해

당신 차라리 내게 모질었다면
그 기억 붙들고 미워할텐데
.
당신 차라리 내게 상처줬다면
당신 나를 미안함으로라도 남길텐데
.
왜 매번 다정했는지
왜 늘 따뜻했는지
왜 갑자기 돌아섰는지

당신이 잔뜩 묻은 이 도시를 떠나있을 수 있다는게. 어쩌면 행운인거겠지.

내 사람들로 가득 채운 시간을 보내고 오면, 당신이 조금은 더 희미해지겠지.

하나도 슬프지 않은 영화를 보며 혼자 울었다. 사실 영화같은건 눈에 안들어왔는걸.

이리저리 바삐 돌아다녔어도 미치게 슬펐던 하루였다. 이런 시간도 언젠간 지나가겠지

TODO PASA!

아무런 힘이 없는 보고싶단 말 한마디를 내뱉기까지. 내겐 정말 큰 용기가 필요하다.
너는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일 말이지만, 내겐 정말 절실한 한마디다.

그 말 한 번 할 때마다 내 존재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참아지지가 않는다.

그 말을 참으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매달릴 것 같으니까. 받지않을 전화 붙들고 울어버릴 것 같으니까.

시간이 약이라는데, 어째 이 병엔 차도가 없어

잊겠다 서두르지 않으려고.

울만큼 울고 슬플만큼 슬프고
한밤에 전화해서 미련도 떨고

그러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귀를 간지럽히던 날숨 내 위로 느껴졌던 네 무게. 무거운 침묵 속 가득했던 숨소리.
그 모든 순간이 너여서 떨렸어.
행위가 아니라 상대방 때문에.
그러니까 너와 함께여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

이미 어른인데, 새로운 세상을 알게된 것 같았어

나 아파. 걱정해줄 니가 없어서 더 아픈 것 같아

무슨 말을 해도 난 #야근 모든 걸 다 줘도 난 #야근 눈물로 애원을 해도 난 #야근 -넌 퇴근 난 아직

너무 보고싶다. 당장 집앞에 가서 문 두드리고 싶을만큼.

만지고 싶다. 내가 좋아했던 너의 뒷목을

내 손을 뿌리치더라도, 뒤에서 꼭 껴안고 싶다.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무너지고 싶다.
그렇게 바닥까지 다 긁어내고나면, 괜찮아질지도 모르잖아

보러 가기로 했던 것 하기로 했던 일 다 같이 해보고 나면 질려버릴지도 모르잖아
이렇게 갑자기 눈물이 터져버리는 일 없을지도 모르잖아

자꾸만 맴도는, 잊히지가 않는 기억. 널 처음 만난 순간의 네 표정, 옷차림, 두리번거리던 몸짓까지. 머릿속에 사진처럼 남아있어.
꺼내볼 때마다 아프고, 다시 돌아가고싶어져서 넣어둘까 하다가도 보고 또 보면 면역이 생겨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며 또 나도 모르게 몇 번이고 무한 재생하는 그 장면.

너에게 나를 처음 본 순간은 어떻게 남아있을까. 기억이나 할까. 떠올릴 필요도 없는 무의미한 순간일까 -
어떠니...?

너의 마지막, 그리고 그 후의 말들을 곱씹을수록 원망보다 미안함이 커진다. 많이 복잡하고 또 외롭고 버거웠을텐데. 내가 했던 거라곤 사랑해달라 징징대는것뿐이었네. 미안해.
그런데, 여자도 말 안하면 몰라. 외롭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하지 그랬어

어째서 이 마음은. 낮이면 잔잔하다가 밤만되면 해일이 이는지. 보고싶은 마음이 폭풍처럼 덮쳐와서 숨을 막는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거리를 거닐며 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한 오늘 낮의 내가 무색하게 또다시. 밤이면 나를 찾아오는 너의 기억

자리를 잘못 찾았던거지. 다시 맞는 자리로 가서 맞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오늘도 걷는걸 멈출수가 없나봐

어젯밤 길 위에서 말을 걸어온 사람이 어쩌면 내 자리를 알고있진 않을까. 눈 마주친 저 사람이 내 사람은 아닐까. 아무에게라도 묻고싶고 기대고싶고.
몇 해 씩이나 스스로 발 딛고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해놓고는 다시 상처를 혼자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중이야

누구나 그렇잖아. 내가 조금은 당신을 이해하는 사람이었길. 나의 포옹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기를.

출근 시간 단잠보다 너랑 얘기하는게 더 좋았는데. 말이 너무 잘통해 서로가 서로처럼 생각됐었지. 뭐가 문제였을까 도대체

.
내뱉지 못하는 여러 마음들이 내 안을 떠돈다.
때로는 감정들이 위로 솟았다가
한꺼번에 아래로 쏟아진다.
솟고 쏟아지고 하다 보면,
나는 도무지 나라는 사람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본래 나는 글쟁이가 되었어야 했건만,
수중엔 알맹이 없는 감정만이 남아
나는 도무지 한 장 이상을 쓸 수 없는 것이다.
썼다가도 이내 다시 솟았다가 쏟았다가,
결국엔 지우고야 마는 것이다.
하루키의 페르소나처럼 의식없는 창작을 하고 싶은데
내보내지 못한 감정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엔 자의식으로 점철된 글만 쓰게 되는 나는
여전히 솟았다가 쏟아지다가. -<솟았다가 쏟아지다가>, 오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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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았다가쏟아지다가 #글쓰는직장인 #내면의불안을인정하고글로승화시키기
#어쩌면내가살기위해썼어야하는건
#디어나이마가아닌디어수진이었어야하는건아닐까

글 쓰는 일이 줄어드는 걸 보니, 나의 슬픔은 맹렬히 내 속에서 빠져나가고 있나보다.
다만 미련이 남아, 자꾸만 남아서. 오늘 밤도 기다린다. 얼마 남지 않은 오늘, 네 연락이 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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