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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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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스포츠동아 <양형모의 공소남닷컴>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 되시겠습니다. ^^ 사진에 김소향 배우가 보이네요.
#시스터액트 #김소향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흑인배우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것'은 아무래도 넘사벽. 뮤지컬 '시스터액트'를 보며 든 생각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리지널'로 과장된 월드투어팀의 내한공연을 이것저것 봐 왔지만 이 정도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포 하나 없는 액정필름을 붙여놓은 듯 깔끔한 데다 시원시원하게 나아가더군요. "어어 좋네"하다 보면 인터미션.

1막 끝의 'Raise your voice'와 'Take me to heaven'의 에너지는 영화 못지 않아요. 우피 골드버그가 어슬렁거리며 "바로 그거야! YES!!"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죠. 들로리스 역을 맡은 배우의 노래가 저와는 맞지 않더군요. '글로리아'를 부른 1980년대 가수 로라 브래니건을 연상하게 만드는 소리인데, 가오가 너무 빡세게 들어갔다고 해야할지.
소금이 덜 들어간, 벽돌처럼 단단한 버터 덩어리 같은 소리가 영 소화하기 힘들었습니다.

로버트 견습수녀 역의 김소향 배우. 아하하! 김소향씨를 아담한 배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외국 배우들 사이에 세워놓으니 정말 애기애기하더군요. 김소향 배우를 보며 "귀엽네"하는 마음이 든 건 처음이었습니다. ^^ (그리고 참 잘 했어요)

#뮤지컬시스터액트 #김소향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연극 렛미인을 봤습니다. '아슬아슬함'이란 치명적인 매력을 가졌습니다. 연극을 보면서 처음으로 '영상미'라는 단어를 떠올렸습니다. 너무 아픈 사랑도 분명 사랑이었음을 보았습니다. 박소담이란 배우, 정말 좋았습니다. 쓸쓸함을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다니. #렛미인 #박소담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뮤지컬난쟁이들 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연기는
#전역산 신데렐라가 우아하게 소리쳐서 경비병을 부르는 것이었다. "굥비 뵹 ~~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진선규 배우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진심으로 기뻤다. 그가 출연한 다수의 작품을 보며 "틀림없이 한 방이 터질 것"이라 여겼는데, 그날이 어제였던 모양이다.
여하튼 나는 진선규 배우를 평소 지인이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지인의 수상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진선규 배우가 나를 지인이라 생각하고 있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쭈욱 지인이라 여겨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그가 극단 간다의 배우이기 때문이다. 진선규 배우와는 인터뷰를 한 적도, 오다가다 대학로 술자리에서 마추친 적도 없지만, 나는 간다의 배우들을 모두 지인이라고 (혼자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는 틀림없는 나의 지인인 것이다. 억울해도 소용없다.
그러고보니 이런 기억도 있다. 몇해 전 후배 기자 녀석이 물어왔다. "선배, 혹시 진선규 배우라고 알아요?" "알지." "얼마전 제가 애를 낳았잖아요. 근데 우리 와이프랑 친한 산후조리원 동기(라는 것이 세상에는 있다고 한다)가 있는데, 남편이 진선규라는 배우래요."
그 산후조리원 동기가 박보경 배우라는 사실은 부끄럽게도 어제서야 알았다. 그리고 참, 진선규 배우는 작년에 둘째를 낳았다고 한다.
지인배우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자알~ 나 간다.

#진선규 #극단간다 #청룡영화상 #범죄도시 #마동석 #윤계상 #장첸 #위성락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헤드윅. 윤도현과 제이민 캐스팅. 작품이 예뻐졌다. 공연장이 커져 이전 버전의 사랑방 느낌이 줄어든 것은 다소 아쉽지만. 레스폴 트윈은 마음에 들었지만 재키 감독의 기타를 들을 수 없어 서운. 앵그리인치 때의 스탠드마이크 쥐흔들기도 없어졌네. 참 볼 때마다 대단한 작품. 음악도 최고지만 대사가 정말 예술이다. 이런 걸 쓸 수 있어야 하는데. 제이민의 발견.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헤드윅 #윤도현

오늘자 스포츠동아 <양형모의 아이러브스테이지>의 주인공은 헤드윅을 모셨습니다. 윤도현 헤드윅의 사진을 보고만 있어도 왠지 먹먹해지는군요. #헤드윅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연극 헤비메탈걸스는 굉장한 작품이었습니다. 출연배우들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는 분들이라 오히려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던. 결말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커튼콜을 겸한 마지막 공연장면이 아닌, 바닷가 씬. 이런 작품은 365일 공연되어야한다고 봅니다만.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헤비메탈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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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스포츠동아 <양형모의 공소남닷컴>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 되시겠습니다. ^^ 사진에 김소향 배우가 보이네요.
#시스터액트 #김소향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벨체아 콰르텟 내한공연을 다녀왔습니다. 롯데콘서트홀을 이제서야 방문하게 된 겁니다. 정말 아름다운 홀이더군요. 연주가 시작되기 전, 몇 번이나 홀 안을 두리번 두리번거렸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진짜 놀라운 일은 벨체아 콰르텟이 연주를 위해 현을 긋자마자 벌어졌죠. 대단한 소리가 났어요. 벨체아의 소리가 워낙 훌륭하기도 했지만, 롯데 콘서트홀의 음향은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러니까.... "그래, 이게 라이브야. 이게 진짜라구"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만든다는 거죠.

벨체아 콰르텟의 연주는 정식 리뷰기사(양형모의 공소남닷컴을 기억해주세요)에서 자세하게 쓰겠지만, 무척 좋았습니다. 저녁식사를 느긋하게 마치고 객석에 앉은지라 컨디션도 은근히 '느긋'해져버린 상태였지만 금세 눈이 반짝반짝해지더군요.

벨체아 특유의 '일사불란 사운드'를 깔끔하게 들려준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27번. 여기서 '일사불란 사운드'란 말 그대로 사운드가 일사분란하다는 뜻입니다. 연주의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죠.
리게티의 현악사중주 1번 '야상적 변용'은 20분 가량의 하나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하지만 실은 17개의 작은 악장으로 토막 나 있는 작품이기도 하죠.

진짜는 인터미션 후 연주한 베토벤의 13번. 그리고 6악장의 대푸가입니다. 사실 이거 들으러 간 거니까요.
벨체아 콰르텟은 인심좋게 앙코르도 두 곡이나 들려줬습니다. 격렬한 쇼스타코비치 3번 3악장과 반대로 나긋나긋한 드보르작 '아메리카' 2악장이었어요.

개성있는 멤버들을 지켜보는 재미도 컸습니다. 우아하면서도 순간순간 카리스마가 번뜩이는 머리좋은 여왕 바이올린1(이분이 리더 코리나 벨체아씨), 도서관과 집밖에 모르는 범생이 스타일의 세컨드 바이올린2, "연습은 때려치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구. 태국음식 어때?"할 거 같은 첼로, 미드 프렌즈에 나올 듯한 비올라.

벨체아 콰르텟의 소리와 연주를 한줄로 써보라면 이렇게 적겠습니다.
'징그러울 정도의 아름다움'.
무슨 소리인지는 역시 공소남닷컴에서.

#벨체아 #벨체아콰르텟 #베토벤 #대푸가 #현악사중주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오늘자 스포츠동아 <공소남닷컴>의 주인공은 1월 개막을 앞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정선아 배우입니다. ^^ 최근 러시아를 다녀왔다고 하죠?

#뮤지컬안나카레니나 #안나카레니나 #정선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흑인배우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진 것'은 아무래도 넘사벽. 뮤지컬 '시스터액트'를 보며 든 생각이었습니다.
그동안 '오리지널'로 과장된 월드투어팀의 내한공연을 이것저것 봐 왔지만 이 정도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기포 하나 없는 액정필름을 붙여놓은 듯 깔끔한 데다 시원시원하게 나아가더군요. "어어 좋네"하다 보면 인터미션.

1막 끝의 'Raise your voice'와 'Take me to heaven'의 에너지는 영화 못지 않아요. 우피 골드버그가 어슬렁거리며 "바로 그거야! YES!!"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죠. 들로리스 역을 맡은 배우의 노래가 저와는 맞지 않더군요. '글로리아'를 부른 1980년대 가수 로라 브래니건을 연상하게 만드는 소리인데, 가오가 너무 빡세게 들어갔다고 해야할지.
소금이 덜 들어간, 벽돌처럼 단단한 버터 덩어리 같은 소리가 영 소화하기 힘들었습니다.

로버트 견습수녀 역의 김소향 배우. 아하하! 김소향씨를 아담한 배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외국 배우들 사이에 세워놓으니 정말 애기애기하더군요. 김소향 배우를 보며 "귀엽네"하는 마음이 든 건 처음이었습니다. ^^ (그리고 참 잘 했어요)

#뮤지컬시스터액트 #김소향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스포츠동아 #양형모 님의 #공소남닷컴#바이올리니스트KoN 님이 실렸습니다😄 제 인스타 프로필에 기사링크 해났어요^^ 기사 보시고 추천도 많이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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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KoN #violinistkon #스포츠동아 #공소남닷컴 #바이올린으로고해성사

#스포츠동아 #양형모#공소남닷컴 에 실렸습니다. #온라인 #뉴스 는 자주 실리지만 #신문 #지면 으로 기사 실리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공연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리고 싶어하는 #유명한 #공소남 에 소개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공소남에 소개되었으니 이제 저도 핫한 #아티스트 인증? 막이러고 😄😆ㅋ 물론 온라인 뉴스로도 보실 수 있으니까 기사 보시고 추천도 많이 눌러주세요😘👍 멋진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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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KoN #newspaper #violinist #sportsnews #artist #artistic #press #신문기사 #新聞 #記事 #article #バイオリン #バイオリニスト #ニュース #pressrelease #newrelease #violin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KoN씨의 기사로 이번 주 <양형모의 공소남닷컴>을 꾸려보았습니다. ^^ 뮤지컬배우에 모델까지 겸업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죠.
#KoN #바이올리니스트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진선규 배우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진심으로 기뻤다. 그가 출연한 다수의 작품을 보며 "틀림없이 한 방이 터질 것"이라 여겼는데, 그날이 어제였던 모양이다.
여하튼 나는 진선규 배우를 평소 지인이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지인의 수상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진선규 배우가 나를 지인이라 생각하고 있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쭈욱 지인이라 여겨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그가 극단 간다의 배우이기 때문이다. 진선규 배우와는 인터뷰를 한 적도, 오다가다 대학로 술자리에서 마추친 적도 없지만, 나는 간다의 배우들을 모두 지인이라고 (혼자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그는 틀림없는 나의 지인인 것이다. 억울해도 소용없다.
그러고보니 이런 기억도 있다. 몇해 전 후배 기자 녀석이 물어왔다. "선배, 혹시 진선규 배우라고 알아요?" "알지." "얼마전 제가 애를 낳았잖아요. 근데 우리 와이프랑 친한 산후조리원 동기(라는 것이 세상에는 있다고 한다)가 있는데, 남편이 진선규라는 배우래요."
그 산후조리원 동기가 박보경 배우라는 사실은 부끄럽게도 어제서야 알았다. 그리고 참, 진선규 배우는 작년에 둘째를 낳았다고 한다.
지인배우의 수상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자알~ 나 간다.

#진선규 #극단간다 #청룡영화상 #범죄도시 #마동석 #윤계상 #장첸 #위성락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추억의 인증샷 한 장. 요즘 깜빵생활 어떠하오? 밥은 잘 나오오?
#박해수 #슬기로운감빵생활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잭 도슨과 로즈의 러브 스토리를 주요 소재로 삼은 영화와 달리 뮤지컬은 타이타닉호에 승선한 승객들 전원이 주연입니다. 모든 캐릭터가 동등한 비율로 등장해 각자의 인생과 사연을 풀어갑니다. 심지어 한 배우가 몇 명의 캐릭터를 맡기도 합니다. 보고 있으면 마치 인간사의 회전목마를 보는 것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관객’들은 거대한 타이타닉호에 동반 탑승한 ‘승객’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뮤지컬타이타닉 #타이타닉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참 예쁜 이름, 커튼콜. 공연이 끝난 뒤 가수, 연주자, 배우들이 관객에게 인사하는 잠깐의 시간을 커튼콜이라고 하지요. 우리말로 하면 무대인사쯤 되겠지만, 커튼 저 편으로 들어가 버린 연주자를 다시 무대로 불러낸다는 의미의 커튼콜이 좀 더 마음에 붙습니다.

그런데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에게는 연주회 때의 커튼콜이 너무 짧았나 봅니다. 이번엔 확실하게 기인~ 커튼콜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2017년을 보내는 송년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 타이틀을 ‘커튼콜’이라 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라고 시작되는 기사를 방금 출고하고 쉬는 중)

#손열음 #손열음의커튼콜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클래식 #재즈 # 국악 #classicalmusic #jazz

식사 하러 갔다가 발견한 더 라스트 키스. 황태자 루돌프가 개명을 했는데 "잘 했다"고 생각한다. 좀 진부한 감이 없지 않지만, 엔딩 씬의 강렬함이 확실하게 전해져오니까. 이번 캐스팅이 누구더라. 개인적으로 좋을 때도, 지루할 때도 있었던 작품. 하지만 볼 때마다 조금씩 가까워지는 작품.
#더라스트키스 #황태자루돌프 #thelastkiss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클래식 #재즈 # 국악 #classicalmusic #jazz

오랜만에 지면에서 만나는 공소남닷컴. 요 정도 크기라면 매주 공연 소개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00자 사이즈라 인터뷰는 무리. 인터뷰는 당분간 온라인판으로만 하는 걸로.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 다들 보셨나요?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클래식 #재즈 # 국악 #classicalmusic #jazz

거대한 타이타닉호에 동반탑승했던 듯한 기분. 기대 이상으로 넘버들은 좋았지만, 1막은 살짝 지루했다. 철골구조로만 꾸민 무대 아이디어도 나쁘지 않았고.
오밀조밀한 배우들 연기 보는 재미 good. 문종원 이희정 켄 윤공주 정동화 이지수 외 ... #타이타닉 #뮤지컬타이타닉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클래식 #재즈 # 국악 #classicalmusic #jazz #iphone #iphone6plus #photo #camera #사진 #아이폰 #iphonphotographer #oldiphone

"한 아티스트의 앨범(제대로 만들어졌다는 전제하에)을 듣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듣는 것과 같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로 시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씨의 앨범 리뷰를 썼다.
#김봄소리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

혐오스런 마츠코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을까. 호불호에 대한 이슈가 꽤 있는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무대 한복판을 차지한 큐브형 세트의 아이디어도 봐줄만 했고.
박혜나의 마츠코는 마음에 쏙 들었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박혜나는 '배우는 웃고 관객은 울게 만드는' 마츠코란 인물의 미묘한 질감을 잘 그려냈다. 이영미의 메구미는 기대한 대로 힘이 셌고.
전성우의 류가 조금 아쉬운데, 캐릭터 해석이 좀 평면적인 것은 아닌지. 민찬홍 작곡의 음악은 몇 군데에서 반짝거렸다. 그리고 "다녀왔습니다"의 엔딩.
너무나 근사하지 않나요?
#혐오스런마츠코의일생 #마츠코 #박혜나 #전성우 #이영미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커튼콜 땐 촬영하셔도 됩니다"해서 모처럼 용기를 내어 봄. 라이어 같은 극본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 쓰는 걸까. 과연 스페셜한 라이어. 많이 웃었다. 좋아하는 얼굴들 보여서 더 즐거웠고. 돌아오는 길에 순대실록에서 순댓국에 소주 한병 ..... 하고 싶었는데, 그건 용기를 내지 못함.
#라이어 #스페셜라이어 #서현철 #김호영 #신다은 #손담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지난 주 쉬었던 아이러브스테이지가 재개되었습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대한 지면한계 리뷰죠. 편집부 후배기자가 뽑은 제목이 살짝 제 뜻과 다른 부분이 없지 않지만 워낙 잘 하는 후배니 토달지 않는 걸로 ^^;; 여하튼 이렇게 또 한 주 공연기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경제부장과 뉴미디어팀장을 더불어 맡고 있지만 제 정체성은 어디까지나 문화부 평기자.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매디슨카운티의다리 #옥주현 #박은태

연극 '더 가이즈' 기자 시연회를 다녀 왔습니다. 나이트클럽 분위기가 물씬하군요. 가볍고 유쾌하지만 나름 고민이 깊었을 듯한 작품. 진국으로 우려낸 곰탕도 국물만 먹으면 느끼할 겁니다. 밥 말아 세 숟가락에 한번은 꼭 집어먹어줘야 하는 깍두기. 그런 작품입니다. 마침 DSLR을 백팩에 갖고 있던 참이라 얼떨결에 찍었군요. ^^;; #스포츠동아 #더가이즈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윤당아트홀 #펜탁스 #PENTAX #dslr #camera #양형모 [Pentax K10D]

오늘 아침 #스포츠동아 문화면의 톱은 #뮤지컬킹키부츠#정성화 롤라입니다. 정성화 롤라의 '근자감 섹시'를 기대해 주세요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오늘자 스포츠동아 문화면의 주인장은 '베어 더 뮤지컬'입니다. 마니아 팬들을 양산하고 있는 수작이죠. 다만 폐막이 얼마 안 남았다는.
#베어더뮤지컬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오늘자 <양형모의 아이러브스테이지>의 주인공은 최현우의 매직컬 '더 셜록'을 모셨습니다. 매직과 뮤지컬의 융합판. 세계 최초일 겁니다. ^^ #최현우 #최현우매직컬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최현우 마술사의 #더셜록. 중간까지는 처음 보는 공연인 줄 알았다. 거의 싹 다 바뀐 듯. 판타지와 로맨스 대신 뮤지컬,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한 것이 최현우표 매직콘서트의 특징. 그나저나 두번 봐도 통 모르겄네. 셜롬 홈즈가 객석에 앉아 있어도 짜증을 낼 듯. 아씨, 도대체 어떻게 사라진 거야!!
#펜탁스 #PENTAX #dslr #camera #양형모 [Pentax K10D]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베토벤 피협은 매우 좋았지만 첫곡 바흐가 지극히 상쾌하여 심신이 파릇파릇해졌다. 2부에서는 대망의 베르크. 임선혜 님을 드디어 클래식 무대에서 영접. ^^ #대관령국제음악제 #임선혜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스포츠동아 아이러브스테이지가 살짝 개편되었습니다. 리뉴얼 지면의 첫 손님은 올슉업! 그런데 개편하면서 제 얼굴사진이 떠억 ..... ㅠㅠ 부끄하다.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올슉업 #최우혁

박혜나는 “요즘 들어 배우란 이름이 조금씩 무거워지고 있다”고 했다. 박혜나는 반짝 스타가 아닌, 밑에서부터 한 계단씩 올라 지금의 자리에 오른 대기만성의 스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로는 윤공주가 있다. “내가 나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누군가의 본보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더욱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해도 결국 그 안에 배우가 나타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배우는 평소에 ‘잘’ 살아야 한다. 나도 잘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지컬위키드 #엘파바 #박혜나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사정상 하루 뒤늦게 올리는 스포츠동아 <아이러브스테이지> 스위니토드 편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문화지면이 개편됩니다. 계속해서 애독해 주세요. 늘 감사합니다 ^^ #스위니토드 #양준모 #옥주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성전환자의 파란만장한 인생 넋두리와 록 음악을 얽은 이 생소한 뮤지컬이 두터운 마니아 층을 쌓아가고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A씨는 "뭔지 모를 먹먹함"이라고 했다. 딱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보고 있으면 가슴 한 구석에서부터 먹먹함이 빵처럼 서서히 부풀어오른다. 촉촉한 눈을 하고 웃는다.

#헤드윅 #윤도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베어 더 뮤지컬 봤습니다. 취향극이 아니라 좀 애를 먹긴 했습니다만, 잘 만든 작품이더군요. 빈틈이 없어요. 서경수 정원영 백주희 배우의 연기가 좋아 좀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주민진 배명숙 배우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좀 길긴 하지만 무게감이 있는 수작. 빗길을 뚫고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 #베어더뮤지컬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커튼콜

그러니까 손드하임의 특성을 한국 관객에게 충실히 전하기 위해 음식의 ‘재료’를 그대로 고증해 가져다 썼다기보다는 ‘맛’을 재현하는 데에 더욱 힘을 기울였다는 얘기다. 살인을 계획하며 토드와 러빗부인이 만담처럼 빠르게 주고받는 가사를 보면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영어식 말장난을 한국식으로 옮겨 놨다는 얘기다.

러빗부인 : 요건 겁나게 뜨거워요. 신혼부부라서.
토드 : 왜 이렇게 안 달달해.
러빗부인 : 꿀을 좀 쳐?
토드 : 아니, 기름을 쳐. 아이 러브 유(油)~ 이런 식이다. 원작은 ‘파이프(Pipe)’로 말장난을 했지만 우리말로 번역하면 재미를 살릴 수 없어 ‘기름’으로 대체했다. 양준모(토드)와 옥주현(러빗부인)의 연기 호흡이 절묘하다. 양준모는 전작 레미제라블(장발장 역)에서 보여주었듯 연기와 노래에 힘이 강하게 실리는 스타일인데, 옥주현 역시 어디 가서 힘으로는 꿀리지 않는 여걸인지라 더없이 잘 어울렸다. 선이 굵은 두 사람이 죽죽 밀어붙이는 게 마치 교향곡 4악장에서 오케스트라가 결말을 향해 치달리는 듯했다. 두 사람이 가진 소리의 결이 사하라 사막과 남극처럼 완전히 다른 것도 흥미로웠다.

#스위니토드 #양준모 #옥주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추억의 사진 쪼가리. 뮤지컬 맘마미아 1000회 돌파를 기념해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 #맘마미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추억의 인증샷 털기 4탄. 뮤지컬계의 '드래곤' 김수용 배우입니다. 상당히 풋풋해 보이는 얼굴입니다. 이때만 해도 김수용 배우는 축구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총각이었다는. ^^ #인증샷 #김수용배우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오늘자 스포츠동아 <아이러브스테이지>의 주인공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이지훈 배우입니다. ^^ 지금까지 몰랐던 '상남자' 이지훈의 모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지훈 #뮤지컬모차르트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올슉업> 엘비스 최우혁을 처음 봤다. 예상했던 대로 90년대 태생다운 21세기 비주얼. 고음에서 한지상의 철성이 들려 깜짝 놀랐다. 연기의 디테일이 뛰어난 데다 신인답지 않은 대담함. 포인트를 짚는 감각까지. 허이구 허이구 입만 벌렸네.

#올슉업 #최우혁 #박정아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펜탁스 #PENTAX #dslr #camera [Pentax K10D]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고, 그래서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드하임의 대사와 가사도 이 정도로 살렸으면 선방한 것은 아닐지. 양준모의 토드는 역시 힘이 좋군요. 그렇다고 힘으로만 밀어붙인 토드는 아님. 분노의 결이 조금씩 다르게 표현됩니다. 옥주현의 러빗부인은 흥미롭군요. 이젠 이런 캐릭터 연기도 뭐. 앙상블 배우들의 노래도 뛰어납니다. 무대장치, 조명을 내려놓고 모처럼 음악과 가사, 배우들로만 승부한 뮤지컬의 원형을 마주한 느낌. 상쾌한 밤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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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차르트로 맹활약 중인 이지훈 모촤와 인터뷰. 이지훈 배우의 재킷을 빌려 입고 찍었습니다. ^^;; #이지훈 #모차르트 #뮤지컬모차르트 #인증샷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오늘자 스포츠동아 <아이러브스테이지>의 주인공은 뮤지컬 위키드의 아이비 글린다이십니다. ^^ 와아 ~~ 축하축하!! 소식 하나 더. 다가오는 지면 개편에 따라 <아이러브스테이지>는 아쉽게도 문을 닫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다른 모습으로 만나요.

#아이비 #위키드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배우 인터뷰 뒷이야기, 캐스팅 뒷담화 등 공연을 소재로 한 온라인 전용 기사코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하듯 편안히 쓰고, 읽는 그런 '가벼운' 코너입니다. 새 코너명을 막 던져주세요. 고민하고 있답니다.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뮤지컬 위키드를 보며...는 안 되고, 인터미션에 까 먹으면 딱 좋겠다. 아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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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러 가는 길에 마주친 스위니토드. 양준모-옥주현 조합의 광고판이로군요. ^__^ 조승우-전미도 조합도 궁금궁금. 벌써 보신 분들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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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입성을 앞둔 뮤지컬 위키드. 금발의 글린다 아이비 배우를 만났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뒤 쿠션 하나씩 껴안고 인증샷을.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아이비 #위키드

오늘 아침 스포츠동아 <아이러브스테이지>는 연극 올모스트 메인입니다. 사진만 봐도 마음이 묘해지네요. 참 예쁜 연극이죠. 그나저나 죽기 전에 오로라를 볼 수 있으려나요? ^^ #올모스트메인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양형모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 올해도 달려 보십시다!!! 알펜시아에서 만나요 ~~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평창대관령음악제 #대관령국제음악제

오늘자 스포츠동아 <아이러브스테이지>의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씨입니다. '바로크&판타지' 전국투어 중이시죠. 와인향이 물씬한 김다미씨의 매력 속으로 스윽 들어가보실까요?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양형모 #김다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공연 중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 가시면 이 아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가시거든 어디있나 한번 찾아보세요 ^^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에드거앨런포

음악이 무척 아름다웠던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마이클리의 노래가 곳곳에서 반짝였는데, 특히 사랑했던 두 여인들과의 이중창이 근사했다. 액자인 듯 책 커버인 듯한 황금빛 무대도 인상적. 웃으며 쉬어갈 데가 없어 살짝 다리가 아픈 점은 아쉽다. 격렬한 지휘 뒤태를 보여준 지휘자는 제3의 배우같았다. 다시 보기보다는 첫번의 느낌을 오래 간직하고 싶은 독특한 작품.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에드거앨런포 #마이클리 #최수형 #김지우

오늘자 스포츠동아 <양형모의 아이러브스테이지> 주인공은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이창용 배우입니다. 9년만에 에이브라함으로 돌아온 '좋은 배우사람' 이창용!!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이창용 #알타보이즈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씨와 오찬시 겸 인터뷰를 했습니다. 클래식 아티스트를 만나면 묻어두었던 음악적 본능이 스멀스멀.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__^ 뜬금없는 질문에도 상냥하게 답해 주어 고마웠어요. 연주회도 궁금하군요. 다음에 또 만나요 ~~ #인터뷰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김다미 #클래식

제목이 눈을 끌었다. ‘헤비메탈’과 ‘걸스(Girls)’. 딱히 그림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헤비메탈이란 음악적 장르 자체가 걸스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여하튼 헤비메탈을 하는 걸들이라면 뭔가 사연이 있을 법하다. 그것도 꽤 무거운(헤비) 사연이란 것이.

연극 헤비메탈걸스는 대학로 연극계의 강자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김수로 프로젝트의 16탄으로 막을 올렸다. 김수로가 “최고의 친구이자 배우”로 인정하는 강성진이 처음으로 제작프로듀서를 맡아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대본을 쓴 최원종이 연출 지휘봉까지 잡았다. 이른비 ‘최원종 메탈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2001년 데스메탈을 소재로 한 ‘에어로빅 보이즈’가 그의 첫 연출작이었다. 2014년 50대 남자들의 블랙메탈 밴드 이야기를 다룬 ‘내 심장의 전성기’에 이어 세 번째로 헤비메탈걸스가 탄생했다.

웃픈 이야기이다. 16년간 몸 바쳐 일한 직장에서 구조조정을 당할 위기에 처한 네 여자가 주인공. 네 사람은 하나같이 해고되어서는 안 될 기막힌 사연들을 품고 있다. 식품개발부의 팀장으로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인 주영, 식품개발부의 만년 연구원 정민, 남편과 아들을 호주로 유학 보내 학비를 벌어야 하는 악착 기러기 엄마 은주. 이름도 부진, 실적도 부진 심지어 연예마저 부진한 어리바리한 막내 부진.
노래방에서 단체로 소녀시대 춤까지 추며 로비를 했지만 부장은 “실은 나부터 잘릴 것 같다”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나 해댄다. 하지만 진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하나쯤은 남아 있는 법. ‘곧 짤릴’ 부장은 “새로 부임하는 사장이 헤비메탈 광팬”이라는 1급 정보를 알려준다. 고심 끝에 한 달 후 열리는 전 직원 단합대회에서 헤비메탈 공연을 펼쳐 새 사장의 마음을 움직여보기로 결심한 네 사람. 괴팍한 두 남자 승범과 웅기가 운영하는 음악학원을 찾은 네 사람은 과연 한 달 속성으로 ‘헤비메탈걸스’가 될 수 있을까. ● 마지막 바닷가 장면 ‘애틋’ … 365일 공연되어도 좋을 수작
그저 신나게 한번 웃고 말 작품이라고 하기엔 걸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경제침체와 실업난,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력단절 등등의 헤비한 주제들을 날카롭게 파헤치거나 꼬집은 작품은 더더욱 아니다. 제목 그대로 헤비메탈 예찬론만 펴는 작품이라 할 수도 없다. 사실 이 연극에는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밑그림이 깔려 있다.
부재와 상실을 느낀 사람들이 무언가를 매개체로 선택한다. 그리고 그 무언가를 매우 열심히 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성장하고 변화해 간다. 여기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성장과 변화는 무언가로 인한 결과와는 별 상관이 없다”라는 것이다.

연극 헤비메탈걸스의 엔딩 장면이 참 오래 남는다. 커튼콜을 겸한 신나는 공연장면이 엔딩이지만 ‘진짜 엔딩’은 직전의 바닷가 장면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헤비메탈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 네 여성의 자기고백이 애틋하기 짝이 없다.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걸스의 리더를 맡은 주영 역의 김로사의 연기가 참 좋았다. 감성이 좋고 코믹감각도 좋은데, 뭐랄까 웃는 표정연기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까칠하면서도 털털한 식품개발부 연구원 정민 역의 차청화도 눈길을 끌었다. 이런 말하기는 뭣하지만, 욕을 참 찰지게 했다.

모처럼 머리가 흔들리도록 신나고, 허리가 접히도록 웃기면서 세상 살 맛이 나도록 해주는 연극을 만났다. 이런 작품은 365일 연중무휴로 공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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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이나 보아서 스토리를 알고, 음악이 귀에 익숙하고, 배우들의 대사는 물론 애드리브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어도 객석에 앉아 여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뮤지컬은 많지 않다. 실은 매번 재연될 때마다 궁금하고, 보고 싶어져 몸이 근질거린다. 은근한 중독이다. 음식용어(?)로 비유하자면 ‘마약 뮤지컬’이라고나 할까.

삼총사가 그렇다. 국내 뮤지컬계에서 몇 안 되는, 손꼽히는 스테디셀러이다. 2009년에 국내 초연되어 40만 명 이상이 봤다. 뮤지컬 좀 봤다는 사람치고 삼총사 한 번 안 본 사람 찾기는 평양냉면을 파는 중국집을 찾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을 것이다.

초연된 지 7년이 된 작품인지라 요즘 작품 트렌드로 보면 살짝 부족하다거나 밋밋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삼총사와 악당들(근위대)의 칼싸움 장면만 해도 액션 장면이 주는 강렬함, 짜릿함이 예전만은 못하다. 궁정의 무도회 장면의 화려함도 딱히 눈을 자극하지는 않는다. 엉뚱하게도 여성 앙상블들이 입은 색색의 화사한 드레스를 보고 있으면 어쩐지 노란 커리가 먹고 싶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총사는 여전히 재미있는 뮤지컬이다.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삼총사만큼 뚜렷한 작품도 흔치 않다. 기본적으로는 달타냥이 주인공이지만 관객의 시선에 따라 주요 배역들이 모두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삼총사는 물론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와 대악당 리슐리외 주교도 다 주연감이다. 이들의 연기와 심리를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2시간 30분이 순식간에 증발해 버린다.

달타냥과 삼총사가 결투를 벌이기 위해 정오의 시계탑에 집결하고, 리슐리외의 근위대와 한바탕 칼싸움을 벌이고, 의기투합하여 콘스탄스의 여관에 몰려가 왁자지껄 술판을 벌이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아라미스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지는 데까지 이어지는 1막을 개인적으로 2막보다 조금 더 좋아한다. 네 개의 장면이 주르륵 연결되어 마치 하나의 장면처럼 보인다. 재봉선이 안 보이는 옷이라고나 할까. 명장 왕용범의 연출솜씨가 놀랍다.

2막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생마르그리뜨 감옥에 난입한 삼총사와 달타냥이 철가면과 콘스탄스를 구해내는 장면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탈출을 하고난 뒤 밀라디가 무너지는 감옥에 홀로 남아 ‘버림받은 나’를 부르는 장면이 몸서리 처지게 좋다. 어떤 배우가 밀라디를 맡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장면이기도 한데, 윤공주는 분노보다는 외로움 쪽을 좀 더 짙게 칠한 느낌이었다. 평소 윤공주의 캐릭터 해석은 지나치게 튀거나 자의적이지 않아 수긍하기가 쉬운 편이다. 윤공주의 밀라디에서는 ‘악녀’보다는 ‘사람 여자’가 좀 더 보였다. 2010년 삼총사에서 백민정이 보여 주었던 팜파탈의 화신같은 밀라디와는 사뭇 달랐는데, 실은 그 밀라디도 상당히 근사했다.

이 작품은 달타냥과 삼총사가 시도 때도 없이 칼을 맞대고 외치는 “우리는 하나!”만큼이나 배우들의 합이 중요한 작품이다. 연기와 대사, 노래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데 이 정도로 합이 착착 맞으려면 계산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부단한 연습, 배우들의 역량에 평소의 친분까지 더해져야 완성되는 감각의 영역이다.

산들의 달타냥은 밝고 귀여웠다. 지나치게 영리하지 않은 달타냥이어서 더욱 반가웠다고나 할까. 강태을의 아토스는 이 배역의 전설인 신성우가 만들어놓은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은근하게 잘 드러냈다. 달타냥의 연인 콘스탄스를 맡은 조윤영은 콘스탄스스러운 외모로만 본다면 단연 역대 최강급이다. 남자의 마음을 송두리째 빨아들일 듯한 큰 눈은 밀라디조차 부러워해야할 정도다.

삼총사 초보 관람객을 위한 팁 하나.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넘버는 역시 ‘우리는 하나(All For One)’이다. 몇 번이고 반복되어 놓치려야 놓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면 알아두시라. 삼총사 중 한 명이 느닷없이 “언제 우리가 ∼ 두려워한 적 있나 ∼ ”하고 노래로 운을 떼면 ‘우리는 하나’ 타임이다. 이 넘버 하나만 챙겨도 삼총사가 훨씬 재밌어진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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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스포츠동아 <아이러브 스테이지>의 주인공은 뮤지컬 삼총사입니다. 은근 '마약뮤지컬'이죠. ^^ 우리는 하나닷!! #공연 #뮤지컬 #연극 #무대 #배우 #musical #공소남닷컴 #아이러브스테이지 #삼총사

올모스트 메인은 제가 참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클래식 기타소리처럼 어딘지 애잔한 울림을 가진 작품이지요. 문을 열고 닫는 벤치 씬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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