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klyou seokl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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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삶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생떽쥐베류의 이것저것> 을 진행중이고, 책 <너라는 계절> 을 썼습니다. 현재 다음 브런치에서 '서점원이 사랑한 도시'를 연재중입니다.

토욜도 이뻤지만, 일욜은 공식봉 들고 입장한 사람이 많아서 중앙제어가 더 빛을 발했다. 캔디때 알록달록 바뀌는거 진짜 넘 이뿜😭
#서울 #잠실 #잠실주경기장 #에쵸티콘서트 #foreverhot #foreverhighfiveofteenagers #H.O.T. #캔디 #전국민애창곡 #캔디부를때다들잔망폭팔

팬들 주려고 하리보, 리콜라 캔디, 박하사탕, 건전지를 잔뜩 챙겨갔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받고 돌아왔다. 굿즈 줄서면서 친해진 덕친님이 첫콘때 커피랑 햄버거도 사주시고, 마스크랑 풍선도 선물로 주고 막콘도 주전부리랑 마실거 잔뜩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덕친님 덕에 나눔 하는 곳도 많이 알게 되서 이것저것 팬들이 만든거도 많이 나눔 받고. 공연볼때 왼쪽에 앉으신 팬분이랑 뒷자리 팬분도 주전부리 챙겨주셔서 당 충전해가며 봤네. 재워주고 설렁탕 수육 사준 애나벨도 고맙고, 애나벨 언니도 감사!! 꿈같은 주말이었다😚
#서울 #잠실 #잠실주경기장 #에쵸티콘서트 #foreverhot #foreverhighfiveofteenagers #H.O.T. #좋은사람들많이만나서더좋았다 #이틀동안계속챙겨주셔서고맙습니다덕친님 #챙겨주려고갔다가도리어내가챙김받고옴 #꼬레도르장슬로건갖고싶었는데못받은거너무아쉽다

너무도 뭉클했던 이 순간💕 함께여서 행복했던 시간😍
#서울 #잠실 #잠실주경기장 #에쵸티콘서트 #foreverhot #foreverhighfiveofteenagers #H.O.T. #나중에또만나요

두시간 넘게 땡볕에서 줄서있는중. 손풍기 안들고 왔음 큰일날뻔 했다. 우비랑 응원봉 언제 사나....
#서울 #잠실 #잠실주경기장 #에쵸티콘서트 #foreverhot #foreverhighfiveofteenagers #H.O.T.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남기는 2018 BIFF 관람작
<도그맨> 마테오 가로네 / Italy/France / 2018 / 100min

매년 영화제마다 이태리 영화는 빼놓지 않고 꼭 본다. 작년에 셀렉했던 작품이 기대 이하여서 올해는 잘 셀렉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마테오 가로네의 신작 <도그맨>이 내가 가는 날에 상영이 잡혀있었다. 고민 따윈 필요없었다. 무조건 봐야했다. 무조건 보고 싶었다. <치-타운> GV를 마치고 급하게 지하철을 타고, 뛰고 또 뛰어 소향시어터에 상영 일분전에 도착. (올해는 <너의 얼굴> 보러 갈때도 그렇고, 변수가 계속 생겨 많이 뛰게 된다.)
<도그맨>은 보면서 정말 고구마 백개 먹은 느낌이었다. 온 마을 사람들을 다 괴롭히고 다니는 폭력적인 시모네를 볼때마다 너무 짜증나고 열받아서 명치를 한 대 세게 때려주고 싶었다. 그래도 친구랍시고 감싸고 도는 마르첼로의 모습은 더 혈압. 본인도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말이다. 끝이 없어 보이는 폭력의 사슬은 극의 마지막에 가서야 끊어지는데, 그게 또 마냥 기쁘지가 않고 씁쓸한 건 뭔지. 제목인 <도그맨>은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주인공 마르첼로의 가게 이름이기도 하면서, 인간이 짐승이 되어가는 적나라함이 담긴 뜻 같기도 하고.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게 적절하게 블랙코미디 요소도 잘 넣어놔서 깨알같이 웃으며 봤다. 물론 그런 장면들외엔 다 고구마라 열받으며 봤지만. 주인공 마르첼로역의 마르첼로 폰테는 배역과 같은 이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정말 ‘마르첼로’ 그 자체처럼 느껴졌다. 칸에서 남우주연상 받을만한 연기였다. 마르첼로가 참석하는 GV가 취소 되서 아쉽지만,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그를 직접 볼 일이 다시 생기리라 믿는다. 왕성히 연기활동 해주길. <도그맨>을 보고 난후 진주로 돌아가는 길에 영화의 내용을 곱씹으며 인간의 본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여운이 짙은 작품이었다. 누군가는 이 작품을 보며 찜찜하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정말 좋았다. 이만큼 세밀하게 본성에 대해 고찰할 수 있을까 싶었으니까. 올해는 시놉시스에 낚인것 없이 영화들을 잘 관람했다. 시놉에 충실하면서도 빛나는 작품들을 여럿 만나서 기쁜해였다. 내년에도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부산국제영화제 #도그맨 #마테오가로네 #마르첼로폰테 #마르첼로폰테연기진짜메소드인줄 #역시믿고보는마테오가로네 #올해셀렉은성공적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남기는 2018 BIFF 관람작
<치-타운> 닉 부다빈 / United States / 2018 / 81min

사실 <치-타운>은 이번 관람작 리스트에서 1순위가 아니었다. 고다르의 <이미지 북>을 못구하게 되면서 차선책으로 예매해둔거였는데, 이럴수가. 이 다큐멘터리, 너무나 취향저격이었다. 시카고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NBA 프로 농구 선수를 꿈꾸는 키퍼 사익스의 궤적을 따라가는 유쾌한 다큐 <치-타운>. 영화의 중간중간 키퍼의 주변인들이 총기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사고들에 휘말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키퍼는 절망하지 않고 묵묵히 노력하며 자신의 길을 간다. 꿈을 향해 열심히 도전하는 키퍼의 모습을 보며 왠지 모르게 나도 자극이 되었다. 쉼없이 연습하는 키퍼처럼, 나도 더 열심히 글을 써야겠다는 그런 자극. <이미지 북> 티켓팅 실패가 아쉽지만은 않게 느껴질정도로 나는 이 작품이 맘에 들었다. 예전 영화제때 보았던 <하라나 - 사랑의 노래> 처럼 때로는 즉흥적인 선택이 더 나을때가 있는 법이다. 영화가 마친후 GV가 있었다. 닉 부다빈 감독님이 참석하셨는데, 사진보다 훨씬 더 훤칠하셨다. (실물이 정말 훈남이셨다) 다른 지브이와는 달리 이번 지브이는 질문자들 모두가 영어로 질문했다.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올 영어. 그래서 역으로 질문을 한국어로 통역해야되서, 시간이 더 걸린 느낌이었다. 사십분 가량 지브이가 진행됐으니까. 이 작품을 세 명이서 작업했다는 게 대단했다. 촬영, 음악, 편집 세명으로 구성된 팀이었는데 닉 부다빈 감독님이 직접 촬영에도 참여하셨다고. 도합 8년간의 촬영과 편집기간을 거쳤다고 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면 긴 시간동안 작업하기 힘들었을테다. 키퍼 사익스에 대한 소식도 전해주었는데, 한국과 터키를 거쳐 이태리 구단에 입단해 주전으로 뛰고 있다고 했다. 키퍼의 소식을 더 알고 싶으면 치타운 SNS 페이지에서 보면 된다는 깨알 홍보까지(ㅋㅋㅋ) 오랜만에 유쾌한 다큐를 만나서 좋았고, 그게 스포츠 다큐여서 더 피가 끓는 느낌이었다. 이 작품을 보고 키퍼를 응원하게 됐다. 키퍼가 가는 길이 앞으론 꽃길만 펼쳐지기를 바란다.
#부산국제영화제 #치타운 #닉부다빈 #키퍼사익스 #다큐멘터리 #스포츠다큐멘터리 #오랜만에맘에드는다큐를만났네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남기는 2018 BIFF 관람작
<미켈> 아리 알렉산더 에르지스 마그누손 / Iceland/Estonia/Norway / 2018 / 100min

이번 영화제에서 셀렉한 작품중에 가장 시놉에 끌린 작품이었다. 마약을 몸속에 넣어 운반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영화를 보면서, 매우 흥미로워서 내가 잘 골랐구나 싶었다. 첫 장편 연출이라기엔 뛰어난 솜씨였다. 극이 진행될수록 몰입감은 갈수록 더 커져갔고, 나중엔 내가 미켈이 된것 마냥 두근두근했다. 인물들의 불안함이 짙게 깔린 후반부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슬란드의 풍광이 너무도 아름답게 비추어져서 대조적이었다. 비극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이 떠오를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도, 연출도 지루하지 않게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있어서 즐거이 러닝타임을 보냈다. 지브이도 있었는데 사정상 보지 못하고 나와서 아쉽다. 올해 영화제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이다. <미켈>의 지브이를 보지 못한건. 그 정도로 <미켈>은 올해 가장 마음에 든 작품중 하나였다.
#부산국제영화제 #미켈 #아리알렉산더에르지스마그누손 #지브이못본거진짜땅을치고후회함 #이고르배우도왔던데젠장할 #시간을돌리고싶다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남기는 2018 BIFF 관람작
<너의 얼굴> 차이밍량 / Taiwan / 2018 / 77min

제목처럼 내내 얼굴만 나왔다. 얼굴만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 어떤 인물은 아예 졸기도 하고, 어떤 인물들은 말없이 눈동자만 굴린다. 말을 하는 인물들은 몇 안되는데, 다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어떤 한 장소를 가만히 오랫동안 보여주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지브이때 물어볼걸 그랬다. 차이밍량이라는 이름에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솔직히 작품은 기대이하였다. 그러나 지브이가 너무 즐거워서, 지브이로 어느정도 아쉬움은 떨쳤다. 영화속에 음악은 별로 삽입되지 않았지만, 그 음악들을 류이치 사카모토가 만들었기에 더 귀 기울여들었다. 류이치 사카모토, 이강생, 차이밍량이 참여한 지브이는 정말 화기애애 그 자체. 차이밍량 감독님은 내내 류이치 사카모토 짱팬모드로 찬양을 이어갔다(ㅋㅋㅋ) 지브이에서 차이밍량 감독님이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우리가 영화를 볼때 대사를 기억하진 못해도 인물의 얼굴은 기억하잖아요.” 그의 말처럼 그의 작품에 나온 얼굴들은 다 강렬히 뇌리에 남았다. 그야말로 얼굴에 초 집중하게 되는 작품.
#부산국제영화제 #차이밍량 #너의얼굴 #류이치사카모토 #이강생 #극영화도다큐멘터리도아닌모호함

10월 19일 낮 12시 밴드환절기의 첫 앨범이 발매됩니다. 저는 코러스와 퍼커션으로 참여했어요😎 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등등 음원사이트에 다 풀리니 많이 들어주세요!
#밴드환절기 #곧음원발매 #퍼커션 #코러스 #첫앨범릴리즈D-11 #많이들어주세요

숨가쁜 일박이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너의 얼굴>, <미켈>, <치-타운>, <도그맨>을 보았는데 작년에는 셀렉을 잘못해서 기억에 딱히 남는 작품이 없었는데 올해는 <미켈>도 <치-타운>도 <도그맨>도 다 좋았다. 공교롭게도 세 작품 다 취켓팅으로 구한 작품들이라 더 뜻깊다. 원래 희망 리스트는 <치-타운> 대신 <이미지 북>이었는데 장 뤽 고다르의 신작이라 그런지 취소표도 안나와서 포기. 그러나 <치-타운>이 너무 좋았기에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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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때문에 어제 부산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겁나 뛰어서 상영 일분전에 <너의 얼굴>을 보러 들어갔다. 정말 제목처럼 내내 얼굴만 나온다. 그래도 GV에 류이치 사카모토와 이강생 배우, 차이밍량 감독님이 와서 좋았고 무척 발랄한 쥐브이 시간이어서 만족. 오늘은 <치-타운>을 쥐브이까지 보고 나니 <도그맨> 볼려니 간당간당해서 또 뛰었다. 이틀 내내 영화에 늦을까봐 겁나 뛰었네. 열심히 뛴 만큼 이번에는 영화들이 만족스러워서 행복한 기분으로 돌아간다.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너의얼굴 #미켈 #치타운 #도그맨 #도그맨쥐비취소되서넘아쉽다 #올해셀렉은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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