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post by @todays_archive 오늘의 아카이브,

안녕하세요 겨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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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게도 시간은 흘러 내일 월요일이 됩니다. 요즘 들어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간다는 걸 새삼 느끼곤 합니다. 벌써 새해가 시작된지 13일이나 되었네요. 여러분들은 흘러가는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고 계신가요? 혹시 고개를 저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올해는 꼭 다이어리를 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항상 다 채우지는 못하지만 다이어리는 시간을 관리하는데 꽤나 도움이 됩니다. 오늘 제가 소개 해 드릴 책은 알랭 드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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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책 중에서 제가 가장 힘들게 읽었지만 그만큼 또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 책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랑일까>는 여자 주인공 앨리스가 에릭이라는 남자를 만나는 과정을 알랭 드 보통이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감정을 설명 합니다. 그 둘의 사랑은 여느 연인처럼 뻔한 사랑이야기 이지만, 때로는 유머있게 때로는 심각하게 여러 철학적인 관점과 논리적인 접근법으로 사랑을 탐구합니다.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으로 사랑을 설명한다는 게 어찌보면 별로 일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 책의 책장을 넘기면 넘길 수록 제 어린 시절의 사랑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며 그 때 이해 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조금씩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기분 이랄까요? 잔잔하게 흘러갔던 나의 감정들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집어 내어 그 시절의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알랭 드 보통은 정말 대단한 작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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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는 여성의 관점으로 진행되는 연애 소설이지만 온갖 인문적인 지식과 철학적인 접근으로 사랑에 대한 여러 질문에 해답을 던져 준다는 점에서 책 읽기의 원초적인 재미를 찾아주는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 감정인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지식의 즐거움을 선사 하기도 하고 그 속에서 내가 몰랐던 감정의 해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방식이 얼마나 다르겠어요? 다 비슷하게 썸도 타고 고백하고 별것도 아닌 일에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고 서로의 영원을 약속하기도 하는 것 아니겠어요? 하지만 그 과정을 섬세하고도 현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그가 얼마나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는 지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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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알랭 드 보통의 연애 소설 추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낭만적인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 전에 제가 추천 해 드린 <우리는 사랑일까>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어지는 책은 아니지만 <낭만적인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두 책의 끝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럼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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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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