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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post by @byn_0137 Tea &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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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몸을 살다 - 아서 프랭크 ] 우리는 고통과 질병을 부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드러낼 수 없고 괜찮은 척 하고 그것에 성실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고통과 질병에 대해 괴로워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사실 그것은 육체의 질병에 국한되지 않는다. 모든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문제를 드러내는 것은 문제를 키우고 관계를 망치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한다. '어른은, 남자는 아무때나 울면 안돼'같은 헛소리를 어디에나 적용하는 것이다. 문제를 드러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고 그 중 하나는 그 문제를 정확히 확인하고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의도와 목적이 중요하다. 문제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질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게 끝나진 않는다. 있는 문제를 없는 척, 있는 병을 없는 척, 아픈 몸을 괜찮은 척 하는 것은 해결이 아니다. 문제를 질병을 고통을 더 심각한 상태로 손 쓸 수 없는 상태로 끌고 갈 위험이 높다. 동시에 질병이나 통증, 문제에 사로잡혀서도 안된다. 부정적으로도 긍정적으로도 가장할 필요가 없이 그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아픈 몸을 사는 것은 그런 것이다. 작가는 자기가 어떻게 병을 이겨냈는가, 어떻게 그 불안과 통증과 공포와 싸웠는가를 말하는 대신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질병 이전과 이후 외에 그 시간 속에서 진정 중요하고 필요했던 것을 말한다. 치유와 힐링과 자연주의를 부르짖는 시대지만 사실 그것 역시 잘 만들어지고 꾸며진 것들인 경우가 많다. 무엇이 진짜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없이 그렇게 보이는 것을 찾는 탓이다. 몇 달을 망설이다 구입한 책이다. 내겐 꼭 필요했던 책이었나보다. 많이 울고 반성도 하고 위로도 받았다. 큰 병이 아니어도 세상에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모두 아픈 몸, 아픈 마음을 살고 있다. 그것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변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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