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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작가.

카카오페이지에서도 읽을 수 있어요.

연신내. 카페 823m.
거대한 목조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1층과 지하로 연결된 독특한 구조. 요즘 핫플인지 인스타용 전신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았음. 그런 걸 떠나서 빈티지하고 톤 다운된 분위기라 내 취향. 바닐라라떼도 진하고 달달한 편. 가격도 무난. 연신내도 숨은 카페들이 은근히 많은듯. bgm도 예전에 즐겨들었던 곡들이 연달아 나와서 반가웠음. 앞으로 자주 올 것 같다.

연신내 VIVO.
은정언니, 연정언니와 소소한 송년회.
평일 저녁 7시 이전 방문자에겐
무려 감자튀김 & 리코타치즈샐러드가 서비스!
우리가 첫 손님이라 뜻밖의 행복이.
외국인들도 자리를 골고루 채우고 화덕 피자도 맛있었다.
난 이날 몸이 안 좋아서 자몽쥬스와 함께.
수제맥주도 언니들에게 평이 괜찮았다.
굿 초이스! 12.6

이훤의 신작.

1. 퇴근길에 갑자기 아팠다. 회사에서 나올 때부터 목 안이 부어있었다. 문득 올 8월이 떠오른다. 편도염과 임파선염이 동시에 온 것이었다. 밤새 앓았고 침 삼키는 게 큰 고통이라는 걸 뼈저리게 절감했다. 그때의 두려움이 불현듯 떠오르더니 급속도로 한기가 밀려왔다.

2. 집에 와서 콩콩이 산책도 못 시키고 솜뭉치들 배변 정리를 한 뒤 손을 씻고 누웠다. 머리가 깨질 것 같고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난방을 켠 후 먹이를 주고 침대에 누웠다. 잠이 쏟아졌다.

3. 근 2시간 정도 초저녁에 잠을 잤는데 생경한 꿈을 꾸었다. 새로운 글에 대한 프롤로그가 펼쳐진 것이다. 어머, 이건 기록을 해야 돼, 다짐하고 메모장을 열었다. 큰 틀을 잡으니 쓰고픈 욕구가 나를 덮쳐온다. 얼마나 간절했던가. 쓰지 못해 답답한 그 순간들도.
겨울의 시작은 나의 원초적인 본능을 일깨웠다. 그래서 썼다. 길진 않지만 어쨌든 썼다. 쓴 게 중요하다. 적어도 오늘 하루는 내 꿈의 실현에 한 발짝 내디뎠다. 세 번째 책은 아마 아주 슬플 것이다. 처연하고 겨울스럽게 진행될 것이다.

4. 어지러움이 한결 편해졌다. 어느 작가의 글처럼 내 인생에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뚝심 있게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생은 어차피 농담 같으니.

오랜만에 만난 정애언니, 언니 남편분과
소담한 시간 보내기. in 대학로.

요즘 다시 들으니 좋다. 퇴근길이라 더더욱.
이 곡은 무조건 라이브버젼 추천.

이태원 프리덤.

사랑하는 우리 토토.
4살이라는 게 벌써 슬프다.
오래오래 곁에 머물러줘. 아프지말고.

그러게..?

이태원. 김춘배연어집.
가격은 두가지 합해서 32000원.
둘다 맛있었음둥.

오랜만에 이태원. 일단 경리단길부터 훑기.
밥 먹고 걷다가 현대에서 주최하는 music library에서
반가운 coldplay, damien rice. LP판 보고 설렜당.
턴테이블도 없는데 만지작만지작ㅎ
LP에 환장하는 울 정워니 생각에 같이 오고싶다는 마음이 굴뚝.
재미있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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