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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eis narae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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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래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http://blog.naver.com/narea333

그만 추워라 날씨 😿

여기 꽤 오래 버틴다. 그럴 때가 있다. 아주 오랜만에 그 거릴 지나칠 때 변하지않는 무언가가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특히 간판이 자주 바뀌는 서울에선 쉽지 않은데 7년 전과 비슷한 이곳에서 당연한 안도감이 들었다.

합정 리틀파파. 여기 쌀국수 굿굿🙆

꽁꽁 싸매도 춥다 😨

요즘 읽고있는 전경린.

코엑스 테이블스타. 먹는 도중 차창 너머 알쓸신잡2 촬영하는 걸 봤다. 유시민 작가님도 😃

간만에 별다방.

⠀⠀⠀⠀⠀⠀⠀⠀⠀⠀⠀⠀⠀⠀⠀⠀⠀
두근거리는 새벽, 뒤척인다 자꾸 누가 나를 부른다
땅에서 가장 멀리 길어올린 꽃을 달고서
뿌리는 숨이 차는지 후욱 향기를 내뱉는다
바람이 데시벨을 높이고 덤불로 끌려다닌 길도 멈춘
땅속 어딘가, 뼈마디가 쑥쑥 올라왔다
차갑게 수장된 심해의 밤
나는 별자리처럼 관절을 꺾고 웅크린다
먼 데서 사라진 빛들이 떠오르고 있었다

⠀⠀⠀⠀⠀⠀⠀⠀⠀⠀⠀⠀⠀⠀⠀⠀⠀
청춘에서 청춘까지 비릿한 것이 많아서
비밀의 수위에는 밤들이 넘치고 편지들이 떠다닌다
뜨거운 이마에 잠시라도 머물 것 같은 입술,
알싸한 그 접착을 지금도 맹세한다
내내 뜨거울 것, 그리고 내내 얼얼할 것
신파란 눈물이 나는 게 아니라 눈물을 쏟는 것이므로
누군가 나의 눈으로 너를 본다 오래도록,
우리의 날들이 철 지난 전단지처럼 붙어 있다
아직도, 열이 난다

⠀⠀⠀⠀⠀⠀⠀⠀⠀⠀⠀⠀⠀⠀⠀⠀⠀
기다리는 편지는 결코 오지 않는다
기다리는 것 자체가 이미 편지이기 때문이다
계절에 착시를 달아준 저녁놀
가뭇없이 스러지는 어둠은, 응시가 편견이다
녹슨 달이 저 깊은 바다에 사슬을 내리는 곳
두꺼운 점자책 무늬처럼 촉으로 산란하는 눈

낯선 포구 폐선 근처 빈병 속에는
떠밀려온 빛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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