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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jajun kooja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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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jun Koo  #아나운서

동기 두명이 각각 찍은
#출근길#퇴근길 #사진
#포토그래퍼 인줄.. @alice_cyj @joy_planet
이런거 많이 찍어서 사진전 한번 하자ㅋㅋ
#nofilter #사진전 #제목 #직장인의하루

#나의 #뮤즈 #손열음 #콘서트 에 다녀왔다. 덕분에 이번주에만 #잠실롯데월드몰#두번 왔네. 정말 손열음은....#감동 이었다. 귀가 황홀했던 오늘 하루.... 매번 유튜브로 찾아듣던 곡들을 #라이브 로 듣다니!!! 나의 #문화생활 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신 진경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P.S 3일전에 일하러 왔던 곳 맞나 싶었음

입사 3일째에 벌써 이렇게 큰 행사를 경험한 우리는 정말 복받은 기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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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시더군요 ㅎㅎㅎ 미래의 유능한 PD, 기자, 그리고 아니운서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우리 동기들 아주 잘 해내고 있습니당👍👍🏻👍🏻#앞으로도 #계속 #화이팅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행사 #신입사원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콘서트홀 #셀럽 #엄청 #믾이본날

<쉽지 않은 인생>
회사 근처에 원룸을 얻어 오늘 이사를 했다.
집이 꽤 넓고 깔끔한 편이어서 매우 맘에 들었다.
이삿짐을 다 옮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혼자 방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를 한 뒤 화장실에 들어갔다. .
화장실 상태도 정말 깨끗하고 좋아서 기분이 한층 더 좋아졌다. 이전 사람이 정말 깨끗하게 사용했구나 싶어서 고마운 마음도 생기고 이래저래 새출발이 산뜻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샤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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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노래를 부르며 물기를 다 닦고 밖으로 나오려고 문을 여는데 뭔가 느낌이 쎄했다. 어? 난 분명 문이 열리게끔 하는 방식으로 제대로 문을 열었는데 왜 문이 안열리지? 그때까지도 난 상황파악을 못하고 문고리를 두번 세번 돌려보며 문님께서 열려주시길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도 계속 안열려서 문틈을 보니 문고리를 돌리면 들어가는게 정상인 쇠막대기가 꿈쩍을 안했다. 문고리를 조금 더 돌려야 되나 싶어 흔들흔들 해 봐도 전혀 미동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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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욕이 나오기 시작했다. 모든게 거짓말 같았다. 컬투쇼 사연에서나 들어볼 법한 이런 황당한 일이 나한테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핸드폰은 밖에 있었고, 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였고, 화장실엔 어떠한 도구도 존재하지 않았다. 갑자기 겁이 덜컥 났다. 나 여기 갇힌걸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가족들 방금 헤어졌는데 연락도 내일까진 안올텐데...아니 연락을 안받아도 바빠서 그렇구나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길텐데...나 이렇게 첫출근도 못해보고 화장실에 갇혀서 굶어죽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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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별 생각을 다 하다가 정신을 차리기로 했다. 어차피 아무 도구도 없는 상황이라면 믿을건 나밖에 없었다. 생각을 해보자. 나 여기서 어떻게 나갈 수 있을까. 머리를 쓰자. 난 분명히 나갈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한 끝에 내린 결론은 힘을 쓰자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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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문고리를 부수기 시작했다.
나도 내가 힘이 센편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그랬는지 정말 괴력이 나왔다. 문고리룰 힘주어 눌러 뺐더니 정말 문고리만 딱 나왔다. 다시 입에서 욕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안을 들여다보니 알수없는 부품들로 가득차 있었다. 빠진 문고리를 다시 집어넣고 지렛대 원리로 눌러내렸다. 문고리를 지탱하는 주변 쇠 부분이 찢기면서 손톱만한 쇳조각이 튀어나왔다. 만세!!!도구가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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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쇳조각으로 나사를 돌리기 시작했다. 한 십오분에서 이십분정도 쇳조각으로 나사를 돌리다보니 땀은 비오듯 흐르고 허리는 끊어질것 같았다. 내 자신이 마치 로빈슨 크루소가 된것 같은 기분도 들고 이 시련을 이겨내고있는 내 자신이 졸라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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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사를 풀고나서 정말 용도를 알 수 없는 부품들이 모두 분해되어 내 발밑으로 떨어졌는데도 문이 열리길 방해하는 쇠막대기는 움직이지 않았고,난 두번째 멘붕을 했다. 난 서른이 다되도록 문고리가 열리는 원리조차 모르고 살았구나 싶은 자조가 생기고 여기까지와서 무너질 수 없다는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그때부턴 정말 맨손으로 쇠막대를 잡아당기면서 문 자체, 그러니까 나무를 손으로 부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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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문이 열렸고, 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준아 너 진짜 멋있다 너는 진짜 사막에서도 살 놈이야 너 정말 대단하다 너 정말 사랑한다 넌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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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시트콤 같다. 첫출근 기념하여 절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생겼네. 화장실에 갇혔다는 사연 들을때 웃었던거 정말 사죄드린다. 그리고 난 날 더 사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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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쉽지않아

어제 아카데미에서 합격생 특강이 있었습니다.
마치 유명 아나운서가 온 것처럼 환영해준 학생분들과 뜻깊은 선물로 축하해주신 대표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절 위해 바쁘시간 쪼개어 와준 우리반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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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차에 걸친 공채를 어떻게 거쳤는지 이야기하면서 제가 했던 것들을 짤막하게나마 보여드렸는데, 조금 부끄럽긴 했지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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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특강 #뜻깊은 #하루 #이제 #이틀후면 #첫출근 #설렘

체크카드와 함께 온 좋은 소식이 뭐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ㅎㅎㅎ조금 쑥스러워서 돌려얘기했는데 그냥 말씀드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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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취준생 탈출했습니다^^
이제 진짜 아나운서가 되었어요 ㅎㅎ
제 첫직장은 BBS 불교방송 입니다.
오늘 아침에 최종합격 연락 받고 5분 후에 체크카드가 선물처럼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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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계신 불자분들
앞으로 자주 뵙겠습니다
아나운서 구자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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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핸접

내겐 특별한 친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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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고 2학년 6반에서 시작된 우리들의 만남은 분당의 6명 이라는 뜻에서 B6 라는 이름도 붙여가며 정말 야단스럽게도 이어져왔다. 야단스럽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우리들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조용하고 차분했던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6명 중 단 한명도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각자 개성이 뚜렷하며, 만나면 모두가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을 내뱉는 통에 조용한 만남을 가진적은 단 한번도 없다. 언제나 우리들의 만남에는 시끄러움과 서로에 대한 조롱과 인신공격과 육두문자가 난무한다. 다같이 배꼽을 잃어버린 것처럼 낄낄대는 웃음소리는 우리 모임에서 빠지지않는 배경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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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명확한 캐릭터 6명이 모여있는 바람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종종 예전의 무한도전에 비유하거나 신화 멤버들과 비교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처럼 많이 싸우기도 했고. 그렇게 이 친구들은 내가 살아가며 생긴 크고작은 일들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개입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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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B6 완전체가 5년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각자 바쁜 탓도 있었지만 서로 삐그덕대고 투닥거리다 쌓였던 오해나 서운함을 신경쓰지 못하다보니 손톱만했던 감정이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정도로 커져버려서 모임을 방치해둔 상태로 5년이 흘렀던 것이다. 그동안 6명이라는 덩어리가 아니라 각자 개별적인 연락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이 흘렀는데, 이번에 한 명의 생일을 맞아 완전체로 모이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 저녁에만 만나려했던 것이 있다보니 1박 2일 동안 같이 있었다. 마치 계획잡고 여행 온 사람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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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한 것은, 우린 만나서 또 싸웠다.
그리고 또 웃었고 또 재밌었다. 이놈들을 만나면 난 생각이라는걸 멈추게 되는것 같다. 머리를 쓰지 않고 그저 편안하고 아무것도 거리낄 것 없는 상태가 된다. 뭐랄까. 마치 바다에 튜브를 깔고 누워 아무생각없이 물 위를 부유하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편하면 원래 이렇게 자주 싸우는건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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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면
친구는 내가 선택한 가족이라는 말이 있다. 적어도 이놈들은 내겐 단순히 친구라는 개념을 넘어선 것 같다. 나의 인격을 형성하고 진로를 설정하고 관계를 정립하는 행위들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를 혼내기도 하고 어르기도 하는걸 보면 이놈들은 친구 보단 가족이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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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간을 돌려 열여덟살 구자준을 만나고 온 것 같은 몽환적인 1박2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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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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