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_tok jay_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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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eo  Interior designer. Backpacker. Cyclist

Feb. 24th.
Indoor Cycling #10

오랜만에 밝은 표정의 싸이클링.
강사님이 바뀐 이유로
전반적인 자세 교정 및
싸이클링 팁 수업.
_

골반의 힘을 이용하라고 하시는데
가볍게 타면서 조금 더
다리의 힘 분산을 느껴봐야 할 듯.
_

3월이 되려고 해서 그런지
몸 안의 세포가 움직이는 느낌이다.
_
📸@kkimso_

It takes a crane to build a crane
It takes two floors to make a story
It takes an egg to make a hen
It takes a hen to make an egg
There is no end to what I’m saying

It takes a thought to make a word
And it takes a word to make an action
It takes some work to make it work
It takes some good to make it hurt
It takes some bad for satisfaction -

It takes a night to make it dawn
And it takes a day to you yawn brother
It takes some old to make you young
It takes some cold to know the sun
It takes the one to have the other

It takes no time to fall in love
But it takes you years to know what love is
It takes some fears to make you trust
It takes those tears to make it rust
It takes some dust to make it polished -

It takes some silence to make sound
It takes a loss before you found it
It takes a road to go nowhere
It takes a toll to know you care
It takes a hole to make a mountain

요즘은 마음이 좀 복잡하다.
오랜만에 내가 너무 아끼는 노래를
다시금 플레이 했다.
음악을 들으니 웃음과 눈물이
동시에 나온다.
아침마다 가사를 음미하며 들었던 곡,
알포 오빠에게 미친듯이 강추하며
공감하길 원했던 곡.
어두운 밤하늘 때문에
더욱 별 빛이 찬란한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암장 선생님은.._

약간 촌스러운 듯 하지만
운동할 때 '너무너무너무' 멋있다.
_

나의 인친들은 내가 꽤나
한 운동 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사실 나는 로드 초보에 클라이밍 초보.
_

섬세하진 못하시지만,
내가 땀 흘리며 내려올 때 마다
잘 했다고, 수고했다고 칭찬하시는 쌤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듯 무던한 면이 있다.

가르치는 것에 '보기보다'
자부심과 철학과 고민이 있는
울 상욱 쌤의 마음을
보다 많은 암장분들이 느꼈으면 좋겠다.

_ '많은 사람들이 클라이밍을 하면서 자일 파트너가 없어 운동을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는 말을 하셨는데,
자일 파트너까진 힘들 것 같고,
1년 후 쯤에는
이번 크라비 여행에서처럼
나와 @a.l.p.o 오빠가 상욱 쌤의
빌레이를 보게 되길 희망해 본다.
_

좀 따분한 면이 있지만
너무 따뜻하고 순박한 상욱 쌤 이야기.

이번 주는
집에서도 캐드 두들기는
무진장 바쁜 @a.l.p.o
여독이 채 풀리지 않은 @jay_tok
밍숭맹숭한 주말이었네용.

영화 세편과
'신혼일기' 부럽잖은 노닥거림으로
나름 편안하고 행복한 48시간
이었습니다만.. _
예약하고 취소했던
춘천 일행들의 사진들을 보니
배는 안 아플수가 없네요.. 🤕😥🤒😟😧

치노 괴롭히는,
넘나 달콤한 맛.

#cat #모카치노 #angrycat #냥스타그램 #집사아니라서미안

17th. Feb.
Indoor Cycling #9

30sec 100%
4min 30sec 80%
8 sets interval training.
태국 등반 핑계로 운동을
약 2주 정도 게을리했던 것 같다.
_

좀 긴장된 마음으로 오랜만에
싸이클링.. 쉬는 타임 없이 40분간 근지구력
트레이닝 중이다.
_

일주일에 한번 뿐인 짧은 시간이지만 초기화 되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다음 주 부터는 조금 더 부지런히
암장에서 운동하면서
3월 봄맞이 라이딩 준비 해야지!

상욱 쌤은 해외 등반 후
기량이 엄청 늘 거라고 하셨는데,
아직 내 몸은 반응이 없다.
_

이번 주 빡빡한 업무량을 돌파하고,
다음 주 부터는 경량화와 근력 운동을
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보들거리는 모래 위에서
태닝 오일 바르고 누웠다가
몸 식히러 바닷 속에 풍덩하고 싶은..
_

넘나 피곤한 오늘 아침.

여행을 떠날 때에는
떠나는 설레임으로 이 곳에서의
장면들을 거의 다 버리고 가나보다.

여정을 마치고,
단 몇시간의 비행으로 한국에
돌아오면,
선명한 그 곳에서의 기억으로
순간이동을 한 것만 같다.
내 주위는 여전히 푸른 바다와
뜨거운 태양으로 가득차 있어야
할 것만 같은데,

나는 자동차가 그득한 도로위에
파란 불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마은에 새겨놓은 그 장면들과
남은 겨울은 함께 해야지.

동남아 휴양지 풍경들이야
어딜 찍어도 아름답지만,
우리가 지냈던 크라비 섬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섬 자체의 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끌어 쓸 정도로 오염이 덜 된 곳이었던 듯 하다.

가는 음식점들마다 냉장고가 없이
맥주를 얼음 가득한 아이스박스에
내주기에 이곳은 전자제품이 비싼건가 했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직전인
지금 아오낭에 와서야 네발 달린
자동차를 봤을 만큼 도시의 문명과는 제법 동떨어져 있는 곳이다.
등반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나는
그 옆의 라일레이에서 지냈었겠지.

주로 등반을 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크라비 섬은
보다 사람들이 원시적인 모습이었고
제법 히피스럽기까지 했었다.
자전거를 타고, 트레킹을 하며,
암벽을 타니 휴가의 의미가 점점
바뀌어져 간다.
몸은 고되지만 마음 속 깊이
이 고됨을 즐기면서 나는 힐링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들이 여전히
이 추운 겨울에도 산을 오르는
것이겠지..

오전 11시 체크아웃인데,
아침까지 깨알 운동으로 크라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항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아오낭으로 와서
커피 한잔하며 지난 시간들을 다시
곱씹어본다.
지금도 '완등'을 부르는 그 순간을
생각하면 손끝이 지릿할 정도로,
여전히 오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먼저 앞선다.
다시 한국에 돌아가면 언제 또 자연바위를
등반할 지 모르지만 부지런히 배워서
언젠가 오빠와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부부가 등반을 함께하며 서로의 자일을
봐주는 모습을 보며, 머지않은 우리의
훗날을 떠올렸다.

아직은 초보 딱지에서 못벗어났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성장하니까
급할 이유가 없다.

Special thanx to. @wooriwooki
쌤 덕분에 좋은 경험했어요~ 꼼꼼히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려요~

Thanx for the amazing shot!
@1ucky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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