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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 이야기 

좀 더 옛날스러웠을 때가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흩날리는 꽃잎 마다마다 설레임과 미련과 아쉬움

깊어가는 오늘 밤 역시나 왠지모를 헛헛함

그래봐야 할머니 고달픔만 했을까요. 푹 쉬다 가세요.

꿈결 같다가 아프다가 따스하다가 등이 시린 채로 시간은 흘렀습니다. p.122

사랑도 다 받아주고 욕심도 다 받아주고 혼자 밥 먹어야 하는 날이면 같이 밥도 먹어주고 커피까지 마셔줄 수 있는 사람, 마음이 너무나 아파서 견딜 수 없을 때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가만히 안아주는 사람, 바다가 보고 싶어 불쑥 떠나자 하면 웃으며 와주는 사람, 내 모든 걸 다 알아도 그냥 하하 웃으며 아무 부담이 되지 않는 사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든 기대도 좋을 사람,
이런 사람이 늘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작지만 큰 공간 속 무료하고 외로운 기운에서 벗어나고자 더 가두는지 모르겠다. 힘들다. 마음이 어렵고 아플 땐 아주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다. 지금껏 난 스트레스를 받기만 했지 풀어낼 줄은 모르는 사람이라 단정 지어왔었는데, 이제 알았다. 꽤 효과 있다. 살짝 부들부들 떨 만한 온도의 물이 몸에 닿을 때의 느낌은 나를 잠시 편안하게 한다. 어차피 완벽한 화해는 없다.

누구든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아픔. 받아들이는 정도도 다르고, 다르기에 아픔도 각자의 몫인 것. 따뜻한 음악을 들으니 사람들이 생각난다.. 다소 포근해서 좋았던 오늘 하루, 밤이 되니 차가워지며 마음도 휑 해진다. #내일이면기억나지않을것들

처음도 아닌데 매번 설레게 만드는 계절. 별 일 없이 지나갈 걸 알면서 괜히 기다리게 되고 살짝은 아쉽게 지나보내며 또 다음을 기약하는 겨울의 하루.

손잡고 거릴 거니는 저 사람들은 그 소중함을 알고 있을까

그녀의 얼굴 위에 떠 있던 그의 얼굴. 그녀의 입술과 턱을 간질이던 그의 검은 고수머리. 들키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믿기지 않는 그들의 대담함과 용기. 고통과 섞이던 낯설고 표현할 수 없는 쾌감. 타리크의 얼굴에 어리던 무수한 표정. 불안, 부드러움, 미안한 마음, 당혹감, 하지만 대부분, 굶주린 표정.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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