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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magazine  While reading AROUND magazine, your time would go slowly. Issue #47, BODY

http://a-round.kr/

vol.47 | BODY
땅과 함께하는 삶은 결국 자연의 순환을 몸으로 경험하는 일이기도 하다. 꽃비원 가족의 아이, 원호는 놀이터나 다름없는 농장에서 농작물이 자라나는 모습과 채소의 맛을 기억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깨닫게 되었다. 복닥복닥 시골 생활과 함께 꽃비원은 앞으로도 땅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의 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몸을 배려하는 일, 꽃비원>
에디터 이자연
사진 꽃비원

vol.47 | BODY
내가 썼던 기기들이 그랬듯이 물이 내 몸에 온통 어떤 감각들을 새겨놓고 있다. 몸은 물 밖과는 완전히 다른 몸짓들을 꺼내어 놓는다. 쿤데라 식으로 뒤집어 말하자면 내 몸은 물을 만나 이전에 내가 미처 몰랐던 언어를 발화하는 중이다. 수영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내 몸에 들어있는지조차 몰랐을 언어다. 몸이 내어놓는 물의 언어를 바라보는 일은 무척이나 경이롭다.

<몸의 일기, 해운대 출신 초보 수영인>
글 김하나 브랜드라이터, 수필가 @kimtolkong
에디터 김혜원

EVENTㅣAROUND X 카림 라시드전

카림 라시드는 문화를 만드는 특별한 디자이너로 불립니다. 그는 디자인으로 사람과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카림 라시드의 전시 <Design Your Self>에 독자분들을 초대합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
1. 어라운드 47호 BODY 편에는 다섯명의 필진이 00 00를 썼습니다. 시인, 수필가, 대중문화평론가, 피처 디렉터, 에디터가 각자의 몸과 감각의 기억을 더듬어 써 내려간 일기 같은 이야기입니다. 다니엘 페나크의 소설 제목이기도 한 빈 칸에 들어갈 네 글자는 무엇일까요?
(* 힌트 -> 어라운드 47호, p.38)

댓글로 답을 적어주시는 분을 추첨하여 카림 라시드전 티켓(1인 2매)을 드립니다. (총 5명)

2. 댓글에 친구 태그를 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 이벤트 기간 : 6월 22(목) – 6월 26(월)
- 이벤트 발표 : 6월 27(화), DM을 통해 개별연락
- 전시 일정: 6월 30일(금) - 10월 7일(토)
-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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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TALK EVENT
어라운드에서 만드는 여행 매거진 ‘도어DOR'가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에서 여행과 멜버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라운드>, <도어> 편집장 및 에디터와 함께하는 토크 이벤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THEME>
멜버른에서 영감의 여행을 하는 방법
- PART 1. 영감을 얻는 여행법
- PART 2. 멜버른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

<TALK WITH>
AROUND, WEE, DOR 편집장_김이경
DOR 에디터_이현아, 김혜원

<INFORMATION>
1) 일시: 2017. 07.05(수) 19:30-20:30
2) 장소: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3) 프로그램:
19:00 – 19:30 인원 체크 및 오프닝
19:30 – 20:30 토크 이벤트

<PARTICIPATION>
1) 참여방법:
도어 인스타그램(@dor_magazine) 모집 글에 댓글로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고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써주세요.
2) 당첨인원: 15명(동반 1인 가능)
3) 당첨자 발표: 6.30(금)

vol.47 | BODY
17킬로미터 지점을 지나면 몸에는 단순한 감각만이 남는다. 거친 호흡, 맹렬하게 열린 땀구멍, 단순한 움직임을 반복하는 관절, 저려오는 발바닥으로 이루어진 내 몸에는 어떤 걱정이나 근심도 침입해 들어올 틈이 없다. 무거운 육신을 조금씩 앞으로 옮겨놓는 일 외의 문제들은 인생에서 흐려진다. 그리고 두시간 반쯤이 흐르면 어떻게든 끝이 난다. 그날 점심을 먹으며 참을 만큼 참았다가 마시는 맥주 맛은, 정말로 좋다.

<몸의 일기, 어쩌자고 하프마라톤을 또 신청했을까>
글 황선우 《W Korea》 피처 디렉터
에디터 김혜원

| DOR to Melbourne
도어DOR는 여행자에게 영감을 주는 시티 큐레이션 매거진City Curation Magazine입니다. 매 호, 한 도시를 선정해 도시에 사는 삶과 그들이 지닌 문화, 그리고 생활 속 가치를 세 가지 키워드로 풀어냅니다. 도어의 첫 번째 도시는 호주 '멜버른'입니다.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매번 랭크되는 곳입니다. 작은 골목길Laneway 마다 들어선 카페, 갤러리, 서점에서는 언제나 소소한 생활의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멜버른은 이렇듯 쉽고 접근성 높은 문화생활의 기반을 잘 다진 도시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기에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도 있죠. 또한 자연적인 삶을 추구하는 가치관이 의식주 전반에 배어납니다. 도어가 발견한 멜버른은 한 마디로 ‘잘 살기 위한 방법’을 늘 고민하는 도시입니다. 도어 1호에서는 ‘예술’. ‘커피’, ‘자연’의 세 가지 테마로 영감의 도시 멜버른을 다룹니다.

온라인 판매처
▶ 어라운드 스토어(aroundstore.kr)

오프라인 판매처
▶ 전국 대형서점 및 카페 한달, 윈드스톤 제주, 고스트북스, 어쩌다책방, 동쪽바다책방, 땡스북스 홍대점/파크점, 스토리지북앤필름, 책봄, 소심한책방 제주,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라운지, 속초동아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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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47 | BODY
마음은 몸에 깃든다. 어릴 때 동화를 보며 생각하는 마음의 집이란 심장 어딘가인 경우가 많지만 뇌과학자이자 신경과전문의였던 올리버 색스는 우리 생각하는 정신의 활동과 그로 인한 마음의 작용이 바로 몸, 그중에서도 뇌라는 점을 자신이 평생 만나온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글로 들려주었다.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말의 결이 얼마나 다양한지도.

<몸과 마음이 대화하는 법, 올리버 색스>
글 이다혜
사진 Lowell Handler

vol.47 | BODY
Q 진지함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네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어요?
A 음, 정해지지 않는 삶이요. 그리고 제 감정에 좀 더 진솔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건 최낙타 오빠와 대화를 하면서 느낀 거예요. 그런데 곧 생각이 바뀔 거예요. 일주일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터뷰마다 같은 질문인데 답변이 다 달라요(웃음). 다음 인터뷰에선 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다를 걸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정해지지 않는 삶인 것 같아요.

<그대로의 원석 같은, 장재인>
에디터 정혜미
사진 Hae Ran @hae_ran

vol.47 | BODY
돌이켜 보면 그 시절, 나는 좀머 씨처럼 단지 두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걸어서 서울을 헤집고 다닌 것도, 걸어서 한강 위를 건넌 것도, 걸어서 터널을 통과한 것도, 세상에서 달아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과 가까워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왜 그랬느냐 하면 사랑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대상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내가 걷는 이유>
글 한수희 @kazmikgirl
일러스트 이영채 @bsmnt17

vol.47 | BODY
달리는 소설가, 위스키를 사랑하는 애주가, 이야기하는 여행가. 몸으로 직접 느끼고 경험하고 말하는 일들을 사랑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게 조금 버거워진 누군가의 상상이다.

<달리고 마시기,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글 최인혜
일러스트 임진아 @imjina

vol.47 | BODY
삼십 분 넘게 수영을 했더니 손가락 끝이 쪼글쪼글해졌다. 그 모습이 어쩐지 낯설다. 어릴 적 목욕탕에 갔을 때 이후 얼마 만에 손끝이 쪼글쪼글해진 건지 모르겠네. 물속에서 삼십 분 정도 있으면, 손가락이 이렇게 되는구나. 십 분 정도 더 수영을 하며 내내 나의 쪼그라든 손가락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 동네 공원 수영장>
글 정다운 @daundan
사진 박두산

vol.47 | BODY
발레리나, 피겨스케이터, 마라토너, 보디빌더의 몸에 자리한 근육을 보면 역시 그들의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 수없이 넘어지고 흔들렸던 모습이 그려진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감독, 작가, 에디터, 디자이너, 미술가, 사진가 같은 사람들의 과거는 근육을 보며 떠올리기는 어렵다.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에는 눈에 보이는 근육이 쓰이지 않는다.

<눈의 근육>
글과 사진 박선아 @mungs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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