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gyuna _g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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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나(Gyuna)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는 중

제 자해에 대해서 얘기가 많기에
글 하나 적고 더이상 의문이 언급 안되면 좋겠네요.

제 sns를꽤 보셨다면 알겠지만

저는 정신과약을 복용 중입니다.
동시에 자해도 하고요.
우울하기도 합니다.

네.

그리고 이 셋 다 "제가 쓰는" sns에 올립니다.

왜 올리냐구요 ?
sns가 나를 표현하는 곳이니까요.
내가 지금 어떻고 어디에 있고 뭘 먹고 등등 올리는 곳이잖아요.

아 아아
왜 자해를 "숨기지 않고" 공개하냐 ?

왜 숨겨야 합니까 ?
나 죄지었나요 ?

나는 자해 , 정신과약 , 우울증에 대해
수치스럽다던가 부끄럽다던가
이 것들을 치부스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왜냐면 이것도 결국 나니까요.
어찌보면 가장 가까운
또는 당연하게 있을 하나의 나거든요.

심지어 지적질 하는 당신들도 인생에 우울과 그 외의 것들에 곪아 있는데 이유도 모른 채
그걸 부끄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왜 그래야하나요.
왜 부끄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들여다 보세요.

난 선단공포증을 이겨가며 내 몸을 자해했습니다.
웃기겠지만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요.
칼도 제대로 못만졌던 난데 그럼 무서운 상상력보다
더 간절했고 나는 내 간절함을 존중했으니까요.

난 이 세상을 정신과약,우울증,자해
이 중 하나도 포함안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하나도 부끄럽지 않습니다.
부끄러울 이유도 없구요.

정신과, 자해 , 우울증 이 모든게
숨기고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들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남보다 저 자신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사진으로 공개하는 나의 자해사진,
약먹는 사진 , 우울한 사진 , 그리고 글.

하나도 안부끄러우니
저에게 부끄러워야 한다는 의무감을 주지 마세요.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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