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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아의 일기✍  채도낮은 분홍, 나이어린 여자, . ⛛my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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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속에 들어있던 작은 망설임

#용기 #망설임 #글 #일기 #문장

비어있는 연습실에 들어가 가방을 내려놓고 앞에 있는 피아노의자를 끌어당겨 앉았다. 가방에서 물을 꺼내 한 모금 마신 뒤 피아노 건반에 손을 올렸다. 피아노 건반의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한 칸씩 손가락을 옮겼다. 손가락이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낮게 뚱뚱거리는 소리를 내던 피아노가 점점 가볍고 높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마지막 옥타브, 빠르고 가볍게 손가락이 뜀뛰기를 했다. 손가락을 따라 피아노의 소리가 변했다. 띵띵, 소리가 점점 말라가는 것 같았다.

#음악 #피아노 #건반 #글 #일기
사실 음악 알못,,,☆

선호가 엇갈리며 취향이 된다. 다르면서 같은 취향

#취향 #일기 #글 #문장

뜻밖의 상황은 늘 상상을 짓이겨버린다.

#상상 #글 #일기

투명한 유리창이 그와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자 의외의 벽이었다.

#유리 #통로 #벽 #글스타그램

창문을 통해 빛이 내려앉았다. 손을 들어 빛을 움켜잡았다. 시리도록 하얀 계절에서도 빛은 따뜻했다. 문득 낯설었다. 계절과 빛 사이의 투명한 경계를 바라보았다.

#창문 #겨울 #빛 #햇빛 #일기 #글스타그램

그 아이는 밤이 되면 창밖을 바라보곤 했다. 어두운 창문에 표정없는 아이의 얼굴이 비쳐졌다. 한참을 턱을 괸 채 있더니 한숨을 내뱉었다. 아이는 손을 뻗어 닫혀있던 창문을 조금 열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가 흩날렸다.

#밤 #하늘 #오랜만 #글 #instagram

누군가에게 대한 한계를 설정하면 안 된다. 그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이렇게 마음을 가져도 나에게, 타인에게 설정한 편견을 깨는 게 어렵다.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깊이 세뇌되어있나 보다. 도화지처럼 만들어야겠다. 그렇게 만들고 싶다.

#편견 #일기 #글 #글스타그램

기분이 좋지 않으면 나는 가만히 앉아 있는다. 내게 닥친 문제를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바라보기도 한다. 그렇게 몇 순간들이 지난다. 생각을 따라 흔들리던 내 시선에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를 신중하고 깊게 관찰한다. 그게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일지라도. 깊이 들여다보고 나면 어느 순간 나를 가라앉혀준다. 마음 속 깊이 파고드는 울적함은 오히려 기분좋은 감성을 불러낸다.

#우울 #울적 #감성 #일기 #글 #diary

빛을 잃은 아름다움

#빛 #아름다움 #일기 #글

세상에서 내가 제일 멍청하고 내가 제일 게으른 것 같다. 쉽게만 봐왔던 게 막상 닥치니 어려워 보인다. 속상하다. 떨리고, 싫고, 그렇다. 그렇다.

#일기 #글

무책임한 시간과 나태는 고민을 불러온다. 고민을 해봤자 해결되는 것은 없는데도 말이다. 고민하기 전에 실천을 해야하는데, 집중이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 힘내자 제발

#고민 #생각 #일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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